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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사실 시신 부검 장면은 의도적으로 피했습니다. 드라마를 즐겨 보는 40ㆍ50대 주부 시청자들이 과연 부검 장면을 참고 보실까 싶었거든요."최근 종영한 SBS 인기드라마 '싸인'의 장항준 감독은 지난 1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뜻밖의 고백'을 했다.장 감독은 "사실 우리 드라마는 부검을 왜 하는가, (부검을 통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드라마인데 '너무 잔인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몰입에도 방해되고 채널도 돌아간다"며 웃은 뒤 "부검 장면이 리얼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애를 많이 썼다"고 했다.드라마의 주무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실 역시 '리얼하지 않은' 방법으로 재현됐다.장 감독은 "드라마에 나오는 부검실은 실제 국과수 부검실 모습이 아니고, '이래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면서 "실제 국과수 부검실에 가보면 7∼8개의 부검대가 늘어서 있
장항준 "부검장면 의도적으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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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환갑을 넘은 이익균(64) 씨는 음반 한 장 낸 적이 없다. 정식 가수로 데뷔한 적 없는 그는 요즘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의 '세시봉 친구들' 전국 투어에서 게스트로 노래하고 있다.이씨의 본업은 한국종합기술 전무로 토목 전문가다.이씨가 무교동 음악감상실 세시봉에서 윤형주, 송창식과 '트리오 세시봉' 멤버였던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무대에 선 것은 40여 년 만이다.지난 2월 MBC '놀러와'의 설특집 '세시봉 콘서트' 때 객석에 자리했던 이씨가 깜짝 출연해 매력적인 저음으로 윤형주, 송창식 등과 멋진 화음을 만들어낸 게 계기가 됐다.요즘 그는 금요일 퇴근 직후 지방으로 가 주말에 친구들과 공연하고 나서 일요일에 상경한다.이씨는 최근 인터뷰에서 '투 잡'이라는 말에 손사래부터 쳤다."하하. '투잡'이라니요. 그저 '형주야, 창식아' 부르면서 20대 세시봉 시절로 세월을 거스를 수 있으니 친구들에게 고맙죠. 창식이가 리드를 잘해주고 형주가 잘
이익균 "세시봉 시절 꿈 40여년 만에 찾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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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음료수 오란씨 광고에서 다양한 옷차림으로 변신하면서 독특한 춤과 노래로 눈길을 끌었고, 제과업체 뚜레쥬르 광고에서는 원빈의 연인으로 나왔다.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것은 광고 5편이 전부였던 김지원(19)은 자신을 '럭키걸'이라고 부른다.영화나 드라마는 단역으로도 출연한 경험이 없던 자신이 장진 감독의 영화 '로맨틱 헤븐'(24일 개봉)에서 김동욱 등과 함께 어엿한 주연을 맡았기 때문이다.김지원은 장진 감독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30분도 안 돼 캐스팅됐다고 했다."시나리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실 줄 알았는데 나이, 성격 같은 거 물어보시고는 '미미는 네가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죠."'로맨틱 헤븐'은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도 나중에 천국에서 다시 만난다는 설정의 따뜻한 이야기다.김지원은 암에 걸린 어머니에게 골수를 이식해줄 사람을 찾으려고 애를 쓰는 '미미'를 연기했다.최근 연합뉴스와 만난 그는 영화에 대해 "천국을
김지원 "연기·노래 가리지 않고 날 표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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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톱스타 정우성(38)이 동료 배우 이지아(30)와 교제하고 있음을 사실상 시인했다.정우성은 20일 자신의 공식팬클럽 '영화인'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정우성입니다. 마음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드라마 종료 후부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라고 짤막한 글을 올려 교제설이 사실임을 인정했다.