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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오해. <히어애프터>는 재난영화인가. 영화의 초반부, 타이를 휩쓰는 쓰나미의 가공할 위력을 묘사한 장면 덕분에 <히어애프터>는 2011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히어애프터>는 <2012>나 <딥임팩트> <해운대> 같은 재난영화가 아니며 펑샤오강의 <대지진>처럼 재난이 남기고 간 상처를 가족애로 위무하는 영화도 아니다. 두 번째 오해.<히어애프터>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소재로 한 스릴러영화인가? 죽음 너머의 세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스릴러영화는 아니다. 세 번째 오해는 <히어애프터>가 <식스 센스> 같은 영화와 비슷할 것이란 예상으로 두 번째 오해와 맞물린다. 극중에서 맷 데이먼이 연기한 조지가 죽은 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심령술사이기 때문에, 죽은 자들을 볼 수 있었던 <식스 센스>의 말콤(브루스 윌리스)을 연상시킬 수는 있지만 이 영
만연한 죽음의 위기에 놓인 우리들에게 던지는 질문 <히어애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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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리프’라는 설정에서 더이상 새로울 건 없다. 하지만 쓰쓰이 야스타카의 단편 <시간을 달리는 소녀>(1963)가 50여년의 세월을 이겨내며 지금까지 8번(실사영화, 애니메이션, TV드라마까지)이나 리메이크되면서 매번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것은, 아무래도 10대 소녀가 주인공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며 힘껏 달려가는 소녀의 생기야말로 그 매혹의 근원이 아니었을까. 그러니까 이 소녀 앞에서라면, 심심하기 짝이 없던 타임 리프 로맨스물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잊어도 좋다.
연구실에서 혼자만의 연구에 몰두하던 카즈코(야스다 나루미)는 어느 날 잊고 있던 중학생 시절 사진을 받는다. 그날 카즈코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녀의 딸 아카리(나카 리이사)에게 1972년 4월 토요일 중학교 과학실로 가달라고 부탁한다. 카즈코는 그동안 시간여행이 가능한 약을 개발하고 있었던 것. “후카마치 카즈오에게, 약속을 기억하고 있다고 전해줘.” 아카리는 영문을
전작은 잊자! 17살로 돌아가고 싶게 만드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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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배우 고현정이 동국대 연극영화과 동기들과 뭉쳐 영화를 찍는다.고현정은 영화사 도로시가 제작하고 '기담'을 연출한 정가형제의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미스고 프로젝트'(가제)에서 마약거래에 우연히 휘말린 공황장애 환자인 주인공 '천수로' 역으로 캐스팅됐다.고현정은 제작사인 도로시의 장소정 대표, 정범식 감독과 같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90학번이다.영화는 함께 작품을 하자는 동기들의 약속이 약 20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라 특히 눈길을 끈다.장소정 대표는 "대학 다닐 때 단편영화를 같이 찍으면서 나중에도 같이 하자는 말을 서로 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오래 준비한 작품인데 캐릭터에 맞는다는 생각으로 대본을 줬더니 (고현정이)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고 21일 말했다.'미스고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범죄 조직과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들, 마약거래에 우연히 휘말린 공황장애 환자 '천수로' 등이 등장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투자배급
<고현정, 대학 동기들과 영화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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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오디션만 수 백번 떨어졌어요. 나중에는 오기가 생기더군요. 연기자가 더욱 되고 싶어졌죠."화제의 복서 겸 연기자 이시영(29)을 21일 서울 인사동의 한 레지던스호텔에서 만났다. '4전 5기'의 복싱 신화를 이뤘던 홍수환을 스승으로 삼은 이시영은 복싱에서도 연기에서도 '4전 5기'를 떠올리게 했다. 수많은 실패, 그리고 그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연기자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다.이시영은 26살 때인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신드롬'에 출연하면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영화 '홍길동의 후예'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그는 채 3년이 되지 않아 주연급 연기자로 발돋움했다.지금은 '복싱퀸'으로, 상업영화의 어엿한 여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만 데뷔까지 이시영의 역정은 험난함의 연속이었다.어렸을 적부터 연예인이 꿈이었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컸다. '정 연예인이
<이시영 "오디션 수백번 낙방..오기로 버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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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배우 이다해에 이어 김승우와 그룹 JYJ의 박유천, 강혜정이 MBC 새 월화드라마 '리플리'(가제)에 캐스팅됐다.
21일 드라마 홍보사에 따르면 '리플리'는 성공을 향한 욕망 때문에 거짓말의 수렁에 빠지게 된 여인 장미리(이다해)와 두 남자의 사랑과 파멸을 그린 정통 멜로물로, 5월 말 '짝패'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승우는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호텔 지배인의 자리까지 오르는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 장명훈 역을 맡았고 작년 '성균관 스캔들'로 성공적인 연기자 데뷔식을 치른 박유천이 일본 유명 리조트사 회장의 아들 유타카로 분해 이다해, 김승우와 삼각 관계를 이룬다.
