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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여성그룹 베이비복스의 간미연과 4인조 여성그룹 주얼리의 보컬 박정아가 나란히 영화계의 문을 두드린다. 간미연이 출연할 영화는 무비야닷컴과 마루엠픽쳐스가 중국과 합작해 만드는 영화 <와와>. 인간의 뇌파를 이용해 전세계 네트워크를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둘러싼 프로게이머들의 대결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신인 김낙훈 감독이 연출하며, 6월 말에 크랭크인할 예정. 주얼리의 박정아는 <퇴마록>의 박광춘 감독이 만드는 신세대 남녀의 한달간의 계약연애를 그린 <마들렌>에서 주인공 조인성의 중학 시절 첫사랑 상대인 록밴드 리드보컬 역을 맡는다. <마들렌>은 6월에 크랭크인, 1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베이비복스`간미연`,주얼리`박정아` 각각 영화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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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똑똑하지만 무뚝뚝한 인권변호사 마크로 출연, 브리짓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성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배우 콜린 퍼스가 요즈음 침실에서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새로 주연을 맡은 영화 에서 직접 노래를 불러야 하기 때문. 다른 적당한 곳을 물색하지 못해 침실을 임시 노래연습장으로 썼다고.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함께 공연했던 대선배 주디 덴치와 루퍼트 에버렛과 다시 출연하는 은 콜린 퍼스가 노래하는 첫 영화. 콜린 퍼스는 연습부족으로 자신없다며 더빙만을 바란다는 ‘무뚝뚝한’ 출사표를 던졌다.
콜린 퍼스, 노래 연습에 몰두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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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딸, 삼촌과 조카로 만나다? <지옥의 묵시록>의 노배우 마틴 신이 딸 르네 에스테베즈와 함께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 영화 속에서 르네 에스테베즈는 크로아티아의 부코바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아들을 잃은 외톨이 조카로, 마틴 신은 그녀의 삼촌으로 나온다고. <바다의 자비>(Mercy of The Sea)라는 제목의 영화는 크로아티아 두브로프니크라는 마을에서 로케이션을 했는데, 마틴 신은 “대부분 해변에서 촬영을 해 아드리아해의 멋진 풍경을 즐기고 있다”며 휴양을 겸한 촬영을 즐거워했다고. 게다가 딸까지 곁에 있으니 마틴 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겠지.
마틴 신, 딸과 함께 영화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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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의 귀여운 악동으로 단숨에 뛰어오른 스타덤, 1700만달러에 이르는 재산을 둘러싸고 벌어진 부모의 싸움, 10대에 해치운 결혼과 이혼. 스물이 되기도 전에 삶의 갖가지 명암을 한꺼번에 겪어버린 아역스타 출신 배우 매컬리 컬킨이 94년작 <리치 리치>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등장한다. 새로 출연하기로 한 영화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90년대 초반 뉴욕에서 악명 높았던 실존인물 마이클 알리그. 게이이자 마약 중독자이며 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클럽 프로모터로, 룸메이트에게 하수구 청정제를 먹인 뒤 사체를 토막낸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파티>라는 제목의 영화와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토대로 만든다고.
매컬리 컬킨, 8년만에 영화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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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아카펠라 그룹 ‘리얼그룹’과 가수 이문세씨가 영화를 만났다. <해적, 디스코왕 되다>의 영화음악 작업에 참여하게 된 것. 이들은 5월22일 11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해적, 디스코왕 되다>의 O.S.T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영화음악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리얼그룹은 재즈와 팝, 스웨덴의 전통음악을 넘나들며 목소리만으로 모든 노래와 연주를 들려주는 혼성 5인조 그룹. <해적…>의 음악감독으로 그들의 오랜 팬이었다는 조성우씨의 제안을 받아 엔딩크레딧에 삽입될 <Songs from the Snow>를 부르게 됐다.리얼그룹의 카운테 테너 안데르스 에덴로스에 따르면, “한국 영화산업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해서 고민했는데,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들을수록 층위가 다양한 조성우씨의 곡에 매력을 느꼈다”고. 디스코 경연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 전체적으로는 디스코풍 음악이 쓰이지만, “사랑스러운
`리얼그룹`과 이문세 <해적, 디스코왕 되다> OST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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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의 선봉장으로 중국 소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는 배우 안재욱이 한국 소녀들의 가슴도 콩닥거리게 할까? <찜> <키스할까요> 이후 4년여 만에 영화로 돌아온다.(주)쥬쥬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작인 멜로 <간이역>에 캐스팅된 것. <간이역>은 시골 간이역의 역무원과 여대생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영화. 안재욱은 시골마을 역무원 ‘아령’이라는 인물로 분해 동양화(서도교육)를 전공하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대학생 ‘은희’와 사랑을 나눈다. 영화사쪽은 중국의 안재욱 열풍과 그의 소년 같은 이미지를 높이 사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각본을 쓴 박리미는 <사랑이 꽃피는 나무> 등 인기 TV드라마를 집필했던 작가로, 감독 김지용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간이역>으로 장편 데뷔하는 김지용 감독은 50여편의 단편작업을 해왔다. <간이역>은 여주인공 캐스팅이 완료되면, 6월 중순쯤 크랭크인해서 11월쯤 개봉할 예정이다.
