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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벌루션 No.3>가네시로 카즈키 지음현대문학북스 펴냄8천원재일동포 3세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경쾌한 성장소설 <고>로 나오키상을 수상한 재일동포 작가 가네시로 가즈키의 작품집. 작가의 말을 빌리면 <고>는 ‘나’의 연애담이고, <레벌루션 No.3>는 ‘나’의 모험담이다. <고>의 원형질이 된 소설답게 발랄하고 경쾌한 문체가 돋보인다. 삼류 고등학교의 문제아 그룹 ‘더 좀비스’들의 모험담을 따라가는 세편의 작품, <레벌루션 No.3> <런, 보이스, 런> <이교도들의 춤>이 실려 있다.<나루세 미키오>하스미 시게히코, 야마네 사다오 외 지음한나래 펴냄1만원얼마 전, 서울시네마테크에서 첫 회고전을 열면서 일반인에게도 이름이 알려진 일본영화의 1세대 감독 나루세 미키오의 영화세계를 분석한 책. 1998년 산세바스찬영화제에서 펴낸 책 <나루세 미키오>에 실렸던 글 가운데 일부를 발
레벌루션 No.3/나루세 미키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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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 querer>요시다 게이코록레코드 발매포근한 미성의 보사노바 뮤지션 요시다 게이코의 음반. 일본 도쿄 출신인 요시다는 3살 때부터 피아노로 음악에 입문했고, 브라질 음악에 빠진 뒤 기타를 잡으면서 라이브 하우스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가벼우면서도 명료한 아타이데 도 나시멘토의 퍼커션, 기타 한대로 풍부한 서정을 자아내는 아날디노 도 카바코 등 브라질의 일급 연주자들과 함께한 이 음반은, 부드럽게 속삭이듯 노래하는 요시다의 음색으로 고급스런 보사노바 음악을 들려준다.<Dance Classics>서울음반 발매왈츠, 라틴음악 등 흥겹고 세련된 춤곡의 클래식들을 3장의 CD에 모은 음반. 첫 번째 CD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 우아한 왈츠의 백미를, 두 번째 CD는 바이올린의 낭만적인 서정이 두드러지는 <Por Una Cabeza>, ‘빰 빰 빠빠’ 하는 서주가 탱고의 대명사와 같은 <La Cumparsita&
bem querer/Dance Classics/Laika Come Home(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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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광고없이 그냥 좋은 것만 골라서 내보내는데 여기 와보니 광고가 반이더라…. 아버지 돌아가시고 좀체 마음을 못 잡으시다가 ‘아버지 평소 좋아하시던’ TV방송 드라마를, 때맞춰 여기저기 채널 돌리며 보기는 아무래도 버겁고, 케이블TV로 느긋하게 한꺼번에 보는 일로 겨우 사는 재미를 챙기신 어머니는 그렇게 말씀하셨다.그래요?… 마포 토박이로 평생 서울을 떠난 적이 없는 어머니가 아버지 돌아가신 뒤 형네 식구들과 ‘용인’으로 이사를 갔을 때 마음이 썩 안 좋았던지라 ‘서울 귀환’을 축하드렸던 나는 잠시 어리벙하다가, 광고없이 드라마만 하는 케이블방송이 있나, 신기하고 다소 부러웠다. 하긴 카페-레스토랑에 밀려 구식물건이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동네마다 꼭 하나씩은 있는 ‘마담 다방’ 같은 데 앉아 있으면 그런 방송이 나왔던 것 같은데….한 1년 전부터 육체노동에 가까운 ‘글 벼락’(돈 벼락과는 전혀 무관한)을 맞고 집안에 죽치고 밤낮없이 책상에 엉덩이를 ‘접착’시켜야 하는 신세로 전락
drama plus 광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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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섬이 아니다”(No man is an island)라는 말을 비웃는 것으로 시작하여 결국 “사람은 섬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그물로 연결된 섬이다”라는 깨달음으로 끝나는 이 휴먼 코미디의 분위기는 잔잔하고 일상적이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그랬던 것처럼 영화는, 문제는 대개 마음속에 있고 또 그 마음속의 문제는 ‘관계’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매우 섬세한 시선으로 찾아내고 나름의 해결을 구한다. 해결은, 뭐, 뻔하지만, 관계에 관한 재인식에서 찾아진다.이 영화의 음악은 특이하게도 ‘배들리 드론 보이’(Badly Drawn Boy)가 맡았다. 본명이 데이먼 고흐( Damon Gogh)인 그는 맨체스터 신의 자식이다. 스톤 로지스(Stone Roses)와 해피 먼데이스(Happy Mondays)를 필두로, 영국의 맨체스터는 1980년 동안 ‘매드체스터’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매드체스터는 해피 먼데이스의 노래 제목이기도 하고 장르의 이름이기도 하다. 매드체스터
