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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jing Bicycle 2000년, 감독 왕샤오솨이 출연 츄이린KBS1 10월6일(일) 밤 11시20분
베이징에 올라온 구웨이는 퀵서비스 배달원으로 일한다. 일정한 돈을 지불하면 회사에서 지급한 자전거를 가질 수 있기에 구웨이는 더 열심히 일한다. 착실하게 돈을 모아갈 무렵 자전거를 도둑맞는다. 거리에서 자신의 자전거를 발견한 구웨이는 다른 소년과 자전거를 놓고 다툼을 벌인다. 중국 6세대 감독의 일원으로 분류되는 왕샤오솨이 감독작. 베를린영화제 수상작으로, 변화하는 중국사회의 풍경을 담고 있다.
북경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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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f Gypsies 1989년, 감독 에미르 쿠스투리차 출연 보라 토도로빅 EBS 10월5일(토) 밤 10시
“내 영화를 볼 때 펠리니의 영화에서 그렇듯 캐릭터들이 흥미로운 존재로 비쳤으면 좋겠다.” 에미르 쿠스투리차 감독에게 <집시의 시간>이 중요한 영화임을 새삼 거론할 여지가 없을 것 같다. <아빠는 출장중>이라는 소품을 만든 뒤 쿠스투리차는 <집시의 시간>(1989)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언더그라운드> 등을 만들었지만 쿠스투리차의 상상력은 대부분 <집시의 시간>을 원류로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럽의 특정 공간과 공동체에 관한 애정어린 묘사, 현실과 상상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시선은 쿠스투리차 영화의 특징으로 이야기된다.
가난한 집시인 페란은 할머니, 여동생과 함께 생활한다. 생계를 잇지 못할 수단이 없어 가족은 늘 빈궁하다. 병을 앓는 여동생을 치료하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페란은
에미르 쿠스투리차 감독의 <집시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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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밍겔라의 <콜드 마운틴>을 촬영 중인 니콜 키드먼이, 차기출연작으로 <출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섹시 비스트>의 조너선 글레이저 감독이 연출할 이 영화는, 35살의 한 여성이 겪는 이상한 일을 그린다. 10년 전 남편을 여읜 주인공 여자에게 10살짜리 남자아이가 나타나, 자신이 10년 전 죽은 그녀 남편의 환생이라고 주장한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감독 글레이저와 함께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욕망의 모호한 대상> <양철북> <프라하의 봄> 등을 썼던 장 클로드 카리에가 썼다. 뉴라인시네마 등 여러 영화사에서 이미 흥미를 보인 시나리오로, 결국 리젠시 엔터프라이즈의 차지가 됐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한다.
니콜 키드먼,차기출연작으로 <출생> 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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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너야? 또 나라구! <로얄 테넌바움> <미트 페어런츠> <쥬랜더> 등에서 이미 여러 번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단짝 오언 윌슨과 벤 스틸러가 새 영화 <스타스키 앤 허치>에 또다시 나란히 출연할 예정이다. <스타스키 앤 허치>는 록밴드 피쉬에 관한 다큐멘터리 <달콤쌉싸름한 모텔> 등을 연출한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하고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하는 영화. 1975년에 시작돼 4년이나 계속된 <ABC>의 동명 드라마를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두 경찰콤비를 주인공으로 하는 액션코미디다. 벤 스틸러가 스타스키를, 오언 윌슨이 허치를 맡는다. ‘벤 앤 오언’ 콤비의 새 활약이 될 이 영화는 내년 2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벤 스틸러,오언 윌슨 <스타스키 앤 허치>에서 다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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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양과 광태군이 바람이 났다굽쇼? <YMCA야구단>에서 신여성 민정림과 야구에 매료된 청년으로 호흡을 맞추었던 김혜수와 황정민이 <바람난 가족>에 나란히 캐스팅되었다. <처녀들의 저녁식사>와 <눈물>을 연출한 임상수 감독의 세 번째 작품 <바람난 가족>에서 김혜수가 연기할 은호정은 시어머니에게 바람피울 것을 부추기는 한편 자신도 연하의 고등학생과 불륜을 펼치는 대담한 여자. 황정민이 맡은 호정의 남편, 변호사 주영작 역시 젊은 여자와 정기적으로 사랑을 나눈다. 호정은 ‘쿨’하게 그 사랑을 인정한다. 이같은 ‘콩가루 집안’은 입양한 아이가 시골 집배원에게 우발적으로 살해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최근 김지운 감독의 <쓰리>와 <YMCA야구단>을 통해 “영화적인 호흡과 사고를 깨우쳤다”는 김혜수는 17년의 연기생활 동안 유지해왔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깨고 다소 과감한 노출과 함께 새로운 이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에 캐스팅된 김혜수,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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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넘는 시청률을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문화방송 일일극 <인어아가씨>(연출 이주환·극본 임성한)가 극중에서 특정상품을 지나치게 간접광고해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드라마에서 눈에 띄는 간접광고는 화장품냉장고와 냉동고.심수정(한혜숙)의 안방장면에서는 화장품냉장고가 빈번히 화면에 잡힌다. 그런데 최근 여주인공 은아리영역의 장서희는 억대의 개런티를 받고 화장품냉장고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 더욱이 11월초께부터는 드라마 방송 앞뒤로 이 광고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방송가에서는 방송사와 제작진이 간접광고를 의도적으로 ‘부각’시켜준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또 드라마에서는 냉동고 대사가 넘쳐난다. 현재 냉동고는 한 업체에서만 생산돼 특정상품 간접광고나 마찬가지다. 드라마는 한여름인 지난 7월 이틀(24·25일)에 걸쳐 무려 7차례나 냉동고 장면을 내보냈다. 수아(고두심) 집의 가정부가 “냉동고를 하나 사자”고 말한 뒤 수아가 백화점에서
“냉동고 사세요” 꼬리치는 MBC드라마 <인어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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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의 승자는 단연 <가문의 영광>이었다. <가문의 영광>은 개봉 열흘 만에 200만 고지를 가뿐히 넘었고, 이 기세라면 <집으로…>가 세운 올해 흥행 기록까지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막가파 코미디’라며 싸늘히 등을 돌린 평단과 달리, 관객의 80% 이상이 “매우 재밌다”고 ‘강추’하고 있는 걸 보면, <가문의 영광>의 흥행 돌풍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관객 공략에는 성공한 셈이다.
