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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에 즈음해 스카이라이프(한국디지털위성방송)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안방에 선사한다. 스카이라이프의 NVOD(Near Video On Demand:유사 주문형비디오) 서비스인 스카이초이스(스카이라이프 101-113번 채널)는 10-18일 장르별로 골라볼 수 있는 영화를 선보인다.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106, 107번), 차승원 주연의 <선생 김봉두>(101번), 벤 애플렉 주연의 <데어데블>(112번), 김민종.김정은이 출연한 <나비>(102, 103번), 액션물 <스티븐 시걸의 생존게임>(104번) 등이 시청자를 찾는다.코미디 영화는 예지원, 임성민 주연의 <대한민국 헌법 제1조>(111번),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가 열연한 <캐치 미 이프 유 캔>이, 스릴러물로는 유령선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고스트 쉽>(108번), 장국영의 마지막 영화 &
스카이라이프 추석 영화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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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열다섯살 엄마>(가제)의 제작사 대룡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사 코아엔터테인먼트는 6-7일 서울 명동 아바타 쇼핑몰 6층 야외극장에서 영화의 남ㆍ녀 주인공과 조연배우를 뽑는 오디션을 개최한다. <열다섯 살 엄마>는 중학교 3학년생인 제니와 주노가 딸 다슬이를 임신한 후 출산하기까지 이야기를 그린다. 인터넷으로 선풍적 인기를 모은 후 소설로 출간된 '제니@주나'가 원작. 오디션에 참가할 사람은 코아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www.koaetn.com)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조감독 출신 조록한 감독의 데뷔작인 <열다섯살 엄마>는 남녀 주인공 등의 캐스팅을 끝낸 후 10월 중순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열다섯 살 엄마> 주연배우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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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극 <황야의 7인>과 <위대한 탈출>로 유명한 미국 영화 배우 찰스 브론슨이 지난 30일 로스앤젤레스의 세다스 시나이 병원에서 폐렴으로 숨졌다고 공보대변인이 밝혔다. 향년 81세. 펜실베이니아주 광부 출신인 브론슨은 1951년 <군중>(The Mob)으로 영화에 데뷔한 뒤 개성 있고 강렬한 마스크로 악역을 주로 맡아 연기 영역을 넓혀갔다.1960년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를 패로디한 서부극 <황야의 7인>에서 스티브 맥퀸, 율 브리너 등과 함께 열연했으며 1971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배우'로 뽑혀 골든 글로브를 수상했다.유럽에서 특히 인기가 높았던 브론슨은 한 동안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연기 활동을 하며 유럽인들의 사랑을 듬뿍받았으며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함께 다수의 서부 영화에 출연해 명성을 쌓아 나갔다.리투아니아 출신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브론슨은 제 2차 세계대전에 미 공군으로 참전했으며
<황야의 7인> 찰스 브론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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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디아즈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간 수입을 올린 여배우로 등극했다고 기네스북이 29일 발표했다. 디아즈는 지난 2년 연속 이 분야 선두였던 줄리아 로버츠(2000년 기준 수입 2천120만달러)를 제치고 기네스북 2004년판(版)에서 최고 수입 여배우로 등재됐다. 디아즈는 2001년 기준으로 4천22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남자 배우 가운데 가장 많이 번 애덤 샌들러의 수입액 4천950만달러와 비교해도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샌들러의 수입액은 전년도 챔피언인 브루스 윌리스의 7천390만달러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한편 금발의 모델 출신인 디아즈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최근엔 <갱스 오브 뉴욕>, <미녀삼총사2> 등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카메론 디아즈, ‘최고 소득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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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김선명, 최영의, 박경원 등 줄이어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총탄을 날린 안중근 의사, 전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수감됐던 비전향 장기수 김선명 씨, 맨손으로 소를 잡았다는 극진가라대의 고수 최영의, 프로야구 원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패전처리 전문 투수 감사용, 한국 최초의 여성 파일럿 박경원 씨….시대도 성별도 나이도 그리고 하는 일도 다른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하나같이 어떤 소설이나 드라마 못지 않게 극적인 삶을 살았다는 것과 가깝게는 올해 안에 아니면 몇 년 안에 스크린에서 영화화하는 인물들이라는 것이다.역사 속 실존 인물을 다룬 영화의 기획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중인 '선택'에서 기획단계의 '김추자'까지 열 편은 넘을 듯.실제 인물을 영화에서 되살리는 작업이 충무로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이들의 삶이 영화화하기 충분할 정도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데다 지나간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도 있기 때문. 여기에 관객들에게 충분한 인지도가 있다
