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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홉살 인생>의 제작사 황기성사단은 영화에 출연할 주-조연급 아역배우를 모집한다. 8~13세 남녀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경상도 사투리 사용자를 우대한다. 오디션은 부산과 서울에서 두 차례 열리며 16일 부산 영상벤처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부산 오디션의 참가자는 15일까지, 20일 남산 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열릴 예정인 서울 오디션은 19일까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bfc.or.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e-메일(9yearlife@hanmir.com)로 접수하면 된다.
<마요네즈>를 연출한 바 있는 윤인호 감독의 두번째 영화 <아홉살 인생>은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인 위기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10월 중순 크랭크인해 내년 5월께 개봉될 예정. ☎(02)741-4711 (서울=연합뉴스)
영화 <아홉살 인생> 아역배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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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이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제작 좋은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류승완-승범 형제가 각각 감독과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는 <아라한…>은 평범한 경찰관 상환(류승범)이 우연히 도인들의 도움으로 마루치(최고 경지의 도인)에 올라 세계 평화를 위해 싸우는 내용의 '도시 무협물'.
최근 제6집 'YB스트림'을 발매한 윤도현은 실수로 사람을 치는 운전사로 깜짝 출연한다. 류승완 감독의 친분으로 출연하게 됐으며 지난 5월 자신의 출연분을 촬영했다.
<아라한 장풍대작전>은 내년 봄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가수 윤도현 <아라한 장풍대작전>에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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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촬영커미셔너협회(AFCI)가 2005년 개최하는 '시네포지엄'(Cineposium) 유치 경쟁에 태국도 뛰어들었다. `시네포지엄'에는 전세계 영화감독이 대거 참석하기 때문에 태국 정부는 관광수입을 늘릴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일 태국의 TNA통신에 따르면 태국 관광.스포츠부의 사시타라 피차이찬나롱 관광개발국장(여)은 2005년 `시네포지엄' 유치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이 겨우 6개월 전 AFCI에 가입했는데도 `시네포지엄' 유치를 신청했다며 한국과 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유력 경쟁국을 물리치고 개최권을 따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남부의 해변휴양지 푸켓에서 열린 `태국의 영화촬영 로케이션'에 관한 전시회 및 세미나에 팻 카우프만 AFCI 회장(여)이 참석, 태국을 영화 촬영에 알맞은 곳이라고 평가하면서 2005년 `시네포지엄' 유치 가능성이 높다고 암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네포지엄' 유치가 태국의 관광 및 영화산업 진흥에
태국, 2005년 ‘시네포지엄’ 유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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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여성영화인모임에서는 8월 19일/26일, 2회에 걸쳐 영화인을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 8월 19일에는 영화 <살인의 추억>, <싱글즈>의 영화사 싸이더스 차승재 대표(사진)가 영화 제작과 관련하여 특강을 할 예정이다. 우노필름을 거쳐 현재의 싸이더스에 이르기까지 수 십 여 편의 영화를 제작하면서 쌓아 온 제작 노하우와 경험을 들어볼 수 있다.
8월 26일 마케팅 특강은 마케팅 전반에 대한 거시적인 접근을 위해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특강을 맡은 정재학 교수는 제일기획 브랜드 마케팅 연구소 국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서강대 경영학과에 재직 중이다.
이어서 올 초 명필름에서 작성한 <YMCA 야구단 마케팅 결과 정리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명필름 심재명 대표의 마케팅 결과 분석이 있다.