강혜정은 언니 장미리의 음모를 알고 이를 밝히려다 위험에 빠지는 동생 나희주를 연기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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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ㆍ박유천ㆍ강혜정, '리플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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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한석규(47)가 1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제작사 싸이더스HQ는 한석규가 이 드라마에서 조선 4대 왕 세종 역을 맡는다고 22일 밝혔다.한석규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1995년 MBC TV '호텔' 이후 16년 만이다.오는 9월28일 SBS TV를 통해 첫선을 보일 '뿌리깊은 나무'는 인기 작가 이정명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그린다.이 작품은 '대장금', '선덕여왕'의 스타 콤비 작가 김영현-박상연이 공동집필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제작사는 "한석규가 연기할 세종은 겉으로는 위엄이 넘치지만, 알고 보면 성질이 급하고 다혈질인 데다가 백성들이 쓰는 욕을 흉내내기도 하는 엉뚱한 인간미를 가진 인물로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극중 한석규와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노비 출신 겸사복 관원 강채윤 역에는 장혁
한석규, 16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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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예전에 지하철 역이나 건물 벽면에 걸린 스타 사진을 보면 저분들은 자기 사진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들까 늘 궁금했는데, 요즘에는 제 사진이 극장에 걸려 있으니 너무 신기해요"유인나(29)는 아직도 자신의 인기가 실감이 나지 않는 듯했다.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해 최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유명세를 탄 그는 요즘 연예계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하나다.SBS '일요일이 좋다 - 영웅호걸' 출연에 이어 이달부터는 '한밤의 TV 연예' MC를 맡고 있고, 개봉을 앞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서는 윤은혜ㆍ박한별ㆍ차예련과 함께 주연을 꿰찼다. 또 최근 발매된 그룹 '허밍어반 스테레오'의 디지털 싱글 '넌 그날'에는 객원 보컬로 참여했다.이 정도면 거의 전방위적 활동이라고 할 만하다.최근 만난 유인나는 "요즘 너무 피곤해서 밥도 제대로 못 먹는다"면서도 "하루
<유인나 "편식하지 않는 배우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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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가수 김건모가 지난 20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 -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데뷔 20년을 맞은 이 톱가수가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모습으로 된서리를 맞고 있다. 한마디로 건강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 점수를 많이 잃었다. 뜨거운 논란에 '앗 뜨거워'한 김건모는 재도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이미지에는 상처가 많이 났다.
이런 가운데 그와 반대로 최근 건강한 이미지로 특수를 노리는 연예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빈, 이시영, 박칼린, 엄태웅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페어플레이(fair play) 정신과 건강한 심신으로 큰 사랑을 얻고 있으며, 이는 의도하지 않은 각종 마케팅 특수로 이어지고 있다.
◇현빈.이시영, 몸도 마음도 튼튼 = 1982년생으로 올해 스물아홉 동갑내기인 배우 현빈과 이시영은 몸도 마음도 튼튼한
<연예계 지금 키워드는 '건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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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신은 지옥을 만들지 않았다. 오로지 천국만 있다. 장진 감독의 10번째 장편영화 <로맨틱 헤븐>의 전제는 성경에 나와 있고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대부분 관습적으로 믿고 있는 천국과 지옥의 경계를 허물어버린다. 지옥의 뜨거운 불구덩이가 없으니 영화는 (역시 관습적으로 알고 있는) 천국의 색깔처럼 하얗고 순수하기만 하다. 그래서 장진 감독은<로맨틱 헤븐>을 “착한 판타지영화”라고 일컫는다.
<로맨틱 헤븐>은 천국에 가게 되는 즉,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과 주변 인물들이 겪는 세 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나열하고 하나로 봉합하는 앙상블 영화다. ‘1. 엄마’에 등장하는 최미미(김지원)의 사연은 이렇다. 암투병 중인 미미의 엄마는 골수이식이 절실하다. 엄마와 골수가 일치하는 기증자를 겨우 찾아냈는데 그는 살인혐의를 받고 도주 중이다. 이때부터 미미는 형사들과 함께 잠복하고 경찰서에 상주하며 골수기증자를 찾아나선다. ‘2. 아내’는 아내
천국을 바라보는 장진 감독의 하얗고 순수한 시선 <로맨틱 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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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샤룩 칸)은 발달장애를 겪는 남자다. 바보라고 놀림받지만 그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해온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 칸은 동생이 있는 미국으로 간다. 그러다 아들 샘과 단둘이 살아가고 있는 싱글맘 만디라(카졸)와 사랑에 빠져 가정까지 꾸린다. 하지만 9·11 테러 이후 큰 시련을 겪게 된다. 모슬렘이라는 이유로 칸의 가족은 갖은 오해를 사게 되고 결국 샘이 교내에서 비극적인 사고에 휘말리게 된 것. 칸은 미국 대통령을 만나 자신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먼 여행을 떠난다.