정흥순 감독에겐 이것이 ‘20년 만의 영광’이다. 김기영 감독과 고영남 감독의 연출부로 시작해 <결혼 이야기> 등의 제작부장을 지낸 뒤 호주 올 로케영화 <현상수배>로 연출 데뷔한 그는 4년 만에 두 번째 영화 <가문의 영광>을 내놓으며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결연함으로 현장을 지켰다고 말하고 있다. 나란히 첫 작품을 내놓고 한가한(?) 시간을 함께 죽이며 친구가 된 김기덕 감독이 <파란 대
개봉 열흘 만에 200만 관객 동원한 <가문의 영광> 감독 정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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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인이 두명의 사내아이와 주사위놀이를 즐기고 있다. 그러나 이 따뜻한 풍경은 이내 균열을 일으키고 만다. 자신의 아들이 위험에 처할 것을 두려워한 노인은 그 아이들의 아비(톰 행크스)를 제거하라고 명령한다. “마이클, 눈을 크게 뜨고 보게! 이것이 우리가 선택한 인생이고, 우리가 끌고온 인생이야. 하나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중 누구도 천국에 가지 못할 거라는 거지.” 풍모는 여유롭고 인자하지만 냉혈한 생존의 법칙을 품고 사는 1930년대 대공황기의 시카고 암흑가의 보스, <로드 투 퍼디션>의 존 루니는 그렇게 폴 뉴먼과 닮은꼴이다. 세상을 정화시킬 듯 깊고 푸른 눈을 가졌지만 늘 반영웅이었던 그에게서 어차피 인자한 어른이라든지 푸근한 아버지의 모습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았나. 유약하지도 거칠지도 따뜻하지도 냉정하지도 않은 그의 말투와 눈빛은 폴 뉴먼을 일흔일곱의 나이에도 뒤켠에 물러선 ‘올드맨’이 아니라 끊임없이 남자들에게 경쟁심과 승부욕을 불러일으키는 경쟁
`올드맨`이 아닌 `뉴맨`으로,<로드 투 퍼디션>의 폴 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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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는 웃음소리가 무척 크다. 얼마나 우렁찬지 <복수는 나의 것> 마지막을 촬영한, 개울이라 하기엔 지나치게 폭이 넓은 냇물 건너편에서도, 겨울바람을 헤치고 달려오는 그녀의 웃음소리를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을 정도였다. 오늘도 활기차겠군, 기대한 것도 당연했다. 그런데 카메라 앞에 선 배두나는 뜻밖에 기어들어가는 난처한 목소리로 “그러면 안 되는데”, “싫은데”를 되풀이하고 있었다. “사진 찍는 게 너무 좋아” 카탈로그 모델에서 CF로, 드라마와 영화로 폴짝폴짝 뛰어온 배두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이십대 중반을 코앞에 뒀는데도, 배두나는 가슴이 깊이 팬 파란 니트와 고개를 살짝 들어달라는 사진기자의 요구가 부담스러웠던 것이다. “그렇게 하면 에로틱하단 말이에요. 난 에로틱한 거 잘 못해요.” 그녀는 알고나 있는 걸까. 어떤 낯익은 주문이라도 배두나가 받아들이면 화학구조가 완전히 뒤바뀐 ‘배두나 식’이 돼버린다는 사실을.
