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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11월 열리는 제2회 부산국제필름커미션박람회(BIFCOM2002)에 중국 베이징영화제편창이 참가할 예정이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작배급사’라는 뜻의 제편창(制片廠)은 중국에서는 영화 제작을 포함해 국내.외 배급과 상영, 해외합작, 후반작업 등 영화와 관련한 모든 사업을 관할하는 곳이다. 지역별로 40여개의 제편창이 있는데 그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징이 이번 부산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필름박람회에 참가한다.
베이징영화제편창은 지난 49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600여 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100여편을 외국과 합작했다.
(부산=연합뉴스)
베이징영화제편창 부산필름박람회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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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채널인 MGM 영화채널이 NBC 방송의 법정드라마 <로 앤 오더>를 오는 25일부터 방영한다.
<로 앤 오더>는 미국에서 방영되던 97, 98년 에미상에서 최우수 드라마상, 촬영상 등을 수상하며 프라임타임 시청률 5위권의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작품. 뉴욕에서 촬영되는 <로 앤 오더> 시리즈는 실제로 발생했던 사건들을 각색해 제작하는 다큐 드라마로 전반 30분에는 자유분방한 형사 레니와 보수적인 경관 에드워드가 사건을 맡아 범인을 추리해내는 과정을, 후반 30분은 법정에서의 판결 과정을 보여준다. 첫회의 부제는 <쓴 과일>. 이혼한 부모를 둔 딸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3월 개국한 MGM 영화 채널은 미 MGM사의 4천100여 편에 달하는 영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영화를 중심으로 미국 안방에서 인기를 모으는 TV드라마 등을 방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MGM 영화채널 <로 앤 오더>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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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내의 영혼이 딸의 몸에 들어온다면? 오는 10월11일 개봉하는 일본 영화 <비밀>은 딸의 몸을 빌린 부인과 그녀의 영혼을 사랑하는 남편의 딜레마라는 다소 선정적인 주제를 다룬 순정 멜로영화다. 센세이셔널한 설정이지만 영화는 이 문제를 그다지 무겁지 않게 다룬다. 오히려 젊은 딸의 육체를 가진 어머니와 그런 부인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에 안절부절 못하는 남편의 헤프닝에 초점을 맞추는 편. 소재가 다소 황당하고 반복되는 웃음과 눈물이 혼란스럽지만 이야기 전개는 자연스러운 편이다.아내 나오코(기시모토 가요코), 딸 모나미(히로스에 료코) 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헤이스케(고바야시 가오루). 어느날 나오코와 모나미가 타고 있던 버스가 운전사의 졸음운전으로 낭떠러지에서 떨어지고 둘은 혼수상태에 빠진다. 삶과 죽음의 문턱을 오가는 나오코와 모나미. 결국 나오코는 숨을 거두게 되지만 모나미는 의식을 회복한다. 슬픔의 눈물과 안도의 한숨이 헤이스케에게 동시에 몰려오고
죽은 아내의 영혼이 딸의 몸을 빌어...<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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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광주 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25일 시내 극장가에서 개막된다.17일 광주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GIFF)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7일 동안 도청 앞 광장과 광주, 무등 극장, 씨네씨티, 엔터씨네마 등 충장로 극장가에서 열린다. ㈔광주 국제영상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GIFF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빛, 꿈, 감동의 나눔’이란 주제로 해외 20여개국 90여편과 국내영화 30여편의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80년 5.18 당시 민주화 성회(聖會) 장소인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임권택 감독을 비롯한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과 장나라 등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영화제는 신예감독들을 발굴, 소개하는 ‘영 시네마’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감독들의 최신작을 상영하는 ‘월드시네마 베스트’, 미개봉작이나 국내 화제작을 소개하는 ‘시민영화광장’, 할리우드 클래식, 프랑스 범죄영화 걸작선, 일본 에로영화 걸작선, 한국영화 회고전 등 8개 코너로 꾸며진
광주 국제영화제 10월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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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씨네큐브 세계영화축제 1탄 <영화로 떠나는 유럽배낭여행>. <영화로 떠나는 유럽배낭여행>은 4일이라는 짧은 기간과 평일상영이라는 점 때문에 미처 참여하지 못했던 많은 관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세계영화축제 2탄은 지난 1탄보다 좀더 여유있는 스케줄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연휴 전날인 19일을 시작으로 연휴기간을 포함한 8일동안 관객들은 그리스 유고 벨기에 스페인 독일 핀란드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 러시아 등 총11개국 13작품의 행복한 영화여행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을 듯. 관람료는 6000원.방문예정국가① 타인의 취향(18/112) - 프랑스, 아녜스 자우이② 안개속의 풍경(15/126) - 그리스, 테오 앙겔로풀로스③ 검은고양이, 흰고양이(18/125) - 유고, 에밀 쿠스트리차④ 희생(15/145) - 스웨덴,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⑤ 동정없는 세상(18/84) - 프랑스, 에릭 로샹⑥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18/93) - 영국, 스티
