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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최고의 경찰 콤비, 닉과 주디가 돌아왔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가 전세계 개봉 첫주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한국에서도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편에 이어 9년 만에 시리즈 세계관을 확장하며 돌아온 <주토피아 2>는 캐릭터와 이야기, 액션 등 모든 재미 요소를 전편보다 업그레이드시켰다. 가장 큰 변화는 액션의 규모를 키우는 한편, 이전에는 본 적 없던 주토피아 도시의 새로운 장소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올해 국내 극장가의 화제는 단연 애니메이션이다. <주토피아 2>와 같은 애니메이션영화는 실사영화와 달리 색감 표현이 화려해서 상영관내 스크린 스펙에 따라 관람 경험이 달라진다. 영화가 이야기만 재미있으면 됐지, 상영관 스크린이 얼마나 중요하냐고 되물을 수도 있다. 그런데 여기 소개하는 상영관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를 본다면 일반적인 프로젝터 방식의 상영관과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바로, 삼성전자가 2
[씨네스코프] 총천연색 ‘주토피아’가 한눈에, 삼성 시네마 LED 오닉스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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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회차를 맞는 필름게이트 영화제가 12월11일부터 13일까지 총 3일간에 걸쳐 열린다. 지난해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진행됐던 필름게이트 영화제는 올해 변화의 일환으로 행사의 규모와 일정을 확대, 개편하며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로 개최지를 옮긴다.
필름게이트는 2011년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 화재단(이사장 안성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총 10편(회당 5편)의 우수 시나리오를 선정해 편당 1천만원의 제작지원금을 사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2021년 하반기부터는 에르메스 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제작부터 영화제 상영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며 신예감독 들의 창작 환경을 뒷받침한다. 이번 영화제에 서는 2025년 상반기에 선정된 제27회 필름게이트 제작지원작 중 4편과 제26회 필름게이트 제작지원작 5편 그리고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역대 우수작,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까지 총 2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제27회 제작
[영화제] 시대와 영화의 대화, 제13회 필름게이트 영화제 12월11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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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 <꽃보다 할배>
처음 이순재 선생님을 뵙고 <꽃보다 할배>제의를 드리면서 여러 가지 컨셉을 설명했는데, 예능프로그램 포맷을 낯설게 여기지 않으시고 담담히 들어주시면서 질문은 딱 하나 하셨다. “그럼 누구랑 가는데?” 선생님과 친하신 동료 배우 분들 누구든 추천해주시면 그분들과 가려고 한다고 했더니 “친한 사람 다 죽었어. 아직 살아 있는 사람 중에 신구? 신구랑 가면 좋지” 하셨다. 다음날 신구 선생님을 바로 만나러 갔다.
여행 중에는 남다른 학구열로 자료가 있다면 무엇이든 다 읽고 보려 하셨다. 지나가다 보는 간판, 팸플릿까지도. 여행이니까 편하게 한다든가 이런 것은 일절 없었다. 평생을 이렇게 살아오셨다는 느낌을 받았다. 노력과 성실함이 몸에 밴 분이었다. 함께하는 PD로서는 불평을 전혀 하지 않으시는 선생님에게 무척 감사했다. 프로그램 특성상 그리 넉넉지 않은 예산으로 다수가 여행하기에, 방이 좁고 여럿이 같이 자거나 야간 기차로 이
[obituary] 그립고, 존경하는 선생님께 - 김병욱, 나영석, 양우석 감독의 추모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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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91살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해 10월께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뒤 2025년 11월25일 새벽 눈을 감았다. 고인은 2024년 드라마 <개소리>로 90살에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고,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로 무대에서의 삶에 헌신하면서 한국 현역 최고령 배우라는 수식을 최후까지 체현했다. 배우 이순재는 TV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평생 넘나들며 철저하고 근면한 직업인의 정도를 걸었다. 특히 그는 사극, 가족드라마, 시트콤, 예능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당대 사랑받는 장르의 중심에서 함께 나이 든 한국 방송 역사의 산증인이다. 약 70년, 어느 배우가 품었던 헌신의 세월을 돌아보았다. 영화 개봉작 가운데 유작이 된 <대가족>의 양우석 감독, <하이킥>시리즈의 김병욱 PD, 예능 <꽃보다 할배>의 나영석 PD가 보낸 추모의 말도 함께 전한다.
