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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2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등 의원 46명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의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블랙리스트 피해자 권리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 법안 내용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조사위원회 구성, 진상규명 조사, 피해자 실태조사 및 지원 등이 포함됐다. 대표 발의자인 김재원 의원은 “현재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예술인권리보장법)로는 명확한 진상규명과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에 한계가 존재”한다며 “예술인·단체의 피해 구제와 명예 회복 등을 위해 법률을 제정”한다는 입법 취지를 밝혔다. 22대 국회에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방지를 위한 예술인권리보장법의 일부 개정안이 발의된 적 있지만 관련 특별법을 추진한 사례는 김재원 의원의 발의가 처음이다. 김재원 의원은 “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정치적 규제가 어떻게 산업을 무너뜨리는지 홍콩영화계 등 과거 해외 사례를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에 “사상 문제와 무관하게 누구나
현실적인 예술인 지위·권리 보장을 촉구한다, 김재원 의원 등 ‘블랙리스트 피해자 권리 특별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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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레비 우선 축하해요. 이번 여름에 <베테랑2>로 칸영화제에 다녀오셨다고 들었어요. 저는 칸영화제에 가본 적이 없는데 대단하세요!
류승완 저는 한번도 <데드풀> 시리즈를 만들어본 적이 없으니까 감독님이 훨씬 더 대단하죠! <데드풀과 울버린> 예고편을 극장에서 처음 보는 순간 너무 흥분했어요. 특히 그 감독이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영화 <리얼스틸>의 숀 레비라는 것을 크레딧을 통해 확인하고 굉장히 흥분했던 기억이 있어요. (영어로) 아이 러브 <리얼스틸>!
숀 레비 고마워요. 저는 <리얼스틸>을 통해 휴 잭맨을 만났어요. 2010년이었죠. 그전까지 많은 코미디영화를 찍었고, <리얼스틸>로 처음 다른 톤의 영화를 찍을 기회를 얻었죠. 그리고 그게 다른 장르의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갈망이 시작된 시점이었어요. 이제는 제가 만들어온 영화와 전혀 다른 장르의 작품들도 만들게 됐어요. 영화감독으로서 꿈꿔온 것
[Masters’ Talk] 이건 정말 '숀 레비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숀 레비×류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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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에서 워터밤까지 종횡하더니 TV 예능프로그램에서 갈비찜을 음미하고, 유튜브 채널에 ‘본인등판’해 한국 팬들이 남긴 수많은 댓글에 화답했다. 단 3일의 내한 일정에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작품을 알린 <데드풀과 울버린>의 두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그리고 감독 숀 레비를 보며 찬탄이 절로 나왔다. ‘누가 슈퍼히어로 무비 주인공들 아니랄까봐!’ 세 사람이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며 서울을 휩쓸고 간 지 3주 만에 극장에 닿은 <데드풀과 울버린>은 공개 첫날 23만 관객을 만났다. 이는 최근 3개월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란다. 마블 최초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서도 유의미한 기록이다. 새로운 세계관에 합류한 데드풀, <로건>을 넘어 돌아온 울버린이 과연 어떤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이토록 뜨겁다.
