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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3> Men In Black III
감독 배리 소넨필드 / 출연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 저메인 클레멘트, 조슈 브롤린, 알렉 볼드윈 / 개봉 5월25일
그들이 돌아왔다. 이제는 좀 늙어버린 검은 슈트 차림의 콤비 에이전트 제이(윌 스미스)와 에이전트 케이(토미 리 존스). 이번에도 그들은 외계인의 습격에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난리법석을 부린다. 에이전트 제이가 1969년으로 돌아가 젊은 에이전트 케이(조슈 브롤린)와 함께 미래의 악당을 미리 처단한다는 설정이 기대할 만한 부분이다. 한국에서도 5월 개봉예정이다.
이후경
[Poster it] <맨 인 블랙3> Men In Black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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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라이즈> 조기 예약 매진
=7월20일 개봉을 한참 앞둔 19일 자정에 아이맥스로 먼저 상영되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표가 벌써 매진됐다. 미국의 극장체인 AMC와 영화 예매 사이트 ‘판당고’가 발빠르게 움직인 탓이다.
-<멜랑콜리아> 전미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수상
=라스 폰 트리에의 <멜랑콜리아>가 전미비평가협회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여우주연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트리 오브 라이프>의 테렌스 맬릭은 최우수 감독상에 머물렀다.
-올해로 100살 된 유니버설
=4월30일로 100주년을 맞는 유니버설픽처스가 새로운 로고와 기념으로 복원할 13편의 영화목록을 공개했다. 복원작에는 앨프리드 히치콕의 <새>, 제임스 웨일의 <프랑켄슈타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죠스> 등이 포함됐다.
[댓글뉴스] <다크 나이트 라이즈> 조기 예약 매진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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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자 자틴더 베디 감독의 영화 <고스트>로 인도의 지나친 영화 검열이 또 한번 도마에 올랐다. 인도 영화검열위원회의 보수적이며 엄격한 기준이 한 감독의 작품을 난도질했기 때문이다. 논란의 대상인 <고스트>는 유령이 출몰하는 병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과 연쇄살인의 실마리를 따라가는 호러영화다. 영화검열위원회는 이 작품의 검열사유를 폭력성과 종교적 논란의 소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판단기준이 상당히 애매하다.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한 여인이 십자가에 못 박히는 신. 영화검열위원회는 “기독교 신자는 소수지만 여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신은 그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다소 황당한 판단기준을 내밀었다. 해당 장면은 영화에서 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 감독은 “영화검열위원회의 삭제 조치가 영화에 영향을 끼쳤다”며 항의하고 나섰지만,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고스트>에서 삭제된 신은 이뿐만이 아니다. 여인이 여러 사람에게 오랫동안 매질당
[해외뉴스] 검열이라는 (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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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이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거에 후보로 나선 문성근에게 지지의 글을 보냈나봅니다. 문성근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창동 감독에게 받은 글을 공개했습니다. “나는 늘 문성근에게 미안하다. 그는 언제나 혼자서 어려운 일을 시작하고 짊어지고 가기 때문이다…. (중략) 그는 정당의 담을 허물고 시민이 마음대로 드나들고 참여하는 새로운 정치를 하려고 한다. 그에 대한 내 믿음은 내 최소한의 우정이자 인간과 미래에 대한 믿음이다.” @actormoon
드라마 <브레인>의 후광 효과인가요?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에서 이해영 감독과 신하균이 추천한 <부기 나이트> GV 상영이 인터넷 예매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이해영 감독은 “아마도 이번 GV는 ‘하균신 팬미팅’ 자리가 될 기세”라며 “그렇다. <페스티발>은 지금 개봉했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판매분은 매진됐지만 아직 현장 판매분은 남아 있다고 하니 신하균, 아니 <부기 나이트> GV를
[트위터 뉴스] 드라마 <브레인>의 후광 효과인가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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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왼쪽)와 한효주가 만난다. <애자>의 정기훈 감독이 연출하는 <반창꼬>는 아내를 잃은 상처로 힘들어하는 소방관(고수)이 연애에 마음을 닫은 여의사(한효주)를 만나면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멜로영화다. 한효주는 <조선의 왕>(가제)의 촬영이 마무리되는 대로 <반창꼬>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고수는 11살 연하의 신부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초호화 캐스팅이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다.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의 각본을 쓰고 <혈투>로 데뷔한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 <신세계>(가제)에 이정재, 황정민, 최민식이 출연한다. <신세계>는 조직에 잠입한 형사(이정재)와 후계자 다툼에 뛰어든 조직의 넘버2(황정민), 형사를 조직에 밀어넣은 경찰 간부(최민식)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정우가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캐스팅] 고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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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 봉투 열렸네~.’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이 점점 커지고 있다. 고승덕 의원에게 노란색 돈봉투를 건넨 ‘검은 뿔테의 사나이’는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인 듯하다. 해외에 나가 있는 박희태 국회의장은 “보좌관이 그랬는지 물어봤는데…”라며 빠져나갈 구멍을 찾고 있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 이상득 의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까지 모든 비리와 사건에 보좌관이 연루되어 있다. 이래저래 보좌관만 불쌍하게 됐다. 이대로라면 곧 <보좌관 타령>이라는 노래가 나올 기세다.
