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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고령화 시대다. 독일 원로배우들이 총출동한 코미디영화 <수평선까지, 그리고 왼쪽으로>(Bis zum Horizont, dann links)가 7월 중순 개봉했다. 이 영화는 고령화 시대의 관객을 겨냥한 작품으로, 사회의 주류로 떠오른 노인문제를 유쾌하게 조명했다. 다른 한편에선 또 다른 방식으로 노년의 삶을 이야기하는 독립영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말 몇몇 작은 아트하우스 영화관에서 개봉한 <할머니와 벨라>(Oma&Bella)다. 올해 베를린영화제 ‘미각 영화’ 부문에 출품되기도 한 이 다큐멘터리는 감독의 친할머니 레기나 카롤린스키(84)와 그녀의 동거녀 벨라 카츠(88)의 일상을 조명한다. 카메라는 상당 시간을 그녀들의 부엌에 머문다. 80살을 훌쩍 넘긴 불편한 몸으로는 일상생활을 헤쳐나가기도 힘겨울 것 같은데, 레기나와 벨라는 놀랍게도 어려운 요리들을 척척 해낸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정통 유대식 요리는 이 할머니들이 없으면 맛볼 수
[베를린] 노년의 손맛에 묻어난 숱한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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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가득한 나무가 풍성한 가지를 자랑해도 결국 그 뿌리는 하나다. 1948년 문을 연 이래 일본 애니메이션을 이끌어온 도에이 애니메이션은 명실상부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뿌리라 일컫기에 손색이 없다. <마징가 Z> <들장미 소녀 캔디> <은하철도 999> <드래곤볼> <슬램덩크> <디지몬> <원피스>까지 도에이의 이름은 모를 수도 있지만 도에이의 작품을 한편도 보지 않았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일본 만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즈카 오사무, 세계적인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는 물론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까지, 도에이 출신 중에 유독 명감독이 많은 것 역시 우연이 아니다. 2012 국제 콘텐츠 컨퍼런스에 초청된 도에이의 부회장 모리시타 고조 감독에게 직접 애니메이션 명가의 저력과 비법을 들어보았다.
-도에이 출신 중에 유독 명감독이 많아 애니메이션 사관학교
[클로즈 업] 성공 비결? 우리는 꿈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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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의 ‘셜록 홈스’ 시리즈는 수십년 동안 너무 많이 우려내 더이상 나올 육수도 없을 것 같은 콘텐츠였다. 2010년 방영을 시작한 <BBC> 영국 드라마 <셜록>은 이러한 팬들의 피로감을 단번에 씻어줬다. 니코틴 패치를 붙이고 최첨단 전자 기기를 사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셜록>의 홈스는 원작 콘텐츠의 매력이 21세기적 상상력을 덧입어 증폭된 최적의 사례로 드라마 역사에 남을 거다. 서울드라마어워즈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수상을 위해 내한한 <셜록>의 프로듀서 일레인 카메론에게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셜록>의 제작사 하츠우드 필름의 프로듀서이자 시즌2의 세 번째 에피소드를 제작한 그녀는 시상식 다음날 열린 TV영화제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셜록> 시즌2 세 번째 에피소드의 제작을 맡았다.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직접 제작한 건 시즌2 세 번째 에피소드지만 시즌1부
[클로즈 업] 시즌3에도 놀랄 준비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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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2012 <미운 오리 새끼>
2012 <시체가 돌아왔다>
2006 <한반도>
2003 <실미도>
-누나인 조혜련이 제작에도 참여했고 카메오로도 출연한다. 온 가족이 단체관람하러 갈 법도 한데.
=개봉 첫날, 혜련이 누나가 극장 한관을 빌려서 친지들과 영화를 봤다. 다들 리액션이 너무 과해서 자리에 앉아 있기 민망했다.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비굴한 중대장 역을 맡았다.
=처음엔 행자 역 오디션에 지원했다. 그런데 행자는 거구여야 했다. 감독님 첫마디가 “바지 걷어봐라”였는데 “그 다리 가지곤 안돼. 차라리 중대장을 연습해 올래? 15분 줄게” 그러시더라. 감독님이 내 눈빛에 못된 느낌이 있었다고 하더라.
-비 오는 밤중에 행자한테 목을 졸리는 장면이 있다.