<어바웃 어 보이>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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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후반에만 해도 서점의 영화서적 코너에는 그리 많지 않은 영화책들 가운데에 <새로운 영화를 위하여>나 <영화운동론>, 혹은 <혁명영화의 창조>처럼 영화와 사회(변혁)의 문제를 다룬 책들이 꽤 눈에 띄는 편이었다. 그뒤 15년이 훨씬 넘는 시간이 흐르고 난 지금, 사회운동과의 관계에서 영화를 바라보는 그런 유의 책은 거기서 더 늘어나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80년대와는 사회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지금에 영화운동(론)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어쩌면 시대착오적인 일 또는 시쳇말로 ‘쿨’하지 않은 일로 여겨지고 있지나 않은지 모르겠다. 진보적 미디어운동 연구센터 프리즘이 엮은 <영화운동의 역사>는 그러나 절대 그런 게 아니라고 잘라 말하는 책이다. ‘진보적 영화운동’의 현재를 바르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그 역사를 (다시) 배우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는 것이 제목도 ‘투박’하리만치 직설적으로(혹은 정직하게) 달고 있는
영화운동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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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좀 있다면 <부루마블>을 알 것이다. 보드, 즉 말판을 돌며 땅을 사고 집을 지어 상대 플레이어로부터 요금을 갈취하는 게임으로, 원조격인 <모노폴리>의 인기를 능가하며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중반까지 대유행이었다. 하지만 곧 열풍이 꺾이고 씨앗사 등에서 만든 다양한 보드게임이 문방구에서 팔리며 근근이 명맥을 유지했지만 보드게임의 시대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지금 국내에서 보드게임은 마이너 장르고, 플레이어는 많지 않다.얼마 전 <호비트>란 보드게임을 구입했다. 이 게임은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이 쓴 동명의 소설에 기반하고 있다. <반지의 제왕>보다 60년 앞선 샤이어력 2941년에서 2942년 사이 프로도의 양아버지 빌보가 갠달프와 드워프들과 함께 드래곤 스머그가 숨겨놓은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다. 빌보가 절대반지를 얻은 게 바로 이 시절이다.게임의 출발점은 빌보의 보금자리인 호비튼의 백엔드다. 말판
반지의 제왕,그 60년 전으로 <호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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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홈페이지는 여느 홈 같지 않게 뼈대있는 가문을 자랑한다. 메인화면을 가득 채운 커다란 전통 기와집은 웬만한 고궁 뺨친다. 잘 가꿔진 잔디 마당에 가족사진 찍는 포즈로 자리잡은 이 가문의 구성원들도 예사롭지 않다. 겉으로는 점잖아 보이는 이 가문이 바로 조폭 패밀리라는 사실을 암시하는 힌트들이 구석구석에 숨어 있다. 소리를 끄기 위해 ‘Sound Off’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식칼이 나타나서 처마에 매달린 풍경의 줄을 툭 끊는 식이다. 여러 칸의 방으로 나뉜 전통한옥의 구조를 잘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각 방에 메뉴들을 배치해놓고 선택하면 미닫이문이 스르륵 열리게 되어 있다. 색다르게 꾸며진 ‘시놉시스’는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코너다. 보통 줄거리 나열에 그치게 마련인 데 비해 여기서는 단순한 줄거리 대신 ‘사생결단’ 넉자로 운을 띄우고 재치가 번뜩이는 두 가지 버전의 사행시로 웃음을 자아낸다. 예고편보다 더 재미있는 뮤직비디오와 NG필름도 놓치지 말자. 등장인물로 만든 네 가지 간
