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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호 감독의 신작 <바람의 파이터> 제작발표회가 11월17일 저녁 7시 부산 웨스틴조선비치 호텔에서 열렸다. 드림써치에서 제작하는 이 영화는 최배달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 액션 시대극. 방학기의 동명 원작만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특히 일본에서의 활약상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드림써치의 차기 프로젝트인 <마징가>의 발표회와 방학기의 단행본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를 겸해 치러진다.
<바람의 파이터>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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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11월14일 개막, 허우샤오시엔과 프랑수아 오종 등 거장 대거 참석제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늦가을 쌀쌀한 추위 속에서 11월14일 개막식과 함께 열흘 여정의 첫 불씨를 댕겼다. 지난해보다 하루가 늘어난 부산영화제는 11월23일까지 57개국에서 온 226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 올해는 부산 아시안게임과 합창올림픽 때문에 영화제 사상 가장 늦은 날짜인 14일에 시작했지만, 남포동 영화의 거리와 해운대에 몰려든 관객의 열기만은 예년에 못지않았다.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내년 영화제는 10월2일부터 11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혀 기다림의 시간이 훨씬 짧아질 전망이다.올해도 역시 허우샤오시엔과 기타노 다케시, 허안화, 사카모토 준지와 같은 아시아 거장들, 프랑스영화의 현재를 대표하는 두 감독 프랑수아 오종과 클레어 드니, 저명한 영화학자 데이비드 보드웰과 평론가 도널드 리치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바다를 건너왔다. 올해 특히 눈에 띄는 게스트는 세계 3대 국제영화제인 칸
아시아영화의 힘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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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 조폭에 5억 건넨 혐의로 수사중, 이병헌은 매니지먼트사에 피소영화계에 마(魔)라도 낀 것일까. 곽경택(36) 감독이 조직폭력배에게 거액의 돈을 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태는 영화배우와 제작사 사이 법적 공방에 연이은 일이라 충격이 크다. 부산지검 강력부는 폭력조직 칠성파 조직원들이 곽 감독을 통해 <친구>의 제작사인 씨네라인Ⅱ와 투자사인 코리아픽쳐스로부터 각각 3억원과 2억원씩, 모두 5억원을 건네 받았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곽 감독이 이 조직에 돈을 건넨 행위가 범죄단체에 대한 자금제공 혐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며, 혐의가 확인될 경우 곽 감독을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곽 감독은 강하게 반발하며 변호사를 통해 다음주에 출두하겠다는 확인서를 지난 15일 검찰에 제출했다. 곽 감독은 “관례에 따라 주어진 흥행 보너스 5억원 중 절반인 2억5천만원을 사정이 어려운 친구 정아무개씨의 가족에게 전달한 것은 사
영화계는 지금 법정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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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뤽 고다르 영화제, 서울과 부산에서 열려오는 12월13일부터 26일까지 14일 동안 서울 하이퍼텍 나다와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장 뤽 고다르 영화제’가 열린다. 여전히 자신만의 영화실험을 계속하며 ‘누벨바그의 현재진행형’으로 불리는 장 뤽 고다르의 주요 작품을 필름프린트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 이 영화제는 동숭아트센터와 시네마테크 부산이 주최하는 행사로, 하이퍼텍 나다가 꾸준히 열어온 감독주간영화제의 여덟 번째 순서이다.상영작으로는 <네 멋대로 해라> <그녀에 대해 알고 있는 두세 가지 것들> <여자는 여자다> <알파빌> <중국 여인> 등 이제는 고전이 된 고다르의 대표작을 비롯, 고다르의 60년대 영화부터 근작 <영화사>까지 16편의 영화가 마련돼 있다. <영화사>는 고다르가 1989년부터 1998년까지 9년에 걸쳐 만든 작품. <작은 병정> <독일 90> <기관총부대&g
누벨바그의 현재진행형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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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이정재 주연의 멜로영화 <선물>이 12월7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일본 개봉으로 잘 알려진 판도라사가 일본쪽 판권을 갖고 있는 <선물>은 10여개 극장에서 일본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배급은 판도라와 쇼치쿠가 공동으로 맡았다.
