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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의 머리(=콘텐츠)에 블록버스터의 몸통이라…. 영화는 한켠에는 나비처럼 가벼운 시구가 작가주의로 자리하고, 다른 한켠에는 태산처럼 육중한 자본이 산업으로 버티며, 양립불가능한 지형을 ‘기괴하게’ 형성한다.관객은 세 가지 군으로 분류된다. 첫째, 싸구려 키치와 감독의 잰 체하는 악취미에 토악질이 나는 관객군. 둘째, 몇몇 장면들에서 나름대로 재미도 느꼈으나,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아리송한 관객군. 셋째, 게임이고 <금강경>이고 다 용서가 가능한데, 도대체 이 영화가 100억원짜리로서 가치가 있는지 반문하며, 제작환경 악화를 심히 우려하는 관객군.첫 번째 관객군에 이 글은 토악질만 가중시키므로 부디 읽지 말 것을 권고드린다. 이 글의 목적은 두 번째 관객군에게 주제에 관한 해제를 제공하여 모호함을 덜고, 세 번째 관객군에 자본에 대한 이견을 제시하여 위안을 삼고자 함이다.시적 영역의 도해 - 현실과 환상영화는 세 가지 엔딩을 통하여 현실과 환상이 관계맺는 세 가지 방식을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위한 변명 혹은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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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한극장과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CGV가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 대학,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조사한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NCSI) 조사의 영화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서울시내 8개 극장의 이용객 2천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 극장은 100점 만점에 나란히 76점을 받았다. 대한극장은 ‘유지율’ 분야에서, CGV는 ‘고객들의 기대수준’ 항목에서 각각 7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위는 73점을 받은 메가박스가 차지했으며 72점을 받은 명보프라자가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조사된 8개 극장 중 지난 2001년부터 2년 연속 조사에 참여한 7개 극장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4.1점씩 높은 점수를 받아 극장의 서비스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대한극장ㆍCGV 고객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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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콘텐츠 제공업체 FMI㈜ (공동대표 박준선. 문진호)는 플레너스의 영화사업 본부인 시네마서비스(대표 김정상)와 인터넷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FMI는 4일 VOD 전문 사이트 무비스(www.movies.co.kr)를 개설하고 DVD 급의 고화질 영화를 인터넷을 통해 유료로 서비스한다. 무비스를 통해 볼 수 있는 영화는 <공공의 적>, <화산고> 등 시네마서비스가 배급권을 갖고 있는 20편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 80여편으로 요금은 편당 1천500~2천원이다.
(서울=연합뉴스)
