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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가 암수술을 받는다. 이번 수술은 지난해 2월 갑상선과 침분비선 암수술에 이어 세 번째로, 침분비선의 악성 종양 제거수술이다. 지난 75년 비평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61살의 나이에도 <시카고 선타임스>의 지면과 TV쇼 <에버트 & 로에퍼>를 통해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 중인 평론가다. 이번 수술하고서 그가 친구들에게 보낸 이메일에도 이러한 그의 열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그래도 난 영화를 계속 보고, 리뷰를 쓰고, TV쇼를 계속 할걸세.” 편지 마지막에 지난번 갑상선 암은 이미 완치됐으며 이 병도 완전히 회복될 거라는 말도 덧붙인 에버트. 아직도 속에 가득한 열정을 다 쏟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보인다.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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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슈호의 <헬로우 블랙잭>의사라는 직업은 만화 주인공의 숙명인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극적인 능력의 소유자인 의사는 검객과 총잡이와 같은 살인청부업자의 정반대편에서 숱한 명작의 주인공들이 되어왔다. 전설의 명의(名醫) ‘블랙잭’의 이름을 단 사토 슈호의 <헬로우 블랙잭>(서울문화사 펴냄) 역시 그 반열에 끼기 위해 지금 맹렬히 달려가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근래 보기 드문 인기를 불러일으키고 있고, 국내에서도 점차 독자를 넓혀가고 있는 이 작품은 과연 새로운 의사만화의 전형이 될 수 있을까?의사만화에는 보통 두 가지 경향이 존재한다. 하나는 <블랙잭> <닥터K>와 같은 천재 외과의가 초인적인 능력으로 무수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프로페셔널 만화이고, 다른 하나는 <닥터 고토 진료소>와 같은 변두리의 따뜻한 의사생활을 그린 휴머니즘 만화다. <헬로우 블랙잭>은 그 두 요소를 함께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대 의학계의 문제를
선생님,그럼 고래심줄로 꿰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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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이었다. 웅장한 스펙터클, 박진감 넘치는 속도, 흡입력까지. 편집도 군더더기 없고, 감초 같은 꼬마로봇 오즈의 말재간으로 관객은 시종 웃음을 터뜨렸다. 그렇다면 제작사 빅필름이 내세우던 기술력, 3D 영상은 어떤가. 위화감이 조금도 없었다면 과장이겠지만,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기대 이상이었다. 표정과 액션 연기는 특히 볼 만하다.<엘리시움>은 한마디로 무엇 하나 꼬집어낼 수 없을 정도로 ‘보통 이상’인 작품이었다(이게 얼마나 어려운가). 그러나, 바로 그 때문에 어딘지 부족한 2%의 빈자리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 모든 것이 평균 이상인데도 어쩐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나쁘지 않은 작품이다. 그러나 이런 느낌은 다른 작품에서도 느낄 수 있다. <엘리시움>만의 고유한 느낌이 느껴지지 않아서, 단점을 딱 꼬집어 말할 수 없지만 특별한 장점도 느껴지지 않는다.”일본에서도 웬만한 한국영화는 모두 찾아보는 한국 영화광, <교토통신>
2%의 어떤 것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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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샘플까지 보여드립니다”좋은영화의 김미희 대표는 최근 다른 영화사에서 기획 중이던 프로젝트를 넘겨받으려다 답답함을 느꼈다. 캐스팅과 펀딩에 어려움을 겪어 난항을 거듭하던 프로젝트를 가져오려 하는데, 상대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데 있어 참고할 만한 자료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마침 <영화인을 위한 법률가이드>(시각과 언어 펴냄)라는 책이 얼마 전 출간됐음을 알게 됐고, ‘기획·개발의 양도’라는 챕터를 뒤적이면서 가닥을 잡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아이디어 수준의 기획을 양도할 때와 분명한 결과물을 넘길 때를 나누어 설명하고 있었고, 전 제작자가 여타 스탭들과 어떠한 계약을 맺었는가에 따라 양도 계약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계약서 샘플까지 제시해놓아서 실제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비단 김 대표뿐일까. 400쪽 분량의 책을 펼쳐본 영화인이라면 누구라도 무릎을 칠 것이다. “법률을