=밤 9시부터 시작해 다음날 해가 뜰 때까지 계속 비를 맞았다. 추운 건 둘째치고 죽은 척하고 있는 게 힘들었다. 코로, 입으로, 물이 계속 들어왔다. 물속
[who are you] 조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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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진 @RunJungjin
<나쁜 남자>와 <피에타>로 모두 김기덕 감독과의 친분이 돈독하지요. 나쁜 남자보다는 ‘김기덕의 남자들’이 더 어울리겠네요. 영화 <무게>로 베니스에 오신 조재현 선배님. ^^ 어딜 봐서 우리가 나쁜 남자야? ㅎㅎ
배우 이광기 @lee_kwanggi
<세 얼간이>의 웃음과 감동이 <지상의 별처럼>에도 따스하게 전해져 오네요. 알 이즈 웰! 아미르 칸의 새 영화 <지상의 별처럼>이 개봉했네요. 난독증이 있는 아이 이샨을 보며 내 아이들에게도 미안함이 생겼습니다.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배우 톰 크루즈 @TomCruise
싸이가 톰 크루즈에게 <강남스타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인 결과 톰 크루즈가 먼저 한 것이었네요. 오빤 할리우드 스타일. Psy_oppa 싸이와 함께 강남스타일을 하는 것은 괜찮은 일 아닐까?
[Re:tweet] <나쁜 남자>와 <피에타>로 모두 김기덕 감독과의 친분이 돈독하지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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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가장 큰 상업지구로, 서울의 테헤란로에 해당하는 차오양구. CCTV 본사 건물을 마주보고 베이징 세계무역센터 건물을 한 바퀴 돌아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니 10층짜리 차우와이소호(朝外SOHO) 건물에 이르렀다. 이곳에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지난 4월 문을 연 중국 필름비즈니스센터가 있다. 주중 한국문화원과 영진위 베이징사무소가 근처에 있고, 반경 5km 안에 차이나필름, 화이브러더스, 완다그룹, 존보 미디어 등 중국 영화사가 몰려 있는 징유엔이 있다고 한다. 필름비즈니스센터에 들어가자 중국과 공동제작을 준비, 추진하고 있는 6개의 프로젝트팀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칠성빌라>(엔알리스 ENT), <그녀를 만나다>(프라미스 ENT), <러브 앤 란제리>(퍼플 캣츠 필름), <상해연정>(KODIZ), <컬러링>(프로젝트 그룹), <짜이찌엔, 아니!>(문와쳐) 등 이들이 영진위 입주 프로그램 3기 프
[포커스] 니하오? 한중 영화인들의 첫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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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 2012)는 관객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영화제다. 10분 이내의 짧고 강렬한 작품들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영화제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상영, SESIFF 모바일 웹과 Daum tv팟 어플을 통한 모바일 상영이 마련된다. 오프라인으로는 디큐브시티 스페이스 신도림, CGV구로, 구로구민회관 및 구로구 일대에서의 야외 상영이 준비돼 있다. 영화제는 9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 ‘EOS MOVIE Project: E-Cut 감독을 위하여’에 선정된 두 작품을 개막작으로 상영한다. 올해는 김현규 감독의 <사랑의 묘약>과 장영록 감독의 <웨딩 세레모니>가 선정됐다. 이 지면에서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의 5개 중 4개 섹션의 주요 작품들만을 소개한다.
이젠 스마트폰 액정이 곧 스크린이다. ‘모바일 스틸로’ 섹션에서는 휴대폰으로 만든 영화와 모바일 상영을 위해
[영화제] 짧고 강한 놈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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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피에타> 시험같아요
[헌즈 다이어리] <피에타> 시험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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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하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비 맥과이어가 동물보호를 위해 뭉쳤다
=제작자의 길을 모색 중인 톰 하디가 남아프리카에서 밀렵반대운동을 펼쳤던 사나이들에 관한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워너와 계약을 논의 중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롬니 지지 선언에서 오바마를 투명인간 취급했다
=소품으로 갖고 나온 빈 의자를 향해 질문공세를 퍼부은 그의 퍼포먼스에 관해 공화당 내부에서는 호오가 갈리는 반면 정작 오바마는 태연한 반응이다.
-베르너 헤어초크, 더 킬러스의 뉴욕 공연 방송 감독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며, 동물도 등장한다고.
