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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다큐멘터리영화 <기계의 나라에서>의 감독 크레딧에 관한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 중심에는 다큐멘터리 작가이자 기획자로서 <목소리들> <크로싱 비욘드> 등의 제작에 참여한 김옥영 스토리온 대표, <말해의 사계절> 등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허철녕 감독이 있다.
<기계의 나라에서>는 지난 5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처음 세상에 공개되었다. 이 작품은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들이 쓴 시집 <여기는 기계의 도시란다> 공동 저자 중 3인의 일상과 그들의 시를 나란히 놓고 이주노동자의 자존을 탐색하는 다큐멘터리다. 영화제 기간 중 <기계의 나라에서>의 감독은 작품의 기획자이자 제작자이기도 한 김옥영 대표로 소개되었다. 40여년간 방송과 영화를 오가며 다큐멘터리를 만든 김 대표가 감독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는 영화제가 발간한 매거진 <전주리뷰>와의 인터뷰에
[포커스] “제작현장에서 부당하게 배제” vs "갈등 핵심은 편집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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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9일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제75회 독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트로피의 별칭을 따라 오스카라고 불리듯, 독일영화상 또한 트로피의 애칭과 같은 이름인 ‘롤라’로도 알려져 있다. 독일영화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답게 독일의 저명인사와 영화인 1700여명이 자리해 축사와 공연, 진솔한 수상 소감으로 공간을 채웠다. 올해의 롤라는 단연 <9월 5일: 위험한 특종>의 독무대였다. 1972년 뮌헨올림픽 테러를 다룬 이영화는 시상식 전부터 10개 부문의 후보 지명을 받아 수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됐다. 이미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을 시작으로 오스카, 바이에른 영화상에서도 후보 지명을 받은 만큼 독주가 예상됐는데, 최고작품상인 금롤라상은 물론 감독, 편집, 각본, 카메라, 여우 조연상 등 9개 부문을 휩쓸었다. 독일 공영방송 <체트데에프>(ZDF)는 이 작품의 수상 결과를 두고 “치밀하고 담담하게 전개되는 흥미진 진한 영화”라고
[베를린] 롤라는 누구에게로? 제75회 독일영화상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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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는 모두가 인정하는 베테랑이지만 최고가 되진 못했다. 소니의 과거 동료였던 루벤 세르반테스(하비에르 바르뎀)은 F1 최하위 팀 APXGP를 이끄는 위치에 올라 소니를 스카우트를 하고자 한다. 천재지만 아직 미숙한 신예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를 자극할 좋은 멘토이자 파트너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팀에 합류한 소니는 에이스 자리를 놓고 조슈아와 팽팽한 대결을 벌인다.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이번에는 땅 위에서 지상 최속의 블록버스터를 선보인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기 위한 일생 일대의 레이스를 통해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영화다. 제작 제리 브룩하이머, 각본 에런 크러거, 음악 한스 짐머, 촬영 클라우디오 미란다 등 드림팀이 다시 뭉친 만큼 실제 F1 경기를 방불케 하는 레이싱의 쾌감과 레이서들의 드라마를 어떻게 조화롭게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coming soon] F1 더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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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우드의 흥행을 견인하는 스타가 있다. 흔히 3대 칸이라 불리며 발리우드 드림의 모집관 역할을 도맡은 샤룩 칸, 아미르 칸, 살만 칸, 그 초석을 다진 아미타브 바찬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혹은 (금수저 논란이 있긴 하지만) 발리우드 명문가라 불리며 문무와 재색 모두를 겸비한 배우를 다수 배출한 카푸르 집안 또한 발리우드의 스타 패밀리다. 이들만큼 빛을 내진 않았지만, 화려함을 이기는 성실함을 보이며 꾸준히 인도 극장가의 빛과 소금으로 기능하는 두 배우가 있다. 악샤이 쿠마르와 어제이 데븐이다. 쿠마르와 데븐은 다작 출연을 통해 팬들의 갈증을 충족해왔고, 흥행 성과도 좋아 인도영화의 흥행 지표인 ‘10억루피 클럽’에 다수의 작품을 입성시켰다. 그리고 2025년 5월, 쿠마르와 데븐은 발리우드에서 흥행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악샤이 쿠마르는 역사의 법정 앞에 섰다. 영화 <케사리 챕터2>는 식민지 시대 인도의 평화시위와 이어 벌어진 참극, 암리차르(잘리안왈라 바그)
[델리] 발리우드의 빛과 소금, 명품 배우 악샤이 쿠마르와 어제이 데븐의 박스오피스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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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8일 롯데컬처웍스(이하 롯데)와 메가 박스중앙(이하 메가박스)이 합병 양해각서 체결을 발표했다. 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의 영화 관련 계열사 두곳을 합치겠다는 이야기다. 단순히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상영관을 합병하는 것이 아니라 양사의 영화 투자배급사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까지 모두 합병한다.