<영화인을 위한 법률가이드> 펴낸 조광희·안지혜·조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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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를 직접 만들었어요”‘공명’은 창작타악그룹이다. 98년 결성된 이 그룹의 멤버는 조민수, 박승원, 송경근, 강성일(사진 왼쪽부터)씨로 모두 국악과 출신이다. 매년 한회씩 꾸준히 국내 공연을 가져온 이들의 명성은 오히려 해외에서 더 높은 편이고, 8월에도 베이징 공연이 잡혀 있다. 늘 새로운 소리와 악기를 고민하는 이들의 음악은 ‘여우계단’에 서서 완전(完全)함을 소망하는 여고생들의 심장에 불온한 혈기를 불어넣는다. “하나, 둘…스물일곱…스물아홉! 여우아, 여우아∼ 내 소원을 들어줘.” 오프닝신은 소희가 여우계단에서 소원을 비는 장면이다. 포커스가 흐려지면 뭉크의 그림이 될 것 같은 계단장면은 귀에 낯선 음악으로 더욱 몽환적이다. 나뭇조각들이 바람에 한데 쓸리며 두런거리는 소리, 쇠막대가 활털에 긁혀 내지르는 비명소리, 유리로 된 모빌이 서로 부딪히며 내는 맑은 울음소리들이 소희의 발걸음을, 창백한 계단을 감싸고 돌면, 이제 비릿한 기도가 시작된다.<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 음악 ‘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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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천녀유혼>등으로 국내관객들에게 친숙한 서극 감독이 지난 12일 오후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극 감독의 이번 내한은 제7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산하프로그램인 SPP(SICAFPROMOTION PLAN)에 참여한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 ' <칠검하천산> 2차 상품 제작발표회'를 위해 이루어졌다.
<칠검하천산>은 서극 감독이 연출하는 최초의 드라마로 한국의 전문 기업들과 게임, 만화,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2차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키로한 전형적인 원소스 멀티유즈 프로젝트. 서극 감독은 드라마, 게임, 출판만화 등으로 이루어진 토탈 프로젝트 중 드라마 연출을 비롯 나머지 분야의 예술고문을 맡는다고 밝혔다.
서극 감독이 연출하게 될 드라마 <칠검하천산>은 총 60회 분량으로 중국 TV 시리즈 사상 최고의 순수 제작 예산인 60억원이 투입되며 대부분이 중국 신강 지역에서 올
[SICAF 2003] 서극 감독 내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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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지난 12일 오후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어느 영화제보다도 미취학 아동 참가율이 높은 행사장엔 엄마손을 붙잡고 온 아이들이 코엑스 전체를 뒤흔들만큼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었다. 아이들과 아이가 되고싶은 어른들이 탐내는 그 신나는 현장, SICAF 2003 첫날의 표정을 담아보았다.# 1코엑스 행사장 입구. 늘 북적거리는 코엑스지만 이날은 아이들과 유치원생들이 '장악'했다.# 2 안에 있는 사람은 얼마나 더울까. 그러나 아이고 어른이고 이들을 만나는 사람들은 즐겁고 신난다. ^0^# 3 줄은 표를 살때만 서는게 아니다. 안에서도 애니메이션 포스터등을 받기위해 긴 줄을 서야 한다. 줄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어라~ -0-# 4 앗! '아즈라엘'의 스펠링을 정확하게 알게 된 순간이다. 어릴적 그림책을 세워 만들던 미로처럼 꾸며진 스머프 마을에선 '딸기매니아' 스머프들을 만날 수 있다.
