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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황으로 만나는 영화 속 클래식
롯데문화재단에서 올해 총 6회에 걸쳐 ‘김성현의 시네마 토크’를 연다. 도서 <시네마 클래식>의 저자인 김성현 기자가 진행하고, 크리스토퍼 리(이병욱)의 지휘, 디토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만나 영화에 삽입되었던 클래식 곡들을 생생하게 펼쳐낸다. 4월 7일 열리는 두 번째 공연에서는 ‘클래식을 사랑한 영화감독들’이라는 주제로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합류해 영화 <올드보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맨해튼>에 삽입되었던 비발디, 슈트라우스, 슈트라우스 2세, 거슈윈의 곡들을 들려준다. 공연은 롯데콘서트홀에서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로맨스부터 오타쿠 취향까지 일본영화가 모였다
다양한 일본영화 화제작을 만날 수 있는 자리. 3회를 맞이한 J필름 페스티벌이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전국 CGV 6개 지점(왕십리·용산·인천·오리·대구·서면)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로맨스영화를 상영하는 로맨스 D
[culture highway] '김성현의 시네마 토크', 실황으로 만나는 영화 속 클래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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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후루: 무스비> ちはやふる 結び
감독 고이즈미 노리히로 / 출연 히로세 스즈, 노무라 슈헤이, 마켄유
스에쓰구 유키의 만화 <치하야후루> 세 번째 극장판으로 고전 시조의 짝을 맞추는 전통 카드 게임 가루타를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 패배의 쓴맛을 본 뒤 다시 한번 전국 대회에 도전하는 고교생 치하야(히로세 스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풋풋한 청춘의 드라마를 그린다. 사랑시의 낭만적인 내용과 카드를 빛의 속도로 쳐내는 진지한 몸놀림이 의외의 궁합을 보여준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8.3.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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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 자리에서 은퇴한다.
2019년 개봉예정인 <어벤져스4>(가제)를 끝으로 크리스 에반스와 마블 스튜디오의 계약이 종료된다. 그에 따라 더이상 마블 영화에서 그가 연기하는 캡틴 아메리카를 볼 수 없게 됐다.
-클로드 샤브롤의 뮤즈, 스테판 오드랑이 별세했다.
<도살자> <파멸> <어두워지기 전에> 등 클로드 샤브롤 감독과 23편의 영화를 함께 작업했던 배우 스테판 오드랑이 지난 3월 27일 향년 85살로 별세했다. 그녀는 잔 모로, 안나 카리나와 함께 프랑스 누벨바그의 3대 여배우로 손꼽히곤 했다.
-하비에르 바르뎀이 아마존 TV시리즈에서 스페인 탐험가 코르테스를 연기한다.
아마존 스튜디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앰블린TV, <쉰들러 리스트> 작가 스티븐 자일리안과 손잡고 제목 미정의 드라마를 만든다. 16세기 탐험가 에르난 코르테스가 스페인 제국의 멕시코 원정에 반대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 은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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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레디 플레이어 원> 접속중입니다...
[정훈이 만화] <레디 플레이어 원> 접속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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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을 쓰면서, 직접 출연해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나.
=절대 아니다. 작품을 처음 시작했을 땐, 이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조차 몰랐다. 힘들게 완성한 뒤에도, 연출자로서의 나의 역할에 대해서만 생각했다. 아니, 이 작품엔 내가 출연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했다는 게 맞는 표현 같다. 사실 한 작품에서 연출과 연기를 동시에 하는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한번에 두 가지 일을 하지 못하는 편이다. 내가 쓴 대사가 배우의 입을 통해 내 눈앞에서 살아 숨쉬게 되는 장면을 목격하는 것이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지를 알게 됐다. 내가 연기를 했다면 느끼지 못했을 감정이라 생각한다.
-당신은 새크라멘토에서 태어났고, 가톨릭 학교를 다녔다. 영화는 당신의 알려진 어린 시절과 무척 닮았다. 당신이 바로 레이디 버드였나.