영화로 떠나는 씨네큐브유럽배낭여행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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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서기 2079년, 지구는 수년간 외계인과 전쟁을 벌이고 있고 외계인의 침입을 막기 위해 전자기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모든 사람들의 몸에 추적장치가 심어져 일거수일투족이 모니터되는 철저한 감시체계도 작동 중이다. 과학자인 스펜서 울햄(게리 시니즈)은 지구를 지키는 데 결정적 기능을 할 어떤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가 어느 날 외계인의 스파이 로봇이라는 혐의를 받게 된다. 스펜서는 이것이 자신의 연구를 중지시키려는 음모라고 의심하며 비밀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난다. 과연 스펜서는 비밀경찰을 따돌리고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Review<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도 드러나지만 필립 K. 딕은 '정체성의 패러독스'에 관심이 많다. 살인이 일어나기 전에 예지할 수 있는 시스템, 그러나 어느 날 시스템이 자신을 살인자로 지목하자 주인공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시스템을 유지하자면 살인을 저질러야 하고 살인을 피하자면 자신이 만든 시스템의 오류를 인정해야 한다.딕이 195
정체성의 패러독스 이야기,<임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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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란(서기)과 아군(조미)은 부모가 살해당한 뒤 킬러로 성장한 자매다. 우연히 예전에 사랑했던 옌(송승헌)을 만난 란은 평범한 행복을 찾기로 결심하지만, 범죄증거를 없애기 위해 란을 제거하려는 컴퓨터 재벌의 음모에 희생되고 만다. 홀로 남겨진 아군. 그녀는 자신들의 뒤를 쫓던 형사 홍(막문위)과 손을 잡고, 아버지가 남긴 인공위성 프로그램 '월드 파노라마'를 무기삼아 언니의 복수를 준비한다.■ Review<버추얼 웨폰>은 한때 아시아를 사로잡았던 홍콩 액션영화의 흔적을 희미하게나마 간직하고 있다. 스스로 사지(死地)를 향해가는 희생, 무덤 앞에서 눈물로 맹세하는 복수, 적으로 마주선 두 사람의 미묘한 공감. 이 낯익은 순간들은 난데없는 액션마저 비극으로 감싸안을 수 있는 홍콩영화만의 무기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로미오 머스트 다이> <리쎌웨폰 4> 등에 참여하면서 할리우드를 경험한 원규 감독은 이런 비장미를 아주 잠깐씩만 기억해냈던 것 같
희미한 홍콩액션의 흔적,<버추얼 웨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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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바람 잘 날이 없는 도시 타운스빌의 과학자 유토늄 교수는 설탕과 향신료, 그리고 온갖 좋은 것들을 넣어 아주 예쁜 꼬마들을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실수로 케미컬X가 이 속에 떨어지면서 엄청난 힘을 가진 세 명의 소녀가 탄생한다. 유토늄 교수에 의해 블로섬, 버블, 버터컵으로 이름지어진 이들 파워퍼프걸들은 학교에 간 첫날 자신의 막강한 힘을 제어하지도 못하고 온 도시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다. 타운스빌의 사람들로부터 지탄을 받게 된 이 철부지 소녀들은 돌연변이 악당 조조의 꾀임에 넘어가 본의 아니게 지구 파괴계획을 돕게 된다.■ Review국내 케이블TV와 공중파 방송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세 명의 깜찍발랄 소녀들이 스크린으로 날아왔다. 영화화된 TV시리즈들 대다수가 그렇듯이, <파워퍼프걸>의 영화 버전 역시 독립된 장편영화 보다는 시리즈의 특별 에피소드 쪽에 가깝다. 이 영화 버전은 그동안 시리즈를 보던 사람들이 궁금하게 여기던 블로섬, 버블, 버터컵
커다란 눈망울,뿌리칠 수 없는 절대매력 <파워 퍼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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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서른, 현대의 순교>라는 소제목이 붙은 전반부는 "아무 것도 하지말자. 섹스만 하자"고 말하는 서른살 남자와 여자가 주인공. 자동차와 옷과 돈을 훔쳐 달아나지만 돈에 욕심이 있는 건 아니다. 둘은 남은 돈을 다 쓸 때까지만 살기로 한다. <열아홉, 풍자가 아니면 해탈>이라는 소제목을 붙인 후반부는 열아홉 소년 둘과 한 소녀가 등장한다. 어떤 여자의 집에 들어가 돈과 보석을 훔친 그들은 도주하다 형사와 마주친다.■ Review두 차례 등급보류판정을 받고 등급보류 위헌결정을 이끌어낸 영화 <둘 하나 섹스>에는 누드신과 섹스장면이 상당하다. 특히 전반부인 <서른, 현대의 순교>는 섹스장면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의사소통을 남녀의 육체에만 내맡긴듯 전체 대사를 다합쳐도 시나리오 한 쪽을 넘지 않는다. "배고파?" "아니, 아무것도 하지말자." "섹스만?", 또는 "몇살이라고?" "황혼이 보이는 나이." "아, 서른." 이런 선문답같
<둘 하나 섹스>,시가 되려는 야심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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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김정은-유동근 주연의 영화 <가문의 영광>이 개봉 3일 만에 전국 관객 60만명에 육박하는 호조를 보였다.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가 14∼15일 서울지역 관객을 집계한 결과 <가문의 영광>은 13만2천254명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3일 개봉 이후 3일 동안 전국에서 불러모은 관객은 59만2천389명(서울 18만8천502명). 이는 지난해 빅히트작 <조폭 마누라>(56만4천명)나 <엽기적인 그녀>(52만5천명)의 기록을 앞지르는 것이어서 지금까지 올해 최고 흥행작인 <집으로…>(전국 416만명)를 제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차태현-이은주-손예진 주연의 <연애소설>은 이틀간 서울에서 7만6천746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으며 <로드 투 퍼디션>(5만800명), <보스상륙작전>(3만5천511명), <레인 오브 파이어>(3만4천397명)가 차례로 3∼5위