<가문의 영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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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독립영화감독 시절에 보여준 자신만의 색깔을 할리우드 시스템 내에서도 훌륭히 지켜내는 감독으로 추앙받았던 구스 반 산트 감독은,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에게 바치는 오마주로 <싸이코>를 리메이크했다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험을 했다. 평단의 차가운 반응은 물론이거니와 리메이크된 <싸이코>를 보이콧하는 운동이 인터넷에서 펼쳐졌을 정도였다. 한쪽에서는 아예 구스 반 산트의 <싸이코>를 리메이크가 아닌 ‘리프로덕션’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비아냥이 나왔으니, 잘 나가던 감독의 입장에서는 참을 수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때의 충격으로 인한 슬럼프는 다음 작품인 <파인딩 포레스터>까지 영향을 끼쳤고, 올 선댄스영화제에서 선보인 그의 최신작 <Gerry>까지 이어졌다. 한 네티즌이 IMBD에 올린 감상기에서, “도저히 못 볼 정도였지만 주연인 맷 데이먼과 게이시 애플렉 그리고 그녀의 오빠인 벤 애플렉이 객석에 있어 자리를
<인썸니아>의 원작이 된 동명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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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류승범과 임은경, 두 신세대 스타가 제3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하여 <와이키키 브라더스>, <피도 눈물도 없이>와 최근 드라마 <화려한 시절> 등을 통해 최고의 청춘스타로 발돋움한 류승범과 TTL 소녀에서 영화계로 활동 영역을 넓혀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은경은 평소 성실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영화계를 이끌어갈 젊은 주역이라는 점에서 홍보대사로 적극 추천되었다.
2001년 신하균과 박예진에 이어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두 사람은 앞으로 동영상 촬영, 영화제 개ㆍ폐막식 참석 등 대중들에게 영화제를 알리는 데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들의 출연작인 <피도 눈물도 없이>,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도 상영된다. 두 배우는 현재 80년대를 배경으로 10대 고교생들의 좌충우돌 성장기와 풋풋한 첫사
류승범ㆍ임은경, 제3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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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권위에 주눅들지 않고 살아가던 인간들, 인간적인 고뇌를 안고 살던 수많은 신들. 이들이 함께 숨쉬던 이야기가 <그리스 로마 신화>다. 최고의 신 제우스, 결혼과 가정의 신 헤라,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전쟁의 신 아레스, 바다의 신 포세이돈, 음악과 예언의 신 아폴론,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신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기독교와 함께 서양 문화의 양대 축인 <그리스 로마 신화>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는 소식이다. SBS와 가나에듀테인먼트, 동우애니메이션이 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가디언>은 가나출판사에서 발행 중인 홍은영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원작으로 하는 39부작 TV 시리즈. 12권까지 나온 이 만화는 현재까지 300만부가 팔리면서 출판계의 신화를 만들어내기도 했다.지난 8월28일 제작발표회를 마친 애니메이션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가디언>은 원작만화
신화 열풍,애니까지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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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복간의 틈바구니에서 <강가딘>이 바다그림판에서 슬쩍 출판되었다. <강가딘>은 <소년007> <칠삭동이> <로봇삼국지> 등을 발표한 김삼의 대표작으로 영리한 검은개 강가딘과 여자친구 예삐, 보니 등의 이야기를 작품이었다. 화려한 모험이 인상적인 <강가딘>은 최근 어린이 신문에 새롭게 연재되었고, 그 성과가 모여 이번에 책 2권이 출판된 것이다. 어린이 매체에 새롭게 연재된 만화로, 어린 시절 만났던 짜릿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강가딘과 예삐, 보니는 여전했다. 게다가 작품을 보다보면 어린 시절 보았던 바로 그 에피소드를 만날 수도 있다. 가축들만 사는 섬마을과 사자대왕과 늑대신하의 에피소드는 분명 어린 시절 보았던 만화와 똑같은 것이었다. 새롭게 다시 그린 <강가딘>도 좋지만, 우리는 옛날 바로 그 <강가딘>을 보고 싶다.