국가보안법이 아직도 위세를 떨치고 있다. 사회당에 소속된 활동사진가 박정근씨는 북한 트윗 계정 ‘우리민족끼리’의 트윗 내용을 리트윗을 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 지금이 2012년이 맞는지 의심스럽지만 사실이다. 박씨는 국가보안법과 북한을 조롱하기 위한 활동을 해왔으며 그가 소속된 사회당의 성격으로 봤을 때 절대 북한을 찬양 고무할 일이 없다는건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런데 경찰은 모르는 척한 건지…
[신두영의 보라카이!] 봉투 봉투 열렸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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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쥐떼가 갑자기 차가운 강물로 뛰어드는 모습에 영감을 얻은 우화도 있지만, 쥐떼는 자살을 하는 게 아니라 먹이를 찾아 이리 뛰고 저리 뛰다 떼죽음을 당하는 것이란다. 낭떠러지를 보고 맨 앞의 쥐가 급히 멈춰도 따라오는 쥐들에 밀려 그대로 한꺼번에 물에 빠져버린다. 한나라당의 내홍을 보면서 강물에 빠지는 쥐떼의 습속에 대한 연구가 떠올랐다. 누군가는 먼저 낭떠러지를 발견할 수도 있겠지만, 우왕좌왕하는 무리의 거대한 떠밀림이란….
비리퇴적층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최근 석달 안에 벌어진 일만 해도 숨이 차다. 내곡동은 디도스로 덮고, 디도스는 형님으로, 형님은 최시중으로, 급기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그 모든 것을 돈봉투로 덮을 지경에 이르렀다. 이 와중에 일부 인사들이 자기 ‘나와바리’(지역구) 지키기에 정신이 팔려 험한 꼴을 보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욕하고 헐뜯는 소리가 따지고 보면 다 맞는 소리라 뭐 덧붙일 말이 없다. 쩝.
지구촌 나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쥐떼와 아메리칸 들소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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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부한 리얼리티가 아닙니다, 프런코입니다
온스타일의 패션 디자이너 선발 리얼리티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4번째 시즌이 1월28일 첫 방영된다. 진보한 디자인은 환영받지만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받는다. 리얼리티도 마찬가지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여전히 진‘보’한다.
2. 눈부신 설경 속으로
겨울축제의 꽃은 역시 눈꽃축제다. 눈으로 뒤덮인 대관령을 등지고 눈밭을 거닐다 보면 왠지 겨울도 포근하게 느껴질 것 같다. 대관령 눈꽃축제, 태백산 눈축제,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어디든 좋다. 눈썰매는 기본이고 운 좋으면 양떼목장에도 들어갈 수 있다.
3. ‘한국 문단의 어머니’를 기리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1월22일이면 고 박완서 작가가 세상을 떠난 지 꼭 1년이 된다. 1주기를 기념해 세계사에서 박완서 전집을 새로 낸다. <아주 오래된 농담>과 <그 남자네 집>을 추가해 총 22권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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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10] 진부한 리얼리티가 아닙니다, 프런코입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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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했던 일이 벌어졌다. <Jam Docu 강정>의 인디플러스 상영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인디플러스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직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으로 지난해 3월, 강남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개관됐다. <Jam Docu 강정>의 상영문제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제기됐다. <Jam Docu 강정>이 인디플러스의 12월 개봉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자 운영위원회가 문제를 제기했고, 지난 1월10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영진위 실무진쪽이 최종적으로 ‘개봉 불가’를 이야기한 것이다. 독립영화인들은 상영 불가에 대한 이유와 근거 규정이 뭔지 묻고 있다. 영진위 실무진쪽은 “상영 불가의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말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이다.
<Jam Docu 강정>은 8명의 감독이 모여 제주도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설 반대 투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작품성과 의미를 인정받은 독립영화가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상영되지 못하는 이 상황은
[강병진의 판판판] 생색내기 말고 진짜 지원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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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미로비젼 배급 업무 담당자 모집. 남녀 불문이며, 실무 2년 이상 경력 및 신입. 이력서(긴급연락처 기재)와 자기소개서를 1월24일까지 miro1998@mirovision.com으로 접수. 전화 문의 사절.