그 열기가 가시기 전에 <씨네21>도 히어로들을 위한 페이지를 펼쳐본다. 이제야 고백하자면 <씨네2
[Masters’ Talk] 숀 레비 감독에게 류승완이 묻다, <데드풀과 울버린> 숀 레비×류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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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던 배우나 감독을 직접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직업이 영화기자라고 밝혔을 때 빠지지 않고 듣는 말이다. 매번 나를 곤란하게 하는 질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질문을 업으로 삼은 기자는 많은 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특권을 누린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누군가를 꼭 만나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혔던 적은 거의 없었다. 감정 기복이 적은 편이라(실은 바닥에 찰싹 달라붙은 상태을 기본으로 하는 인간 ‘우울이’가 바로 나다) 주변에서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그 악영향일까. 무언가를 강렬하게 동경하는 마음을 품어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때는 좋아하는 대상을 좀처럼 발견하지 못하는 무딘 마음이 기자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열등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마음이 가벼워진 건 형형색색 개성 넘치는 팬심들을 마주하면서다.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일치했다면 당연히 행복했겠지만 설사 그렇지 못하더라도 조금만 애정을 기울여 주변을 둘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이미 충만하여) 전하지 못해도 좋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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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I-LAND>에서 앳된 외모와 달리 힘 있는 퍼포먼스로 반전 매력을 뽐내던 엔하이픈의 막내 니키는 어느새 원숙한 성인이 되었다. 매력적인 저음의 목소리부터 장신의 체구까지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일본에서 키즈 댄서로 활동했던 시절부터 쌓아온 춤에 대한 열정과 재능은 변함이 없다. 성인이 된 후 “아티스트로서 더 성장하고 싶다는 욕심”이 커졌다는 니키는 “개성을 드러내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정규 2집인 《ROMANCE : UNTOLD》 속에 녹여내려 노력했다.
특히 타이틀곡의 퍼포먼스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갈 때 니키의 눈은 유달리 반짝였다. 정원과의 케미 안무나 섬세한 손동작이 주를 이루는 후렴구 안무처럼 “기존에 소화하던 스타일과는 다른 안무들”로 채워진 이번 무대에서 니키가 주목한 포인트는 “키치함”이었다. “최대한 힘들이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손끝의 강약 조절”까지 신경 쓰는 니키의 꼼꼼함이 돋보이는 순간이다. 이충현
[인터뷰] 만족은 없어, 엔하이픈 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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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소로 향하는 동안 정규 2집의 수록곡을 흥얼거리던 선우의 모습에서 “소년 같고, 뭔가 촉촉하고 섬세하고 유니크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던 이충현 감독의 코멘트가 떠올랐다. 무표정의 날카로움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 위 뱀파이어와 달리 선우의 얼굴엔 감정과 활력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평소에도 밝고 웃음이 많은 성격”이라고 자신을 설명한 선우는 컴백 전부터 자체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이번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청량하고 밝은 컨셉을 시도할 때 표정이나 분위기를 훨씬 더 잘 살릴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밝은 무대를 선보인 것 같다”며 환한 미소를 지은 선우가 이번 활동에서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은 “과거보다 성장한 자신의 모습”이었다. 정규 1집 《DIMENSION: DILEMMA》에서 선보인 청량함이 “어린 나이에서 나올 수 있는 명랑함과 귀여움”이었다면, 이번에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지하면서도 중요한 순간에 살짝 웃
[인터뷰] 어제보다 나은 우리, 엔하이픈 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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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지 않는 순간마저 어떤 동작 중인 듯 유려한 자세가 인상적이다. 피겨스케이팅 선수에서 아이돌 연습생으로, 그리고 엔하이픈 멤버로 커리어를 쌓아가는 성훈은 예능프로그램에서보다 무대 위에서 예외 없이 편해 보인다. 스케이트를 처음 배우던 때부터 긴장의 연속 속에 살아온 그가 긴장을 풀고 무대에 서는 방법은 무엇일까. “긴장을 안 느낄 수는 없는 것 같다. (웃음) 긴장하지 말아야지 마음먹기보다는 내가 긴장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는 편이 더 낫더라. 자신감도 필요하고. 나도 워낙 긴장을 많이 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여러 사람의 조언을 받고 내린 결론은 역시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더라.” 피겨스케이팅과 아이돌 연습생을 겸한 시기가 2년 정도.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한 방법 또한 그랬다. “결국 피겨를 하든 아이돌을 하든 다른 것을 배워본 경험이 도움이 되리라 믿었다. 둘 다 열심히 해보는 수밖에 없다고.” 자연스럽게 존재하기의 방법론은 <뮤직뱅크>
[인터뷰] 나 자신에 충실하게, 엔하이픈 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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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의 히트곡 <Polaroid Love>의 도입부를 제이크가 맡은 이유는 단순히 음색 때문만이 아니다. 사랑을 다시 믿겠다는 소년의 다짐엔 제이크의 따뜻하고 밝은 에너지가 필요했다. 이번 타이틀곡인 <XO (Only If You Say Yes)>에서도 제이크는 ‘Would you kiss me? Would you hug me?’라며 정중하게 사랑을 허락 맡는다. “팬들이 항상 재밌게 즐기면서 응원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파트에 ‘Mwah’라는 응원법을 직접 제안한 제이크의 따뜻함은 팬들로 하여금 가사의 진정성을 느끼게 했다.
