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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Beautiful, 1999년감독 로베르토 베니니출연 로베르토 베니니KBS2 3월22일(토) 밤 10시50분
‘홀로코스트’라는 소재를 코믹하게 다루면서 휴머니티를 부각한 영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 수상작이다. 귀도는 도라라는 여성과 만나 결혼한 뒤 아들 죠수아를 얻는다. 평화롭던 가정에 불행이 찾아오고 독일의 유대인 말살정책으로 인해 귀도 등은 수용소에 끌려간다. 귀도는 아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모든 것은 놀이이자 게임이라고 속인다. 귀도는 결국 독일군의 손에 목숨을 잃지만 아들의 마음엔 희망이 남는다. 로베르토 베니니의 연기가 일품이다.
[주말TV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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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to Five, 1980년감독 콜린 히긴스출연 제인 폰다EBS 3월22일(토) 밤 10시
가정주부였던 쥬디는 남편과 이혼한 뒤 비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과장인 바이올렛은 쥬디에게 부사장을 모시는 일에 대해 가르친다. 부사장 프랭클린 하트는 쥬디에게 추파를 던지고 사소한 실수를 해도 해고하겠다며 위협한다. 그는 글래머 스타일의 비서인 도랠리에게 선물공세를 하면서 그녀를 다른 직원들로부터 따돌림당하게 만든다. 유쾌한 풍자가 빛나는 코미디영화. 제인 폰다, 돌리 파튼 등이 출연하며 영화 주제가가 낯익다.
[주말TV영화] 나인 투 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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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lace In the Sun, 1951년감독 조지 스티븐스출연 엘리자베스 테일러EBS 3월23일(일) 낮 2시조지 스티븐스 감독의 <젊은이의 양지>를 어린 시절 본 적 있다. 어느 공중파TV에서 본 <젊은이의 양지>는, 무척 공포스런 영화로 기억된다. 주연배우 몽고메리 클리프트는 한때 사랑했던 여성을 살해하기 위해 그녀를 보트에 태운다. 주변은 적막하고 물 위엔 과거의 두 연인이 있다. 어둠이 서서히 내린다. 여자는 남자의 변심을 눈치채지만 여전히 앞날에 대해 희망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쉴새없이 미래의 계획을 털어놓는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살인을 계획했던 남자는 우발적인 사고로 목적을 이룬다. 암흑의 보트에서 두 사람이 벌이는 심리적 갈등의 과정은 섬뜩했다. 이것이 사랑?! <젊은이의 양지>는 어느 평자가 “미국인의 꿈에 관한 삼부작”이라 칭한 조지 스티븐스의 영화, 즉 <셰인>과 <자이언트> <젊은이의 양지>
욕망이여‥ 안녕,조지 스티븐스 감독의 <젊은이의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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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입ㆍ제작사 화인커뮤니케이션과 서울아트시네마, 부산시네마테크는 타이완 뉴웨이브의 거장 허우샤오셴(侯孝賢) 감독의 특별전을 다음달 15일부터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같은달 26일부터 부산 해운대의 부산시네마떼끄에서 각각 개최한다. 80년대 타이완 영화계의 뉴웨이브인 ‘신랑차오(新浪潮)’를 주도한 허우샤오셴 감독은 80년 <귀여운 소녀들>로 데뷔한 뒤 89년 <비정성시>와 93년 <희몽인생.으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과 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연거푸 차지해 아시아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떠올랐다.삶의 근원적 비애와 동시대인에 대한 애정을 지그시 사물을 지켜보는 듯한 카메라워크와 화면 전체를 가득 채우는 미장센 등으로 표현해내 동양적 영화미학의 한 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허샤오셴이 거장으로 평가받는 또 다른 이유는 그의 영화가 동시대 사람들과 사회의 고민을 끊임없이 탐구한다는 점. 그는 영화를 “세상에 대한 예의”라고 표현하고 있다.이번
타이완 거장 허우샤오셴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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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타스카 스튜디오가 제작한 클레이 애니메이션 <강아지똥>(원작 권정생ㆍ연출 권오성)이 19일 일본 도쿄의 빅사이트에서 열린 도쿄국제애니메이션페어(TAF) 시상식에서 파일럿콘텐츠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정민영의 과 김영진의 은 각각 학생부문과 기업스폰서 부문에서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TAF는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는 대규모 애니메이션 전시회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우리나라의 13개 애니메이션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17∼1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디지털콘텐츠 그랑프리 시상식에서는 곽기혁(한국예술종합학교)씨가 ‘새로운 재능’ 부문 ‘은의 날개상’, 임아론 감독이 우수상, 이건임(한서대)씨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아지똥> 도쿄애니메이션전에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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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복합 미디어 기업 AOL타임워너의 테드 터너 부회장이 오는 5월 부회장직을 그만둔 후에도 이사직은 유지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 CNN과 방송국 ‘터너 브로드캐스팅’을 설립한 터너는 18일 미 시라큐스 대학 ‘뉴하우스 스쿨’ 초청 조찬강연에서 AOL타임워너 이사회에 잔류하는 문제를 생각중이라고 밝혔다. AOL타임워너는 20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소집할 예정이다.