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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수(24)에게 <씨네21>은 영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 중 하나였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씨네에 소개된 영상원 관련 기사를 읽고 이듬해인 99년 영상원에 입학했기 때문이다. “영상원이라는 곳이 있다는 건 그때 처음 알았어요. 일단 수능 점수를 보지 않겠다고 해서 끌렸죠. 물론 촬영을 전공하겠다는 생각은 그 전부터 있었어요.” 그녀가 촬영감독을 꿈꾸게 된 것은 중학교에 들어가서 본 <가위손>의 영향이다. “나중에 꼭 팀 버튼 감독이랑 일해야지, 그랬어요. 일단 감독을 할 마음은 없었고, 감독 옆에 가장 가까이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촬영감독이니까 촬영을 공부해야겠다, 했죠.”영상원 시험에 덜컥 붙은 것은 그녀 자신에게도 행운이 아닐 수 없었다. 들어갈 당시만 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부모님이 대놓고 자랑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주변에 영상원 가겠다는 아이들이 많아지니 “어떻게 거길 그렇게 쉽게 들어갔냐”며 농담 반으로 자랑스러워하시는 기색이다. 대학이라고는 하지만
디렉터의 눈을 갖추겠다,<오!브라더스> 촬영부 조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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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영화계 안팎에서 하나의 정설로 믿어졌던 “전편보다 나은 속편없다”는 설에 대해 과반수의 네티즌들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화 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시네티즌(cinetizen.net)이 전국 네티즌(95% 신뢰수준, ±4.33, 총 513명)을 대상으로 영화 속편 제작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5%가 속편이 전편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데에 답변한 반면, 속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본 응답자는 19.9%로 나타났다.이는 최근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한국에서도 빈번히 제작되고 있는 속편물이 전편의 명성을 뛰어넘지 못한다고 보는 결과로서, 속편의 흥행 여부와 관계없이 영화계에 널리 퍼진 속설에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한편 이런 속편들이 제작되는 것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는 중립적인 입장을 보였다. 속편 제작에 긍정적인 응답은 38.9%인 반면, 부정적인 응답은 11.5%로 절대수치에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지만, ‘보통이다’라
영화 전편보다 나은 속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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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돌리다 시간 남으면 야한 비디오 보면서 자위하기. 팬티스타킹 차림으로 벌거벗은 남자 몸 위에 올라 몸 부비기. 수컷은 모두 칭얼대는 애라면서 토라진 남자를 불러세워 안아주기. <바람난 가족>에서 유부남인 변호사 영작(황정민)을 품어주는 사진작가 연은 어찌보면 ‘비현실적인’ 캐릭터라는 오해를 살 수 있을 만큼 자유분방한 여자다. 백정림(25)을 단번에 사로잡은 매력도 바로 그 점이었다. 카메라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몫을 십분해냈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돌이켜보면 “캐릭터와 조우했을 때의 강렬함을 촬영 내내 잊지 않아서”였을지도 모른다. “임상수 감독님 영화가 워낙 세잖아요. 시나리오 받아보기 전부터 마음 단단히 먹었어요. 근데 이거 있죠. 유부남과 놀아나는 거야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나오잖아요. 근데 연이만큼 자기 강단이나 주관이 뚜렷한 캐릭터가 있나요? 연이는 남자를 주도해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다 하죠. 그게 절 잡아끌었을 거예요.”
아무리 강심장이라
야하다구요?캐릭터의 강렬함 덕분이죠! <바람난 가족> 배우 백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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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중문화 추가개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문화관광부 김 찬 공보관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대중문화 후속개방의 시기와 범위, 파급영향 등에 대한 검토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이르면 이달 20일안으로 일본대중문화 추가개방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라고 밝혔다.문광부는 `일본대중문화 개방을 확대한다'는 지난 6월 7일 한일정상회담 공동성명 이후 후속조치로 지금까지 문화예술 관련단체와 관련업계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의견수렴과 추가개방에 따른 영향, 분야별 예상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분석작업을 벌여왔다.문광부는 이와 관련, 오는 5일께 민간자문기구인 한일문화교류협의회를 개최, 일본대중문화 추가개방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정부는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일본대중문화를 개방했다. 지난 98년 한일양국 정상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따라 그해 10월 4대 국제영화제 수상작과 일본어판 출판만화 등의 분야에서 일본에 대해 처음 문호를 연데 이어 99년 9월에는
일본대중문화 추가개방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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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영화제가 다음달 2일 막을 올린다. 부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금호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화제 개최요강을 발표했다. 김동호 집행위원장에게서 올해 영화제의 특징과 개ㆍ폐막작을 비롯한 프로그램 선정 배경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개막작과 폐막작이 둘 다 공포영화다. 선정 이유는?
=재미와 수준을 겸비한 아시아영화가 개ㆍ폐막작 선정 기준이다. <도플갱어>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일생일대 역작이라는 내외부 평가가 있는 만큼 개막작으로 손색이 없다.