“선생님 곁에 있으면 방향을 잃지 않았습니다. 작은 끄덕임
[obituary] 모두의 기억 속에 당신이, 고 이순재(193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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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다시 한번 북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Apple TV+ 시리즈 <플루리부스: 행복의 시대>(이하 <플루리부스>)가 공개 직후 플랫폼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단숨에 끌어올린 것이다. 언론과 비평가들의 상찬도 이어졌다. <뉴욕타임스>는 <플루리부스>를 두고 “현대 TV가 도달할 수 있는 정점”이라 평했고 메타크리틱 지수도 86점을 기록했다. <플루리부스>는 Apple TV+가 어떤 콘텐츠 전략을 지향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제작진에 주목해보자. 작품의 중심에 빈스 길리건이 있다. <X파일><브레이킹 배드><베터 콜 사울>로 현대 미국 드라마의 서사 기준을 바꿔놓은 인물이다. 길리건은 오랫동안 협업한 배우 레아 시혼을 주연으로 발탁하며 SF와 미스터리 장르를 뒤섞는 특유의 스토리 감각을 이번 작품에서도 발휘 중이다. 세계관 또한 신선하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Apple TV+의 분기점, <플루리부스: 행복의 시대>, 북미에서 좋은 반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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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영화관에 가면 언제든 조시 오코너를 만날 수 있다. 지난 9월과 10월, 조시 오코너는 올리버 허머너스의 <히스토리 오브 사운드>와 켈리 라이카트의 <마스터마인드>의 주연배우로 극장을 찾았다. 이어 오코너는 맥스 워커실버먼의 <리빌딩>으로 관객과 만나는 중이고, 연말엔 라이언 존슨의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속 앙상블 캐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다. 예술영화부터 넷플릭스 스트리밍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서로 다른 얼굴을 선보이는 오코너는 지금이 단연 전성시대라고 할 만하다. 이중 한국에서 소개된 적 없는 <리빌딩>을 소개한다. 4편의 출연작 중 가장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리빌딩>은 자연재해로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이 재난에 굴하지 않고 서로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오코너는 이 영화에서 콜로라도주에서 대대로 운영하던 목장을 물려받은 카우보이 더스티로 분한다. 산불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어
[뉴욕] 조시 오코너의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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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이후 세상은 붕괴했고, 유일하게 한 아파트만 무너지지 않은 채 자리를 지켰다. 이곳에서 화폐는 휴지 조각에 불과하며 통조림이 화폐의 가치를 대신한다. 영화 <콘크리트 마켓>은 식량과 약품 등 여러 물건을 사고파는 ‘황궁마켓’이 아파트에 생긴 뒤로 각종 거래가 이루어지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통조림을 훔치기 위해 황궁마켓에 숨어든 희로(이재인)는 우연히 마켓 상인 회장인 상용(정만식)이 지닌 비밀을 알게 된다. 상용의 오른팔인 철민(유수빈)과 그와 경쟁하는 태진(홍경)의 완력 다툼이 계속되는 사이, 희로는 태진에게 마켓의 주인 자리를 꿰찰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단편 <타이레놀>로 주목받은 홍기원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영화 <황야>, 드라마 <몸값><아만자>등을 집필한 곽재민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아파트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생존을 걸고 벌어질 사투와 이재인, 홍경, 유수빈 등 주연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이 기대감을 불
[coming soon] 콘크리트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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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3일부터 6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선 ‘2025 FLY 영화제’(이하 FLY 영화제)가 개최됐다. 한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 10개국이 수립한 지역 협력 기구)에서 모인 ‘한-아세안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의 졸업생들이 부산을 찾았다. 그들이 만든 4편의 장편과 24편의 단편, 총 28편의 작품이 영화의전당에서 상영됐다. 아시아영화의 허브라는 부산의 명성에 걸맞게 부산광역시와 부산영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한-아세안협력기금(AKCF)이 후원한 대규모 행사였다. 11개국에서 날아온 ‘한-아세안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의 졸업생과 참여 강사진 66명이 영화제에 초청됐으며, 개막식 땐 한국 외교부 관계자 등 80여명의 게스트를 포함해 300명 넘는 관객이 극장을 가득 채웠다.
올해 FLY 영화제는 2012년부터 ‘한-아세안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 FLY’(주관 부산영상위원회·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이어진 관련 사업의 역사가 집대성된 자리였다.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영화제] 한-아세안 신진 영화인들의 비상, 2025 FLY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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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이하 아동권리영화제)가 지난 11월1일 개막을 알렸다. 11월30일까지 한달 동안 이어지는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 체벌 근절을 향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고 ‘아동 권리’라는 어엿한 영화적 장르를 구축하기 위해 국경을 넘은 다채로운 작품과 관객을 연결해왔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과 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문소리, 박경림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등이 참석하고 가수 안예은이 축하의 노래를 불렀다. 영화제 사이트(www.sc.or.kr/crff)에서는 올해의 수상작 6편과 초청작 3편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주목해 ‘전쟁과 아동 특별전’을 마련했다. 유엔이 발표한 ‘아동과 무력분쟁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분쟁지역에서 발생한 중대한 아동권리 침해 사례는 총 4만1370건으로 역대 최다에 이르렀다. 영화 한편이 모든 갈등을 무력화할 수는 없겠지만, 영화를 통해 어린이의 마음