이번 정규 2집에서도 <Highway 1009>과 <Royalty>의 도입부를 맡은 제이크는 녹음 과정에서 음색과 보컬 스타일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이어갔다. 앨범 작업과 월드투어 <FATE PLUS>를 병행하면서 제이크는 “긴 시간 라이브를 소화할 수 있는 발성”을 갖추게 되었다. “이전과
[인터뷰] 목소리로 하고픈 일, 엔하이픈 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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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불필요한 존재감이 아이돌의 필요조건이라면, 오디션 프로그램 <I-LAND>에서 제이가 처음 등장했던 때가 그 좋은 예 중 하나가 아닐까. 엔하이픈으로 데뷔한 뒤에도 노래와 춤의 균형잡힌 성장세가 돋보이는 그는 정규 2집에 발맞추어 공개된 《ROMANCE : UNTOLD》 컨셉 시네마를 연출한 이충현 감독으로부터 “나쁜 남자의 섹시함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세계관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넘어 음악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창조하려는 마음은 작사와 작곡으로 차근차근 이어지는 중이다. “내 페이스대로 조금씩 공부해나가고 있다. 기타 치면서, 음악 이론 배우면서 경험으로 조금씩.” 몰입하는 요령을 익히는 것 역시 중요한 요소다. 전달하려는 정서를 자신이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집중해서 곡을 써보는 훈련을 하는 중이다. 성격을 따지자면 감정보다는 이성이 앞서는 쪽이지만 상상을 통한 몰입에는 꽤 능숙한 편이라고 자부한다. 이전의 컨셉 트레일러와 세계관이 연결되
[인터뷰] 영원을 향해, 엔하이픈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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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치며 동생들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했고 데뷔 당시 유일한 성인이었던 멤버. 능숙한 실력과 배려심 깊은 태도가 눈에 띄는 희승은 정규 2집 수록곡 <Highway 1009>를 직접 프로듀싱했다. 지난해 를 녹음할 당시 직접 녹음실에서 디렉팅에 나서는 등 이미 프로듀서의 자질을 보여줬던 그가 본격적으로 곡 작업에 참여한 것이다. 멤버 정원에 따르면 희승은 “절대음감에 박자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 디렉팅을 정확하게 주는” 프로듀서다. 동시에 팀 동료들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풀어줘야 하는 순간도 안다. 그래서인지 희승이 “이번 앨범이 엔하이픈의 터닝 포인트”라 설명한 대목이 유독 귀에 꽂혔다. 정규 2집 타이틀곡 <XO (Only If You Say Yes)>는 기존에 그룹이 보여줬던 뱀파이어 장르의 다크함을 떠올리기 어렵다. 데뷔 만 4년을 향해 달려가는 엔하이픈은 “데뷔 초엔 주어진 과제를 완벽하게 해내야 하는 쪽에 가까웠다면
[인터뷰] 상상을 실현하는 재능, 엔하이픈 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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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생, 만 16살에 엔하이픈의 리더로 데뷔한 정원을 실제로 마주하니 소문으로만 듣던 ‘안광’을 바로 납득해버렸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프로다. 정원은 그룹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다크 문>(DARK MOON)이 원래 “멤버들의 실제 성격을 일부 반영해 캐릭터가 구현”되기도 했고 스스로도 “정해진 세계관에 갇혀 멤버들이 따라가기만 하면 안된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다. 때문에 “앨범의 스토리가 현실의 멤버들이 가진 경험과 생각을 투영하며 확장”되는 것을 그들이 선보이는 콘텐츠의 매력이라고 자신 있게 설명했다. 일례로 그는 이번 앨범의 커플링곡 <Hundred Broken Hearts>의 톱라인(트랙 위에 얹는 멜로디)을 직접 썼다. 미수록곡을 포함해 지금까지 작곡한 곡이 3~4곡밖에 되지 않는다며 먼저 겸손하게 운을 뗀 정원은 “신나는 밴드곡부터 발라드스러운 곡까지” 다양하게 작업했지만 무언가 다른 것을 증명해내야겠다는 의무