터너는 그러나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다른 이사들과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그들을 곤란하게 만들고 싶지 않으며 따라서 당분간 머무르게 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5월 공식 퇴임하겠다고 지난 1월 발표했다.AOL타임워너의 대변인 트리셔 프라임로즈(여)는 20일 열리는 이사회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회장을 겸직하게 된 딕 파슨스 현 최고경영자(CEO)가 터너에게 “이사회에 남아주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전했다.AOL타임워너의 최대 개인주주인 터너는 재작년에 이뤄진 아메리칸 온라인(AOL)과
터너 “AOL타임워너 이사직 유지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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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일 개봉하는 영화 <동승>의 제작사 스펙트럼 코리아는 오는 27일 롯데시네마의 전국 62개 스크린과 서울 명보프라자 5개 스크린에서 1만4천400여석 규모의 시사회를 개최한다. 현재까지 <소림축구>가 1천500석, <챔피언>이 4천500석, <데어데블>이 4천700석 규모로 시사회를 진행한 바 있으나 <동승>처럼 같은 날 전국 관객을 대상으로 1만4천여석의 대규모 시사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롯데시네마 인터넷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에서 응모하면 된다. 또 스펙트럼 코리아는 이 영화의 개봉 4주 전인 19일부터 명보플라자(www.myungbo.com)와 롯데시네마의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동승> 전국 규모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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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문화연대, 애니마포럼, 영화인회의,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등 영화관련단체들은 정부의 이라크전 지지표명과 비전투병 파병, 경제 지원 방침과 관련 19일 성명을 내고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한국군의 파병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많은 사상자와 난민을 발생시키는 이라크 침공은 미국의 군수산업과 석유산업에만 도움이 될 뿐 어떠한 명분도 없다”며 “공개적인 지지표명과 비전투병 파병 검토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영화단체, 이라크전 파병 반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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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은 달라도 얼굴은 하나?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은 뉴질랜드 출신 감독 피터 잭슨이 우리나라에서 형제를 만났다! <남극일기>를 촬영 중인 임필성 감독은 얼마 전 촬영지 헌팅차 뉴질랜드의 특수효과 스튜디오 웨타(WETA)를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만난 스튜디오 총관리자 피터 잭슨 감독이 임 감독에게 “우리 너무 닮았다”면서 “내 대역을 해도 되겠다”고 했다는 것. <남극일기>는 세계 최초의 무보급 남극 횡단에 도전한 탐험대에 관한 이야기. 잭슨 감독은 임 감독이 자신의 대역감이라고 했지만, 혹시 모르는 일. 어느 날 눈을 돌려보니 <남극일기> 촬영팀에 ‘컷’ 하고 외친 사람이 잭슨일지도!
[사람들] 우리는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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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안, 박지연, 송지효, 박한별
‘뒤틀린 욕망’의 교복을 입은 여고생들이 오고 있다. <여고괴담> 시리즈의 3편격에 해당하는 <여우계단>(감독 윤재연, 제작 씨네 2000)의 캐스팅이 결정되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신인배우 공개 오디션에는 무려 3천명의 지원자들이 몰려들었다. 김규리, 박진희, 공효진 등 <여고괴담> 시리즈는 신세대 스타 여배우의 등용문이 되어왔기 때문이다. 송지효(21), 박한별(18), 조안(20), 박지연(22)은 이 수많은 지원자 중 당당하게 역을 따낸 신인배우들. 송지효는 단짝 소희를 이기고 싶어하는 인물 진성으로, 박한별은 무용반 최고의 발레리나 소희로, 조안은 소희가 되기를 소원하는 혜주로, 박지연은 소원을 이루지 못하는 윤지의 역을 맡게 됐다.