<선물>, 12월7일 일본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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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필름이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의 플래시애니메이션 예고편을 만들어 홍보에 이용하고 있다. 플래시애니메이션은 ‘졸라맨’의 작가가 만든 것으로, 드림위즈, 라이코스와 같은 대형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지난 10월25일 오픈한 영화홈페이 www.taekwongirl.co.kr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철없는 아내…> 플래시 예고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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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는 아시아에서 가장 왕성하고 창의적인 영화들 중 하나로 모든 전선에 걸쳐서 출현했다." 전 세계 영화인들의 영화 제작 교과서 '필름 아트'의 저자인 데이비드 보드웰(David Bordwell)은 16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의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한국 영화의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현재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영화학 강좌를 맡고 있는 데이비드 보드웰은 「전함 포텐킨」의 감독 에이젠슈타인과 프랑스의 리얼리즘 영화비평가 앙드레 바쟁, 그리고 무성영화의 이론과 미학을 정리해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이론가이자 영화사가로 알려져 있다.보드웰 교수의 저서 「영화예술」과 「영화사 입문」, 「할리우드 고전 영화의 스타일 연구」 등은 영화학도나 영화광들에게 오랫동안 읽혀져온 명저들이다.보드웰은 강연회에서 "한국 영화는 최근 몇 년 사이 대단한 정도로 세계적 주목을 받았고 이는 여러 책들과 「카이에 뒤 시네마」 같은 잡지의 수많은 기사를 통해 증명할 수 있다"고 한국영화의 발전세
한국영화는 아시아 영화제작의 성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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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와 프랑스 국립영화센터(위원장 다비드 케슬레. CNC)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양 단체의 협력에 관한 약정서의 조인식을 가졌다.모두 7개 조로 구성된 약정서는 양국 공동 제작 프로젝트 장려, 상대국 영화의 배급 지원, 교육연수 교환, 양국 영화제 내 '문화 다양성'과 관련된 섹션 창설 검토, 양국 주요 영화 복원 프로그램 설립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약정서에는 양 단체가 WTO 등의 국제 협약이 영화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관련 정보를 교환하기로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서울=연합뉴스)
영진위, 프랑스 국립영화센터 협력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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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7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속칭 '무등산 타잔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박흥숙(당시 20세)의 일대기를 담는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영화제작사 ㈜백상시네마는 16일 "55억원을 들여 무등산 타잔 사건을 소재로 한 휴먼 액션드라마 <형(The brother)>을 제작한다"고 밝혔다.제작진은 2003년 7월 셋째주 개봉을 목표로 다음달 13일 제작 발표회를 갖는데 이어 내년 1월 초 광주.전남 일원에서 정식 크랭크인 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가을풍경을 담기 위해 이달 말부터 무등산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한다.주인공(박흥숙) 역에는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김두한 역을 맡았던 박상민이 캐스팅됐으며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구마적과 신마적으로 출연했던 이원종과 최철호 등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메가폰은 광주출신 박우상 감독이 잡는다.10년간 이 작품을 기획해 온 박 감독은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하고 동양 감독으로는 일본 구로자와
`무등산 타잔 사건`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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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인기가수 비(20ㆍ본명 정지훈)가 <바람의 파이터>(제작 드림써치)로 스크린에 데뷔한다.방학기의 원작만화를 각색한 <바람의 파이터>는 실전 위주의 극진 가라데를 창안한 뒤 전세계 무술인과 격투기 대결을 벌인 전설적인 무술인 최배달(본명 최영의:1923∼1995)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리베라메>의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내년 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다.드림써치(대표 황정욱)는 주연배우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3월 대대적인 오디션을 치렀으나 1천5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주연 배우를 낙점하지 못해 지금까지 제작이 미뤄져왔다. 박진영의 백댄서 출신인 비는 지난 4월 데뷔곡 <나쁜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데 이어 최근 후속곡 <안녕이란 말 대신>으로 상승가도를 달리며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제작진은 비가 쇼 무대와 CF 등에서 현란한 춤솜씨를 과시할 만큼 유연한 몸을 지니고 있어 고난도 액션을 충분히 소화할
