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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기사라면 무릇 그렇듯이 비극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해보자. 여기 이르게 생을 마감한 아역배우의 리스트가 있다. 지난해 3월 코리 하임이 사망했다. <루카스>(1986)와 <로스트 보이>(1987)로 코리 펠트먼과 한데 묶여 80년대 할리우드의 가장 돈값하는 아역배우 출신의 코리 하임은 마약 중독으로 재활원을 오가다가 결국 사망했다. 코리 펠트먼은 어떻게 됐냐고? 다행히도 그는 죽지 않았다. 대신 싸구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전전하며 별볼일 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 리스트는 끝도 없다. 한국에서도 아역배우는 성인배우로 성장하지 못한 채 경력의 죽음을 맞이하는 특정 배우군을 지칭하는 단어였다. 물론 한국은 할리우드가 아니고, 약물 중독과 지나친 스타덤의 고통도 비교적 덜한 편이다. 하지만 우리는 한때 국민적인 꼬맹이었던 ‘순돌이’ 이건주와‘미달이’ 김성은의 성장통을 잘 알고 있다. 여전히 우리에게 성공적인 아역 출신 배우의 대표적인 사례는 5살 나이에 김기영의
될성부른 떡잎으로 자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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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스카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의 공통점이 뭘까? 답은 간단하다. 내털리 포트먼과 크리스천 베일은 공히 아역배우 출신이다. 포트먼은 <레옹>(1994)으로, 베일은 <태양의 제국>(1987)으로 각각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니 올해 오스카는 성공적으로 성인배우가 된 두 아역배우 출신의 성장을 축하하는 자리였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술과 약물과 실패의 나날’의 준말이었던 아역 출신 배우들이 직업적인 성공을 큰 어려움 없이 쟁취하는 건 분명 21세기의 새로운 경향 중 하나다. 게다가 우리는 <아저씨>와 <킥애스: 영웅의 탄생>을 통해 새로운 아역배우군의 탄생을 지켜보고 있다. 아역은 진화하고 있는가.
13인… 아니 수많은 아해가 질주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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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룩 칸에 관한 한국어 정보를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인도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http://cafe.daum.net/indiamovie/)이다. 최신 인도영화를 전반적으로 다루기는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샤룩 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부르는 편이 나을 정도로 샤룩 칸 팬이 많다. 샤룩 칸의 출연작을 따라가기만 해도 굵직한 감독이나 배우, 안무가 등 인도영화의 주요 인물들을 다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인도영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그저 샤룩 칸을 이정표 삼아 따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인도영화인 <춤추는 무뚜>가 발리우드영화의 대표작이라고 믿는 보통 한국인을 인도영화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드는 데는 우선 <데브다스> <옴 샨띠 옴> 콤보가 효과적이다. <데브다스>(Devdas, 2002)는 100여년 전에 씌어진 인도 소설이 원작이며, 그 뒤로 지금까지 수차례나 영화화된 인도식 사랑 이야기의 전형인데,
그가 잠깐만 나와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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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생, 한국 나이로 40대 중반을 넘긴 샤룩 칸은 여전히 인도영화 최고의 스타 자리를 지키고 있다. 80년대부터 활동한 샤룩 칸은 대부분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연인과 주변 사람들에게 지극히 성실한 남성을 연기해왔으며, 그 이미지는 감독 카란 조하르와의 6번째 협업인 <내 이름은 칸>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남자 칸의 눈물겨운 여정은, 인도영화 역사상 해외에서 가장 큰 수익을 벌어들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인도영화의 열렬한 팬인 SF작가 배명훈이 샤룩 칸을 향한 애정을 고백한다.
