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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학교는 5일 드라마 ‘가을동화’로 스타덤에 오른 탤런트 원빈(25.본명 김도진)이 예술대학원 영화학과 석사과정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용인대 연극학과를 졸업한 원빈은 영화연출과 제작에 대한 학문적 견해와 스크린 활동을 통해 경험한 노하우를 융화, 대배우로 거듭나고자 석사과정에 응시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용인=연합뉴스)
탤런트 원빈 용인대 석사과정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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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엔터테인먼트지를 지향하는 주간 영화신문(발행인 정지성)이 2003년 1월1일 창간한다.
영화신문은 영화관련 정보를 비롯 DVD, 비디오, 음반, 게임 및 도서, 만화 산업 등을 다룰 계획이며 창간호는 12면으로 발행된다.
(서울=연합뉴스)
주간 영화신문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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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인권영화제가 세계인권선언일인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상지대 학생회관에서 열린다. 원주참여자치시민센터는 ‘인권사회를 꿈꾸며’를 주제로 올해 7번째 개최되는 이번 인권영화제에서는 지난 80년 4월 강원도 정선 탄광촌을 배경으로 한 노동자들의 싸움을 그려낸 작품이자 2002 인권영화상 수상작인 이미영 감독의 ‘먼지, 사북을 묻다’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또 ‘장애도 멸시도 없는 세상’등 국내 작품 6편과 ‘9.11 테러’등 해외작품 2편이 선보인다. 원주참여자치시민센터는 이와함께 오는 14일 강원도 청소년자원봉사센터에서 2002청소년인권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주=연합뉴스)
원주인권영화제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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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컨설팅서울은 하루의 일상을 애니메이션과 비디오아트로 보여주는 ‘하루’전을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신문로 일주아트하우스 아트큐브에서 마련한다.
출품작가는 김용철ㆍ이부록ㆍ임지영(이상 비디오아트)씨와 손기환ㆍ이선주ㆍ지연준ㆍ윤여걸ㆍ이예림(이상 애니메이션)씨 등. ☎ 723-6277~8.
(서울=연합뉴스)
일주아트하우스서 ‘하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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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제작 두사부필름/필름지)은 첫 영화 <두사부일체>로 전국 350만의 ‘대박’을 기록하며 단숨에 한국 코미디 영화계의 기대주로 떠오른 윤제균 감독의 두 번째 영화다.’한국판 <아메리칸 파이>’를 표방하며 제작된 이 영화는 ‘정액 프라이’나 ‘돼지 발정제’를 등장시키는 과감함과 생쥐를 통째로 삼킨다든가 구토 중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엽기성을 갖추며 <아메리칸…>보다 오히려 한 발짝 더 나가는 듯 하다. 영화는 남자들끼리 술자리에서 나누는 질펀한 음담패설과 비슷하다. 야하고 자극적이며 보는 순간은 배꼽을 잡을 만큼 재미있지만 너무 직접적이고 감독의 상상력은 풍부하지만 남성중심적이다.여주인공 은효는 70년대의 여자처럼 잘 생긴 남자에게 버림받은 후 착한 남자에게서 구원을 받고 여자와의 ‘하룻밤’만을 꿈꾸는 남자아이들은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지하철 성추행이나 낙태도 별 거리낌 없이 등장하고 수영복이나 에
한국식 파이? <색즉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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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체인점 CGV의 서울시내 극장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영화 상영이 중단되고 관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5일 경찰과 CGV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모두 3차례에 걸쳐 서울 중구 CJCGV㈜ 본사에 ‘CGV극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왔다. 협박범은 첫 전화와 두번째 전화에서 ‘구로 CGV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말했으며, 낮 12시께 걸려온 세번째 전화에선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강변 CGV에도 폭발물을 설치했으니 폭발을 막으려면 2천만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했다.CGV측은 첫 전화를 받은 직후 이를 구로CGV에 알렸고, 구로CGV가 입주해 있는 애경백화점 직원 김모(48.여)씨가 오전 11시40분께 구로CGV 엘리베이터 앞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검은 플라스틱 상자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플라스틱 상자안에 뇌관과 타이머가 설치된 사제 폭발물 형태의 물체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해 해체했다. 경찰은
극장폭파 협박전화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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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최근 KBS와 SBS가 드라마에서 흡연장면을 배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낸 자료에서 “방송국이 흡연장면을 배제하기로 한 결정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금연운동에 일획을 긋는 결단”이라면서 “금연운동에 앞장서 준 방송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어 다른 방송국도 흡연장면 추방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청소년이 자주 접하는 영화와 뮤직비디오도 흡연장면을 배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복지부, “드라마 흡연장면 추방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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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과 베니스에서의 연이은 낭보, 다양한 영화들의 해외영화제 진출과 잇따른 리메이크 판권 판매 등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세계 속에 한국 영화의 위상이 높아진 해로 기록될 것 같다.