가수 비 <바람의 파이터> 주연에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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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가 화려하고 국보급 문화재가 많은 경남 밀양을 무대로 영화촬영이 잇따르고 있다.18일 밀양시에 따르면 현재 촬영이 마무리단계에 있는 영화 <잘가세요>를 비롯해 밀양을 무대로 촬영을 마쳤거나 계획중인 영화가 10여편에 이르러 밀양이 새로운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연극연출가 출신의 이윤택감독이 장기공연된 연극 '오구'를 영화화한 <잘 가세요>의 경우 산외면 손씨 고가와 기회 송림 등 대부분을 밀양에서 촬영할 뿐만아니라 밀양연극촌에서 활동중인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최민수.조재현 주연, 김의석 감독의 <청풍명월>은 최근 만마리의 물고기(萬魚)가 돌로 됐다는 전설을 가진 만어산과 만어사를 배경으로 지난달 촬영이 이뤄졌다. 또 박광수 감독의 <방아쇠>도 단장면 구천리 재약산 사자평 인근에 초소를 짓고 표충사 등을 배경으로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베니스영화제에서 <오아시스>로 감독상을 수상한 이창동감독도 밀양을
밀양에서 영화 10여편 잇따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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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 제2탄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이 북미 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예상대로 정상에 올랐다.개봉 첫날 2천886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해 쾌조의 출발을 보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는 17일 미국 영화흥행사들의 잠정 집계 결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주말 사흘 동안 8천770만달러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영국과 독일 등 8개 해외상영을 포함할 경우 1억4천200만달러의 '대박'을 터뜨렸다.그러나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한 <해리포터와...>는 지난 해 11월 선을 보였던 제1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거둔 개봉 첫 주 흥행수입 9천3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개봉 첫 주 종전 흥행 기록은 지난 5월 배급된 <스파이더 맨>으로 1억1천480만달러였고 그 다음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었다. 백인 랩가수 에미넴이 출연한 반자전적 영화로 지난 주 1위였던 은 2천130만달러
흥행 대박 <해리포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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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글로 설명한다는 건 애초부터 불완전한 기획이라는 말을 일정 부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소설은, 문학은 설명이건 해명이건 같은 도구로 할 수 있지만 영화의 경우 하나의 장면이건, 그 장면들이 붙여져 발생하는 효과건 남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자면 영화적 요소들을 다시 문학적 언어로 치환하는 중간단계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런 매체간 번역작업에서 오해와 누수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피할 수 없다.신기술과 신기계에 적응속도가 늦은 나는 처음으로 DVD의 내용물을 브라운관에 띄워서 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시작부터 끝까지 영화의 본편을 보여주며, 감독과 평론가가 저 장면은 어떻게 찍었고, 구도는 왜 저렇게 잡았고, 왜 저런 배경음을 어떻게 사용했고, 끊임없이 해설을 하고 있었다. 출근한 뒤 동료들과 충격과 흥분을 공유하고자 했으나 무참하게 실패했다. 늦된 사람은 나 혼자였던 것이다. 코멘터리는 보통 그런 식으로 한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준 동료들의 아량에 감사드린다.자, 영화에 관
주석집들: 영화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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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에서 온 딸> Daughter from Yan’an와이드 앵글, 일본, 2001년, 120분감독 이케야 카오루, 오후5시30분 부산3문화혁명이 진행되던 당시, 그들은 노동의 숭고함을 배우기 위해 연안행 기차에 오른다. ‘하방’이라 불리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혁명의 칼날이 자기 목을 향해 되돌아오는 것을 보게 된다. 사방에서 모랫바람이 불어오는 오지에서 중학생에 불과했던 그들은 혁명이 아니라 생존에 모든 것을 바쳐야 했다. 연안에서 과연 무슨 일이 있었나?역사의 격랑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어떤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가? <연안에서 온 딸>은 70년대 자신도 모르는 새 문화혁명의 최전선에 섰던 10대 소년소녀들이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영화는 새벽을 가르는 기차 소리로 막을 연다. 기차 안의 한 여인은 생면부지의 아버지를 만나기 앞서 설레임과 불안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아버지도 내 생각을 했을까요?” 그녀의 이름은 하이시아, 삭
<연안에서 온 딸><신의 간섭><물의 여인><작은 불행><보쿤지-내가 사는 곳><광음적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