드디어 샤룩 칸을 만나게 됐다. 그의 오랜 팬이라면 그가 “대통령을 만나야 돼요. 전 테러리스트가 아니에요”라고 말할 때 갸웃거리는 경찰을 이해 못할 것이다. 아니 발리우드의 황제 샤룩 칸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 거지 웬 의심이 그리 많냐고 말이다. 그가 이전처럼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그 카리스마만큼은 여전하다.
“지금껏 세계는 기원전과 기원후로 나
"전 테러리스트가 아니에요." <내 이름은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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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킹스 스피치> 다음은 교장선생님 말씀입니다.
[정훈이 만화] <킹스 스피치> 다음은 교장선생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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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기 위한 야구팀이 있다. <지구대표 롤링스타즈>는 야구를 소재로 한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다. 2030년 스페이스 우주리그 결승전에서 만난 데블스팀과 지구연합팀의 경기에서 지구연합팀은 빅(류승룡)의 끝내기 홈런으로 우승한다. 경기에 진 데블스팀의 카레스 행성은 경기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무장 외계인을 동원해 지구를 점령한다. 그렇게 지구에서 야구는 금지되었다. 20년이 지난 어느 날 카레스 행성의 악당 네로(김희정)는 지구연합팀에 패하고 원통해하던 아버지를 위해 다시 지구연합국에 야구 경기를 제안한다. 경기에 이기면 지구를 돌려준다는 조건이다. 이에 지구연합국은 뛰어난 능력은 있으나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생초보들을 모아 운명의 대결을 준비한다.
100% 국내 기술로 제작된 <지구대표 롤링스타즈>는 2009년 KBS2에서 방영된 TV시리즈를 토대로 제작한 작품이다. TV판에서는 기본 컨셉과 캐릭터 정도만 가져왔다. 극장판은 TV시리즈의 외전이나 축약
야구가 금지된 미래, 지구를 지키기 위한 한판 승부! <지구대표 롤링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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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뒤풀이는 마사지숍에서, 졸업반지는 백화점에서.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화려한 삶을 지향하는 연극영화과 졸업생 네명의 이야기다. 유민(윤은혜), 혜지(박한별), 수진(차예련), 민희(유인나)는 입학식날 똑같이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와 친해진다. 클럽 출석과 쇼핑으로 점철된 대학생활을 끝낸 뒤 시작한 사회생활은 당연히 만만치가 않다. 모두 고민만 늘어갈 즈음, 유명 CF감독에게 캐스팅된 혜지가 단숨에 유명세를 얻자 네 친구의 우정도 흔들린다.
‘꿈은 명품관, 현실은 아울렛’이란 홍보 문구와 달리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등장인물은 이미 명품관에 한발을 걸친 여성들이다. 선배가 단정한 옷이나 사라며 건네준 카드로 100만원짜리 드레스를 결제하는 막내 방송작가(유민)나 풍족한 집안에서 태어나 토플 점수에 목매는 디자이너 지망생(민희), 집이 빚더미에 올라앉았는데도 명품을 대여해 입고 다니는 과외 선생(수진)을 20대 중반의 평범한 여성으로 생각하기
억지로 입혀놓은 블랙 미니드레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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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짐 브로드벤트)과 제리(루스 신)가 살고 있다. 톰은 지질학자이고 제리는 심리상담사다. 노년에 접어든 부부는 서로를 아끼며 함께 산다. 주중에는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고 주말에는 농장을 함께 일구며 대략 한 계절에 한두번씩은 가까운 친구와 친지를 불러 조촐하고 화목한 파티를 주최한다. 아내 제리의 회사 동료 한 사람이 파티 때마다 방문하는데 실은 그녀가 좀 불청객이다. 제리와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메리(레슬리 맨빌)인데 그녀는 늘 조급하고 엉성하고 불안하여 좌중의 분위기를 망친다. 그런 그녀를 늘 따뜻하게 맞는 톰과 제리지만 어느 가을날 마침내 문제가 생기고야 만다. <세상의 모든 계절>은 이들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다. 불안한 중년을 연기하는 메리 역의 레슬리 맨빌이 가장 조명받을 것이 분명하지만, 노부부를 연기한 짐 브로드벤트와 루스 신 외에 어느 한 배우도 흠잡을 구석이 없는 멋진 연기의 하모니를 보여준다.
<세상의 모든 계절>은 <비밀과 거짓말
초연한 자연을 닮은 관계의 하모니 <세상의 모든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