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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인천. 사채업자로 살아가는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는 시장에서 우연히 고객인 명자(김윤진)를 마주친다. 이들은 명자에게 빌린 돈을 갚으라고 재촉한다. 돈을 갚을 수 없다는 명자 앞에서 두석은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데려간다. 명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딸의 입양을 두석과 종배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부잣집으로 간 줄 알았던 승이는 엉뚱한 곳에 있었다. 두석과 종배는 승이를 다시 집에 데려오고 이들은 본격적으로 한집에서 같이 살기 시작한다.
<담보>는 3명의 인물이 악연으로 만나 점차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감동 드라마를 담았다. 영화는 담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그친다. 영화 스토리 역시 예상 가능하게 전개된다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성동일과 김희원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다. 성동일과 김희원은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 보여준 케미를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가져와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담보' 3명의 인물이 악연으로 만나 점차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감동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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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카레이서로 이름을 떨치던 장 루이(장 루이 트랭티냥)는 현재 치매 증세로 요양원에 머물고 있다. 오락가락하는 기억력 탓에 주위의 걱정을 사지만, 그가 지속적으로 떠올리는 유일한 인물이 있다. 50년 전 우연히 만나 사랑했던 안느(아누크 에메)를 그는 잊지 못한다. 아들 앙트완(앙투안 사이어)이 그런 아버지를 위해 그녀를 찾아 나선다. 마침내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에서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는 노부인을 찾아내고, 그렇게 과거의 연인들은 재회한다. 하지만 장루이는 눈앞에 앉은 그녀가 과거의 그녀임을 깨닫지 못한다. 비슷한 몸짓과 똑같은 눈빛을 가졌지만, 그의 기억 속 인물과 지금 눈앞의 그녀는 다른 사람이다.
영화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의 주인공은 1966년에 개봉한 영화 <남과 여>의 주인공들과 동일하다. 장 루이 트랭티냥과 아누크 에메가 같은 역할을 맡고, 과거 영화에서 아들과 딸로 출연했던 앙투안 사이어와 수어드 아미두가 나이 든 자식 역할로 다시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 1986년에 개봉한 '남과 여'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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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가장 좋아하는 영화 시리즈를 고르라고 한다면, 아마 꽤 고민하겠지만, 결국은 <에이리언> 시리즈를 고를 것 같다. 아니, 고를 것이다. 나는 이 시리즈를 정말 좋아한다. 감독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묻어나는 4편까지의 이야기도 좋아하고, <프로메테우스> 이후 다시 시작된 ‘리들리 스콧’ 의 새 시리즈도 좋아한다. 조금 더 고백하자면, 나는 리들리 스콧이 이 세계관을 계속 만들고 있는 사실이 너무 신난다. <프로메테우스>와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개봉했을 때 잔뜩 기대하며 극장에 들어갔고, 마음껏 열광했다. 비명을 질렀다. 나는 이 세계관이 계속되면 좋겠고, 그래서 지금도 혹시나 다음 편이 언제쯤 나올지 종종 찾아보며 기다리는 중이다. 그때는 부디, 마음 놓고 극장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도 이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한편 고르라고 한다면, 역시 <에이리언>을 고를 것이다. <에이리언>은 지금까지 몇번을 반
[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 조용한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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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탄> 제작 대한영화주식회사 / 감독 유현목 / 상영시간 107분 / 제작연도 1961년
<오발탄>은 1960년 4월 혁명 직후 제작에 들어갔다. 김성춘 조명기사와 김학성 촬영기사 그리고 유현목 감독이 의기투합한 공동 제작이었고, 스탭과 배우들 역시 앞뒤 재지 않고 무보수로 참여했다. 이승만 정권이 무너지자 자본이 아닌 영화인이 중심이 되어 그동안 만들지 못했던 새로운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로 모인 것이었다. 이때 일간지 기사들은 이러한 제작 경향을 동인제 제작이라 부르며 관심을 표했다. 영화의 원작은 1959년 10월 <현대문학>에 발표한 이범선의 동명 단편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은 유현목은 생전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영화로 만들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는 절박감”을 품었고, 4·19로 정권이 몰락하자마자 제작에 착수한다. 각색은 당시 능력 있는 조감독으로 인정받던 이종기가 맡았다.
자본 논리가 우선인 상업영화 제작 현장을 떠올
[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 모더니즘적 성찰과 장르적 실천 사이 '오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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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라인 냅을 읽을 때면 늘 신기하다. 나와 이렇게 (안 좋은 의미에서) 비슷한 사람이 어딘가에 존재하고, 이 글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마음으로 신기해하리라는 생각을 하면 아득한 연결감에 즐겁기도 하고 감탄하게도 된다. 동시에 생각한다. 나는 캐럴라인 냅과 친구가 되었을 수도 있지만 서로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알기 때문에’ 연락을 하기 어려워질 것이고 그래서 친구가 아닌 사람들보다 머나먼 사이로 지냈을테지. <명랑한 은둔자>는 캐럴라인 냅의 에세이다.