SICAF 2003 포토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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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홍련>이 그렇게 잘 될지 정말 몰랐다. 흥행이 잘된 영화든 못 된 영화든 왜 그렇게 됐는지 얘기할 수 있겠지만 아직도 흥행을 장담할 순 없다. 예전에 강우석 감독이 영화판에 들어와서 똔똔만 하면 성공하는 거라고 말했는데 이해가 간다. 손해보는 사람이 훨씬 많으니까 손해를 안 보는 것만 해도 굉장한 거라고 생각한다.
아이픽처스 대표 최재원(37)씨는 지난해와 올해 지옥과 천국을 오간 인물이다. 지난해 아이픽처스의 메인 투자작 <마리이야기> <정글쥬스> <결혼은, 미친 짓이다> <로드무비> 등 4편 가운데 손해를 보지 않은 영화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 한편뿐이었다. <마리이야기> 20억원, <정글쥬스> 3억원, <로드무비> 9억원 등 3편이 32억원의 손해를 끼친 반면 <결혼은, 미친 짓이다>는 10억원의 수익을 냈다. 불운은 올해 초로 이어져서 <마들렌>
아이픽처스 대표 최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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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빌>을 본 아가씨, 집단의 폭력에 치를 떨다‘거장인가 사기꾼인가.’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정말이지 나는 라스 폰 트리에를 모르겠다. 사실 내가 본 트리에의 영화라고는 <킹덤> 1, 2편과 <백치들> <어둠 속의 댄서>가 전부이므로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좀 우습기는 하지만 어쨌든 두 영화에 대한 기억은 나에게 천국과 지옥의 차이와 같다.<킹덤>은 나에게 모뉴먼트와 같은 영화였다. 마의 100분을 지나 두 시간이 넘고, 세 시간이 지나도 극장을 뛰쳐나가지 않는 인내심과 집중력이 나에게도 있다는 자신감을 불러넣어준 위대한 작품이었던 것이다(보통 두 시간이 넘는 영화를 볼 때면 나는 중간에 자체적으로 휴식시간을 갖는다. 그래서 <타이타닉>에서 두 남녀가 선두에서 개폼 잡는 장면을 포함해 영화의 결정적 장면을 자주 놓쳐왔다). 지금이야 그 길고 길었던 내용 중에 기억나는 거라고는 음모가적인 병원장이 어두운 방 안에서
너도 역시 거만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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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시고 읽는 게 좋겠습니다.)
표독하고도 능글맞게 생긴 라스 폰 트리에의 ‘착한 여자 괴롭히기’는 이러나저러나 문제적이다. 실컷 당하던 그녀가 맘껏 갈겨대는 <도그빌>은 트리에 수난극의 터닝포인트를 찍는데, 그 ‘깨는’ 유턴이 마냥 카타르시스로 질주하는 건 아니다. 너무 극단적인 해답은 정답이 아닌 것 같기에. 게다가 노골적인 반미 알레고리는 정의의 심판을 자처하던 미국적 파시즘을 복사한 혐의도 받는다. 그래서 오히려 그레이스가 미국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런 논란에 대해 트리에는 내레이터의 입을 빌려 입을 다문다. “그녀가 도그빌을 떠난 건지 도그빌이 그녀를 떠난 건지는 대답하지 않겠다.” 그런데 이 침묵에서 양자택일의 전제를 벗어날 여지를 읽을 순 없을까? 뻔한 교훈극의 빈약한 사상으로 폄하될 표면적 의미망 아래에는 이분법 너머를 엿보게 하는 매우 급진적이고 근본적인 종교철학과 정치미학의 가능성이 맥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소 오버해서라도 청진기를
<도그빌>의 선물의 경제와 심판의 윤리를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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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반핵 양키 고 홈!” 80년대 말에 대학가를 요란하게 했던 구호다. 미국이 남한에 배치한 핵을 철수하고, 외려 북에서 핵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어느새 “반핵”이라는 구호는 사라졌다. 그 많던 반핵론자들은 어디로 갔을까? 재미있는 것은, 이들이 북한의 핵개발이라는 명백한 사실 앞에서 침묵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들은 어느새 찬핵론자로 돌변해 북의 핵무장을 정당화하고 있다. 그중에는 핵, 핵, 핵(核核核) 가뿐 쉼을 내쉬며 미제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낸 장군님의 정치예술을 찬양하는 포르노 스타들도 있다.이른바 ‘NL’ 진영에서는 그동안 여러 번 논조를 바꿔왔다. 처음에는 요란하게 “반전 반핵”을 외쳤다. 이렇게 가열찬 평화주의자들이 다시 있을까 할 정도였다. 북한 핵이 문제되자, 북은 핵을 개발하고 있지 않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그건 “미제의 모략”이라는 것이다. 핵개발 징후가 속속 드러나자 북은 협상 카드로 쓰기 위해 핵개발의 시늉만 내고 있을 뿐이라 했다