FMI-플레너스, 영화 VOD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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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섬딩> 이후 햇수로 꼽아 4년만이다. ‘흥행 보증수표’치고 ‘휴지기’가 엄청나게 길었다. 한석규를 두고 하는 말이다. 바로 그가 내년 1월 개봉될 영화 <이중간첩>에서 남과 북의 ‘이중간첩’ 림병호로 스크린에 복귀한다.지난 2일 새벽(한국시각) 체코공화국 프라하 시내의 한 호텔 식당. 까칫까칫 수염이 돋고 조금 야윈 얼굴의 한석규(38)씨가 김현정(29) 감독과 함께 나타났다. “이곳 프라하에 500년 된 맥주집이 있다던데요, 저는 술을 못하지만.” 이 활달한 설레발은 이 영화로 데뷔하는 새내기 감독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것인 듯했다(김 감독은 이날 ‘긴장한 듯’ 말수가 참 적었다).위장귀순 남파간첩 림병호는 1980년대 북한 대남밀봉교육초대소 최우수 요원이었고, 남쪽에선 정보기관 요원으로 일하다가, 결국 남도 북도 아닌 제3국으로 도망가는 인물이다.한씨를 포함해 <이중간첩> 제작·출연진이 프라하를 찾은 것은 1주일 일정으로 영화의 도입부, 곧
한석규 새영화 <이중간첩> 체코 촬영현장 - “해볼만한 작품 3년만에 낙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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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의 소설 <아버지와 아들>에는 살부계라고 하는 은밀한 품앗이계에 관한 이야기 나온다. 공산주의자인 아들들이 친일 행위로 축재를 한 아비를 용서하지 못하고 품앗이로 타인의 아비를 죽여주고 누대의 죄를 씻으려는 계가 있었다는 것이다. 굳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운운하지 않아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지구상 어디에서도 비슷한 숙명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 그늘에 평생 뼈를 묻을 줄 알았더니, 어느 날 뒤돌아보면 아버지라는 큰 산이 자그마한 동산에 지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는 착시현상.1998년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직후 샘 멘데스는 리처드 피어스와 막스 앨런 콜린스 원작의 그래픽 노블, <로드 투 퍼디션>에서 유사 이래로 반복되어온 가장 오래된 인간관계인 아버지와 아들에 대해서 다루기로 마음먹었다. “<아메리칸 뷰티>에서 나는 아직도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바랐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종교적인 색채를 띤 이채로운 장르영화를 만들고
갱스터와 로드 무비의 장중한 결합,<로드 투 퍼디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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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살인은 살인일 뿐이다. <대부>가 맥없이 고개를 떨구며 세상을 하직하는 불행한 마초의 초상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반면, <로드 투 퍼디션>의 설리반은 아들의 새 삶을 위해 기꺼이 한 목숨 바치려는 아버지로 죽어간다. 냉정한 시선으로 공황기의 갱들을 재단하는 영화는 복수와 질투, 미움과 용서 같은 펄펄 끓는 감정들을 식혀서 역사상 가장 차가운 갱스터의 공식을 만들어내었다. 그렇다면 영화 <대부>의 아들 알 파치노와 <로드 투 퍼디션>의 아들 이름이 모두 마이클인 것은 단지 우연의 일치란 말인가?기관총을 든 카인과 아벨샘 멘데스는 <로드 투 퍼디션>의 연출의 변에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과연 선한 사람도 끔찍한 일을 저지를 수 있는가?’라는 거대한 의문부호를 그려넣고 싶었다고 한다. 소년 마이클에게 죽음의 목격이 정신적인 성장의 첫 단추를 푸는 것이었다면, 아버지 마이클에게 그것은 생존의 기로에서 지옥으로의 먼 여행을 뜻하는 것
갱스터와 로드 무비의 장중한 결합,<로드 투 퍼디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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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이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제15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아시아의 바람(Winds of Asia) 부문 폐막작으로 초청됐다.
이 부문 개막작으로는 한국(김지운)ㆍ홍콩(천커신)ㆍ태국(논지 니미부트르)의 합작영화 <쓰리>가 선정됐고 유하 감독의 <결혼은 미친 짓이다>와 변영주 감독의 <밀애>도 초청작 목록에 올랐다.