=아니다. 사실 나는 레이디 버드와는 정반대의 학생이었다. 상황은 비슷하지만, 나는 정말 규칙을 잘 따르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아이였다. 물론 스
<레이디 버드> 그레타 거윅 감독, "시얼샤 로넌 연기를 보고야 레이디 버드를 알게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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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7일, 런던 본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클라리지스 호텔에서 <레이디 버드> 감독 그레타 거윅과 주연배우 시얼샤 로넌을 만났다. 전날 영화를 관람한 기자들은 복잡미묘한 엄마와 딸의 로맨스에 대해 극찬을 하며, 첫 감독 데뷔작으로 이토록 멋진 이야기를 쓰고 만든 거윅에 대한 기대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감독과 배우이지만, 아카데미 시상식(기자 간담회는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기 전 진행됐다)에 대한 질문에는 모두 크게 환호하며 “긴장되고,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간담회 현장에서 만난 그레타 거윅과 시얼샤 로넌은 마치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것처럼 반가워했다. 이들이 한참을 끌어안고 서로 만나지 못한 얼마간의 안부를 묻느라 간담회가 잠시 지연되기까지 했다.
-당신도 자라면서 별명 같은 것이 있었나.
=내 이름이 평범하진 않다고 생각했지
<레이디 버드> 배우 시얼샤 로넌, "그레타 거윅은 뛰어난 관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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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의 남성감독과 그레타 거윅.”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오른 배우 에마 스톤은 올해의 감독상 후보자들을 이렇게 소개했다. 감독상과 더불어 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등 아카데미의 주요 부문 후보에 대거 노미네이트된 그레타 거윅의 <레이디 버드>는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다크호스였다. 아쉽게도 주요 부문 수상은 불발됐지만 이 영화가 아카데미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한 제스처에 불과했다는 짐작은 하지 않길 바란다. <레이디 버드>는 올해의 베스트영화 중 한편으로 꼽기에 손색없는 성장영화이자 또 한명의 재능 있는 미국 여성감독의 탄생을 알리는 보석 같은 작품이다. 보고 나면 사랑에 빠질 이 영화는 당신의 마음 또한 훔칠 것이다. 4월 4일 개봉을 앞둔 <레이디 버드>에 대한 글과 그레타 거윅 감독, 배우 시얼샤 로넌과의 만남을 전한다.
새크라멘토라는 곳을 아는가. 아마 누군가는 이름쯤 들어보았을 테고, 누군가는 그보
<레이디 버드> 사랑하고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소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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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5월 8일 개막할 제71회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생애 첫 칸 방문을 앞두고 있다.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탄생 50주년을 기념한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70mm 필름의 새로운 판본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영화제 기간 중 놀란의 영화 인생과 큐브릭에게 받은 영향에 관해 이야기하는 마스터클래스도 열린다. 한편 3월 22일(현지시각), 배우 에드워드 노튼이 직접 제작, 감독, 출연하는 영화 <마더리스 브루클린>의 촬영 중 발생한 화재로 소방관 한명이 사망하고, 해당 건물 주민들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노튼은 사고 당일 성명서를 통해 애도를 표했고, 당분간 촬영 일정을 전면 중지시켰다.
[Up&DOWN]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통해 첫 칸 방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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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넷플릭스 영화는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영될 수 없다. 3월 23일(현지시각 기준), 티에리 프레모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필름 프랑세>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영화제의 입장이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노아 바움백 감독의 <더 마이어로위츠 스토리스>가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은 것에 대해 프랑스 극장연합의 큰 반발이 있었다. 당시 넷플릭스는 이들 영화가 프랑스에서 일주일 이내 단기 상영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결국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인터뷰는 칸국제영화제와 넷플릭스 사이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프랑스 내 상영관에서 개봉했던 작품만 경쟁부문에 올라갈 수 있다는 기존의 규정이 확정됐음을 보여준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넷플릭스 사람들은 레드 카펫에 서고 다른 작품과 함께 상영되는 것을 사랑하겠지만, 그들의 비타협적인 모델은 우리와 정반대에 서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칸국제영화제는 레드 카펫 위에서 영화인이나 관
칸국제영화제, 넷플릭스 영화는 경쟁부문에 초청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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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아랍영화제에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게스트 수행과 상영관 운영, 총 2개 분야로 영화제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전 기간 동안 참석 가능한 만 18살 이상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게스트 수행의 경우 영어로 의사소통이 능숙하며 아랍어가 가능한 자에 한해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일부터 15일까지며 영화제 홈페이지(www.arabfestival.or.kr)에서 별도의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araff@korea-arab.org)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아랍영화제 사무국(02-3272-4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7회 아랍영화제는 오는 6월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동시에 열린다.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展’에서는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나갈 자원활동가 ‘V-CREW’를 모집한다. 영화제 기간, 극장 및 행사장에서 활동하게 되며 4월 2일(월) 오전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展’, 자원활동가 ‘V-CREW’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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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가 배우를 교체하고 4월 재촬영에 들어간다.