[댓글뉴스] 톰 하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비 맥과이어가 동물보호를 위해 뭉쳤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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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감독 자비에 지아놀리 / 출연 카드 므라드, 세실 드 프랑스, 루이스-도 데 렌쿠에사잉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다. 평범한 노동자로 살아가던 마틴 카진스키(카드 므라드)가 딱 그렇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왜 유명인이 되었는지 도통 이유를 알 수 없다. 진실을 파헤치려 할수록 사태는 더욱 악화일로로 치닫는다. <비기닝>의 자비에 지아놀리 감독의 신작으로 올해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2.08.2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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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최강자 넷플릭스(Netflix)가 도전받고 있다. 9월4일 넷플릭스의 주가가 6.35% 떨어졌다. 타격을 입힌 건 아마존닷컴이다. 넷플릭스와 에픽스(Epix)의 독점계약이 만료되자, 아마존은 에픽스의 3천여편 영화를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하는 계약을 맺었다. <어벤져스>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아이언맨2> 등의 판권을 보유한 에픽스는 바이어콤, 라이온스게이트, MGM 등이 합작해 만든 케이블 채널 업체다. 이로써 1년에 79달러를 내는 아마존의 프라임 서비스 회원들은 2만5천여편의 영화와 TV 콘텐츠를 무료로 스트리밍 서비스받을 수 있게 됐다. 그렇다고 넷플릭스 회원들이 에픽스의 영화를 볼 수 없는 건 아니다. 2010년부터 넷플릭스는 에픽스에 1년에 2억달러씩 지불하며 2년간 독점관계를 유지해왔는데, 독점관계는 끝났지만 2013년 9월까지 에픽스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는 지속된다.
미국 현지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해외뉴스] 온라인 영상 유통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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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토리에서 영화 배급팀 채용 공고. 과장급 이상으로 연령대는 30~40살. 정규직이며, 근무지역은 서울 강남 역삼동(070-7836-0762).
◆<다른나라에서> <피에타> 등의 영화와 브랜드 홍보대행사인 ‘호호호비치’에서 신입 및 1년차 경력직 모집. 9월18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hohohobeach@naver.com으로 접수(양식 자유. 1987년 이후 출생자).
◆(주)싸이더스FNH, 영화 마케팅 경력직(3∼6년) 모집. 9월14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서병인 사업지원팀장(biseo0227@hanmail.net) 앞으로 제출(02-3393-8579).
◆(주)데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 마케팅팀 신입 및 경력 모집. 경력자는 한국영화 1편, 외화 1편 이상. 9월21일까지 이력서(최근 6개월 이내의 사진 필수)와 자기소개서를 image1895@naver.com으로 접수. 전화나 방문 접수 사절.
◆독립 다큐멘터리 배급사 시네마달에서
[소식] 타임스토리에서 영화 배급팀 채용 공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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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가 <킥 애스2>의 출연을 승낙했다. 조연이지만 전작의 팬으로서 기쁜 마음으로 수락했다고. 전작의 주연배우들이 모두 출연을 결정한 가운데 짐 캐리는 복면 자경 단원들로 구성된 ‘저스티스 포에버’를 결성하는 전직 마피아 콜로넬 스타스 역을 맡는다. 아직 선악이 불분명한 이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된다.
*김인권이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다. <복면달호> 이후 5년 만에 제작자로 돌아온 이경규의 신작영화 <전국노래자랑>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 KBS의 장수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소재로 한 이 영화의 중심에 인간적이면서도 따뜻한 웃음을 전달할 수 있는 김인권이 꼭 필요했다고.
*마이클 더글러스가 생애 두 번째로 대통령이 된다. 그는 1986년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과 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렸던 아이슬란드의 수도 이름을 딴 영화 <레이캬비크>에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역을 맡을 예정이
[캐스팅] 짐 캐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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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흉악하다. 매일 뉴스에서는 참담하다 못해 인간성의 근본을 의심케 하는 얘기들로 도배질이다. 심지어 얼마 전, TV에서 흉악범의 현장검증을 생중계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무슨 올림픽 경기 중계도 아니고 현장검증을 그렇게까지 보여주는 의도는 무엇일까? 그런 것조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방송사의 고충으로 이해해야 하는 걸까? 이런 성범죄자들에 대한 논의는 ‘예방’보단 ‘응징’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전자발찌, 화학적 거세에서 이젠 물리적 거세, 심지어 사형제 집행에 대한 얘기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성폭력 대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만일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피해자라면 나 역시 그렇게 팔짱 끼고 가해자의 인권이니, 사형제의 위헌성을 얘기할 수 있을까? 솔직히 자신이 없다.
흉악한 세상에 영화는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는 걸까? 이런 참혹한 현실을 잊을 수 있게 좀더 달콤하고 즐거운 현실도피적인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 걸까? 아니면 현실보다 더 무섭고 흉악한 이야기를 만들어서 사
[충무로 도가니] 영화로 상처가 치유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