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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융자사업이 시행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문화산업진흥기금을 활용, 비디오숍을 대상으로 수익분배시스템 구축·운영(10억원)을 비롯 50억원 규모의 융자사업을 펼치는 것.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유통시스템의 투명화를 꾀하기 위한 수익분배시스템 구축 외에도 비디오숍 시설현대화 및 복합매장화, 유통사 주도의 시설현대화 및 복합매장화 등에 30억원 규모의 융자금이 투여된다. 접수기한은 3월24일까지이며, 접수방법 등 기타 문의는 02-2166-2042(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산업기획팀)이나 www.kocca.or.kr로 하면 된다.
비디오 산업 활성화 위한 융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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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산 감독의 다큐멘터리 <이것은 서태지가 아니다>가 4월10일부터 16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재상영된다. 서태지 팬들에 관한 독특한 장편다큐인 이 작품은 지난 3월 아트선재센터 상영 때, 2700명이라는 많은 수의 관객을 모았고, 연장상영 요구를 받기도 했다. 이번 재상영 동안 이 작품은 낮 12시, 오후 2시40분, 5시20분, 8시, 하루 4차례 상영되며 관람료는 5천원이다.
<이것은 서태지가 아니다> 재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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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국내 수입 추천이 한 차례 거부됐던 2001년 부천영화제 개막작 <레퀴엠>이 최근 수입 추천을 받아 5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약물중독과 섹스를 적나라하게 표현해 미국에서도 R등급과 무삭제판,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영화로 이번에 국내 수입 심의를 통과한 버전은 후반부에 등장하는 2초 분량의 난교파티 장면이 빠진 R등급 버전이다.
<레퀴엠> 수입 추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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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서비스가 최근 극장사업부를 신설, 본격적인 멀티플렉스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그간 시네마서비스는 일부 지방극장에 지분투자를 하는 선에서 극장사업을 해왔다. 때문에 극장사업부를 새로 만든 것은 기존 방식과 달리 사업영역을 대폭 확장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CGV, 롯데, 동양의 3자 구도로 전개되는 극장 경쟁이 시네마서비스의 참여로 어떻게 바뀔지 두고볼 일이다.
시네마서비스 극장사업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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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 문을 여는 메가박스 대구 10개관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지방에서 멀티플렉스들이 잇따라 개관한다. 롯데시네마는 5월3일에 안양에 7개관을, CGV도 5월 중 일산에 12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또 MMC는 6월 말에 대구 만경관을 MMC 만경관(15개관)으로 이름을 바꾸어 문을 연다.
멀티플렉스, 잇따른 스크린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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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과 관객이 하나 될 수 있는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파행으로 얼룩졌던 대종상영화제가 5월10일 행사 개최를 앞두고 처방책을 내놓았다. 관객이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daejong.org)를 통해 투표할 수 있도록 해 그 결과를 본심위원회 심사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주최쪽인 영화인협회(이하 영협) 신우철 이사장은 네티즌 투표를 도입한 배경에 대해 “지난해 <친구> 등 대중적인 호응을 얻었던 영화들이 수상하지 못했는데, 일부 언론에서 이를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영화계 원로들 책임으로 돌려 곤혹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에는 20인가량의 사회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대종상위원회(가칭)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이번 조치가 존폐의 기로에 섰던 대종상의 회생을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한 영화인은 “지난해 영화제가 비난에 직면한 것은 흥행성적
