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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가 맺고 있는 맥락 안에서 의미를 건져올려야 하는 영화들이 있다. 여균동의 여섯 번째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이 바로 그렇다. 여기서 살펴볼 맥락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장르적 성격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감독의 전작들이다. 이 영화는 퓨전사극에 대한 통념과 여균동의 영화세계라는 레퍼런스를 염두에 두어야만 논의의 장이 열린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CG를 비롯한 기술적인 실험이나 배우들의 변신에 대한 호의적 평가 혹은 단순히 조선시대로 무대만 바뀐 헐렁한 서사의 조폭영화라는 비난 이상의 언급을 이끌어내기 어렵다. 그럼, 맥락 안에서 이 영화의 의미를 찾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는 이 영화가 퓨전사극이라는 용어에 대한 통념을 극단까지 밀어붙였으며, 달리 말하자면 ‘역사’를 소비하는 대중문화의 지평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한국영화 감독 중 유난히 자의식 강한 메타영화를 만들어온 여균동의 영화세계가 한 사이클을 돌
[영화읽기] 역사적 유희라는 모호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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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영화 관람료 인상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 상당수가 관람료가 올라도 영화를 보는 횟수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4~8일 실명을 사용하는 네티즌 7천403명에게 관람료가 오르면 관람횟수를 바꿀 것인지 물은 결과 응답자 3천708명 가운데 2천232명(60.3%)이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관람횟수를 줄이겠다는 응답자는 39.7%(1천472명)였다.관람 패턴이 어떻게 변할지 물은 질문에는 응답자 3천695명 가운데 '변함없을 것 같다'는 응답이 52.6%(1천945명)였으며 '보고 싶더라도 한 번 더 생각하겠다'가 37.3%(1천379명), 'DVD 출시를 기다리는 경우가 늘어날 것 같다'가 5%(185명)로 뒤를 이었다.영화를 많이 볼수록 관람료 인상에 민감했다. 관람횟수를 줄일 것이라는 응답자 가운데 연간 영화 1편을 본 사람은 10%, 2편은 22%,
네티즌 60% "영화 값 올라도 관람횟수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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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매트릭스'의 스타 키애누 리브스가 18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사무라이 영화 '47 로닌'에 출연한다고 버라이어티가 9일 보도했다.
내년 촬영이 시작되는 '47 로닌'은 재판관을 공격했다가 할복을 강요당한 스승의 원수를 갚고자 모인 사무라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유니버설 픽처스가 제작한다.
버라이어티는 "리브스가 '47 로닌'에서 영화에서 복수심에 불타는 사무라이역을 맡는다"며 "이 영화는 판타지적인 요소와 영화 '글래디에이터'처럼 냉정한 전투장면이 뒤섞인 영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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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애누 리브스, 사무라이 영화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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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지난 9월 탤런트 손태영과 결혼한 권상우가 10일 "결혼하고 나니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다"며 결혼 후 처음 소감을 밝혔다.권상우는 이날 오후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된 서울대학교 시립 보라매병원에서 "하느님께서 주신 반려자와 2세 덕분에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졌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 뿐이다"라며 이렇게 말했다.권상우는 "아이의 '태명'은 '새롭고 신선한 존재'라는 뜻의 '루키'(Lookie)로 지었다.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권룩'이라는 이름을 붙여줄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권상우와 손태영은 결혼 전 아이를 가졌던 것이 최근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권상우는 "내가 결혼한 것은 손태영을 아끼고 사랑해서이지, 임신을 했기 때문은 아니다"며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것이라는 판단이 들어서 결혼한 것일 뿐, 임
권상우 "결혼하니 연기 임하는 자세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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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홍성훈 감독의 '아들의 여자'와 소준문 감독의 '올드 랭 사인'이 내년 1월 30일 개막하는 제31회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 진출했다고 부산국제영화제가 11일 전했다.
국제경쟁부문에서 경쟁하게 될 '아들의 여자'와 '올드 랭 사인' 모두 올해 부산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초청작으로, '아들의 여자'는 선재상을 받았다. 또 '올드 랭 사인'은 올 서울국제영화제 '넷 부문' 국제경쟁 베스트 단편상을 받았다.