실존인물 다룬 영화 제작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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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돌을 맞은 광주국제영화제(GIFF)가 31일 오후 7시 광주 동구 충장로 광주극장에서 영화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갖고 10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쳤다. 이날 폐막식은 젊은 국악인들의 모임 '하늘다래'의 '비전 21'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GIFF 영화상 시상식에 이어 유인학 조직위원장의 폐막사, 명계남 집행위원장의 인사말, 박광태 광주시장의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GIFF 영화상 시상식에서는 팔레스타인 영화 <라나의 결혼식>이 '인권상'을, 야마다 요지감독의 <황혼의 사무라이>가 '아시아적 가치상'을 각각 받았으며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는 '기술상'을 받았다.또 정환담 이사장의 폐막선언이 끝난후 영화팬들은 폐막작 라울 루이즈 감독의 <그날>을 관람하면서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총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20여개국 180여 작품을 14개 섹션으로 나눠 소개한 이번 영화제는 지난 22일부터 광주시내 6
‘제3회 광주국제영화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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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법원 민사50부(판사 이공현)는 서세원 프로덕션이 현진씨네마를 상대로 낸 영화 <조폭 마누라2:돌아온 전설>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29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속편의 전개과정 등으로 봐 전편 <조폭 마누라>의 2차적 저작물로 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속편이 전편의 2차 저작물에 해당한다고 해도 서세원 프로덕션을 공동 저작권자로 인정할 수 없어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의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폭 마누라2>는 9월 5일부터 전국 250여개 스크린에서 예정대로 개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조폭 마누라2> 상영금지 가처분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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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빌>의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사진)와 주연배우 우마 서먼이 10월 중순 한국을 방한할 예정이라고 영화의 수입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킬빌>은 악명높은 여성 암살단의 리더 '더 브라이드'(우마 서먼)가 '빌'이라는 인물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진 후 회복해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의 영화로 <펄프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재키브라운>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국내에서는 11월 14일 개봉할 예정이다.태원 측은 타란티노 감독과 우마 서먼이 최근 미국을 방문한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사장에게 10월 중순 방한하겠다고 확답을 했다고 말했다. 태원은 현재 루시 리우의 방한도 추진중이다.<저수지의 개들>로 데뷔한 타란티노는 '펄프픽션'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후 팬들과 평론가들의 한결같은 환호를 받고 있는 감독.우마 서먼은 <펄프픽션>, <가타카>, <어벤저>, <
<킬빌>의 감독ㆍ여배우 10월중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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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는 상영등급분류필증을 위조한 사실이 드러난 프랑스 공포영화 <엑스텐션>에 대해 29일 등급분류 중지를 결정하고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엑스텐션>의 수입사인 아이캔디엔터테인먼트는 상영등급분류를 받기도 전에 `18세 이상 관람가'로 허위 등급분류필증을 만들어 각 극장에 돌렸다가 27일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아 일부 삭제 후 재신청하는 과정에서 불법 사실이 적발됐다.민병준 영등위 영화부장은 "29일 오전 등급분류소위원회를 열어 수정된 <엑스텐션> 필름의 등급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위법 사실이 드러나 심의를 취소하고 고발조치하기로 했다"면서 "차후 심의는 사법당국의 처리과정을 지켜본 뒤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서울의 M복합상영관은 위조 심의필증을 보고 28일 오전 <엑스텐션> 상영을 시작했다가 3회부터 중단하고 예매자에게 환불하는 소동을 빚었으며 29일 개봉하려던 전국 70여개 극장도 상영을 취소했
영등위, 허위필증 만든 <엑스텐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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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지난 8월17일 성황리에 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각종 전시행사에 21만명, 영화제인 ANIMASIA에 3만여명, 온라인 행사에 15만명 등 올해 SicAF는 외형적인 면에서 어느 해보다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또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전문 프리마켓을 표방하는 SicAF 프로모션플랜(SPP) 역시 두 번째 행사라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5개국 35개 업체의 참여 속에서 100억원 규모의 투자상담이 이뤄졌다.
