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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27일 열릴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후보작들의 흥행성적과 TV시청률 사이의 함수관계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AP>에 따르면, 이번 오스카 작품상 후보작 5편은 흥행성적이라는 기준에서 볼 때 근래 들어 가장 부진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에비에이터> <사이드웨이> <네버랜드를 찾아서> <레이> 등 올해 작품상 후보작 5편이 동원한 관객 수는 모두 5100만명으로, <아마데우스>가 상을 받던 20년 전의 4100만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최근 5년 동안 후보작들이 동원한 총관객 수가 1억명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후보작 중 1억달러 이상의 흥행성적을 기록한 영화가 포함되지 않은 것도 15년 만에 처음이다. 5편 중 가장 성적이 나은 <에비에이터>의 박스오피스는 9천만달러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들
올해 오스카 후보작 흥행성적 근래 최악… 시청률 동반하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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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한 영국배우 숀 코너리(74)가 아랫집 이웃으로부터 3천만달러짜리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고 <AP>가 보도했다. 고소장의 내용에 따르면, 숀 코너리는 마치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처럼 바깥에서는 품위있는 신사처럼 행동하면서 실생활에서는 이웃들을 무시하고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고.
소송을 제기한 버튼 술탄은 안과의사로, 부인과 딸들과 함께 맨해튼 이스트 사이드의 6층짜리 건물 4층에 거주하고 있고, 숀 코너리는 아내과 함께 5,6층을 쓰고 있다.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은 2001년 9월경 숀 코너리가 내부 개조공사를 시작하면서부터다. 끊임없는 소음과 악취에다가 물이 새고 쥐가 끓게 되어 술탄이 소유하고 있는 고가구 등이 손상됐다는 것이다.
또 2002년 4월7일에는 큰 음악소리와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려와 술탄의 딸이 조용히 해달라고 하자 “코너리가 악담을 퍼붓고 상스러운 말을 하면서 소리를 줄이지 않고 문을 쾅 닫아버렸다”며 “무례하고 입이 험한 뚱뚱한 노인”이
숀 코너리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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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8일 열린 제28회 일본아카데미상에서 최양일 감독의 <피와 뼈>가 3개의 상을 석권했다. 수상 부문은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스즈키 교카), 남우조연상(오다기리 조) 등이다. <피와 뼈>는 <키네마준보>가 선정한 2004년의 영화 10편 중 2위에 올랐고 이 밖에 여러 영화상을 휩쓸었다. 재일동포 김준평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기타노 다케시는 아깝게 남우주연상을 타지 못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주목받은 또다른 영화는 미스터리 휴먼드라마<한오치>(半落ち)다.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석권한 이 영화는 요코야마 히데오의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작품. 치매에 걸린 아내를 죽였다고 자수한 형사의 이야기다. 제목 ‘한오치’는 용의자가 범죄사실의 일부만 자백하는 상태를 뜻한다. 일본 도에이가 2004년 1월에 배급, 개봉해 1800만달러 수입을 올린 흥행작이기도 하다. 사사베 기요시가 연출했으며 주인공을 연기한 데라오 아키라가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피와 뼈>, 일본아카데미상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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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현장이어 연출 조작
시청률 경쟁이 근본 원인
한국방송 <브이제이 특공대>가 무리수를 둔 방송으로 입길에 오르고 있다. 지난달 10대 청소년 성매매 현장과 성기 모양의 먹거리를 여과없이 소개한 데 이어, 지난 18일치 방송에서 골동품 우표책 매매 모습을 사전 연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방송 6년째를 맞으며 소재가 고갈된 데다 에스비에스의 금요 드라마 공세에 선정적 소재와 자극적 연출로 맞서면서 벌어진 일이라는 지적이다.
2000년 5월 처음 방송된 <브이제이 특공대>는 ‘비디오 저널리스트’를 대중화하며 ‘다큐멘터리는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방송3사에 두루 생겨나기도 했다. 반면, 맛집 소개가 거의 매주 빠지지 않는 등 소재들이 지나치게 흥미 위주로 흘러 ‘저널리즘’ 이름값을 못 한다는 비판도 있었다.
문제는 지난해 11월 에스비에스가 드라마를 <
‘VJ 특공대’ 잇단 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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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밤에 너의 영화를 보았다. 그것은 힘이 셌고 재미가 있었고 나는 흥분했다. 나는 너의 영화를 베를린영화제에 초청하고 싶다. 그것은 2월10일에 발생할 것이다.”
독일인 프로그래머가 부산영화제 마지막 날 내게 보내온 메일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처럼 좀 으스스했다(자동번역프로그램을 통해 한글로 번역해서 보낸 것. 내 시나리오도 자동번역기에 넣어 좀 공포스럽게 할 수 없을까?).