클레르몽 페랑 국제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계의 칸 영화제'로 불릴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단편영화제 중 하나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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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 2편, 클레르몽 페랑 영화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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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국내에 일본드라마 붐을 일으킨 일본 후지TV의 2006년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영화로 만들어진다.일본의 스포츠신문들은 10일 "인기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영화화된다"며 "노다메 역의 우에노 주리(22)와 치아키 역의 다마키 히로시(28)가 연속극과 스페셜 드라마에 이어 주인공을 맡는다"고 일제히 전했다.내년 5월부터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 로케이션을 시작하는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는 총 2부로 제작되며 2010년 1월부터 연속 개봉될 예정이다.영화 '노다메 칸타빌레'는 연속극과 스페셜 드라마에 이어 파리로 유학을 떠난 노다메와 치아키의 음악적인 성장과 사랑을 그릴 예정으로 유명 콘서트홀을 빌려 명문 오케스트라의 박력 넘치는 연주를 보여주는 등 스크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한편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07년 제작된 TV애니메이션도 호평을 받아 현재 시리즈 2가 심야방송대 최고시청률을
日 '노다메 칸타빌레' 영화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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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결혼까지 예상되던 일본 연예계의 공인커플인 쓰마부키 사토시(27)와 여배우 시바사키 코우(27)가 헤어졌다고 11일 일본 스포츠지들이 보도했다.신문들은 시바사키의 새 애인의 존재를 보도한 주간지 '여성세븐' 기사를 인용해 지난 2004년 TBS드라마 '오렌지 데이즈'에 동반 출연 후 교제를 이어오던 빅 커플의 결별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아버지에게 쓰마부키를 소개하는 등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던 시바사키 코우의 새 애인은 신곡을 오리콘차트 1위에 올려놓는 등 주목받는 5인조 록밴드 '우버 월드(UVER world)'의 보컬 다쿠야(28)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쿠야는 가수로도 활동 중인 시바사키와 올 가을부터 뮤지션 모임에서 만난 이후 시바사키의 자택에 사흘 연속 머무르는 등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고 한다.양측의 소속사는 "개인적인 일은 본인에게 맡긴 상태로 잘 모르겠다"는 입장만 밝혔다.gounworld@yna.co.kr(끝)&l
日 쓰마부키와 시바사키 커플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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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방송사들이 굵직한 다큐멘터리들을 잇따라 내놓았다. 국내 CG기술의 진보와 이를 토대로 한 팩션 다큐의 가능성을 보여준 EBS <한반도의 공룡>을 시작으로, 매운맛의 전파로를 되짚는 문명 다큐인 MBC <스파이스 루트>가 길을 열었고, KBS <누들로드>가 국수로 세계 다큐시장을 석권하겠다고 나섰다. MBC가 1년 동안 공들인 초대형 다큐 <북극의 눈물>도 방송을 시작했다.
경제 한파로 그 어느 때보다 긴 겨울이 예고되는 방송가에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다큐멘터리는 ‘찬밥’ 신세가 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제작진은 외부 투자와 해외 판매, 그리고 무엇보다 참신한 소재 접근과 탄탄한 만듦새를 무기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얹는 심정으로, 각 방송사들이 자존심을 걸고 내놓은 명품 다큐들을 ‘즐감’하시길.
국수로 동서양 문명사를 좇는 <누들로드>
지난해 KBS에서 방영한
투자할만한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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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 최대 잡지이자 근대지성사의 보고였던 <개벽>에 대한 본격 연구서다. 글쓴이는 검열·출판과 유통·편집체계와 사상·문학 등 매체의 핵심영역을 훑으며 <개벽>의 문학잡지로서의 위상을 재조명한다. 이 책에 주목하는 데는 그 독특한 시각과 독법도 한몫한다. 매체가 단순한 시험관이 아니라 담론이나 문학을 창조하는 역동적인 실재였고, 따라서 <개벽>이라는 매체 자체에 무게중심을 두어야 한다는 발상(매체론적 시각)은 매체 연구의 현주소에 비추어 생각하게 하는 바가 있다. 본격 연구서이지만 어렵지 않고 누구나 궁금해할 질문을 던져 답을 내놓는다.
실증은 글쓴이의 강력한 무기이자 이 책의 또 하나의 덕목. “자료가 스스로 말하게 하라”라고 말하는 글쓴이는 <개벽>의 모든 부문을 바닥부터 헤집어 명증한 시계열적 통계와 분석을 내놓는다. 실증의 직접적 부산물인 <개벽> 관련 화보와 10개의 부록(<개벽> 총목차·<
문학잡지 <개벽>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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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의 이야기는 해부학 수업이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의 감각을 꾹꾹 눌러쓰는 그의 이야기에는 추위와 배고픔, 사랑과 이별, 질병의 고통이 저릿하게 담겨 있다. 읽다보면 인간의 몸이 가진 냄새와 감촉뿐만 아니라 내장의 운동까지 경험한다. 에세이를 모아 엮은 <바다의 기별>에서도 해부학 수업은 계속된다.