[충무로는 통화중] 대종상, 대중의 뜻을 존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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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날 전국 10만, 주말관객 30만 예상, 이번 주 확대개봉고요한 시골의 할머니와 철없는 꼬마가 ‘대형사고’를 칠 조짐이다. 비싼 몸값의 대형스타도, 눈길을 사로잡는 스펙터클도 등장하지 않는 <집으로…>가 개봉일인 4월5일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 34개, 전국 96개 스크린을 통해 개봉된 <집으로…>는 이날 하루 서울에서 5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고, 전국적으로 약 10만명을 불러들였다. 개봉 전날인 4일 전국 10여개관에서 열린 전야제에도 1만여명의 관객이 찾아 이날의 흥행바람을 예고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개봉 첫 주말 30만명이 넘는 관객이 이 영화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집으로…>를 향한 관객의 반응은 그동안 극장가를 우울하게 했던 비수기라는 그림자를 걷어낼 만큼 뜨거웠다. 서울극장에서는 이 영화의 티켓을 구하기 위한 관객의 대열이 끊어지지 않는 가운데, 오전 11시20분 첫회부터 6회까지
<집으로…>, 흥행의 길목에 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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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공모에서 시상까지 5개 장르로 나눠, 이현승 집행위원장, 박찬욱 김지운 등 장르별 집행위원새로운 개념의 단편영화제가 오는 7월 개최를 앞두고 4월15일부터 작품공모에 들어간다. 7월5일부터 7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릴 제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展’이 그것.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장르적 색깔이 뚜렷한 단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르영화제로, 일반영화제에서 주목받기 힘든, 그러나 놓치기 아까운 특색있는 단편들을 아우르는 색다른 단편영화축제가 될 전망이다. “가히 단편영화계의 ‘판타스틱영화제’라 할 만하다”는 게 프로그래머 이진숙씨의 설명. 컬러링 전문 브랜드 미쟝센이 후원한다.이 영화제는 작품공모부터 상영, 심사와 시상까지 코미디, 액션스릴러, 멜로, 공포판타지, 사회드라마 등 다섯개 장르로 나뉘어 진행된다. 집행위원장을 이현승 감독이, 5명의 감독들이 부문별 집행위원을 맡았다. 박찬욱 감독은 사회드라마, 김지운 감독은 공포판타지, 허진호 감독은 멜로, 봉준호 감독은 코미디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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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센과 치히로…> 등 장·단편 250편 상영오는 4월26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리는 ‘2002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4월2일 상영작을 최종 발표했다.‘전쟁과 영화’를 주제로 한 올해 영화제의 상영작은 장·단편을 포함해 250여편. 1973년의 김대중 납치사건을 다룬 일본감독 사카모토 준지의 정치 스릴러 <KT>가 개막작이다. ‘아시아 독립영화포럼’에서는 작년 칸영화제 비평가상을 수상한 일본 영화 <나쁜 녀석들>, 중국 6세대 감독 왕 차오의 <안양의 고아>를 비롯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젊은 작가들의 영화를, ‘디지털의 개입’에서는 마이크 피기스의 <호텔>,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애니메이션 <웨이킹 라이프> 등 디지털 미학의 실험들을 소개한다. 관금붕의 <란 위>,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칠레영화 <삼인조 택시강도> 등 세계영화의 다양한
전주영화제 상영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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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지를 들추다가 이인제씨가 god 공연장을 찾아 마이크를 잡고 “god가 세계를 제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는 기사에 눈이 멈췄다. 그 기사의 제목은 ‘연예인을 공략하라’였다.기분이 나빴다. 뒤이은 내용 때문에 더욱 기분이 나빠졌다. “이인제 고문의 god 콘서트장 방문에 가장 놀란 곳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진영이었다. god는 이 총재가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 ‘찜’해 놓았던 연예인이기 때문이다.” 이 기사는 많은 배우, 가수, 개그맨의 이름과 이른바 대권후보 정치인들의 줄잇기로 채워져 있었다.과문한 탓인지 모르나 나는 이인제씨나 이회창씨가 평소 대중문화에 관심을 갖고 특정한 기호나 소신을 밝혔다는 소식을 한번도 접한 적이 없다. 국회에서 <친구> 폭력성 시비가 일었을 때, 혹은 이재수의 ‘컴배콤’ 논란이 터졌을 때 대권후보들이 어떤 소신을 밝혔다는 소식을 접한 적도 없다. 그런데 이 무슨 수작들인가.나는 대중문화를 알고 그것에 매혹된 정치인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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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 터울의 두 감독, 박찬욱과 김지운은 어딘지 닮았다. 