한국영화 점유율은 10월말까지 45%로 지난해 46%에 비하면 조금 떨어진 수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의 한국영화 인기는 여전히 높았다. 올 최고의 화제작은 상반기 <집으로..> 와 하반기 <가문의 영광>. ‘대박’을 기대하지 않던 두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반면 100억 가까운 제작비를 들인 몇몇 블록버스터급 영화의 흥행 실패는 충무로 위기론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올 영화계에는 유난히 검찰에 소환된 영화인들이 많았다. 개그맨출신 영화제작자 서세원씨는 방송사 PD에게 PR비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쫓기는 처지고 곽경택 감독은 조직폭력배에 자금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대종상 비리’또한 수사대상이 됐다.
후반기에는 영화 <죽어도 좋아>
2002년 영화계엔 어떤일이 일어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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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 니콜 키드먼, 줄리안 무어 주연의 <더 아워스(The Hours)>가 전미(美)비평가협회(National Board of Review)가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로 6일 선정됐다.마이클 커닝햄의 퓰리처상 수상 소설을 영화화한 이 영화는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미시즈 댈러웨이(Mrs. Dalloway)’와 연관돼 있는 각기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 3명에 여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무어는 또 <천국에서 먼(Far From Heaven)>에서 50년대 뉴 잉글랜드의 가정주부를 열연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캠벨 스콧은 <로저 다저(Roger Dodger)>에서 조카에게 데이트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천박한 바람둥이 역할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각각 <어댑테이션(Adaptation)>의 크리스 쿠퍼와 <어바웃 슈미트(About Schmidt)>의 캐시 베이츠에게 돌아갔다.최우수 감독상은 <더 콰
“올해 최고영화 <더 아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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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트 디즈니사 주가가 5일 영화 <트레저 플래닛(Treasure Planet)>의 흥행 부진, 이사진에 대한 증권당국의 조사 개시, 디즈니 유람선 승객의 발병 등 악재 때문에 크게 떨어졌다. 디즈니 주식은 이날 뉴욕 증시에서 4.64%(86센트) 떨어져 주당 17.68달러로 마감했다.<트레저 플래닛>은 디즈니사가 내년도 1.4분기 예상이익을 축소할 정도로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달 마지막주 동안 북미영화 박스오피스에서 4위를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수입액 가운데 상대적으로 보잘것 없는 액수인 1천650만달러를 버는데 그쳤다.뉴욕타임스는 이날 “트레저 플래닛의 흥행실패 때문에 월드 디즈니사의 2002 회계년도 영업이익이 지난달 7일 공개된 것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디즈니사는 또 자사 이사진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SEC는 디즈니사 일부 사외이사가 자신의 친척들을 자회사의 직원으로 고용
월트 디즈니, 3대 악재로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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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은 6∼2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시사실에서 ‘무대 위의 영화’란 주제 아래 정기 비디오 상영회를 개최한다.오슨 웰스의 <맥베드>(48년), 마이클 파웰의 <분홍신>(48년), 장 르누아르의 <황금마차>(52년), 잉마르 베르히만의 <마술피리>(75년), 프랑수아 트뤼포의 <마지막 지하철>(80년), 스즈키 세이준의 <아지랑이좌>(81년), 카를로스 사우라의 <카르멘>(83년), 알랭 레네의 <흡연>(93년) 등 세계 각국 거장들이 연극이나 오페라 등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 21편이 선보인다.회원추천영화제가 열리는 22일에는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안드레이 루블료프>(69년),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일식>(62년), 루이스 부뉴엘의 <이상한 정열>(52년)이 소개된다.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4차례, 평일 및 토요일은 오후 3시부터 3차례씩
무대극 스크린에 옮긴 걸작 상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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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오 감독의 단편영화 <리퀘스트(Request)> 가 내년 1월 16일 개막하는 2003년 선댄스영화제의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죽어도 좋아>의 박진표 감독의 동생이며 탤런트 송채환씨의 남편인 박진오 감독은 올 초에 <런치>로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어 2년연속 선댄스를 찾게 됐다. 어머니의 시체를 직접 닦겠다고 나선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리퀘스트>는 올해 칸 영화제와 최근의 부산영화제에도 초청돼 호평을 받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오 감독의 <리퀘스트> 선댄스영화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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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의 절반이 대통령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국민배우’ 안성기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가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이용자 64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일 개봉 예정인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의 주인공을 맡은 안성기가 응답자의 48.8%에 해당하는 313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드라마 「전원일기」 등을 통해 ‘한국인의 아버지상’을 심어준 최불암은 20.4%의 득표율로 2위에 랭크됐고 사극의 ‘왕 전문배우’ 유동근(13.6%), 드라마 「야인시대」의 안재모(5.9%), 사극 「장희빈」에서 숙종으로 등장하는 전광렬(4.5%) 등이 뒤를 이었다.
대통령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는 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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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의 한국영화아카데미는 2003년도 신입생을 12월30일부터 1월4일까지 모집한다. 학력과 연령 제한은 없으며 영상산업분야의 전문인력으로 활동한 경력자를 우대한다.
영화연출전공 12명, 촬영전공 6명, 애니메이션전공 12명을 1차 필기시험, 2차 포트폴리오 심사 및 실기시험, 3차 면접 등의 전형으로 선발한다. 영화아카데미는 원서접수에 앞서 오는 12일 오후 2시 한국영화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입시설명회를 연다.
문의 ☎(02)752-0746
(서울=연합뉴스)
한국영화아카데미 신입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