‘바다의 기별’에서는 사랑하는 이의 체취가 정맥을 타고 흐르고, ‘광야를 달리는 말’에서는 아버지의 몸에 밴 술 냄새가 진동한다. 그런가 하면 김지하 시인이 출감하던 어느 추운 겨울날, 교도소 앞을 지키던 고 박경리 선생의 모습에서는 꽁꽁 얼어붙은 발의 냉기가 느껴진다. 김훈의 몸을 향한 애정과 집착은 몸이 아닌 것들을 묘사하는 부분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화가 오치균이 손가락으로 그린 작품에서 친밀감을 느끼고, 태어난 곳이 아닌 지금 내 몸이 있는 곳을 고향이라고 부르며, 도심을 질주하는 소방차를 “인간에게 다가오는 인기척”이라고 적는다. 인간을 객관화시키는 세상에
당신에게 다가가는 인기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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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있다. 소녀에게는 백혈병에 걸린 언니가 있다. 안나는 ‘맞춤아기’로 태어나던 그 순간부터 제대혈, 림프구, 골수를 언니 케이트에게 기증해왔다. 그리고 열세살이 된 안나는 합병증으로 신부전까지 걸린 언니를 위해 신장을 기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부모는 이제껏 그래왔듯이 “언니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거라며 안나에게 희생을 요구하지만, 많은 것을 포기해온 안나는 제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일인 동시에 가장 좋은 일이 될 언니의 죽음을 앞두고 부모를 상대로 의료해방 청구소송을 시작한다.
도발적인 주제를 다룬 <쌍둥이별>의 원제는 <My Sister’s Keeper>다. ‘내 언니를 지키는 사람’은 안나를 뜻하지만, 한편으로는 안나가 태어날 때부터 존재의 이유가 되어준 케이트를 말하기도 한다. 소설은 한 가족이 매 순간 선택한 최선이 합법적이었는지 윤리적이었는지 잔인하지는 않았는지를 끊임없이 질문한다. 살 권리와 죽을 권리, 자율적으로 의료
맞춤아기, 소송을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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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판타지 소설의 대명사라고 할 이영도 작가의 첫 작품 <드래곤 라자>가 출간 10주년을 맞아 양장본으로 선보인다. 그와 함께 이영도 작가가 3년 만에 발표한 신작 장편 <그림자 자국>이 함께 출간되었는데, <드래곤 라자>와 <그림자 자국> 합본 박스 세트가 10여만원의 고가에도 예약접수 2분 만에 1천 세트 매진, 추가 판매된 1천 세트도 매진 행진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그림자 자국>은 <드래곤 라자>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하지만 <드래곤 라자>에서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인간과 드래곤을 잇는 역할을 하던 드래곤 라자와 마법이 잊혀진 상태다. 엘프 이루릴은 거대한 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바이서스의 한 예언자를 찾는데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 극중 등장하는 그림자 지우개는 제목과 공명하는 흥미로운 무기인데, 상대의 존재를 지워버리는 능력을 갖고 있다. 존재가 사라지면서 미래가 바뀌고, 그 미래의
한국 판타지 소설의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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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전설을 지켜온 뮤지션이 지나친 과작이라면 팬의 입장에선 참으로 김빠지고 애간장 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밥 딜런의 팬이라면 그런 염려를 할 필요가 없다. 스튜디오 앨범 32장, 라이브 앨범 13장, 컴필레이션 앨범 14장, 싱글앨범이 58장에 이르는 이 거장의 왕성한 창작력은 지칠 줄 모른다. 게다가 밥 딜런의 오피셜 부틀렉 시리즈까지 연달아 출시되는 중이다. 부틀렉은 ‘팬들이 공연 실황 등을 비공식적으로 녹음한 앨범’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오피셜 부틀렉’은 녹음까지 마쳤지만 결국 정규앨범에 실리지 못한 곡들, 기존 발표곡의 얼터너티브 테이크, 영화 O.S.T용으로 제공한 노래 등을 통틀어 일컫는다.
이번에 나온 《Tell Tale Signs: Rare And Unreleased 1989-2006》은 밥 딜런의 여덟 번째 오피셜 부틀렉 시리즈다. 말 그대로 1989년부터 2006년 사이 녹음된 희귀 음원과 미공개 곡들이 담겨 있다. 《Modern
밥 딜런의 여덟번째 부틀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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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남은 성냥에 모두 불을 붙였다. 다시는 배고프지도 슬프지도 않았다….’ 어릴 적 안데르센의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읽으며 가슴 저릿했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찬바람이 살을 에는 저녁 거리, 성냥을 팔기 위해 서성이는 오갈 데 없는 작은 소녀.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라고 하기엔 너무 비관적인 <성냥팔이 소녀>을 해피엔딩으로 각색한다면? 거기다 굶주린 소녀를 따스하게 위로할 사려 깊은 무용을 곁들인다면?
12월 말 정동극장에서 선보이는 <성냥팔이 소녀의 꿈>은 안데르센의 염세적인 세계관을 한 움큼 덜어내는 대신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탭댄스, 삼고무, 오고무 등 전통무용을 이용한 타악 퍼포먼스를 맛깔나게 곁들인 무용극이다. 지난해부터는 마술쇼도 도입했는데 누더기 옷이 드레스로 거듭나고, 빈 식탁이 순식간에 음식으로 가득 차는 장면들이 신데렐라의 변신 못지않게 화려하다. 어른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지만 연말 특별한 이벤트를 바라는
해피엔딩 마술쇼 성냥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