NL과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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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기원전의 중국 사람 장건이 생각난다.B.C. 2세기 한때 흉노족(저들 스스로 불렀던 다른 이름이 있겠지만, 한족이 그들을 얼마나 미워했으면 匈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이 맹위를 떨쳐서 주변의 한나라와 월지국이 시달림을 받았다. 한나라는 월지국과 손잡고 흉노를 치기 위해 월지에 사자(使者)를 보냈는데 이 일을 자청하고 나선 사람이 장건이다. 한나라에서 월지로 가려면 사막을 가로지르고 설산(雪山)을 넘고 흉노의 땅을 통과해야 했다. 장건은 B.C. 139년 장안에서 출발했는데 도중에 흉노에게 잡혀 10년 남짓 포로로 있다가 탈출해서 월지국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 사이 월지국은 나라가 커져서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었고 전쟁을 원치 않았다. 장건은 군사동맹을 맺는 데 실패하고 돌아오던 길에 또다시 흉노에게 잡혔다. 그는 1년간 갇혀 있다 내란을 틈타 탈출해서 한나라로 돌아왔다. 장건이 돌아온 게 126년이었다니까 13년에 걸친 긴 여행이었다. 그런데 그사이 한나라도 월지국 도움없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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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국영화 점유율이 45.9%로 9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영화사 아이엠픽쳐스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영화 관객수는 198만 8천 660명(서울관객 기준)으로 전체관색수 499만5천40명의 45.6&에 달했고, 1999년 51만4천600명의 16.5%와 비교해 상당한 양적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배급사 순위에서는 시네마서비스가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터미네이터3:라이즈 오브 더 머신>이 흥행하면서 1위를 차지했고, 지난 6월에 1위를 차지한 청어람은 <싱글즈>(사진)의 흥행으로 선전했으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아울러 지난달 가장 흥행한 영화로는 <싱글즈>가 1위를 차지했고, <터미네이터3:라이즈 오브 더 머신>과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브루스 올마이티>가 뒤를 이었다.이로써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관객 누계는 지난해보다 4.2% 포인트 높아진 46.9%를
7월 한국영화 점유율 45.9%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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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지난 12일 오후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부터 서울시로부터 10년간 100억원의 지원을 받고 연례행사로 거듭난 SICAF는 영화제 ANIMASIA, 전시회 TOON PARK, 산업프리마켓 SPP 등으로 나뉘어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달려라 하니>, <둘리>의 성우 김환진씨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은 오프닝 영상 상영, 샌드애니메이션 거장 페랭 카코 감독의 샌드애니메이션 퍼포먼스, 개막 선언, 심상기 조직위원장의 인사말, 개막작 <망치>(원작 허영만ㆍ감독 안태근) 상영의 순서로 진행됐다.개막식에는 영화감독 쉬커(徐克), 홀랜드 애니메이션페스티벌 디렉터 거번 쉐머, 이명박 서울시장, 배기선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이충직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서병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 등을 비롯 500여 명의 관계자와 팬들이 참석했다.
만화축제 SICAF 2003 화려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