<신성일의 행방불명>이 베를린영화제에 가게 됐다고 자랑하자 최모 선배는 물었다. “베를린인디영화제?” 강모 후배는 물었다. “베를린단편영화제요?”
“베를린영화제, 부산영화제보다 후지대.” 김모는 말했다.
이들이 이러는 걸 보면 대단한 영화제인 게 분명해. 느낌이 좋은 게 왠지 가서 상을 받을 거 같다. 그럼 시상식 단상에 올라가 트로피를 받고 소감을 밝히는 거야. “이 순간을 고대했습니다. (중략) 수상거부를 하면 재밌겠다고 심심할 때 가끔 생각했거든요. 제게 상을 주시니 영
제 55회 베를린영화제 중간결산 [4] - 신재인 감독의 베를린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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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크 폴치/ 감독. <시간의 도망자들>이 PiFan2004에서 상영.
부천시장, 홍건표님께,
저는 엔리크 폴치라고 합니다. <시간의 도망자들>(Tempus Fugit)이라는 영화를 만들어 많은 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적이 있는 스페인 영화감독입니다. PiFan이 없어진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얼마나 놀라고 충격을 받았는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iFan은 제가 참가해본 것들 가운데 양적, 질적 측면에서 최고의 인력과 영화를 갖춘 영화제 중 하나일 뿐 아니라 조직 면에서도 아주 잘 정비된 영화제입니다. 나와 동료들은 작년 7월 PiFan에 게스트로 참가하고서 부천의 영화적 수준과 스탭들의 능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스페인의 많은 영화인들이 PiFan을 알고 있으며, PiFan은 저와 같은 서구 사람들이 동양의 영화계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이자 양질의 상징입니다. 당신의 결정을 재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훌륭한 영화제의 영혼이었던 집행위
부천영화제 파행 세계 영화인들의 항의서한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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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신형 휴대용 게임기인 PSP의 ‘네모’ 버튼이 눌렀다가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는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가운데, 소니 측에서 이를 무상수리해주기로 결정했다.
소니 측에서는 문제의 원인에 대해 제조공정상의 실수라고 발표했다. 다른 버튼들과는 달리 ‘네모’ 버튼의 플라스틱 성형 과정에서 불필요한 부분이 발생하는데, 그것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해서 생긴 결과라고. 또한 2005년부터 생산된 제품에는 그러한 문제가 없으며, 2004년 출하분 중 약 0.6%에만 해당되는 하자라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도 일본 내수품을 산 소비자들에게서 같은 문제가 지적된 사례가 종종 있는데, 조만간 국내 정식 발매될 제품에는 그런 문제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PSP, 버튼 불량 무상수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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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4일 월요일
세 거장의 공동작품 <티켓>
새로운 한주를 기념하기 위해서였는지 소복한 눈이 베를린을 뒤덮었다. 영화제 경쟁부문도 점차 알찬 작품들로 채워진다. 팔레스타인 자살 폭탄 테러를 통해 관객에게 논쟁적인 화두를 어떻게 던질 것인가에 대해 지혜로운 비전을 보여준 <파라다이스 나우>(하니 아부-아사드 감독), 인간은 어떻게 연대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세 거장(에르만노 올미,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켄 로치)의 <티켓>, 그리고 늙는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에 대한 성찰을 들려주는 <고 미테랑 대통령>(로베르 게디기앙 감독)은 잘 숙성된 영화의 그윽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평생 단짝인 칼레드와 사이드가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자리를 잃던 날, 그들은 자신들이 자살 폭탄조로 뽑혔음을 알게 된다. 다음날 아침 비디오에 부모에게 인사말을 남기고 결혼식 하객 차림으로 텔아비브를 향해 떠난다. 피 한 방울,
제 55회 베를린영화제 중간결산 [3] - 이종도 기자의 중간점검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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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건담 시리즈의 최신작 가 오는 24일부터 일본에서 DVD로 발매된다.
건담 시리즈의 11번째 TV 시리즈인 는 2002년 첫 방영된 의 후속편. 전작의 경우 주로 2~30대 남자들에게 인기 있던 건담의 팬 층을 저연령 층과 여자들까지 넓히면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DVD 역시 일본 내에서 14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이번에 나오는 DVD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50편에 달하는 TV 시리즈를 총 13장의 DVD에 각각 4화씩 수록해 발매될 예정. 전작인 처럼 국내에도 소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건담 시리즈 최신작 일본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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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일본판 DVD가 올 4월 3종류의 버전으로 발매된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늦은 작년 12월에 개봉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데, 일본 DVD 시장 특유의 상술이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이번 일본판 dvd는 본편 디스크만 수록된 1디스크 통상판(2,940엔)과 보너스 디스크가 추가된 2디스크 특별판(4,179엔)은 물론, '스페셜 몬스터 박스'라는 일본 한정의 박스 세트가 추가로 발매될 예정이다.