정우성은 또 이날 광진구 자양동 나루아트센터에서 생일을 맞아 비공개로 열린 팬미팅에서 이지아와의 교제를 인정하는 발언을 하고 팬들의 질문에 "(이지아와) 대화가 잘 통해서 좋았다"면서 "예쁘게 봐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우성은 최근 이지아와 프랑스 파리의 거리를 함께 거니는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이들은 지난달 막을 내린 SBS TV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호흡을 맞췄다.kimyg@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정우성, 이지아와 교제 인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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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MBC '우리들의 일밤' 화제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재도전 논란으로 시끄럽다.논란은 20일 방송에서 제작진이 첫번째 탈락자로 선정된 가수 김건모에게 서바이벌 규칙을 깨고 재도전 기회를 부여하면서 촉발됐다.80년대 명곡 부르기 미션이 방송된 이날 김건모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했지만 500명의 청중 평가단으로부터 최저점을 받아 탈락자로 선정됐다.애초 제작진이 공표했던 규칙에 따르면 김건모는 다음 주자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프로그램을 떠나야 했다.그러나 본인은 물론 동료 가수들의 충격은 예상보다 컸다.의외의 결과에 김건모와 제작진은 공연 말미 진짜 립스틱을 바르는 퍼포먼스가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받아들여진 것 같지 않다는 해석을 내놨지만 도전자 겸 MC인 가수 이소라는 '방송을 못하겠다'며 눈물을 보이며 무대에서 내려왔고 나머지 가수들도 말을 잇지 못했다.급기야 1등을 차지한 윤도현의 프로그램 내 매니저 김제동이 재도전을 언급했고 제작진
<'나는 가수다' 김건모 재도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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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당분간 김은희 작가하고는 같이 일하지 않을 겁니다. 작가로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거죠."SBS 인기드라마 '싸인'을 탄생시킨 부부 작가 장항준ㆍ김은희 콤비가 같은 작품에서 일하는 모습을 당분간 보기 힘들 전망이다.장 감독은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저도 그렇고 김은희 작가도 그렇고 이제 다른 색깔을 지닌 사람과 일해볼 때가 된 것 같다"면서 "작가로서의 자아가 완벽하게 생길 때까지 당분간 김은희 작가와는 같은 작품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지금까지는 (같은 작품을 할 때) 제 색깔과 김은희 작가의 색깔이 충돌하면 대개 제가 이겼다"며 웃은 뒤 "하지만 이제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말했다.부부가 함께 일할 때의 장단점은 뭘까.장 감독은 "일단 서로 잘 아니까 편하다. 은희가 어떤 걸 잘 쓰고 또 못 쓰는지 알고 있고, 감
<장항준 "김은희 작가와는 당분간 작업 안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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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범죄의 재구성' '전우치'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네번째 장편영화 '도둑들'(가제)이 초호화 캐스팅으로 꾸려진다.21일 이 영화의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이 이 영화에 출연키로 했다.'도둑들'은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5인의 도둑이 옛 보스 마카오 박의 제안을 받아, 중국의 4인조 범죄단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과정을 담은 범죄영화다.김윤석은 모든 범죄를 설계하고 지휘하는 '마카오 박' 역을 맡았고, 미모의 금고털이 전문도둑 '팹시' 역은 김혜수가, 와이어 전문가 '뽀빠이' 역은 이정재가 맡았다.한류스타 전지현은 줄타기 전문도둑 '애니콜' 역을, 코믹 연기의 대가 오달수는 홍콩에서 활동하는 소심한 도둑 '앤드류'를, 신참 도둑 잠파노는 최근 드라마 '드림 하이'로 주가를 올린 김수현이 연기한다.최동훈 감독은
영화 '도둑들', 김윤석ㆍ김혜수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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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레드라이딩후드> 어수룩한 각색 뒤에 남은건...
[헌즈다이어리] <레드라이딩후드> 어수룩한 각색 뒤에 남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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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수상한 고객들'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윤하가 "한국에서 실제로 오디션을 보고 20번 정도 탈락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윤하는 극 중 사채업자의 눈을 피해 동생과 함께 서울 곳곳을 전전하는 소녀가장으로 가수가 꿈이지만 계속되는 오디션 낙방과 생활고로 인해 힘든
삶을 살아가는 '소연'역을 연기한다.
영화 '수상한 고객들'은 전직 야구선수 출신의 야심 충만 보험 왕 '배병우'(류승범)가 고객들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벌이는 코미디 영화이다.