안재욱, <간이역>으로 4년여만에 영화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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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테넌바움>에서 희곡작가 마고 테넌바움으로 분했던 기네스 팰트로가 이번엔 비운의 천재 시인 실비아 플라스로 나선다. 영국 BBC필름이 제작하는 제목미정의 이 영국 영화는 8살에 첫시를 발표하고, 우울증으로 스무살 때부터 몇 차례 자살 시도, 시인 테드 휴즈와의 결혼에 실패, 끝내는 가스오븐을 틀고 수면제를 먹는 자살로 숨을 거둔 미국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삶을 그린다. “슬프게 끝나는 이야기예요. 하지만 그들의 결혼에는 강한 요소가 있었어요. 영화는 삶을 격려하는 영화가 될 겁니다.” BBC필름 대표 데이비드 톰슨은 말한다.
기네스 팰트로, 미국의 천재 여류시인으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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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와 다시 한번!”을 외치던 벤 애플렉이 그 소원을 이뤘다. 코믹스릴러영화 <기글리>(<여인의 향기>의 마틴 브레스트 연출, 현재 후반작업중)에서 로페즈와 호흡을 맞췄던 애플렉이 새 영화 <저지 걸>에서 다시 로페즈와 연기하게 된 것이다. <저지 걸>은 케빈 스미스가 각본을 쓰고 감독하는 코믹드라마. 애플렉에 이어 로페즈가 캐스팅됐다. <기글리> 촬영을 마친 뒤 애플렉은 사비를 들여 신문에 로페즈에게 보내는 광고를 낸 바 있다. “당신은 속속들이 대단한 프로예요, 로페즈.”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 리포터>에 애플렉이 실은 광고문구다.
벤 에플렉, <저지 걸>에서 또 다시 제이퍼 로페즈와 호흡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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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D? 경제지표나 전자회로의 약자가 아니다. ‘Coalition for Cultural Diversity’. 일반인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문화 관련 NGO들 사이에선 꽤 유명한 단체다. ‘문화다양성을 위한 연대회의’로 불리는 이 단체는 지난 1998년 캐나다의 영화, 방송, 음악, 공연, 출판인들에 의해 결성됐다. “문화창작물이 국제무역 논리에 의해서 지배되어선 안 된다”는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는 이들은 지난해 캐나다 정부로부터 “통상협정에서 시청각 서비스 분야를 논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이끌어내면서 주목을 받았다.로버트 필론(55)은 이러한 CCD의 출범을 주도한 당사자. 대학에서 매스미디어 경제학을 가르치던 그는 문화산업론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다 NGO 활동에 ‘귀의’했다. 현재 CCD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4년 동안 각국을 돌면서 정부 관료들에게는 ‘압력’을 행사하고, 곳곳의 NGO들과는 적극적으로 ‘결합’하는, ‘액티비스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그의
`문화다양성을 위한 연대회의` 부회장 로버트 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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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은 단단한 사람이다. 그가 유독 ‘단단하다’라는 형용사를 자주 쓰기 때문도 아니고, 소문난 대로 근육이 단단해서도 아니다. 그저 처음부터 그런 인상을 줄 뿐이다. 너무 더워서 짧게 깎은 머리부터 조금 살이 빠졌다는 단정한 어깨선까지, 야물게 속이 들어찬 배추처럼, 헤쳐보고 싶을 만큼 빳빳하고 싱싱하다. 그런데 스물다섯 젊은이가 무심코 하는 말까지 단단하기 그지없다. 3년 동안 연기수업을 받은 뒤 변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랑을 알게 됐어요”라며 이해 안 될 대답을 한다. “모든 영화에는 사랑이 깔려 있잖아요? 그러니까 사랑을 하고 있는 배우와 하고 있지 않은 배우는 다를 수밖에 없죠.” 아버지가 됐든 여자가 됐든 그는 연기를 알수록 사랑을 하고 싶다고 한다.
