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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3월 아카데미 시상식을 며칠 앞두고 도난당했던 55개의 오스카 트로피 중 1개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발견됐다고 BBC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방송은 마약 수사를 하던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마이애미 브로워드카운티에서 도난당한 오스카 트로피 1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FBI 요원들은 그러나 발견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로써 지난 2000년 3월10일 시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운송 도중 도난당한 55개의 트로피 중 53개가 회수됐다.
당시 도난당했던 55개의 트로피 중 52개는 도난 9일만에 LA 한인타운 한 음식점 뒷골목 쓰레기통에서 환경미화원 윌리 풀기어에 의해 발견됐으며 풀기어는 보답으로 5만달러와 아카데미 시상식 입장권을 받았다. (연합뉴스)
도난당한 오스카 트로피 1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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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인권감시)'가 주최하는 국제 인권 영화제가 16일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 개막된다. 에이즈와 전쟁의 참상 등 고통받고 있는 인간을 다룬 영화들이 출품된 이 영화제의 개막 작품으로는 해니 아부-아사드 감독의 <라나의 결혼>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아버지가 정해준 신랑감과 결혼을 거부하는 팔레스타인 처녀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지난 2001년 폭력사태가 빈발하던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서 촬영됐다.
당시 아부-아사드 감독과 촬영팀은 살해 위협을 당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뉴욕 타임스가 전했다. 아부-아사드 감독은 용기 있는 영화제작 정신을 평가받아 이 영화제 창립자의 이름을 따서 만든 `네스터 알멘드로스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이 영화제에는 브라질, 인도, 남아공, 쿠바, 이라크의 쿠르드 지역 등지에서 촬영된 영화들이 소개된다. (뉴욕=연합뉴스)
`휴먼 라이츠 워치` 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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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미국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리걸 컨트리사이드 시네마’에 들러 간판에 걸려 있는 <엑스맨2> 혹은 <매트릭스2 리로디드>를 보려고 한다면 낭패보기 십상이다. 14개 상영관에는 액션 영웅들의 활약이 아닌 예수에 대한 찬양이 울려퍼지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고전적인 교회 스타일에 싫증 혹은 거부감을 보이는 젊은 세대를 위해 극장을 예배장소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할리우드의 사운드트랙 대신 찬송가가 울려퍼지는 극장 수는 갈수록 늘고 있어 리걸 엔터테인먼트 그룹 극장 체인의 경우, 현재 50개 교회가 이 그룹의 극장을 이용하고 있다.일요일 아침 시간대의 극장을 예배 장소로 쓰는 현상은 극장과 교회 양쪽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리걸 그룹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레이 너트는 “이 모험이 지닌 잠재력이 아주 커서 기업에서는 좀더 많은 종교집회를 유치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전했다. 로즈 시네플렉스의 이벤트
극장에서 예배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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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야드>등 제작한 프랜차이즈의 탄탄한 차기작들할리우드의 중간 규모 영화사인 프랜차이즈가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나인 야드>(사진) <배틀필드> <엑스 vs 세버> <피어닷컴> 등을 제작한 프랜차이즈는 지난해 7편의 영화를 만들었으나 1편도 북미 박스오피스 3천만달러를 넘지 못했다. 주로 B급 액션영화를 만들었던 이 영화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현재 준비 중인 작품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 다음은 프랜차이즈가 내놓을 작품들.<알렉스와 엠마>는 케이트 허드슨과 루크 윌슨이 주연하는 로맨틱코미디로 원작은 도스토예프스키의 <노름꾼>. 롭 라이너가 감독을 맡았고 6월20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멍키 페이스>는 캐서린 제타 존스와 마이클 더글러스가 주연하는 영화로 11월에 제작에 들어간다. <웬델 베이커 스토리>는 루크 윌슨이 각본을 쓰고 루크 윌슨, 앤드루 윌슨 형제가 연출할
넘버 원이 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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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상영 통제 완화, 사스공포 감소로 극장가도 활기
중국 영화시장을 덮고 있던 ‘죽의 장막’이 조금씩 틈새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배급회사인 화하전영공사가 6월20일에 창립된다고 발표함으로써, 2년 전 외국영화 수입과 상영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완화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지금까지 중국에선 중국전영공사가 영화배급을 독점해왔다.중국의 옛 명칭에서 이름을 따온 화하전영공사는 전 중국영화국 장관 리우지엔종이 대표로 취임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다른 영화 관련 회사 간부들이 영입되면서 현재는 결과가 불투명해진 상태.