박찬욱 감독은 이번 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서울=연합뉴스)
<복수는 나의 것> 도쿄영화제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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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박광수 감독의 신작 <방아쇠>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대학로의 한 라이브극장에서 있었다. 99년 개봉한 <이재수의 난> 이후 3년만이다. 그러나 박감독은 “그동안 쉰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긴 그사이 단편을 2편이나 찍었고 <방아쇠>의 시나리오 작업을 꾸준히 해왔으니, 그렇게 말할 만도 했다.아마도 오랜만이란 느낌이 들었던 건, 당시만 해도 최대의 제작비와 제작인원이 투입되었다던 대작 <이재수의 난>이 흥행에서 참패했던 기억 때문일 게다. 충무로에서 뒷얘기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박 감독을 두고 “다시 영화찍기 쉽지 않을 것”이란 말까지 했다.사실 한두편 성공으로 중견감독이 되고, 한 편 실패로 쉽게 ‘아웃’시켜버리는 한국영화계의 풍토에서 감독으로 살아남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어느 감독은 대작영화, 비디오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끊임없이 자신의 작품을 개척해나가는 일본영화계를 부러워하며 “한국에서 감독들은 작품 한편의 성공여부에
한국에서 감독하기, 흥행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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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CA야구단>때는 일본의 식민통치가 기정사실로 굳어져가던 1905년, 암행어사가 꿈이었던 서당 훈장의 둘째아들 호창은 과거가 폐지되자 하릴없는 청춘을 보내다 야구를 하는 미국 선교사들을 보게 된다. 선교사와 함께 일하는 민정림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한 호창은 조선 최초의 야구팀 YMCA야구단의 4번타자가 되고 YMCA야구단은 승승장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 군대가 야구 운동장을 점령하고 YMCA야구단은 일본 군대의 야구팀인 성남구락부와 시합을 갖게 된다. 김현석 감독, 송강호, 김혜수, 김주혁, 신구 출연, CJ엔터테인먼트 배급, 상영시간 104분김봉석 농담은 안타, 드라마는 삼진 ★★★☆박평식 북한 선수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심영섭 스트라이크 하나, 볼 셋 ★★☆홍성남 전체적으로 선전했지만 고비고비 적시타가 아쉬운 경우 ★★★■ <트리플 X>스포츠카, 오토바이, 패러글라이딩을 비롯한 익스트림 스포츠의 달인 젠더 케이지.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누
YMCA 야구단/트리플 X/K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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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머리로만 하는 게 아닌 모양이다. 수년 동안 타지 않던 자전거 안장 위에 앉았을 때 머리 속에서 자전거 타기에 관한 매뉴얼을 꺼내기도 전에 이미 두발은 익숙하게 자전거 바퀴를 굴린다. 아마도 근육이 자전거를 기억하고 있나보다. 술 취해 필름이 끊긴 상태에서도 집을 찾아가는 건 뭘까. 공식적으로 그건 무의식의 작용이고 무의식의 소속은 머리로 분류되겠지만 자신이 돌아갈 곳을 아는 건 아무래도 가슴인 것 같다. 그렇다면, 악기를 다루는 사람에게 멜로디를 기억하는 건 뭘까. 그건 손가락이다.아코디언을 치기 시작한 것도 이제 2년이 넘었는데, 음악이론 공부 없이 노래책들을 집에 쌓아놓고 닥치는 대로 아무거나 쳐보는 식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무식한 연습도 어느 정도 쌓이니 언제부턴가 간혹 어떤 멜로디가 나오면 거기에 맞는 화성을 손가락이 찾아냈다. 머리가 교본을 읽고 화성을 학습하기 전에 손가락이 먼저 그 공식을 알아낸 것이다. 모든 말초신경, 중추신경이 다 뇌로 연결되거나 말거나 여하
그거 이제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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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물어봤다. 그랬더니 나의 ‘내인생의 영화’가 <엑스맨>이라고 한다. 왜? 별로 기억에 남는 장면도 없는데? 알고보니, 영화관에 들어가기만 하면 지루한 장면에서 졸기 시작해 좀처럼 깨어날 줄 모르는 내 상태를 너무도 잘 알고 한 말이었다. 영화일로 밥벌이하고 사는 주제에, 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무지 고생한 스탭들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매너없이 꿈나라로 빠져드는 자신이 한심하긴 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재미없는 건 도저히 못 참아!