<아카시아>는 올해 만들어진 국내 호러영화 중 만듦새나 주제의식, 연출력 면에서 최고라고 할 만하다. 호러영화의 틀을 갖추면서 가정이나 현대적 삶에 대한 통찰이 들어있는 수작이다.
-영화제와 비슷한 시기에 부산에서 모터쇼가 열린다. 한 도시에서 큰 행사 두 개가 겹치는 데 따른 우려도 있다.
=예년에도 다른 행사와 영화제가 겹쳤지만 별 피해는 없었다.
[인터뷰] 김동호 부산영화제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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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0만원으로 영화를 만들자’는 다소 엉뚱한 발상으로 시작된 십만원비디오페스티발이 어느덧 만 6년을 맞았다. 8월28일 시작, 31일 막을 내린 이번 제17회 십만원비디오페스티발은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1997년 6월 홍익대 앞의 한 클럽에서 시작해, ‘D.I.Y 정신’과 유희성을 강조하며 독보적인 행사로 자리잡은 이 영화제가 관객에게 고별을 선언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이 행사가 중단되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재정난과 운영진의 피로지만, 그 이면에는 미로처럼 복잡한 사연이 있다. 특히 십만원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난해 11월부터 위탁운영해오던 활력연구소가 또다시 파행을 겪고 있다는 점이 큰 영향을 끼쳤다. 1회 행사부터 마지막 행사까지 꾸준하게 ‘십만원영화제’를 이끌어왔고 ‘매니저’로서 활력연구소를 주도해온 최소원씨를 만나 행사 중단의 배경과 6년 동안의 행로에 관해 들어봤다.
우선, 십만원영화제를 그만 열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가장 직접적 계기는 십만원영화제를
십만원 비디오 페스티발 사무국장 최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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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노튼은 뉴욕을 떠나지 못하는 배우다.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되도록이면 할리우드 영화산업에 먹히지 않고 싶다. 뉴욕에선 할리우드와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그가 말한 이유다. 그러나 그뿐만은 아닌 듯하다. 노튼은 자신이 감독한 영화 <키핑 더 페이스>에서 뉴욕을 향한 천진한 애정을 과시한 적이 있다.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인사를 주고받는 거리와 아름다운 성당을 담은 <키핑 더 페이스>는 양면의 얼굴을 가진 이 배우가 보기 드물게 반짝거리는 모습만 보여준 영화였다. 여덟살 때 이미 연기 교사에게 “이 신에서 내 행위의 목적은 뭔가요?”라고 물었다는 총명한 배우. 스파이크 리는 9·11 테러 이후 뉴욕을 직시한 영화 에 노튼을 기용함으로써, 마찬가지 총명함을 입증해 보였다.
노튼은 오랫동안 스파이크 리를 칭송해왔다. <히 갓 게임>을 “대담한 스타일을 가진 서사시”라고 표현했던 노튼은 세계무역센터를 잃은 상실감을 가
배우의 재능은 선택에 있다,에드워드 노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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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와 김정은이 사이좋은 오누이의 모습으로 스튜디오 소파에 나란히 앉은 이유는 너무나 당연했다. 웃기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 웃기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라이터를 켜라>와 <가문의 영광>으로 코미디 왕국의 영주로 군림하게 된 두 김의 이력은 당연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방송에서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던 김정은이 뻔한 수순처럼 스크린으로 옮겨와 <재밌는 영화>를 찍었을 때 기자들은 그녀가 ‘짭짤한’ 외출을 마치고 곧 귀향하리라 생각했다. 그녀가 4편의 필모를 갖게 된 지금도 우리는 그저 그녀가 언제쯤 다시 방송으로 돌아갈지가 궁금할 뿐이다. 그러나 김정은은 스크린 진출이 선택 이전에 생존의 문제였다고 토로한다. <재밌는 영화>를 찍기 전 방송활동이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마지막 활로로 영화를 택한 것이라는 김정은의 고백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배우경력 13년째인 김승우의 행보도 수수께끼인 건 마찬가지. 2
<불어라 봄바람>의 김승우&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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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예술영화 전용관 사업의 공동 브랜드 '아트 플러스 시네마 네트워크'를 개발했다고 2일 전했다. 예술영화 전용관은 연간 상영일수의 5분의 3 이상 예술영화를 상영해야 하는 극장으로 7천7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받는다.
현재는 하이퍼텍 나다, 엠파크 4관, 시네큐브, 아트큐브, 뤼미에르3관, 시어터2.0 등 서울 6개 관과 대구 씨네아시아2관, 광주극장, 포항 아카데미 극장, 목포 중앙시네마3관, 부산 DMC6관, 제주 피르머스5관 등 지방 6개 관이 운영중이다.