하지만 또한 많은 것들이 다르다. “나는 중상층 가정에서 자랐고, 사립 중등학교를 다녔고, 아이비리그 대학을 다녔다. 예뻤고, 인기가 좋았고, 성적이 올 에이였고, 학업 우수상을 많이 탔다.” 하지만 캐럴라인 냅은 자신에게 생기는 모든 좋은 일들이 모두 외부적 요인의 산물이라고 생각했다. 우연이거나 행운이거나. “내 마음속에서 나는 흠이 있는 사람이었다.” 캐럴라인 냅은 평균보다 훨씬 뛰어난 재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명랑한 은둔자>, 벗어나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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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절제한 비행(卑行)으로 발목이 부러진 혼혈소녀 슈안은 어머니의 아파트에 감금된다. 속절없는 억류에 따분해진 그는 무작위로 번호를 골라 장난 전화를 건다. “당신의 남편에게 문제가 있어요.” 슈안이 꾸민 스토리는 소설가 주울분에게 도달한다. 그러나 만나서 이야기하자며 슈안이 알려준 주소지에서 울분을 맞이하는 사람은 낯선 청년이다. 이 청년은 울분을 자극하여 식어버린 창작의 열정을 부활시킨다.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전화, 성명불상의 청년은 영화의 초입에 등장했다가 울분의 백일몽으로 처리되었던 상황과 기이하게 연결된다. 그 꿈은, 도시를 가로지르는 경찰차, 도박장에서의 총격전, 사이렌 소리에 이끌린 사진가에 관한 이미지로 구성 되었다. 울분은 매너리즘에 빠진 결혼 생활과 일상에 침투한 파편적인 사건을 조합하여 소설의 스토리를 만든다. 소설의
제목은 ‘결혼실록’. 나른해진 부부 관계를 자극하는 한통의 장난 전화가 파문을 일으켜 비극적 결말로 치달아가는, 일본 추리소설풍의 이야기다. 인과
'공포분자'의 공포분자들과 종결될 수 없는 해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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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을 나선 감희(김민희)는 잠시 골목에 멈춰 서서 핸드폰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걸어왔던 건물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다음 장면에서 아무도 없는 극장 내부로 들어서면 그녀가 바로 직전에 보고 들었던 흑백영화의 한 장면과 음악이 고스란히 반복되고 있다. 기묘하게도 이번엔 흑백이 아니라 컬러의 형태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다. 카메라는 영화를 보는 감희의 눈빛으로부터 천천히 움직여 파도가 이는 바다의 풍경이 가득 채워진 스크린을 들여다본다. 이것이 <도망친 여자>의 마지막 두 장면이다.
홍상수 영화의 결말에서 골목을 향해 걸어가는 인물들의 걸음을 포착하거나, 극장에 앉아 스크린을 바라보는 인물의 눈짓을 담아내는 것은 그다지 낯선 모습이 아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감희는 그런 익숙한 몸짓들 사이를 생경하게 오가며 어느 쪽으로도 결정되지 않는 낯선 행동을 취한다. 감희는 영화를 보러 돌아온 걸까, 아니면 극장 바깥으로부터 도망친 걸까. 그녀가 보고 있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과 다르다… '도망친 여자'가 멈추는 곳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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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검객' 딸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 심검사
[정훈이 만화] '검객' 딸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 심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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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대상이 늘 시체다. 근면한 청소부 태인(유아인)과 창복(유재명)은 범죄 조직의 하청을 받고 시체를 처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도통 말을 하지 않는 태인은 ‘소리도 없이’, 잡담도 없이 일만 하고, 업무 전 반드시 기도를 하는 창복은 신앙심이 남다르다. 피가 묻을세라 헤어캡을 쓰고 노란 우비를 입고 분홍 고무장갑을 낀 채 맡은 바를 충실히 수행하던 두 사람은 어느 날 계획에 없던 유괴범 신세가 되기에 이른다. 11살 소녀 초희(문승아)를 잠시 맡아달라고 부탁한 단골 조직원이 숨이 끊어지기 직전인 채로 발견됐기 때문. 창복의 말처럼 “세상 떠나신 분들만 모시”던 두 사람이 업무를 잠시 바꿨다가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유아인은 대사도 없이 태인을 표현해내기 위해 삭발을 감행하고 체중을 15kg이나 늘렸으며, 유재명은 그런 태인과 대비를 이루며 말을 더 많이 내뱉는다. <소리도 없이>는 홍의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Coming soon]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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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무관중으로 열린 제72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HBO> 드라마 <왓치맨>이 11개 부문을 석권하며 최다 수상작에 올랐다
<왓치맨>은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인종차별 학살 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 스릴러물이다. <유포리아>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젠데이아 콜먼은 1996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론 하워드 감독이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의 전기영화를 연출한다
선양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클래식 산업의 정점에 오르기까지를 회고한 랑랑의 책 <천리길의 여행>을 바탕으로, 론 하워드 감독의 이매진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중국계 미국인 루루왕 감독은 문화혁명 등 중국 역사에 대한 이해 없이는 랑랑의 삶을 제대로 옮기지 못할 것이라고 SNS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제45회 토론토국제영화제가 9월 19일 폐막했다. 관객상은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마드랜드>가 수상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제45회 토론토국제영화제가 9월 19일 폐막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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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뉴 커런츠 부문과 지석상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심사위원으로는 미라 네어 감독, 티에리 조방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설치미술가 양혜규가 위촉되었다. 아시아 영화감독들의 신작 및
화제작을 소개하는 아시아영화의 창섹션 중에서 두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는 지석상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자오타오, 영화평론가 정성일, 몰리 수리야 감독이 위촉되었다.