화하전영공사는 7월부터 B급영화 몇편을 시험삼아 배급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가 수입을 허가하는 외국영화는 1년에 모두 20편. 화하전영공사는 중국전영공사와 각각 절반씩 외화를 나누어 배급하며, 중국영화 배급은 1년 동안의 실적을 평가해서 배당받게 된다. 미국 메이저 영화사들은 새로운 배급망의 등장을 환영하면서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실
중국, 배급 독점 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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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날 심야상영부터 매진 기록, <매트릭스2>와의 한판승부 기대5월23일 개봉한 <매트릭스2 리로디드>가 3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가운데, 한국 호러영화 <장화, 홍련>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개봉 3주차 주말에도 서울에서 10만명 가까운 관객을 끌어들이며 디즈니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를 제친 <매트릭스2>는 6월12일까지 서울 131만5천, 전국 322만3천명을 동원하고 있다.하지만 분위기는 급반전되고 있다.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이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한 바람을 몰고 있기 때문이다. <장화, 홍련>의 돌풍은 개봉일인 6월13일부터 현실화되고 있다.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후부터 서울극장과 시네코아, 대한, 메가박스 등에서 연이어 매진기록을 세웠고, 다른 극장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장화, 홍련>의 ‘대박’은 예매 현황에서 이미 감지됐던 일. 이 영화는
하우스호러 <장화, 홍련>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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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의 <똥개>가 지난 6월6일 철민(정우성)의 어린 시절 중 어머니의 상여집 장면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했다.‘똥개’라고 불리는 한 중소 도시 청년의 삶을 코믹하면서 따뜻하게 풀어낸 ‘곽경택표 코미디’ <똥개>는 복날인 7월 16일 개봉한다.
<똥개>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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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보조금 지급한다"에 영화계 거센 반발스크린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를 둘러싼 논란이 또다시 불붙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 이후 경제 부처 관료들의 스크린쿼터 축소 또는 폐지 발언의 수위가 높아지고, 이에 몇몇 언론들이 가세해 “한-미투자협정(BIT) 체결을 위해선 걸림돌인 스크린쿼터제를 축소 또는 폐지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는 상황. 이에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이하 문화부)는 “스크린쿼터 현행 유지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영화계 또한 시민사회단체들과 연계해서 “BIT 체결에 대한 전면적인 반대”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갈등은 첨예한 양상이다.문화부는 지난 6월7일, 부처 홈페이지에 올린 ‘스크린쿼터와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이창동 장관의 6월5일 발언과 관련 언론이 쏟아낸 질타는 “잘못된 사실에 근거한 부당한 비판”이라고 반박하고 “스크린쿼터는 영상산업 전반에 걸친 핵심 문화정책”임
[스크린쿼터] 청와대-재계-영화계에 불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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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웨슬리 스나입스(41)가 지난 3월 혼인신고한 아내 니키 박(30.한국명 박나경)과 함께 14일 오후 제주를 방문했다. 전용기 편으로 경호원 2명과 함께 제주공항에 도착한 스나입스 부부는 호텔측이 제공한 캐딜락 승용차 편으로 중문관광단지 제주신라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당초 예정된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보다 3시간여 늦게 제주공항에 도착한 스나입스는 공항 대합실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채 손을 흔들며 승용차에 올랐다.화가로 활동중인 아내 박씨는「사랑이 뭐길래」,「엄마의 바다」의 연출자인 박철씨의 딸로 미국에 유학중이던 지난 97년 뉴욕에서 남편 스나입스를 팬 입장에서 만나 교제해왔고 두 사람은 혼인신고 이전에 세살짜리 아들과 한살짜리 딸을 두었다.스파이크 리 감독의 <모 베터 블루스>로 이름을 알린 스나입스는 <데몰리션맨>, <블레이드1,2>, <언디스퓨티드> 등의 액션영화에 출연했으며 <원 나잇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제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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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자가 BIT와 스크린쿼터 협상과정 분석스크린쿼터를 둘러싼 논란이 첨예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학자가 양면게임(two-level game) 이론을 이용한 한미 투자협정(BIT)과 스크린쿼터의 협상 사례를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수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학회가 `21세기 거버넌스 시대의 한국 행정학과 정책학'이란 주제 아래 20∼21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개최할 하계공동학술대회에서 논문 `스크린쿼터의 힘-양면게임 이론을 응용한 한미투자협정 협상사례 분석'을 발표할 예정이다.88년 로버트 퍼트남이 창안한 양면게임 이론은 국제협상을 외교라는 바깥쪽 게임과 국내정치라는 안쪽 게임이 동시에 진행되는 게임으로 보고 양자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한 것이다.국내적 비준을 받을 수 있는 국제적 합의의 집합을 윈셋(win-set)으로 보고 이것이 크면 클수록 타결 가능성이 높다. 윈셋의 크기는 △국내 여러 집단의 이해 및 역학관계 △국회의 비준절차 등 국내 정치적 제