참여대상은 여성영화인모임 회원 뿐 아니라 현재 영화 관련 일을 하고 있는 모든 영화인들이며 여성영화인모임으로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
싸이더스 대표 차승재 등 영화인을 위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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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난 가족>(제작 명필름)의 제3차 인터넷 펀드 공모가 3분만에 마감됐다. 명필름은 8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공모를 시작하자마자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불과 3분만에 공모금액 10억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7월 25일에는 4시간, 5일에는 7분만에 5억원씩을 모집한 <바람난 가족>은 3차에서 공모금액을 두 배로 늘렸는데도 오히려 훨씬 짧은 시간에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명필름은 순수제작비 18억5천만원(마케팅비용 10억원 별도)을 뛰어넘는 2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지금까지 최단시간 영화 네티즌 펀딩 기록은 <친구>가 세운 1분이었으나 이때의 공모금액은 1억원이었으며, 지금까지 가장 많은 금액을 모집한 영화는 <두사부일체>(7억원)였다.명필름 마케팅실의 박소영 씨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미리 시사회를 개최하고 원금의 70%를 보장하는 조건을 내건 것이 적중한 것으로 풀이되며 언론의 호평과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소식도 보
<바람난 가족> 인터넷펀딩 3분만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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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지>, <삼국지>의 작가 고우영, <마루치 아라치>의 총감독 임정규 등 선정7 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에서 시행하는 SICAF 어워드 결과가 발표되었다. 2001년도에 시작되어 올해로 2회를 맞이한 SICAF 어워드는 더욱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부문별 심사위원을 달리 구성하여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지난 7월 16, 18일 양일에 걸쳐 만화부문과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는 총 8 명. <수호지>, <삼국지>의 작가 고우영(사진), <마루치 아라치>, <별나라 삼총사> 등을 만든 총감독 임정규 등이 선정되었다.만화부문 공로상에는 1972년 <임꺽정>을 시작으로 <수호지>, <삼국지>, <초한지>등의 작가 고우영 화백이, 작가상은 <비천무>, <불의 검>의 김혜린 작가, 신진작가상은 &l
SICAF 어워드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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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봄 여름 가울 겨울 그리고 봄>, 거장 루이스 <그 날>올해 제3회 광주국제영화제는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1, 2회 때보다 예산이 두배 이상 늘어난 13억원으로 치러진다. 또 영화배우이자 제작자인 명계남씨가 집행위원장을 맡아 조직도 단단하게 정비했다. 1, 2회 때와 마찬가지로 임재철 프로그래머가 상영작들을 골랐다. 작지만 실속있는 영화제로 꼽혀온 광주영화제가, 올해도 알찬 내용을 지키면서 상영작을 장편 71편 포함해 100여편으로 늘렸다. 개막작은 김기덕 감독의 새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며 폐막작은 피노체트 집권 당시 프랑스로 망명했던 칠레의 거장 라울 루이즈의 <그 날>.월드 시네마 베스트명망가 감독들의 신작을 모은 섹션. 브라이언 드 팔마의 <팜므 파탈>, 올해 <엘리펀트>로 칸영화제 그랑프리를 받았던 구스 반 산트의 직전 영화 <제리>, <북경 자전거>의 왕 샤오
광주영화제 주요 출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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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3회 광주국제영화제는 특별행사로 ‘존 포드 회고전’을 마련했다. 존 포드(1895~1973) 감독은 모뉴멘트 밸리, 존 웨인 등 서부극의 아이콘을 만들어내면서, 이전까지 다분히 미국적인 이야기로 여겨져온 서부극을 세계적인 장르로 확장시킨 거장이었다. 서부극뿐 아니라 전쟁물, 전기영화, 사회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아카데미상을 6번이나 수상하기도 했다.<역마차> <황야의 결투> <분노의 포도> 등 그의 대표작 몇 편이 70~80년대 텔레비전을 통해 국내에 여러차례 방영됐지만, 이번처럼 그의 영화 15편을 온전히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기회는 영화팬이라면 놓치기 아깝다.(상영작은 위 세 편을 포함해 <청년 링컨>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 <그들은 소모품이다> <아파치 요새> <리오 그란데> <웨건 마스터> <조용한 사나이> <
광주영화제 회고전에 부친 배창호감독의 ‘존 포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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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교통사고로 숨진 다이애너 영국 왕세자비가 미국 영화배우 겸 감독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했던 <보디가드> 속편에 출연할 뜻을 보였다고 코스트너가 밝혔다.오는 11일 2233번째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명예의 거리’에 오르게 되는 코스트너는 6일 미국 <에이비시>의 ‘프라임 타임 서스데이’에 출연해 다이애너와 <보디가드> 속편의 주역을 맡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고 말했다.코스트너는 디이애너가 숨진 날인 97년 8월31일 대본이 마련됐다면서 “다이애나가 확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인생이 바뀌게 될 것이라는 뜻을 내보였다”고 말했다. 코스트너는 “다이애너는 아주 조용하고 멋있었다”면서 “내가 키스하는 장면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웃었다”고 말했다.캘리포니아 출신인 코스트너는 78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을 졸업하면서 연기생활을 시작해 <출구는 없다> <불 더햄> 등에 출연했다. 그는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고 다이애너비, 영화배우 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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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아오른 캘리포니아, 공화파 슈워제네거 "주민 소환투표 당연"
민주, 현지사 지지속 "후보내자" 주장도
‘돌아온 터이네이터’가 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선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할리우드의 유명 액션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56·사진)는 6일 밤(현지시각)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한 <앰에스엔비시>는 “터미네이터가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았다”는 논평을 달았다.