나홍진 감독이 타이 호러 거장 반종 감독의 차기작 <랑종>(가제) 제작에 참여한다
노던크로스와 GDH 559가 공동 제작하고 쇼박스가 배급하는 <랑종>은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영화로, 제목은 타이어로 ‘영매’를 뜻한다. 나홍진 감독은 기획, 제작은 물론 시나리오 원안에도 참여한다.
장철수 감독의 신작 <복무하라>(제작 표범영화사, 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에 배우 연우진, 지안이 주연으로 확정되었다
<복무하라>는 사단장 사택의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뉴 커런츠 부문과 지석상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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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분방한 카메라워크 덕분에 ‘거리의 시인’(The poet of sidewalks)으로 불렸던 촬영감독 마이클 채프먼이 현지시각 9월 20일 울혈성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살. 마이클 채프먼의 배우자이자 영화감독 에이미 홀든 존스는 페이스북에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소식을 알렸다. 1970년대 미국 뉴웨이브의 주요 인물 중 한명이었던 마이클 채프먼은 카메라워크와 속도 조절을 통한 특유의 리듬을 창조해내며 최고의 촬영감독 중 한 사람으로 꼽혔다. <택시 드라이버>(1976), <라스트 왈츠>(1978), <분노의 주먹>(1980)에서 마이클 채프먼과 함께 작업했던 마틴 스코시즈 감독 역시 <인디와이어>와 인터뷰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택시 드라이버> 이후 마이클이 ‘거리의 시인’으로 알려졌던 시절을 기억한다. 그 말이 정확한 것 같다. 마이클의 카메라를 통해 이뤄지는 영화와의 관계는 친밀하고 신비스러웠다. 훌륭한
'택시 드라이버' '분노의 주먹' 촬영감독 마이클 채프먼 별세… 향년 84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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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로 영화제의 풍경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5월, 6월 개최 예정이던 영화제들이 하반기로 연기되면서 전례 없이 많은 영화제가 9월에 동시 진행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5월 개막을 앞뒀던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이로부터 약 4개월 뒤인 9월 18~23일 개최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개·폐막식 또한 전부 무관객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마찬가지로 5월 개막 예정이던 퀴어영화제 또한 일정을 두 차례 연기한 후, 지난 9월 18일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OTT 플랫폼 퍼플레이를 통해 영화를 상영하고 GV 부대행사도 서울퀴어문화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중계하게 됐다. 인디애니페스트2020은 예년과 같이 9월에 개최됐으나 일반 관객 없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는 것으로 규정을 바꾸었다. 9월 17일 인디에니페스트2020과 나란히 개막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역시 야외상영 및 부대행사를 취소하고 소규모로 행사를 운영했
코로나19가 바꾼 영화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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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8일, 전주국제영화제가 폐막했다. 무려 114일 만의 폐막 선언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세계 영화제 역사상 앞으로도 없을 가장 긴 영화제가 아니었나 싶다”라는 이준동 집행위원장의 말처럼, 한국 관객은 봄에 시작해 가을에 끝나는 영화제를 올해 처음으로 경험하게 됐다.
준비한 프로그램을 5개월간 온라인과 서울, 전주의 다양한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선보인 전주국제영화제의 사례는 오랜 기간에 걸쳐 관객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영화 축제였다는 점에서 영화제 운영의 역사에 의미심장한 선례로 남을듯하다. ‘공동체가 기념하는 특별한 날 또는 기간’이라는 페스티벌(festival)의 정의처럼, 그동안 전세계 각국의 영화제(film festival)들이 지향하는 목표는 한정된 기간 동안 일상에서 접할 수 없는 특별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은 ‘한정된 기간’과 ‘특별한 영화적 체험’이라는 영화제의 근간을 뒤흔들었다. 일시적으로 많
[장영엽 편집장] 그럼에도 부산의 가을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