양면게임이론으로 본 스크린쿼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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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에 갇힌 아들을 찾아나선 홀아비 물고기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가 2주만에 북미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복귀했다. 호주 동북부 연안 산호초 해역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를 배경으로 한 가족영화로 픽사-월트 디즈니 '콤비'가 제작, 배급한 <니모를 찾아서>는 15일 미국과 캐나다 영화사들의 잠정 집계 결과 지난 13일 이후 사흘 동안 2천92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거둬 <분노의 질주2>(2 Fast 2 Furious)를 따돌리고 1위자리를 되찾았다. <니모를 찾아서>는 이로써 개봉 3주 동안 모두 1억9천23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거뒀다.기대를 모았던 해리슨 포드가 주연한 경찰코미디 <할리우드 살인사건>(Hollwood Homicide)은 1천170만달러로 5위에 머물렀다. 지난 주 1위에 올랐던 유니버설영화사가 배급한 <분도의 질주2>(2 Fast 2 Furious)는 1천
<니모를 찾아서> 2주만에 북미영화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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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저동의 중앙시네마(www.jacinema.co.kr)는 20∼26일 공포영화 화제작을 모아 상영하는 `중앙 호러 무비쇼'를 개최한다. 니콜 키드먼 주연의 <디 아더스>(사진)를 비롯해 장국영(張國榮)의 유작 <이도공간>, 한국적 하이틴 호러물의 효시가 된 <여고괴담>, 제임스 윙 감독의 할리우드영화 <데스티네이션>,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검은 물밑에서>,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일본영화 <주온>(呪怨) 등이 오후 4시 20분부터 하루 세 편씩 소개된다. 관람료는 5천원. 최고의 공포영화 명장면을 뽑는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중앙 호러 무비쇼'의 입장권을 선사한다. ☎(02)776-9024 (서울=연합뉴스)
중앙시네마, 화제의 공포영화 특별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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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가 전화번호부라도 그가 부르면 달려온다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이번이야말로 그의 차례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페일 라이더>(1985), <버드>(1988), <추악한 사냥꾼>(1990)으로 세번이나 황금종려를 노렸던 그는 올해 <미스틱 리버>로 칸을 찾아와 다시 한번 레드카펫을 밟았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미스틱 리버>는 기자단과 관객의 고른 지지를 업고 수상 유력작으로 회자되곤 했다. 수상을 위한 캠페인성 활동으로 비치는 게 두려워 개인 인터뷰도 기피했다는 이스트우드의 결벽은, 고고한 자신감의 다른 표현이 아니었을까.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그러나, 올해도 상을 받아가진 못했다.<미스틱 리버>는 범죄의 상흔이 세 친구의 삶을 망가뜨리는 과정을 찬찬히 그리고 아프게 들여다보는 영화다. 보스턴 남부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한 세 친구가 있다. 마르지 않은 시멘트 보도에 우정의 서약을 하듯 나란히 새긴 그 이
일흔둘의 영화청년,<미스틱 리버>의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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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66년 영국 월드컵 출전을 다룬 영화가 제9회 LA영화제에 출품돼 일반 관객을 상대로 두차례 상영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그들의 인생 경기>(The Game of their Lives)란 제목의 이 영화는 아시아 국가로는 월드컵 8강에 첫 진출한 북한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든 것으로 12일과 14일(현지시간) 상영됐다고 미국의 북한관련 인터넷 매체인 '민족통신'이 밝혔다.이 영화는 당시 월드컵 경기에 참가했던 11명의 선수 가운데 생존해 있는 7명 선수들의 일상 생활을 비롯해 6.25전쟁 당시 폐허가 된 북한 지역의 모습, 남북분단의 역사적 배경, 북한의 예술 등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영화를 제작한 영국인 감독 다니얼 고든씨는 영화 상영후 가진 관객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지도자(김일성 주석)의 동상을 촬영할 때 몇가지 주의 사항을 들은 것 빼고는 영화제작과 관련해 북한당국으로 부터 어떤 간섭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6.25전쟁의
월드컵 관련 北영화 美서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