[인터뷰] 눈빛에 홀리다, 엔하이픈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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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팔로워 1703만명, 트위터 팔로워 1266만명, 유튜브 구독자 수 1020만명. 팔로워만 2416만명에 이르는 틱톡 공식 계정에서 올해 조회수 1천만회를 넘긴 콘텐츠만 무려 68개다(이상 7월17일 기준).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 엔하이픈은 내수보다 해외 시장이 훨씬 중요해진 K팝 업계에서 최근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그룹이다. K팝 산업에서 이들이 점유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뱀파이어 장르 문법에서 출발한 비주얼 스토리텔링인데, 흡혈귀 컨셉을 토대로 앨범부터 콘서트까지 다양한 창구로 캐릭터와 이야기를 확장해가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이충현 감독이 연출한 컨셉 시네마에서 멤버들이 무대와는 다른 영화적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티스트 IP가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의 범주도 확장되고 있다. 정규 2집 《ROMANCE: UNTOLD》 발매를 기념해 7월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한남동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체험형 팝업 행사 ‘R
[기획] 정규 2집《ROMANCE: UNTOLD》로 돌아온 엔하이픈(ENHY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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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던 ‘최애’와의 만남을 하루라도 앞당길 기회가 있다면 그보다 반가운 일이 또 있을까.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하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의 정식 개봉을 앞둔 지난 7월13~14일에 전국 프리미엄 상영회가 열렸다. 주말 양일간 펼쳐진 상영회의 기념 행사를 가장 성대하게 꾸린 CGV용산아이파크몰점을 13일에 찾았다. 이날 극장에서는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의 거대한 영상 광고와 포토존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가운데, 상영회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 부스 앞에 길게 늘어선 팬들이 눈길을 끌었다. 뽑기 기계에서 캡슐을 뽑아 당첨 내역을 확인한 뒤 실제 경품을 품에 안는 일련의 과정 동안 팬들은 언뜻 보아도 즐거워 보였다. 받은 굿즈와 인증숏을 찍고 같이 온 친구와 기대감 가득한 이야기를 나누는 인파로 행복이 넘실댔던 그날의 현장을 담았다.
극장 7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앞, 카메라를 든 팬들이 삼
[씨네스코프] 좋아하는 마음은 보는 걸로 모자라,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프리미엄 상영회 이벤트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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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깊은 이야기를 중간부터 보기 시작하거나 오랜만에 다시 접한 경우 혹은 원작이 있는 작품에 도전할 경우 느끼는 감정이 있다. 극 중 인물들은 이미 서로 아는 사이 같고 소개 없이 등장하는 누군가는 전편에 등장한 것 같은 찜찜함 말이다. ‘그땐 그랬지’식의 대화가 오갈 때면 추억할 ‘그때’가 가물가물하거나 없는 입장에선 소외감마저 들고 한다.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27번째 극장판인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하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도 그런 느낌이 드는 순간이 종종 있다. 이번 편은 원작과 얼마나 연결되어 있을까. 몰라도 내용을 따라가는 데 무리 없지만 알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는 원작과의 연결고리를 소개한다.
1. 핫토리, 괴도 키드에게 뽀뽀할 뻔하다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서 핫토리는 괴도 키드를 ‘징그러운 놈’이라고 칭하며 경멸한다. 원작 에피소드 <괴도 키드 vs 공명, 표
'그 사건, 그 녀석, 그 여인을 찾아서', 원작과 연결되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