[씨네스코프] 어린이들이 어린이답게 살 수 있도록, 제11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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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서울독립영화제 2025 기자회견이 11월5일, 아트나인 야외 테라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은영 집행위원장, 김동현 프로그램위원장, 권해효 배우,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이사가 자리했다. ‘영화가 오려면 당신이 필요해’를 올해 슬로건으로 선정한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단편 84편, 장편 43편(개막작 및 특별전, 해외초청 제외)을 포함해 총 127편을 상영한다. 출품작은 1805편으로 지난해 대비 101편이 증가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선 경쟁’ 부문에서는 총 12편의 장편이 상영되며, 다큐멘터리가 강세였던 지난해와 달리 극영화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본선 경쟁과 새로운 선택 부문 모두 10대 청소년의 현재를 다룬 작품이 많았다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한해의 독립영화 화제작을 망라하는 ‘페스티벌 초이스’ 부문에선 역대 최대인 23편을 상영하는데 영화와 극장, 관객에 관해 논하는 작품들이 다수 초청됐다. 서울독립영화제가 한국영상자료
[국내뉴스] 영화가 오려면 당신이 필요해, 서울독립영화제 2025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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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의 야외 행사들이 올해 영화제의 랜드마크였던 ‘컨테이너 특별관(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에서 이틀간 이어졌다. 10월24일, 영화제 이튿날엔 ‘<서울의 봄> 상영 & 토크 콘서트’가 열려 김성수 감독, 이용수 프로듀서와 이성민·김성균 배우가 무대에 올랐다. <서울의 봄>에 광양항은 무척 의미 있는 장소다. 김성수 감독은 “2022년 6월에 광양에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 세종로 시퀀스를 다 촬영했다. 무더운 장마철에 겨울 장면을 찍어야 했던 터라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고생했다”라는 기억과 함께 “특히 여기 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을 영화미술에 맞게 활용할 수 있게 허락해주고 도와주신 담당자 분들 덕분에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분의 도움이 맞물려 <서울 의 봄>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김성균 배우도 “이렇게 정겨운 공간에서 오랜만에 <서울의 봄>을 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영화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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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에서 열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닷새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에 이어, 남도 각지에서 격년제로 치러지는 영화제의 올해 정착지는 광양이었다. 올해는 지난 영화제보다 성장한 관객수와 더불어 지역의 문화·역사를 영화제와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이 특히 눈에 띄었다. 올해 77주기인 여순사건 관련 상영엔 여순사건 피해자의 유족이 참여했고, 5인4색 남도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선 정기현 소설가가 광양과 남도에 대한 소설을 집필해 발표하는 등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제작사 모쿠슈라(장건재 감독 등)와 협력한 남도 영화 연기 워크숍을 진행하여 4박5일 동안 워크숍 참가자들이 직접 영화 연기, 촬영, 상영 과정을 체험하게 했다. 경쟁부문 수상 결과도 빼놓을 수 없다. 3개의 단편 경쟁부문에선 신하연 감독의 <졸업사진>이 작품상을, 김태양 감독의 <나만 아는 춤>이 감독상을, 김민지 감독의 <동묘앞 구제시장>이 관객상을 받았다. 5개
[영화제] 바다와 영화, 남도의 축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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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들의 수백억원짜리 저택들과 수만명에 이르는 노숙인들의 텐트촌이 공존하는 도시, 로스앤젤레스. <굿 포춘>은 야심차게 이 ‘천사들의 도시’를 영화 전면에 내세운다. <굿 포춘>은 신임 천사 가브리엘(키아누 리브스)이 서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사는 두 사람의 인생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코미디로, 화려한 배우진과 함께 기그 이코노미와 노동유연화라는 동시대적 주제를 다룬다. 가브리엘은 교통사고를 낼 뻔한 이들을 보호하는 단순한 업무를 맡고 있다. 어느 날 그는 차에서 숙식하며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는 아르지(아지즈 안사리)의 삶을 보게 된다. 아르지는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지만 일을 할수록 점점 가난해진다. 반면 제프(세스 로건)는 성공한 벤처 투자자다.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의 인생은 제프가 심부름 앱으로 일일 도우미를 구하면서 교차한다.
영화는 아르지의 일상을 통해 길거리의 타코 노점, 고깃집들이 자리한 한인타운의 상점가 풍경, 노동자들이
[LA] LA 겉핥기의 매력, 화제작 <굿 포춘>공개… 확실한 매력만큼 아쉬움도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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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에 이 자리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결과물로 만나게 되어 감사한 마음뿐이다. 하지만 아직 하루 동안의 긴 여정이 남아 있다.” 지난 10월28일,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CREATIVE LAB: 중/저예산 영화 기획개발 프로그램’(이하 ‘크리에이티브 랩’)의 프로젝트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이 개최됐다. 크리에이티브 랩은 서울독립영화제가 2019년부터 운영해온 독립영화 기획개발 사업의 연장으로서, 12명의 업계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청년 창작자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콘텐츠 산업 진출을 지원한다. 단순한 멘토링을 넘어 실현 가능성을 전제로 한 시나리오 발굴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크리에이티브 랩은 신진 창작자에게는 도약의 발판이자 산업에는 신선한 자극이 되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의 범위와 대상이 한층 확장되었고, 이에 따라 지원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본격적인 피칭에 앞서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프로그램위원
[씨네스코프] 정체된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구원 투수를 찾아라! 서울독립영화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프로젝트 피칭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