영진위는 공동 브랜드 개발과 함께 공동 웹사이트( www.artpluscn.or.kr)도 오픈했으며 향후 비주류 영화의 공동 배급망 마련, 공동 마케팅, 영화제 개최, 프로그램연계 등도 연계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예술영화 전용관 공동 브랜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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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는 모두 5일. 오래간만에 찾아온 황금 연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계획 짜는 데 머릿속이 분주하다면 그동안 보고 싶었던 비디오를 감상하는 데 시간을 할애해도 괜찮을 듯하다. 비디오 체인점 영화마을이 한가위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에서 혼자서 외롭게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영화까지 32편의 비디오를 추천했다.▲가족영화 =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에는 역시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좋다. 마법학교의 초대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사진),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로 아이들과 함께 환상의 세계에 빠져들어도 좋을 듯.우주를 배경으로 다시 태어난 명작동화 <보물성>과 꼬마 스파이들의 활약상 <스파이 키드2>도 어른이나 어린이나 좋아할 만한 모험담을 담고 있다.할머니와 외손자의 사랑이야
한가위 연휴에 볼만한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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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가리지않는 스턴트계에서 테리 리오너드(62)는 전설적인 존재다. 사람들은 아직도 그가 영화 <레이더스>(Raders of the Lost Ark)(사진)에서 해리슨 포드 대역으로 출연, 달리는 트럭 밑을 필사적으로 기어가고 마이클 더글러스의 <로맨싱 스톤>(Romancing the Stone)에서는 멕시코 두랑고 부근 높이 24m 폭포 아래로 자동차를 몰고 떨어지는 거의 죽음에 가까운 연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존 웨인의 <열차강도>에서 말타기, <패스트&퓨리어스2>(2Fast 2Furious) 스턴트감독에 이르기까지 모든 걸 수행했지만 애리조나대 풋볼선수였던 아들 맬러시(24)가 자신의 뒤를 따르기로 한 결정에는 만감이 교차한다며 "모든 스턴트 연기가 컴퓨터로 이뤄질 수 있는 시대가 온 듯 하다"고 말했다고 2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전했다.
리오너드가 (산업혁명당시 실직을 우려, 기계파괴운동을 주도한) '러다이트'는
스턴트맨들, 디지털 영화기술에 벼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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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안방극장에 국내영화 상영이 늘고 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94년부터 2003년까지 10년간 KBS.MBC.SBS 등 방송3사가 설.추석 연휴에 방송한 특선영화 중 국내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1998년을 기점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조사결과 1994∼1998년 설연휴까지는 1994년 추석 한 차례를 빼고 안방TV에 방영된 국내영화는 한 편도 없었다.
그러나 1998년 추석을 시작으로 국내영화 상영 비중이 점차 높아져 1999년 추석 이후부터 올해 설까지는 20∼36.7%로 올라섰다.
지난 10년간 설과 추석연휴 기간 방영된 영화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영화는 <더 록> 이었으며 <스피드> <투캅스> <가위손> <인디아나존스> <공동경비구역>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명절연휴 안방극장 국내영화 상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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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오후 4시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 8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기자회견이 열렸다. 본 행사에는 아시아국제영화제의 중심으로 부상한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영하는듯 많은 영화관계자와 언론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은 일본 쿠로사와 키요시 감독의 <도플 갱어>(Doppelganger), 폐막작으로는 한국 박기형 감독의 <아카시아>가 선정되어 개막작과 폐막작이 모두 호러영화로 작년부터 한국영화계를 주도하고 있는 호러장르에의 관심을 드러냈다.한편 개막식은 3년만에 다시 해운대 수영요트경기장의 야외상영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지만 작년같은 턱시도차림 요구하거나 카펫마칭 등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막식 사회자는 영화배우 박중훈, 방은진 폐막식 사회자는 영화배우 황정민, 김호정이 맡는다.역대 최대 규모인 60개국 244편의 작품이 선보이게 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 4
제 8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램 기자회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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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미츠코는 10년 전 발명한 첨단의료부품의 획기적 성공으로 회사에서 영웅 대접을 받는 과학자다. 그 영웅이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다. 회사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연구에 몰두하던 인공지능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게 된 것. 구원의 실마리는 엉뚱한 데서 등장한다. 죽음의 전조로 여겨지는 또 다른 자아 ‘도플갱어’가 나타났다. 두려움에 떠는 하야시에게 도플갱어는 연구를 성공시켜주겠다며 주위를 맴돈다. ‘나는 이렇다’고 규정했던 자신과 상반된 자아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던 하야시는 결국 악마의 유혹이 될지도 모를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프로젝트는 완성되고, 하야시는 의외의 선택을 한다.올 칸영화제 경쟁작에 <밝은 미래>를 내놓았던 구로사와 기요시는 결코 ‘밝은 미래’를 보여주지 않았다. 시스템처럼 굳어진 사회의 한계를 넘어서려 안간힘을 쓰는 젊은이들이 오히려 그 노력 때문에 낙오자가 되기도 하는 이상한 상황에 주목했다. ‘도플갱어’를 마주친 상황에서 기요시가 던진 질문은 “이게 비
죽음을 예견하는 또 다른 나,해외신작 <도플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