<가문의 영광> 첫주말60만관객, 흥행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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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영화계가 최고의 황금기를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영화 직배사가 본사로 송금한 로열티 총액은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문화관광부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이윤성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UIP, 20세기 폭스, 워너브라더스,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월트디즈니 5개 직배사의 지난해 로열티 송금액 합계는 2000년의 266억1천268만5천원에 비해 22.9% 증가한 327억1천740만원이었다. 이는 99년의 292억6천976만4천원에 비해서도 11.8% 많은 액수다. 지난해에는 <친구> <엽기적인 그녀> <조폭 마누라> <신라의 달밤> <달마야 놀자> 등의 빅히트로 한국영화가 서울 관객 점유율 46.1%를 기록했지만, 전체 영화시장이 크게 증가한데다 유럽과 아시아 영화 등이 부진을 면치 못해 직배사들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99년부터 3년간 직배사의 송금 액수는 UIP가 266억2
지난해 미 영화직배사 로열티 총액 32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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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최고의 지성파 흑인배우 덴젤 워싱턴(47)이 자신의 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이 흑인 배우들에게 대단한 중요성을 갖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카데미상 수상의 인종적 의미를 부정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토론토 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는 워싱턴은 오스카상 수상이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흑인 배우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그것(오스카 트로피)은 6.8㎏짜리 조상(彫像)에 불과하다. 나는 그것에 많은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중요한 것은 그저 앉아서 누군가가 당신에게 기회를 주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엇인가를 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덴젤 워싱턴은 지난 3월 영화 <트레이닝 데이>에서 부패한 경찰관역으로 열연해 38년전 시드니 포이티어에 이어 흑인 배우로는 2번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흑인 여배우 할 베리도 여우주연상을 차지해 올해의 오스카 주연배우 트로피는 모두 흑인이 독식한 바 있다.
덴젤 워싱턴 “아카데미 흑인 수상, 큰 의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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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김기덕), <공공의 적>(강우석), <세이 예스>(김성홍), <복수는 나의 것>(박찬욱) 등 우리나라 극영화 4편이 10월 3∼13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35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의 오리엔트 익스프레션(Orient Expression) 부문에 초청됐다.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대상 수상작인 이성강 감독의 <마리 이야기>는 아니마트(Anima't) 부문에서 소개된다.
장선우 감독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경쟁부문인 판타스틱(Fantastic) 부문에 초청 제의를 받았으나 출품 마감시한을 맞추기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한국 영화 5편 시체스 영화제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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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9월이면 토론토는 영화광들의 꿈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칸영화제 이상으로 그해의 화제작을 총망라하는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토론토국제영화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한국계 상주인구 및 유학생이 많은 도시인 만큼 늘 만원인 서울발 토론토행 비행기편 가운데 운좋게 직항을 탔다면 13시간, 도쿄나 홍콩 등을 경유하는 비행기를 탔다면 20시간 이상 걸리지만, 열흘간 계속되는 2만7300여분의 스크린 순례에 기꺼이 나선 여행자라면 그리 긴 시간은 아니다. 토론토공항에 도착한 9월6일 오후 4시30분, 가을보다 늦여름 기운이 성한 도시의 공기는 후덥지근했다. 입국 수속대에서 직업을 묻는 직원에게 영화잡지 기자라고 답하자 방문 목적을 밝힐 필요도 없이 영화제 때문에 왔군, 하고 짐작한다. 캐나다 국기의 상징으로 등록된 단풍의 절경, 나이아가라 폭포와 로키 산맥의 장관 같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사시사철 관광객을 끈다면, 매년 이맘때면 휴가를 미뤄뒀던 인근 국가의 영화팬들과 미디어 및 산업관계
[현지보고] 제2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