깜짝 출마선언= 슈워제네거는 이날 토크쇼 ‘제이 르노 투나잇쇼’에 출연해 “그레이 데이비스 현 지사는 끔찍하게 주민을 실망시켰다. 그의 소환은 당연하다”고 출마 결심 배경을 밝혔다. 그는 최근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의 강한 반대로 불출마 쪽으로 기울었다는 관측이 많았다. 슈라이버는 존 에프 케네디 전 대통령의 질녀다. 슈워제네거는 헐리우드에선 드물게 공화당 지지자다.
오는 10월7일 실시되는 소환선거에서는 심각한 주 재정적자 등으로 정치적 궁지에 몰린 끝에 주민 소환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 선거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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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차인표의 출현을 보는 듯하다. 1994년 문화방송 텔레비전의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서 그랬던 것처럼 탤런트 이서진(30·사진)이 바야흐로 〈조선 여형사 다모〉 열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팬들의 반응만 보면 차인표도 맛보지 못한 스타 탄생의 과정을 이서진은 거치고 있다.지난 6일 〈다모〉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이서진의 글이 하루 만에 8만회가 넘는 조회건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이서진’이란 이름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의 종합 인기 검색어 1위로 뛰어올랐다.‘다모 폐인’(식음을 전폐하고 폐인이 될 정도로 다모를 좋아한다는 뜻)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다모와 이서진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정체는 무엇일까 그것은 김래원이 〈옥탑방 고양이〉에서 보여줬던 도저히 미워할 수 없이 귀여운 남자도 아니고, 차인표 같은 백마 탄 왕자의 이미지와도 거리가 멀다. 서자 신분을 뛰어넘기 위해 무술을 연마한 끝에 한수 이북 제일의 무사가 된 집념과 강인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자기
‘다모’ 열풍의 핵 이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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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극장체인 메가박스는 청소년 할인제도 개선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만18세이하 비학생 청소년을 위한 입장료 할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메가박스는 영화 입장권 요금 구분에 `학생'이란 단어를 `청소년'으로 교체하는 한편 매표소 주변에 청소년 할인에 대한 갖가지 홍보물을 비치했다. 메가박스에서는 입장권을 구입할 때 학생증이 없더라도 청소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관련 서류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가박스는 `청소년 할인받자'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MBC `!느낌표'의 `하자! 하자!'팀과 함께 오는 20일(방송은 30일 또는 9월6일) `청소년 할인 영화관 1호점 지정 기념 청소년 특별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초대된 200명의 청소년은 영화 <오! 브라더스>를 관람한 뒤 주연배우 이정재ㆍ이범수와 함께 대화 시간을 갖는다.이진일 메가박스 운영사업본부장은 "최근 문화관광부 설문조사에서 비학생 청소년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할인 혜택으로
메가박스, 청소년 할인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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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의 시스템 구축용역 체결로 전망 밝아져2001년 초 명필름은 <공동경비구역JSA>가 <쉬리>를 제치고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뒤늦게 <쉬리>의 제작사인 강제규필름은 영화인회의와 영화제작가협회에 기록 확인을 요청해 이를 정정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 논란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 지금도 월요일 아침이면 배급사마다 자신의 영화가 전국관객 동원에서 앞섰다고 주장하며 논쟁을 벌인다.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극장 입구에는 배급사가 파견한 `입회인'이 있다. 관객이 얼마나 드는지, 혹시 입장권을 찢지 않고 다시 팔지 않는지 감시하는 것이다. 이 비용만도 한 달에 수억원에 이른다.2001년 4월부터 배급사들이 밝힌 관객 수를 집계해 박스오피스 순위를 발표해오던 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는 지난 2월 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른 배급사들의 관객 수치를 믿지 못한 일부 배급사가 자료 공개를 거부했기 때문이다.이러한 `코미디'를 올 연말이면
영화관 통합전산망 표류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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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의 <똥개>(영어 제목: MUTT BOY)가 밴쿠버 영화제와 런던 영화제에 잇따라 진출했다. 7일 이 영화의 해외배급을 맡고 있는 씨네클릭 아시아에 따르면 <똥개>는 다음달 25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22회 밴쿠버국제영화제의 용호상 섹션(Dragons & Tigers Section)에 초청됐다.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용호상 섹션은 신인 감독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경쟁 부문과 비신인 감독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비경쟁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똥개는 비경쟁 부문에 진출했다.<똥개>는 10월 말 개막하는 제47회 런던 영화제의 월드시네마 부문 (World Cinema Section)에도 초청됐다. 런던영화제는 매년 300여 편의 장ㆍ단편이 상영되는 비경쟁영화제로 곽경택 감독은 2001년 <친구>로 이 영화제를 찾은 바 있다.<똥개>는 별다른 꿈도 없고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는 한심한 '녀석' 철민(정우성)
<똥개> 해외 영화제 초청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