불행하게도 이 성실한 배우는 <해적, 디스코왕 되다>를 찍으면서 연기와 사랑과 함께 추위와 피로도 뼈저리게 알아버렸다. 그가 연기한 해적은 굳센 주먹과 날렵한 발길질로 뒷골목을 주름잡는 십대 소년. 폼나는
단단한 스물다섯, 굳세어라 투지야, <해적, 디스코왕 되다>의 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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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미국판 <경찰청 사람들>에 해당하는 리얼리티 쇼 <쇼타임> 촬영현장입니다. 평소 연기 오디션에 목숨 건 보람이 있어 카메라 앞에서 날고 기는 촐랑이 파트너 옆에서, 코를 꿴 들소처럼 씩씩대며 끌려나온 베테랑 형사 미치는 풀먹인 빨래보다 뻣뻣하군요. 연기 지도를 위해 초빙된 왕년의 경찰 드라마 스타가 한숨을 토해냅니다. “저 인간은 사상 최악의 배우야!” 그 한마디가 펀치라인이 되는 까닭은 단 하나. ‘그 인간’이 다름 아닌 로버트 드 니로(59)이기 때문이지요. 천의 얼굴로 유명한 명우 피터 셀러스의 이름을 꿔다 쓴 것은 에디 머피가 맡은 교통순경 트레이 셀러스지만, 정작 10대 시절부터 스물다섯까지 변장을 한 프로필 사진을 들고 오디션을 섭렵한 주인공은 액터즈 스튜디오의 가장 자랑스런 졸업생 로버트 드 니로입니다.
밥(로버트의 애칭)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수군거리는 팬도 있을 법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로버트 드 니로를 보고 웃는 일이 부쩍 늘어난
나, 요즘 코미디의 왕입니다, 로버트 드 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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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고가도로에서 맞는 늦봄의 새벽은 묘하다. 차를 타고 달리면서밖에 오를 수 없는 곳에 두발로 멈춰 서서 평화시장 상가를 바라보면, 시간을 잠시 정지시키고 세상을 구경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기분좋을 수 있는 특권이지만, 평화시장이라는 공간이 품고 있는 역사적 시간의 처연함이, 낮게 내려앉은 구름과 아직 남은 한기와 어울려 낯선 과거와 대면하고 있는 듯한 착각과 밑모를 불안감을 함께 자아낸다.일요일인 5월19일 새벽 3시부터 청계고가도로 반을 막고 <오아시스>의 막바지 촬영이 이루어졌다. 이날 분량은 청계고가에서 차가 막히자 설경구가 문소리를 안고 고가도로 위에서 춤을 추는 장면. 청계고가를 다시 막을 수도 없고, 영화 속 시간이 저녁 무렵이어서 해뜨기 전에 빨리 찍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 테이크가 많기로 이름난 이창동 감독이지만, 이날만은 두 시간에 여섯컷을 찍는 놀라운 속도전을 펼쳤다. 이창동 감독은 촬영중에는 입이 무거운 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날은 촬영이 거의
<오아시스>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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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신작 <해안선>에 출연할 배우를 찾는 오디션이 지난 5월19일 여의도 MTM에서 열렸다. 오전 남자 조연 순서에 이어 오후에는 여자 주연배우를 물색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해안선>은 살아 움직이는 것이라면 “새벽에 미역 따러 들어갔던 할머니”도 간첩으로 오인사살될 수 있다는 최전방 해안을 배경으로, 미칠 수밖에 없었던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민간인을 오인사살하고 미치는 군인(장동건)과 애인의 죽음을 목도한 뒤 미치는 여자가 주인공이다.김기덕 감독의 작품일뿐더러 이미 남자주인공으로 장동건이 캐스팅되어 있어, 주인공 여자는 신인배우로서는 누구나 욕심낼 만한 배역. 오디션은 그만큼 열띠었다. 김기덕 감독, 이승재 LJ필름 대표, LJ필름에서 작품을 할 정지우, 송해성, 조범구 등 다른 감독들과 <해안선>의 주요 스탭 등이 심사를 하는 가운데, 30명 정도의 예비 여배우들이 차례로 단상 앞에 섰다. 감독이 요구한 이날의 연기는 슬픔,
<해안선> 오디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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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4일 몹시도 추운 날 크랭크인 했던 영화<오아시스>가 5월 26일 태국 로케이션 촬영을 끝으로 6개월간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공주(문소리 분)의 상상 속에 등장하는 아기 코끼리를 촬영하기 위해 30여명의 스탭들이 지난 5월 21일 태국행 비행기에 올랐었다. 이 장면은 청계고가 위 정체차량 속에서 춤을 추던 종두(설경구 분)와 공주(문소리 분)가 집으로 돌아와서 아기 코끼리와 어우러져 즐겁게 노는 환타지 장면이다. 둘이 행복하게 함께 있는 장면에 돌연 아기 코끼리와 인도 여인, 인도 아이가 공주 방에 있는 ‘오아시스’벽걸이 속에서 튀어 나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즐겁게 춤을 추기 시작한다. 종두와 공주도 그들과 함께 즐겁게 놀기 시작하는데 아기 코끼리가 갑자기 여기저기 집안을 뛰어 다니며 가재도구를 망가뜨리는 재미있는 장면이다. 아기 코끼리, 인도 여인, 인도 아이가 지켜보는 가운데 인도 아이가 뿌린 꽃가루 속에 ‘종두’와 ‘공주’의 진한 키스씬으로 마무리된다.
영화 <오아시스> 드디어 크랭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