1995년 첫 행사가 열린 이래, 짧은 기간 동안 안정적인 자리를 잡고 있는 SicAF의 뒤에는 박세형 총감독이 있다. 그는 홍익대 미대 출신으로 서울대 미대 대학원을 거치면서 만화에 대한 연구를 시작, 1985년엔 국내 최초의 만화학과인 공주전문대 만화예술과를 설립했고 96년엔 세종대 영상만화학과를 만들었으며, 98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만화과 교수이자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만화 연구의
애니 코리아, 앞으로 5년이 고비다,박세형 SiCAF 총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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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의 팽창보다 균형있는 수상을로카르노만의 특색 잃고 사회성 짙은 작품에 편중, 대상작은 논란 여지 남겨로카르노=글 임안자/ 해외특별기고가·사진 정한석1920년대 유럽 예술인들은 로카르노를 유토피아의 도시로 불렀다. 그리고 1947년 이곳에 영화제가 들어서면서부터 유토피아의 꿈은 영화예술과 조우하고는 오늘의 이름난 국제적 영화제로 성장해왔다. 이런 오랜 문화의 전통을 배경으로 한 제56회 로카르노영화제가 8월6일 저녁 대형 야외상영장인 피아차 그란데에서 빈센트 미넬리 감독의 1953년작 뮤지컬코미디 <더 밴드 웨건>(The Band Wagon)으로 차분히 막을 올렸다. 이날은 38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7500석의 광장이 관객으로 꽉 찼고, 이곳에서 열흘 동안 매일밤 새벽 두세시까지 영화축제가 계속됐다.56회 행사의 특징을 말하자면 전에 비해 눈에 띄게 커진 프로그램과 혼란스럽도록 여러 갈래로 갈라진 부문이었다. 듣자니 2003년 영화제에 참가신청을 요구한 영
제56회 로카르노영화제 결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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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 세상도 영화제도… 선명한 것은 없구나김기덕 감독과 동행한 정한석 기자의 로카르노 다이어리현지 팬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김기덕(사진 맨 왼쪽) 감독.로카르노=글·사진 정한석 mapping@hani.co.kr나쁜 남자 혹은 선승과 함께8월12일, 로카르노의 여행길에 과거의 나쁜 남자, 혹은 지금의 선승을 만나다. 10여 시간을 날아가 도착한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 환승 비행편을 기다리던 중 김기덕 감독은 대뜸 영화제의 상 얘기를 꺼낸다. “영화상영만 딱 하고 바로 오면 좋죠. 하지만 사정상 그렇게 할 수는 없으니까 폐막식까지 있는 거예요. 사실, 나는 내가 영화제에서 상 못 탈 거라는 걸 알아요. 왜냐하면 영화제 심사위원들이 전문적으로 영화를 보는 비평가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취향이 다 다른 사람들이 주는 거기 때문에….” 이번 영화제 참석에 대한 사연에서부터, 지금의 사회분위기, 영화철학, 자신을 해석하는 한국 영화비평 담론에 대한 재평가, 그리고 현재 쓰고 있는 시나리
제56회 로카르노영화제 결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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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장에서의 김기덕 감독.세태 혹은 문화8월14일, 오전 11시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리다. 그리고 오후 4시15분 열린 공식 상영장에서는 몇분간이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예상대로다. 김기덕은 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추상적인 ‘세태’가 아닌 정서적인 ‘문화’를 표현했고, 그것이 캐릭터와 풍경을 근거삼아 외국 기자(관객)들에 의해 한국 문화 또는 불교 문화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절이 한국에는 실제로 있는가?” “불교 문화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등등. 적어도 그런 수준을 벗어난, 몇 가지 질문과 대답.당신의 이번 영화는 전작과 많이 다른 것 같다. 비유적으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나의 전작들이 ‘클로즈업’의 영화였다면, 이번 영화는 다소 한 걸음 빠져나와 세상을 보는 ‘롱숏의 영화’이다.당신의 영화에서 ‘언어’란 어떤 의미인가. 이 영화는 나조차도 이 영화의 대상이 되는 그런 영화이다. 내 영
제56회 로카르노영화제 결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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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을 씨앗으로 시(詩)를 짓다2003 한국 호러의 ‘예술’ 도전- 절반의 성공, 혹은 시행착오에 대하여듀나 djuna01@hanmail.net<여고괴담>이 개봉된 1998년을 원년으로 잡는다면, 우린 벌써 한국 호러영화 부흥기의 5년째를 맞이하는 셈이다. 그동안 우리는 두 차례의 여름 호러영화 열풍을 맞이했다. 첫 번째는 <가위> <하피> <해변으로 가다> <찍히면 죽는다>와 같은 영화들이 무더기로 우리를 찾아왔던 2000년이고, 두 번째는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 <장화, 홍련> <거울속으로> 과 같은 영화들이 개봉된 2003년이다.겨우 3년이 흘렀지만 그동안 한국 호러영화가 이룩한 발전은 상당하다. 2000년 호러 열풍의 결과는 소문과 작품 수를 고려해본다면 시시했다. <가위>를 제외한 나머지 영화들은 흥행에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고, 대부분 약간의 오컬트를 첨가한
듀나의 2003 한국 공포 에세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