통상판과 특별판은 일본어 돌비 디지털 5.1 트랙이 추가되는 것 외에 국내출시판과 차이는 없다. 전자의 경우 일본 개봉 당시 사용된 오리지널 아트워크가 DVD 커버를 장식했다는 점이 다르기는 하다.
7,000박스 한정으로 발매되는 '스페셜 몬스터 박스(31,290엔)'는 의 2디스크 특별판과 에이리언 및 프레데터 시리즈 전작이 수록된 6장의 디스크(기존 발매판과 동일)가 함께 들어있는 박스 세트다.
여기에 오리지널 아트 레플리카(A3 사이즈 15종), 일련번호가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일본판 DVD 4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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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 이병헌 주연의 영화 의 메이킹 DVD가 오는 4월 20일 일본에서 발매된다.
국내에서는 발매 가능성이 거의 없는 메이킹 DVD가 일본에서 나온다는 것은 아무래도 ‘욘사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류 스타 이병헌의 스타 파워에서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
라는 이름의 이 DVD는 이병헌의 모습을 주로 담은 영상 편집물로 소개되고 있다. 촬영현장 답사, 배우들과 감독 등 스태프들의 인터뷰 등이 실릴 예정이라고.
아직 공개도 안 된 영화를 가리켜 ‘대표작’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일본인들의 뛰어난 상술에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달콤한 인생'이 벌써 DV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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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2일 토요일
바이링, 팬서비스 한 번 확실하네
아침부터 비가 흩뿌린다. 프레스센터에서 메일박스를 열어봤더니 게이 시티 가이드 표지모델이 벌거벗은 채 내게 웃음을 던진다. 영화제의 섬세한 배려일까 아니면 베를린 게이 공동체의 압력일까. 베를린은 담배를 피우고, 음악을 사랑하며, 거기에 게이이기까지 한 사람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도시다. 구멍가게와 패스트푸드점에도 재떨이가 있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20유로 안팎에 즐길 수 있고, 1992년 이후 훌륭한 게이영화에 대해 베를린영화제는 금곰상은 아니라 하더라도 테디베어상을 수여해왔다. 허겁지겁 극장으로 달려가 만난 스테파노 모르디니 감독의 <소도시, 이탈리아>는 시사회장 곳곳이 빈자리다.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려는 젊은 부부를 늙은 사회가 훼방놓는다는 이야기는 뼈대가 앙상하다. 상영시간 절반이 지나도 이야기가 진척이 없자 성마른 기자들이 사방에서 벌떡 일어선다. 앙드레 테시네 감독의 <
제 55회 베를린영화제 중간결산 [2] - 이종도 기자의 중간점검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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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이 스튜어트 고든 감독의 스페셜 에디션 DVD를 제작중이라는 소식이다.
H. P.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을 영화화한 은 지난 1월, 삭제된 고어 장면으로 알려진 미공개 필름이 19년만에 발견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이번 DVD에 미공개 필름이 수록될지의 여부는 아직 미정이지만 그동안 이 영화를 DVD로 보고싶어했던 팬들은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한편, MGM은 고든 감독의 1987년작 도 DVD화 할 예정이라고 한다. 2005년은 고든 감독의 팬들에게 여러모로 기억할만한 한 해가 될 지도 모르겠다.
지옥인간, 드디어 DVD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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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참여하여 화제를 모은 TV 드라마 이 오는 3월 25일 일본에서 DVD 박스로 발매된다.
TV도쿄에서 일요일 심야시간에 방영된 이 드라마는 시미즈 감독을 비롯하여 의 야마구치 유다이, 을 감독한 토요시마 케이스케 등이 참여한 호러 코미디. SF, 시대극, 러브스토리 등 여러 장르적 요소가 혼합된 스토리 전개로 컬트적인 인기를 모았다.
전 13화가 수록된 DVD 박스에는 본편과 더불어 감독들과 주연 배우의 해설이 곁들여져 있다. 스페셜 피처로는 메이킹 영상과 뮤직 비디오, 영화제 참가 리포트, 멀티앵글로 소개되는 오프닝 영상의 콘티, 예고편 등이 수록. TV 드라마 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풍성한 부록과 함께 16페이지 분량의 해설서가 동봉된다. 가격은 세금포함 15,750엔.
시미즈 다카시의 호러 드라마 DVD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