영화계는 뒤숭숭하다. 20년 넘게 이어져온 멀티플렉스 3사, 5대 투자배급사의 과점 구도가 재편된다면 침체에 빠진 한국영화계가 반등할 수 있을지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합병의 구체적인 안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시점이기에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긴 어려운 시점이다. 그만큼 영화계의 반응도 다양하다. 대기업 멀티 플렉스 중심의 독과점 구도를 꾸준히 비판해온 영화인들마저 합병의 득실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씨네21>은 극장 업계를 비롯해 투자배급사, 제작사, 법률 전문가 등을 취재하여 과연 이번 합병이 한국 영화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종합해보았다.
[포커스] 멀티플렉스 최후의 카드, 먹힐 것인가? 메가박스중앙-롯데컬처웍스 합병 발표, 영화계 전반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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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국립영화영상센터의 통계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쾌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화계의 불황이 지속되며 ‘한국영화의 보릿고개’와 같은 헤드라인이 연일 문화계 뉴스를 장식한다. 여러 가설이 제기되지만 대부분의 관객들은 OTT의 약진이 극장 흥행 수익의 부진을 가져온다고 믿는 것 같다. 프랑스영화계 또한 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프랑스국립영화영상센터(CNC)에서 지난해 말 발표한 결산 자료에 따르면 2024 년 프랑스의 극장 관객수는 1억8130만명으로, 전년 비교 약 100만명이 증가했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12.8%가 하락한 수치다. 올해 4월 동 기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총 309편의 영화가 CNC의 자국 영화 인증을 받았으며, 총 14억4천만유로(약 2조280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는 전년 대비 7.5%가 증가한 수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중 유료 스트리밍 플랫폼을 포함한 방송사들의 투자금이 전년과 비교해 7.
[파리] 영화계의 침체는 OTT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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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화다양성 주간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 이상순·나태주 등 스페셜 큐레이터 추천작도
초록이 짙어지는 5월의 끝자락, 마음의 창을 여는 시간이 찾아온다. ‘2025 문화다양성 주간’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캠페 인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 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며, 유네스코 협약 20주년을 맞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중심으로 부산·전남·충북 지역문화재단과도 연계해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대폭 넓혔다. 특히 박물관에서는 5월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신유진 밴드와 서예 퍼포먼스의 협업 공연, 가수 이상순, 시인 나태주 등 큐레이터 5인의 토크콘서트, ‘디지털/AI 전환 시대의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주제로 한 포럼, 웹툰 <정년이>의 원작자 서이레 웹툰 작가와 만화가 나몬이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 등이 마
[advertorial] 다름의 세계를 여는 다양성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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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 중 한명인 항공무기 사업가 자자 코다(베니치오 델 토로) 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등장할 법한 인물이다. 여섯번의 비행기 추락 사고와 암살 위협을 받고도 살아남았다. 사실 그의 주요 관심은 상속 문제에 쏠려 있다. 열명의 자녀 가운데 그는 수녀인 딸 리즐(미아 트리플턴)에게 전 재산을 물려주기로 한다. 웨스 앤더슨이 신작으로 돌아왔다. 그의 12번째 장편영화 <페니키안 스킴>은 감독의 첫본격 첩보 스릴러로, 유산과 야심찬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둘러싼 부녀의 여정이 웨스 앤더슨 특유의 엄밀한 프레임에 어떻게 담겼을지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딸을 둔 아버 지로서의 그의 시선이 반영된 작품으로도 알려졌다. 웨스 앤더슨의 영화답게 주연급 배우들로 가득한 출연진은 여전하다. 베니치오 델 토로, 스칼릿 조핸슨, 베네딕트 컴버 배치, 톰 행크스 등이 이름을 올렸고 리즐 역을 맡은 미아 트리플턴은 케이트 윈슬럿의 딸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coming soon] 페니키안 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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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작가 김은희 홍보대사 위촉, 개막작 <캔 아이 겟 위트니스?>
‘Ready, Climate, Action’ 슬로건과 함께 환경 감수성을 일깨우는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열린다.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 회에 참여한 최열 조직위원장, 이미경·정재승 공동집행위원장, 장영자 프로그래머는 올해 주목할 만한 주요 프로그램과 개막작 및 상영작을 소개했다. 기후 위기 이후의 삶을 들여다보는 <캔 아이 겟 위트니스?>는 샌드라 오 주연작으로, 50살에 수명을 마감하기로 합의한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준다. 올해에도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상영작을 만나볼 수 있다. 132개국에서 총 3261편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35개국 77편(장편 33편, 단편 44편)이 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 경쟁부문에서는 한국경쟁 16편(장편 6편, 단편 10편), 국제경쟁 20편(장편 8편, 단편 12편) 이 본선에 오르며 90 대 1의 치