성추행 사건으로 영화에서 하차한 오달수, 최일화를 대신해 조한철과 김명곤이 빈자리를 채운다.
-더 모노톤스의 멤버였던 드러머 최욱노씨의 과거 성추행 사실이 밝혀져,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인투 더 나잇>의 개봉 관련 행사가 취소됐다.
배급사 시네마달은 “사전에 이 사안을 인지하지 못하고 개봉 준비를 하게 돼 사죄드린다”며 사과했다. 더불어 “영화 개봉 과정과 규모를 최소화하고 관객에게 사과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2018’이 4월 5일부터 8일까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서울독립영화제2017의 대상 <이월>, 최우수 장편상 <살아남은 아이>, 독불장군상 <소성리>를 비롯한 수상작 및 화제작 19편이 상영된다.
<신과 함께2>, 조한철·김명곤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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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은 배우가 될 사람이다. 더 큰 배우가 될 사람이다. 언젠가 영화를 좋아하는 형, 누나, 아저씨, 아주머니,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이름이 알려져 있는 그런 배우가 되면 좋겠다.” <씨네21> 독자들에게 ‘정지훈은 이런 사람’이라고 멋지게 소개해달라고 하자 돌아온 똑 부러진 대답이다. 정지훈은 <덕구>에서 이순재 배우의 손자 덕구로 출연한다. 다문화가정의 아이이자 부모 대신 할아버지의 손에서 자라는 덕구는 엄마를 집에서 내쫓은 할아버지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절절히 표현해낸다. 조그마한 체구에서 어떻게 저런 에너지가 나올 수 있을까 싶은 순간도 많다. 영화 <미쓰 와이프> <신과 함께-죄와 벌>, 드라마 <도깨비> 등에 출연하며 연기의 재미를 만끽하고 있는 정지훈은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좋은 배우로서의 자세 또한 자연스레 익혀가고 있었다. “인기가 아닌 연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하는 이 배우는 2007년생, 그러니까 이제
<덕구> 정지훈 - 오로지 연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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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역사 보림극장 건물이 철거되었다”고, 20년 전 부산 보림극장에서 <콘에어>와 <화성침공>을 2본 동시상영으로 함께 봤던 조민준 객원기자가 슬픈 문자를 보내왔다. 문득 차이밍량의 <안녕, 용문객잔>이 떠올랐다. 잘나가던 시절 극장 로비에서는 손톱으로 긁어도 버젓이 도금이 떨어지는 가짜 시계를 20만원으로 둔갑시켜 단돈 1만원에 할인 판매한다는 잡상인이 있었고, 극장 안에서는 (무려 영화 상영 중에!) 목에 좌판을 건 판매원이 곳곳을 걸어다니며 간단한 음료와 과자까지 팔았다. 그처럼 잘나가던 1980년대를 지나 1990년대에 이르러 2본 동시상영극장으로 탈바꿈했다. 오래전 그날, 교복을 벗고 그렇게 5천원이면 하루 2편의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영웅본색> 1, 2편, <천녀유혼> 1, 2편, <황비홍> 1, 2, 3, 4편을 그렇게 보았으니 홍콩영상자료원도 아연실색할 환상의 프로그래밍이었다. 그런 다음이면, 놀
[주성철 편집장] 안녕, 보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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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씨미디어그룹
강동원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쓰나미 LA>의 국내 수입 및 배급을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이 담당한다. <쓰나미 LA>는 LA 역사상 가장 강력한 쓰나미를 소재로 한 재난영화로, <툼 레이더> <메카닉>의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연출한다. 4월 크랭크인 예정.
나우필름, 영화사레드피터, 파인하우스필름
영화 <생일>(가제)이 설경구, 전도연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생일>은 사고로 가족을 잃고 남겨진 이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이야기다. <밀양> <시> 연출부 출신의 이종언 감독이 연출하고, NEW가 배급한다. 4월 크랭크인 예정.
스토리공감
김성기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은 <지하주차장>에 배우 강예원, 이학주가 출연한다. <지하주차장>은 어느 날 갑자기 지하주차장에서 납치된 여자(강예원)의 탈주를 다룬 스릴러영화. 지난 2월 24일 촬영을 시작한 이
설경구·전도연, 영화 <생일>(가제) 캐스팅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