체내에 흐르는 영화광의 피가 잡아당겨서 그런지 시사회나 회고전을 비롯해 영화계에서 벌어지는 각종 행사에서 둘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류승완 감독이 “우정의 가교”였다고 말하는 두 감독은 송강호가 주연한 영화 <반칙왕>과 <공동경비구역 JSA>로 21세기 첫해의 스타 감독으로 떠오른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영화세계가 겹치는 교집합은 그간 만든 영화보다 그간 본 영화쪽에 훨씬 폭넓게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두 감독이 만나 <복수는 나의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 근사할 것이라는 발상은 자연스런 일이었다. 진정 서로의 세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평가해줄 수 있는 두 감독의 이야기는 엿듣는 즐거움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해보였다. 김지운은 <복수는 나의 것>에 대해 “나라면 두려워서 코미디로 피해가는 부분을 과감히 치고나간 영화”라며 박찬욱을 “늘 나보다 한두발
제 1장 그 감독,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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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일본 최고의 화제작 <배틀로얄>이 4월5일 무삭제로 개봉한다. 폭력성 논쟁을 낳으며 빅히트를 기록한 이 영화는 지난해 부천영화제에서 소개되면서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을 끌었지만 일본영화 수입제한규정 때문에 한동안 국내 관객과 만나기 어려웠다. 산세바스찬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면서 개봉요건을 갖춰 곧 극장에 걸리는 <배틀로얄>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보고 야쿠자영화의 대부 후카사쿠 긴지 감독의 영화세계를 조망해본다. <씨네21> 통신원 사토 유가 직접 진행한 감독인터뷰까지 <배틀로얄>에 대한 모든 것을 모았다. 편집자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가 흘러나오는 총격전을 본 적 있는가?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 울려퍼지는 학살극을 상상해보았는가? 지난해 봄 화창하게 개인 어느 날, “좋아하는 애 있니?”라고 묻던 친구가 눈앞에서 목이 잘려 쓰러져도 반항할 수 없었던, 겁먹은 소년의 창백한 눈동자를 들여다본
<배틀로얄>, 그 폭력과 피와 결핍의 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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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휴스턴필름누아르의 고전이자 원형으로 꼽히는 <말타의 매>를 만든 감독. 배우 안젤리카 휴스턴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동료영화인들이 줄줄이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상황을 보다 못한 그는 캐서린 햅번, 제임스 캐그니 등과 함께 국회의사당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끔찍한 현실을 견디기 힘들었던 그는 결국 미국을 떠났다. 험프리 보가트할리우드 고전기를 대표하는 배우. 그가 없었다면 필름누아르를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그가 구축한 탐정의 이미지는 독보적인 것이었다. 존 휴스턴이 이끄는 국회 앞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던 그는 출연작 <케인호의 반란>을 연출했던 에드워드 드미트릭처럼 애초의 태도를 바꾸었다. 조사위원회에서 그는 `공산당에 가까운 사람과는 앞으로 절대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엘리야 카잔<에덴의 동쪽> <워터프론트> 등 냉정한 시선으로 미국사회를 리얼하게 해부한 `사회파 감독`의 대표주자. 1999년 카잔은 논란 속에 아카데미 공로상
매카시즘 시대의 영화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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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린내 나는 <배틀로얄>의 화면을 보며 아름답다는 착각을 하는 건 분명 42명의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녀, 미소년들 때문이다. 냉혹한 세상과 교육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에 간담이 서늘해질 무렵 “사실… 나, 너 좋아했잖어” 같은 안타까운 고백을 남기고 죽어가는 소년, 소녀들의 사정을 듣고 있자면 마음 한켠이 싸해진다. <배틀로얄>은 아이돌 스타의 요람으로 시바사키 코우 같은 많은 아이돌 스타들을 배출해냈고 42명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따라하는 <배틀로얄> 코스프레는 큰 인기를 얻었다.남자 15번 나나하라 슈야 역 . 후지와라 타츠야 . 1982년생<배틀로얄>에서 여학생들의 흠모를 한몸에 받고 있는 슈야 역의 후지와라 타츠야는 TV광고나 드라마를 통해 성장한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연극계가 배출해낸 신성이다. 1997년 연극 <신도쿠마루>의 주연을 뽑는 오디션으로 데뷔하여 같은 해 10월 영국 런던공연에서 현지 신문과 매스컴의 극
<배틀로얄>의 아이돌 스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