환경 감수성 일깨우는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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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임무대(Impossible Mission Force, IMF). 에단 헌트(톰 크루즈)를 비롯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IMF 요원들은 누구도 달성이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을 끝내 성취하며 미국과 세계의 평화를 30년째 지켜내는 중이다. 연작이 개봉할 때마다 이들이 수행하는 또 다른 미션은 방한이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주역들이 개봉을 맞아 어김없이 한국을 찾았다. 12회 내한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톰 크루즈, 그와 아홉 차례 협업하며 여섯번 한국을 찾은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을 비롯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주역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레그 타잔 데이비스가 5월8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톰 크루즈가 이날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특권’이다. 그는 흥미로운 영화를 제작해 전세계의 관객을 즐겁게 만드는 일이 자신이 지닌 더 없는 특권이라고 강조했다. “4살 무
[씨네스코프] 나이, 아니 인간의 한계도 넘어서는 액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프레스 콘퍼런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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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인 로쿠가 라이브 TV 스트리밍 서비스인 프렌들리 TV(Frndly TV)를 약 1억 8500만달러(약 2500억원)에 인수했다. 이같은 인수합병은 이전에도 없지 않았다. 파라마운트는 2019년 플루토TV를 약 3억4천만달러 에, 폭스는 2020년 투비를 약 4억4천만달러 에, 컴캐스트는 같은 해 수모를 약 1억달러에 인수했다. 로쿠 또한 이전에 스트리밍 기업 퀴비를 인수한 후 로쿠 오리지널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리브랜딩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들은 모두 독립 패스트(FAST)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유통 구조를 넓히며 광고 수익을 극대화 했고 콘텐츠 전략의 유연성까지 확보했다. 그뿐만 아니라 경쟁자 플랫폼 내부로 들어가 생태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플랫폼 경쟁을 하지 않고도 콘텐츠 중심의 확산 전략을 이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로쿠와 프렌들리 TV 플랫폼은 한국의 독자들에겐 친숙하지 않겠지만, 이들의 인수합병은 미국 미디어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로쿠의 프렌들리 TV 인수는 무얼 시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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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가 지난 5월8일 영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병의 주요 목적은 차별화된 상영 환경을 구축하고, 한국 영화시장에 안정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것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를 통해 침체된 영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객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최근 극장 업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과도한 투자로 인한 비효율도 존재했다”라며 “이번 합병은 위기를 돌파하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장 수 확장보다는 특별관 등 극장의 본질적 경쟁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중복 상영관을 해소해 다양한 영화 편성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그룹 관계자 역시 “영화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합병을 추진했다”며,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중복 비용을 줄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주요 영화관의 합병, 극장에는 어떤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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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과 함께 광화문에 개관했던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 수많은 관객과 울고 웃으며 우직하게 자리를 지킨 지도 어느덧 사반세기가 흘렀다. 25주년을 맞아 씨네큐브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3일간 스페셜 토크 세션을 준비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부터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까지 6편의 작품을 수입·배급했던 티캐스트와 고레에다 감독의 특별한 인연으로 성사된 자리다. 행사 첫날이었던 4월29일의 행사는 “우리가 극장을 사랑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극장의 가치를 되짚는 시간이었다. 그해의 화제작을 소개하는 연간 기획전을 개최하고, 엄선된 프로그램을 상영하며, 영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관람 문화를 선도했던 씨네큐브의 기치에 걸맞은 주제였다. 씨네큐브의 오랜 관객이자 <브로커>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동휘도 게스트로 참석했다. <씨네21> 김소미 기자가 진행을 맡은 행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어 인사
[씨네스코프] 그렇게 여전히 극장에 모인다, 씨네큐브 개관 25주년 기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스페셜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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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마이클 B. 조던이 다시 만나 대형 사고를 쳤다. 이들의 다섯 번째 합작 영화 <씨너스: 죄인들>이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할리우드에 새로운 자극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의 배경은 악명 높은 인종차별 정책인 짐 크로법이 횡행하던 1930년대 미국 미시시피주다. 시카고 알 카포네 갱스터로 악명을 떨치던 쌍둥이 형제 스모크와 스택(마이클 B. 조던의 1인2역)은 과거를 청산하고자 고향으로 돌아가 흑인 전용 댄스홀 주크 조인트를 연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고향에서 이전에 본 적 없던 더 큰 악을 마주한다. <씨너스: 죄인들>은 영화적 쾌감으로 가득하다. 미국 남부의 아름다운 풍광과 몽환적인 블루스 음악이 조화롭게 엮이고, 시공을 초월하는 듯한 숏들이 아이맥스 65mm 필름과 만나 잊을 수 없는 스펙터클을 폭발시킨다. 이 영화를 통해 촬영감독 어텀 듀럴드 아카포는 아이맥스 카메라로 장편영화를 촬영한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마이
[뉴욕] 다양한 기록, 유의미한 성과 - 라이언 쿠글러와 마이클 B. 조던의 다섯 번째 합작 <씨너스: 죄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