강남역 근처 모극장에서 <엑스맨>을 보는 동안은 희한하게도 전혀 잠들지 않았는데, 영화가 재미있었다기보다 결혼 전 남편과 데이트하는 설렘과 강남역의 젊은 기운이 뭉쳐져 생성된 에너지가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럴 때도 있었지. 몇년 전 기억인데도 70살 넘은 노파 같은 상념에 빠져든다.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였다. 나의 ‘첫’ 미팅. 하필이면 첫 타석에서부터 완벽한 킹카가 나올 게 뭐람. 어쨌든 그날
첫 미팅 설렘이여, 안녕! <언터쳐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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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브래스코>를 쓰기로 맘먹고 비디오를 빌려다 틀기 시작한 순간 경악했다. 극장에서 봤을 때 밀려오는 감동을 주체할 수 없어 극장 화장실에서 질질 짜기조차했던 나였다. 아직도 알 파치노가 죽으러 가기 직전 시계며 금붙이 따위를 서랍에 챙겨두던 모습이 선하다. 그런데 나는 지금까지 알 파치노가 도니 브래스코인 걸로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도니 브래스코를 연기했던 주인공 조니 뎁은 출연했던 사실조차 까먹고 있었다(어디 가서 이 영화이야기 꺼내지 않았길 다행이지, “<도니 브래스코>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도니 역의 알 파치노 연기는 정말 끝내주지 않아요?”라고 나불댔다면 얼마나 개망신이었겠는가).맞다. 나는 순전히 알 파치노 때문에 이 영화를 감동적으로 본 것이다. 알 파치노에 대한 감동이 지나쳐 제목이 곧 그이라고 믿어버리게 된 것이다. 알 파치노야 마피아의 보스에서 길거리 생양아치까지 색색깔의 깡패 연기를 다했지만 나에게는 <도니 브래스코>에서 래
김은형의 오!컬트 <도니 브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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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하나. ‘진보’라는 단어를 태어나서 처음 접한 것은 이른바 ‘진보당 사건’이다.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조봉암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한 무시무시한 사건 말이다.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나이에 이런 사건을 알게 된 것은 이걸 담당한 ‘사상검사’가 우리 동네의 단골 국회의원 후보였기 때문이었다. 어쨌거나 ‘진보’라는 단어는 평생 입에 담지 말아야 할 섬뜩한 것으로만 생각했다. 한자를 공부하고 나서 진보가 ‘나아갈 진(進), 걸음 보(步)’라는 것을 알고 나서 ‘앞으로 나아가는 게 뭐가 나쁜 걸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그건 억제해야만 했다. 사회 분야에서 진보라는 것은 금단의 열매 같은 것이었다. 물론 억제할수록 호기심은 더욱 커져갔고, 그런 호기심을 충족시키다가 나의 20대가 흘러갔다.기억 둘. 10대 후반 시절 즐겨보던 <월간팝송> 같은 음악 잡지에는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이라는 용어가 종종 등장했다. 핑크 플로이드, 무디 블루스, 킹
진보에 관한 기억과 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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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가방을 열어보자. 붓, 핀셋, 주사기, 분무기…. 화가도 아니고 과학자도 아니다. 의사도 아니며 물론 미용실에서 나온 것도 아니다. 가방의 주인은 바로 푸드스타일리스트 김경미씨. 조리부터 세팅까지 ‘음식의 각’을 잡아주는 음식디자이너다. 비록 미맹이지만 누가 봐도 침이 꼴닥 넘어가게 멋진 음식을 차려내는 <도둑맞곤 못살아>의 ‘비운의 주부’ 송선미. 그가 차린 화려한 식탁이 바로 김경미씨의 작품.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손길이 영화 내내 필요한 작품이었지만 딱히 참조할 만한 영화도 없고 선례들도 많지 않던 상황이어서 결국 그는 감독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레시피로 삼았다. 그렇게 색깔과 질감이 비슷해 반건조오징어를 사용한 기상천외한 음식 ‘돼지귀 초밥’이, 구워낼 몰드가 없어서 스티로폼을 잘라서 그 위에 크림을 얹고 인공설탕가루로 마무리한 지름 50cm가 넘는 대형케이크가 탄생하게 되었다. 하지만 10분 찍기 위해 10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촬영이나,
<도둑맞곤 못살아> 푸드스타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