[사람들] 세번째 괴담의 여고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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뭬야? 이리 소리도 없이 납시었던 말이야? 1999년작 <송어> 이후 스크린을 떠났던 강수연이 <서클>로 돌아왔다. 인기리에 종영된 TV사극 <여인천하>에서 도지원, 전인화 등과 함께 독기 가득한 연기를 선보였던 강수연. 그의 충무로 복귀가 언제 이루어질까는 늘 많은 이들의 관심사였다.강수연이 4년 만에 선택한 영화 <서클>은 엽기적인 연쇄살인범과 검사와의 두뇌싸움을 그린 하드고어스릴러. 영화에서 강수연은 다혈질 여검사 ‘오현주’로 등장해 ‘섹시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오현주와 대치하는 연쇄살인범 조명구 역은 TV시트콤과 <두사부일체> 등에서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던 정웅인이 맡아 대대적인 캐릭터 변화를 선보일 작정이라고. 또한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서 안 선생에 대한 짝사랑에 가슴 태웠던 최정윤이 조명구의 내연의 여인으로 등장한다.특히 이 영화는 <이장호의 외인구단>부터 &
<서클>에서 여검사 돌아오는 배우 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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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직 병아리 점장이에요. 매뉴얼대로 해야죠.” 사진촬영을 위해 명찰과 홍보용 배지를 잠깐 떼놓는 걸 보고서, “그걸 꼭 해야 하냐”며 “OO점장은 안 달고 다니더라”고 했더니만 곧바로 말꼬리를 나꿔챈다. 김형아(31) 점장. CGV명동5의 관리 책임을 맡은 지 4개월째인 그는 11명의 CGV 점장들 중 유일하게 여성인데다 나이 또한 최연소다. “점장이라고 하지만 바쁠 땐 사무실 폐쇄하고 팝콘 팔아요. 항상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어야죠.”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현장에서 점장인 본인은 ‘5분 대기조’의 분대장 정도란다.젊은 분대장은 간혹 수모를 겪기도 한다. 나이 지긋한 관객 중엔 불만을 털어놓기에 앞서 “높은 사람 불러오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그가 나서면 어른 놀리느냐는 눈빛을 내쏘기 일쑤다. 이건 그래도 좀 나은 경우다. “여자라서 상대하기 싫다”며 등 돌리는 이들도 있다. 곤란에 처할 때마다 “이마에 주름이 좀더 자글자글 했으면 좋겠
주름 많았으면 좋겠다,CGV 최연소 여성 점장 김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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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잡종 우세와 더불어 러닝타임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것도 요즘 영화의 추세다. 관객의 참을성이 배가된 건지 스토리의 흡인력이 높아진 건지는 모르지만, 편집하는 사람 입장에선 그만큼 강약 조절의 묘가 필요할 법하다. 독립영화와 단편영화 편집을 주로 도맡다 극영화로 옮긴 문인대(43)씨는 “장편이라고 해서 더 어려운 건 아니다. 짧은 시간 동안 감독의 의도를 충실히 전달해야 하는 독립·단편영화의 편집이 쉽지 않듯이 말이다. 리듬감을 부여해 관객이 쉴 때와 집중할 때를 구분해주는 일은 장편이든 단편이든 강도가 같다”라고 말한다. 멜로 강세가 이어지는 요즘, 뜨끔한 풍자와 색기있는 조롱을 안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웃음보다는 감동에 더 힘을 싣고 있다. <사방지>(1988) 이후 한참 만에 메가폰을 잡은 송경식 감독은, 일부러 감정선을 한 템포 늦췄다가, 나중에 죽였던 호흡을 터뜨려 더욱 커진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도록 편집을 부탁했다. 고은비(예지원)
실실대다가 어느 순간 왈칵,<대한민국 헌법‥> 편집 문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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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있는 사람을 새롭게 본다는 건 어떤 습관 하나를 바꾸는 것만큼 쉽지 않은 일이다. 한편 그만큼 흥미롭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임성민을 만나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윤락업에 종사하는 한 여성이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벌어지는 우여곡절을 그린 이 영화에서 그는, 주인공의 절친한 친구이자 아나운서를 꿈꾸는 윤락녀 세영 역을 맡아 영화배우로 전업했음을 ‘어나운스’했다.
이 배역을 수락하기까지 그는 여러 번 고민하고 그만큼 거절했다. 쉽게 생각한다면 그 이유가 세영의 직업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겠지만, 정작 그가 부담스러워 했던 건 세영이 아나운서 지망생이라는 설정이었다. “아나운서랑 관련된 역할로 연기를 시작하면, 사람들이 ‘아나운서 출신이니까 저런 역할 맡아서 처음부터 쉽게 연기한다’고 생각할 것 같았어요.” ‘임성민’과 ‘배우’라는 두 단어의 조합이 본인에게도 많이 낯설었던 거다. “첫 시사 땐 그냥 얼떨떨했죠. 영화도 눈에 안 들어오고. 두 번째 시사를 하면서
내 자리를 찾았어요,<대한민국 헌법‥> 배우 임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