가수 윤하, "한국에서 20번 넘게 오디션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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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인상적인 데뷔작이다.” <파수꾼>을 본 김영진 영화평론가의 소감이다. 그는 “복잡하면서도 리얼하고, 또 섬세한 연출이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3월11일 CGV대학로에서 열린 세 번째 시네마톡은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이다. <파수꾼>은 세명의 남자 고등학생들의 우정과 파국을 그린 작품이다. 이야기는 고등학생인 아들 기태(이제훈)의 죽음을 알아내려는 아버지(조성하)에게서 시작된다. 아버지는 죽은 아들이 어떤 아이였는지 알기 위해 동윤(서준영), 희준(박정민) 등 아들의 친구들을 하나둘 찾아간다. 아들 친구들의 기억과 증언을 토대로 영화는 수시로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플래시백 구조를 취하고, 관객을 남자 고등학교 교실 한복판으로 생생하게 이끈다. 영화상영이 끝난 뒤, 김영진 영화평론가와 강병진 <씨네21> 기자가 진행하고 윤성현 감독과 이제훈, 서준영, 박정민, 배제기 등 <파수꾼>의 네 배우가 참여한 시네마톡 행사가 열렸
[시네마톡] “뺨 맞는 장면? 아우, 갑자기 눈물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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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삼성동 스튜디오에서 채민서 스타화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화보는 `채민서의 포이즌`이라는 콘셉트로 촬영이 진행됐으며 애니멀리즘의 의상부터 1000만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드레스까지 50여 벌의 의상을 소화했다.
채민서의 이번 스타화보는 SK텔레콤(**8253+NATE 혹은 통화키)과 KT,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스타화보]채민서, ‘시스루룩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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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 Japan!” 일주일 전 일본 동북부 지역에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전세계 사람들이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슬램덩크>의 만화가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자신의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일본 국민들이 미소를 잃지 말라”는 의미로 직접 그린 <스마일> 그림을 올렸습니다. 조셉 고든 레빗은 “우리 모두 일본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고, 오노 요코는 “일본에 희망을 달라”고 간절한 바람을 남겼네요. 스즈키 안은 프로필 사진을 ‘여러분, 일본을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일장기로 바꿨습니다. 이 밖에도 배우 나가세 도모야, 스와 노부히로 감독, 아오야마 신지 감독 등 일본 출신 배우 및 감독들이 자국민을 위해 “힘내자, 일본!”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힘내세요, 일본! @inouetake
*홍상수 감독님의 12번째 장편영화의 제목이 확정됐네요. <북촌방향>이라고 합니다. 배우 유준상, 송선미, 김보경, 김상중, 김의성이 주연이고,
[트위터뉴스] 전 세계 스타들의 메세지 "힘내자, 일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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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볜의 택시 기사 하정우가 또 부산에 간다. 최민식이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한 <범죄와의 전쟁>에 합류한 것.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는 <범죄와의 전쟁>은 1990년대 초반 노태우 정권이 선포한 ‘범죄와의 전쟁’으로 조폭들을 싹쓸이하는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범죄물이다.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4월에 크랭크인한다.
*드루 베리모어의 두 번째 연출작은 로맨틱코미디다. <하우 투 비 싱글>은 뉴욕에 사는 여성들이 경험한 10년간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영화로 리즈 투칠로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아바타>의 스타 샘 워딩턴이 고향 호주로 돌아간다. 워딩턴은 호주 남서부의 퍼스에서 촬영하게 될 서핑영화 <드리프트>에 캐스팅됐다. <드리프트>는 호주 해안 마을의 피셔 형제가 보수적인 지역민에 맞서 서핑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톰 행크스가 해적영화의 선장이 되었다. 2009년 소말리아 해적에 나포된 화물선의
[캐스팅] 하정우, 최민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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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와 젊음이라는 단어는, 까마득하게 멀어 보인다. 시네마테크가 고전·예술영화를 상영하는 기능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정호 대표가 말하는 KU시네마테크(건국대학교 예술대학 지하 1층에 위치)에 대한 구상을 듣고 있으면, 여지없이 ‘젊은 시네마테크’라는 단어가 떠오른다.“디지털영화의 미학과 철학, 기술에 대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는 김 대표의 말에서 국내의 다른 시네마테크들과는 조금 다른, 새로운 기운이 느껴진다. “영화 작품의 현재 상황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상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KU시네마테크의 이러한 포부는 이미 2월에 입증됐다. KU시네마테크에서는 시범상영 기간이었던 2월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영화아카데미영화제의 작품들을 상영했다. 상영시간도 천차만별이고 애니메이션 작품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어떤 영사사고도 없이 모두가 만족하며 상영을 마쳤다고 한다. “한시간 전에 영화를 가져온다 해도 그 영화에 맞게 상영할 자신이 있다. 우리가
‘젊은’ 시네마테크,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