배명훈 SF작가 <타워> <안녕, 인공존재!>
2009년 8월 어느 날, 미국으로 향하던 인도인 한 사람이 테러리스트로 의심받아 미국 공항에서 두 시간 동안 억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의 성인 칸(Khan)이 모슬렘 성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의 상
황을 생
샤룩 칸 그가 곧 인도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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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냥 인나’였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주인공 정음이네 하숙집에 같이 사는 좀 이상한 여자친구. 곧 잊혀질 조연배우인가 싶었는데 예상은 빗나갔고 점점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유인나는 이내 “그냥 커피”가 되어 CF의 작은 보조 출연자로 출연했을 뿐이지만 다시 화제에 올랐다. 그 다음에는 예능 프로에 등장하여 시선을 끌어모으더니 ‘아! 무서운 유인나’로 통했다. “너를 왜 자꾸 무서운 유인나라고 하는 거니” 하시는 어머니의 걱정은 아랑곳없이 그녀의 이미지는 확실하게 대중에게 새겨졌고 탄탄대로를 달렸다. 허술한 것처럼 코믹한 것처럼 보이지만 어느 때에 보면 똑 부러지게 똑똑한, 나 몰라라 주저앉을 것 같지만 그러기는커녕 끈질기고 책임감있는 그런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그러더니 얼마 전에는 연예뉴스의 MC를 맡았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천재 MC’ 소리까지 들었다.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의 민희라는 인물에 그런 양면의 이미지가 잘 녹아 있다
[유인나] ‘그냥’에서 ‘특별한’ 아이로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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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행복하다고 느끼세요?” “컴퓨터할 때요.” “게임하세요?” “아니요. 제 이름을 검색해요. (웃음)” 박한별은 자신의 이름을 자주 검색해본다고 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박한별을 치면 엄청 많은 기사와 저에 대한 정보들이 나오잖아요. 왠지 기분이 좋아져요.” 하지만 그녀가 정말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이유는 아마도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서 혜지라는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혜지는 클럽 죽순이 날라리다. 아는 오빠를 통해 마사지숍을 할인받고, 아는 오빠를 통해 메이크업을 받고, 아는 오빠한테 밥을 얻어먹는 캐릭터다. 그런 날라리가 클럽에서 유명 CF감독에게 캐스팅되어 갑자기 스타가 된다. “완전 마음에 들었죠. 네명의 캐릭터 가운데 하나를 고르라고 했어도 단번에 혜지를 골랐을 것 같아요.” 박한별은 혜지라는 캐릭터에 매료되었다. 어쩌면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서 박한별은 가장 운이 좋은 배우
[박한별] 위풍당당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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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윤은혜의 어떤 모습을 기억하고 있을까. 발랄하고 귀여운 여고생 신채경(<궁>)일까, 남자처럼 털털한 고은찬(<커피프린스 1호점>)일까. <포도밭 그 사나이>의 서울 아가씨와 <아가씨를 부탁해>의 재벌 상속녀를 거쳐왔지만 윤은혜는 여전히 어리고 중성적인 느낌의 톰보이 이미지가 강한 게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조심스럽게 물었다. 좀더 진지한, 20대 후반의 나이에 걸맞은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진 않은가. 그녀가 되물었다. “저에 대한 편견을 갖고 질문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그런 역할을 안 하고 싶은 것처럼 보이세요?” 그러고 보니 윤은혜는 더이상 아이돌이 아니다. 16살의 나이에 베이비복스의 막내로 연예계에 들어온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완전히 전업한 그녀는 지금 진지하게 연기를 고민하는 중이다.
그런데 왜 윤은혜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주인공 넷 가운데 그나마 가장 평범해 보이는 유민을 선택했을
[윤은혜] 겁내지 말고 자신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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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MBC는 23일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를 교체한다고 밝혔다.MBC는 "녹화 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출연진과 제작진이 합의해서 규칙을 변경했다고 하더라도 '7위 득표자 탈락'은 시청자와의 약속이었다"며 기본 원칙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김 PD를 교체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예능국 총괄 책임자인 안우정 예능국장에게는 지휘책임을 물어 구두 경고했다.MBC는 "한 번의 예외는 두 번, 세 번의 예외로 이어질 수 있고 결국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인 '원칙'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MBC는 조만간 김영희 PD의 후임을 결정, '나는 가수다' 제작에 투입할 예정이다.앞서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7위 득표자로 선정된 김건모에게 서바이벌 규칙을 깨고 재도전 기회를 부여해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okko@yna.co.