사진촬영을 끝내고 털썩 주저앉은 배두나, 역시
<굳세어라 금순아>의 귀여운 금순이, 배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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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장에 공이 굴러가는 레인들은 평행선을 달린다. 공은 한 레인으로만 굴러가야 한다. 다른 레인으로 길을 바꿔 굴러가면 애초 레인의 게임뿐 아니라 다른 레인의 게임도 망가진다. <체인징 레인스>의 개빈 베넥(벤 애플렉)과 도일 깁슨(새뮤얼 잭슨)의 삶은 서로 평행선이다. 베넥은 잘 나가는 로펌의 변호사이고, 깁슨은 알코올 중독으로 아내로부터 이혼당하기 직전에 놓인 중하층 흑인이다. 같은 뉴욕에 살지만 마주칠 일이 없는 처지이다. 어느 날 아침 둘의 차가 충돌한다. 이 사고를 계기로 둘이 상대방의 삶의 레인에 침범하기 시작하면서 둘 다 망가지기 시작한다.처음에는 서로 예의가 있었다. 다만 서로의 일처리 방식이 달랐을 뿐이다. 베넥은 보험증서를 교환하는 정상적인 절차를 무시한 채, 백지수표를 건네주고 먼저 사라진다. 깁슨은 당혹스럽다. 더구나 그의 차는 바퀴가 펑크나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혼자 움직일 방법도 없다. 아내와 화해하기 위해 은행 융자 서류를 가지고 법정으로 가던 깁
해외신작 <체인징 레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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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라! 거창한 외침이 들려온다. 한데 이게 웬일. 정작 지구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는 주인공 병구 역의 신하균은 양봉할 때 쓰는 모자를 쓴 채 꿀병을 허공에 휘두르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꿀이 외계인의 침략을 막는 비밀병기인가 하면, 이것도 완전히 헛다리 짚는 얘기다.
강원도 영월군 함백산 웃자락에 차려진 <지구를 지켜라!>의 촬영장은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답게 늦여름 햇살만으론 시린 팔뚝을 가리기 어려운 곳이다. <지구를 지켜라!>는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쳐들어온다고 믿고 있는 병구가 외계인으로 의심되는 강 사장(백윤식)을 납치한 뒤 벌이는 소동을 담는 블랙코미디. 영화의 주배경인 이곳에는 1억2천만원을 들였다는 병구네 집 세트가 지어져 있었고, 벌통 50여개도 가지런히 놓여져 있다. 이날 촬영분은 강 사장의 실종사건을 추적하는 추 형사(이재용)가 병구를 의심하면서 대결을 펼치는 내용.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범인으로
<지구를 지켜라>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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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드 인 홍콩>, <리틀 청> 등으로 알려진 홍콩 감독 프루트 첸(43)이 디지털네가가 제작한 자신의 영화 <화장실, 어디에요?>의 프린트 확인차 지난 9월30일 내한했다.지난 9월 초 제59회 베니스영화제 업스트림부문에서 특별언급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영화는 공중화장실을 주요 공간으로 젊은이들의 희망과 좌절을 그린 작품으로 한국의 장혁, 조인성과 일본의 아베 쓰요시, 홍콩의 카라후이(谷祖琳) 등 화려한 다국적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는 11월 중순에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 토론토 국제영화제, 밴쿠버 국제영화제, 함부르크 국제영화제, 오슬로 국제영화제 등 각종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국내에는 마무리작업을 거쳐 11월 말께 개봉될 예정이다.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영화사 디지털 네가에서 프루트 챈을 만났다. 스포츠형 머리에 붉은 빛의 뿔테 안경, 검정색 티셔츠 차림의 프루트 첸은 국제적으로 알려진 명성
내한한 <화장실, 어디에요?>의 프루트 첸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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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밑줄 긋는 남자>가 지난 9월30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CF 감독 출신 용이 감독의 데뷔작인 이 영화는 오랜만에 만난 초등학교 동창생 동하와 현채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지하철 기관사가 직업인 동하역으로는 CF모델 출신으로 영화 <연애소설>에 출연했던 김남진이 출연하며 대형할인매장 직원 현채역에는 배두나가 캐스팅됐다. 이날 촬영된 장면은 동하와 현채가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만나 반가워 뛰는 장면으로 지하철 청담역에서 촬영됐다.
이손필름의 창립작품이며 코리아픽쳐스가 투자와 배급을 맡는 <밑줄 긋는 남자>는 12월 중순까지 서울, 부산, 거제도 등에서 촬영을 마친 뒤 2003년 3월께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영화 <밑줄 긋는 남자>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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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스페인에서 막을 내린 제50회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에서 이정향 감독의 <집으로…>가 신인감독상 부문의 스페셜 멘션(특별언급)에 선정됐다. 이정향 감독은 세계가톨릭언론연맹(SIGNIS)이 수여하는 SIGNIS상(신인감독부문) 수상자로도 뽑혀 4천 유로(한화 약 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신인감독상 본상은 체코 앨리스 넬리스의 <어떤 비밀>에 돌아갔으며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합작영화 <태양 속의 일요일>(감독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이 경쟁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집으로…> 산세바스찬영화제서 ‘특별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