◆ 올 상반기 <인류멸망 보고서> <모모에게 쓰는 편지> <따이공>(가제)을 배급할 예정인 타임스토리에서 배급팀 신입/경력직 모집. 이력서(사진 첨부)와 경력 중심의 자기소개서를 timestoryone@naver.com으로 제출.
◆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마케팅 팀장 모집. 마케팅 업무 총괄과 협찬 업무 담당, 근무지는 서울과 제천, 근무기간은 2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1월20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admin@jimff.org로 접수(02-925-2242).
◆ 전국 디자인 대학생 졸업작품전 ‘2012 GDEK’. 2월16~18일 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본관 제1전시관, 제2전시관에서. 입장료 무료. 자세한 내용은 ww
[소식] 2011년을 빛낸 대표 한국영화 11편을 만나다. ‘시네마테크 KOFA가 주목한 2011년 한국영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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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묵 감독의 <줄탁동시>가 제4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스펙트럼 섹션’이라고. 영화제는 1월25일 개막한다.
-CGV 무비꼴라쥬가 ‘해피 뉴 무비’ 기획전을 연다
=<별이 빛나는 밤에> <말하는 건축가> <슬랩스틱 브라더스> 등 2012년 기대작 14편을 상영한다. 1월19일부터 2주간 CGV압구정과 강변에서 열린다.
-제8회 일본영화제가 1월26일 CGV용산에서 열린다
=개막작인 애니메이션 <귀신전>을 비롯해 <동쪽의 에덴 극장판Ⅱ>, 데자키 오사무의 <에이스를 노려라!> 등 최신 일본 애니메이션 18편이 상영된다.
[댓글뉴스] 김경묵 감독의 <줄탁동시>가 제4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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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국 감독의 <로맨스 조>는 ‘씨네21 신인 감독 발굴 프로젝트’ 1호다. 영화는 완성된 뒤에 국내의 영화제 두어곳에 초청받았는데 아쉽게도 큰 주목을 얻진 못했다. “물론 좀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지만(웃음)… 내 영화가 아직 많이 부족한가 보다, 생각하는 게 맞다”고 감독은 말한다. 하지만 때마침 들려온 소식은 감독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그해 전세계의 실력있는 인디영화들이 총집결하는 것으로 유명한 로테르담영화제 경쟁부문에 <로맨스 조>가 초청받은 것이다. 처음에 영화제쪽은 ‘브라이트 퓨처’ 부문의 초청을 약속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곧장 경쟁부문으로 ‘업그레이드’됐음을 알려왔다. 가까이에서 찾으면 <똥파리> <무산일기> <파수꾼> 등이 크게 선전한 영화제의 중요 부문이다. 덕분에 감독에게는 요즘 기쁜 고민이 한 가지 생겼다. “영화제에서 감독 외 배우 한명에게 지원비가 나온다. 그런데 네명의 주연배우가 전부 가고 싶어
[이 사람] 홍 감독님 영향? 내 걸 찾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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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받아야 할 것을 받는 거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하 음저협) “음악저작권 행사에 대해 공감하는 바가 없지 않지만 음저협이 요구하고 있는 금액은 과도하다.”(영화계) 영화계와 음저협이 음악저작물 사용료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2010년 음저협은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영화진흥위원회에 음악저작물 사용 관련 공문을 보냈다. 음저협에 등록된 노래가 삽입된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될 경우 극장은 매출의 1%를 음저협에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내용의 근거는 ‘영화관 등에서 상영을 목적으로 제작되는 영상물의 복제사용료는 사용자와 협의하여 정한다’는 음저협의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제39조 1항에 따른 것이다. 이 문제를 두고 극장, 배급사, 제작사, 영진위는 음저협의 불합리한 요구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한국영화제작자협회 최현용 사무국장은 “극장매출액이 1년에 약 1조5천억원이다. 한국영화 점유율이 50%라고 가정하면 7500억원이 한국영화의 매출액이다
[국내뉴스] 극장 매출액의 1%,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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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이 긍정적인, 로또 없인 못사는 반백수 '강동주'(엄태웅)와 유난히 꼼꼼한, 다이어리 없인 못사는 은행원 '오송경'(정려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연인이 되어 가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네버엔딩 스토리'는 오는 1월 18일 개봉한다.
[엄태웅] 결혼 공약,"흥행도 하고 장가도 가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