MBC, '나는 가수다' 김영희 PD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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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세간에 화제를 모은 MBC '우리들의 일밤' 코너 '나는 가수다'가 재도전 논란 끝에 결국 프로그램의 간판 PD인 김영희 PD가 교체되는 결과를 맞았다.애초부터 정상급 가수 7명을 평가해 1명씩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원칙이 무리였다는 지적이 있었던 데다 제작진이 스스로 원칙을 깨는 우를 범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반발을 불러 온 게 화가 됐다.MBC로서는 모처럼 맞은 '일밤' 부활의 기회를 날려버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문제의 씨앗 된 서바이벌 형식 = '나는 가수다'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수준급 공연에 대한 찬사와 서바이벌 형식에 대한 비판이 엇갈리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방송 후 가수들이 부른 노래들은 음원 차트에서 일제히 상위권에 오르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제작진이 애초 강조한 '경쟁을 통한 최고의 무대'가 무리한 콘셉트에 대한 우려를 넘어 대중에게 어
<'나는 가수다', 대전제 무시해 화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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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연기에 갈증을 느끼던 시기에 악역을 맡게 됐습니다.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고 여한 없이 연기했습니다."영화 '나는 아빠다'에서 악역에 처음 도전한 김승우는 22일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이 영화의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영화는 딸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비리형사가 된 종식(김승우)과 종식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쓴 채 딸마저 잃게 된 상만(손병호)의 대결을 그린 액션물이다.폭력 조직의 뒤를 봐주며 뒷돈을 챙기는 비리 형사 종식. 딸 민지(김새론)의 심장이식 수술비 마련을 위해 더 큰돈이 필요해진 그는 장기밀매조직의 두목인 황사장의 살인사건을 은폐한다.종식 때문에 억울한 살인범 누명을 쓴 채 복역중이던 상만은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종식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다.김승우는 "어렸을 적부터 선배나 업계 관계자로부터 '너는 악역을 못할 거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실제로 악역을 맡은 적도 없다"며
<김승우 "악역, 여한 없이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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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제5회 아시안필름어워드(AFA)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이 22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홍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시아영화 발전에 대한 업적을 기리는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김 위원장은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제3회 오키나와국제영화제의 명예조직위원장에 위촉됐다. 김 위원장은 제1,2회 오키나와국제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올해는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오키나와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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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부산영화제 명예위원장 AFA서 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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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배우 유아인이 가수 서인영에 이어 엠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론치 마이 라이프'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엠넷은 22일 "유아인이 '론치 마이 라이프'를 통해 캐주얼 의류와 콜라보레이션(공동) 작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 90일간 촬영하면서 최대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
'유아인의 론치 마이 라이프'는 24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온스타일'에서도 같은 날 밤 12시 시청할 수 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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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엠넷 '론치 마이 라이프'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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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재도전 논란으로 뜨거운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CP(책임프로듀서)가 김건모의 자진사퇴설과 결과 조작설 등의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다.김영희 CP는 22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퍼진 스포일러는 스포일러가 아니다"며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최근 인터넷 각종 게시판에는 지난주 재도전 기회를 수락한 가수 김건모가 지난 21일 진행된 녹화에서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루머가 퍼졌다. 일부에서는 지난 20일 방송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다는 설도 제기된 상태다.김 CP는 "스포일러라 불리는 것들은 사실이 아니라 단언한다"며 "(현재 퍼진) 음모론과 조작론도 전혀 아니다. 말씀드릴 게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첫번째 7위로 선정될 당시 김건모 씨는 현장에서 너무 멋있었다"며 "(결과와 관련한 불만
김영희 CP "'나는 가수다' 루머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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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영화 '나는 아빠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아역배우 김새론은 원빈과 김승우 중 누가 더 잘해 주느냐는 질문에 "두 분 다 좋다. 김승우는 친아빠 같은 면에서 좋고 원빈은 친오빠 같고 삼촌 같아서 좋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영화 '나는 아빠다' 는 검은돈에 사건 조작까지 서슴지 않는 형사 한종식(김승우 분)이 딸 민지 (김새론 분)를 살릴 마지막 희망이 자신 때문에 모든 걸 잃고 복수하려 덤벼드는 나상만(손병호 분)에게 있음을 알게 되고 물러설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나쁜 아빠의 액션 드라마로 4월 14일 개봉한다.
[나는 아빠다]김새론, "김승우는 친아빠, 원빈은 친오빠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