강가딘,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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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지겹게 내려 그다지 여름 같지 않았던 여름을 다 보낸 8월22일 아침 9시 일본 아키타행 비행기에 올랐다.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가 아니라 한번도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는 아키타(秋田). 아마 마쓰다 망가 미술관(增田町まんが美術館)만 없었다면 특별히 찾을 일이 없었을 곳이었다. 산과 산 사이에 있는 작은 공항으로 비행기는 가뿐히 내려섰다. 강원도 아니면 충북 어디쯤을 연상시키는 풍경은 매우 아름다웠다. 공항을 빠져나와 버스로 1시간10여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논과 논 사이 몇채의 작은 집들 사이에 들어앉은 마쓰다 망가 미술관이었다.모두 2층으로 된 지역 문화시설인 ‘푸레아이 플라자’는 500석 규모의 공연장과 5만권의 도서를 소유한 도서관과 회의실, 세미나실과 함께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 및 캐릭터 상품매장을 갖추고 있었다. 다카라즈카시의 데즈카 오사무 박물관이나 미타카시의 지브리 미술관처럼 짜임새 있고 화려지는 않지만 매우 소박하게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받아내는 공간
마쓰다 망가 미술관,이시노마키 망가탄 박물관 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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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 Maguire Special Edition1996년,감독 카메론 크로출연 톰 크루즈, 르네 젤위거, 쿠바 구딩 주니어 자막 영어, 한국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타이어, 프랑스어화면포맷 와이드 스크린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출시사 콜럼비아
스포츠 에이전트의 세계를 다룬 작품. 총 두장으로 출시되었으며 첫 번째 디스크에는 감독 카메론 크로와 톰 크루즈, 르네 젤위거, 쿠바 구딩 주니어의 육성해설, DVD롬에서 즐길 수 있는 부록을 담았다. 두 번째 디스크에는 영화제작노트, 삭제장면과 리허설 장면 모음, 쿠바 구딩 주니어와 로드 티드웰이 함께 출연하는 가짜 리복 TV CF, 영화의 모델인 스포츠 에이전트 드루 로젠하우스 소개, 브루스 스프링스턴의 뮤직비디오, 스틸사진 모음 등을 실었다.
제리 맥과이어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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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발가락, 2002년감독 계윤식출연 허준호, 이창훈, 박준규, 이원종자막 영어, 한국어화면포맷 아나모픽 와이드 스크린오디오 돌비 디지털 5.1출시사 스타맥스
의리에 죽고 사는 전라도 출신 건달 4명의 좌충우돌을 그린 코믹액션극. <똑바로 살아라> <돈을 갖고 튀어라> 등의 시나리오를 썼던 계윤식 감독의 데뷔작이다. 지나친 비약과 욕설, 상투적인 소재로 인해 잔잔한 감동이나 페이소스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별다른 생각없이 실컷 웃고 떠들면서 즐길 수 있다. 영화 외에 제작과정을 엿볼 수 있는 메이킹 필름 소개와 제작발표회 스케치, 두편의 뮤직비디오, 캐스팅 및 스탭 소개, 극장용 예고편 등을 서플로 담았다.
네발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