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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가 벤 애플렉과의 결혼을 앞두고 애플렉에게 ‘결혼계약서’를 제시해 화제다. 이 계약서에 담긴 가장 ‘단호’한 내용은 “바람을 필 경우 500만달러의 벌금을 낸다”는 항목. 로페즈가 애플렉에게 일방적으로 적용하는 항목이다. 조금 부당()해 보이기도 하지만, 여기에는 로페즈의 욕망과 절실한 속사정이 함께 들어 있다. 제니퍼 로페즈는 이미 두번의 이혼을 해 이번 애플렉과의 결혼이 세 번째 결혼이 된다. 이 세 번째 결혼이 원만히 유지되기 위해서는 할리우드의 인기남 벤 애플렉을 단속하는 게 최우선책이라고 판단한 것. 이보다 좀 덜 단호한 항목으로는 “한주에 최소한 네번의 섹스를 한다”, “거짓말을 할 경우 100만달러의 벌금을 낸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미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스타>가 전했다.
제니퍼 로페즈의 `결혼서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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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가 제니퍼 애니스톤을 끔찍한 사고로부터 구해내 ‘생명의 은인’ 소리를 듣고 있다. 두 배우가 함께 출연하는 새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촬영장에서, 바람이 세게 불어 거대한 크레인이 갑자기 비틀거리면서 애니스톤을 치려고 한 순간 짐 캐리가 몸을 날려 애니스톤을 보호해낸 일이 있었다고. “바람이 아주 많이 불고 있었어요. 촬영하기 힘들 정도로. 하지만 제니퍼와 짐은 촬영을 계속하고 있었죠. 그때 갑자기 센 바람 한 줄기가 크레인에 불어오더니 크레인이 제니퍼의 등쪽으로 휙 기울었어요. 하지만 다행히 짐이 제니퍼를 옆으로 밀쳐냈죠. 하마터면 제니퍼가 죽을 뻔했답니다.” 현장에 있었던 스탭의 말을 <IMDB>가 인용해 전했다. 짐 캐리는 이 일로, ‘생명의 은인’이 됐을 뿐더러 ‘놀라운 순발력의 소유자’임도 알리게 됐다고.
짐 캐리는 제니퍼 애니스톤의 `생명의 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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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목소리를 넣은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DVD 및 비디오 홍보용 보이스메일이 영국의 광고 감시단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십세기 폭스사는 약 2만7천개의 보이스메일을 유포했는데, 이런 홍보방식이 사용된 것은 영국에서는 처음이라고. 이 보이스메일은 “내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어디 있습니까”라는 톰 크루즈의 음성메시지가 저장돼 있으며, 이 메일을 받은 한 사람이 광고 표준 협회(ASA)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는 보도했다. 신고자는 이 메일이 “부적절하며 공격적이다”라며 유해광고로 신고했다고. 영국 광고표준협회가 이 광고에 대해 어떤 조치를 내릴지 여부는 아직은 결정짓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고주인 폭스사는 “메일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톰 크루즈의 목소리를 넣은 <마이너리티‥>의 홍보용 보이스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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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감우성, 송윤아, 김재원이 다같이 잘하는 것 옷입기라고 말하면 답이 될 것 같다. 최지우, 감우성, 송윤아, 김재원이 올해의 베스트드레서로 뽑혔다. 모델업체 모델라인은 지난 12월5일 ‘2002년 베스트드레서 백조상’ 시상식을 열고, 며칠 전 발표한 8개 부문별 베스트드레서를 시상했다. 이중 연기자로는 영화배우 부문에서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감우성과 <광복절특사>의 송윤아가, 탤런트 부문에서 최지우와 김재원이 올해의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됐다. 이 조사는 패션 관계자 200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감우성과 함께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 출연한 엄정화는 영화배우 부문이 아닌 가수부문에서 성시경과 함께 올해의 베스트드레서로 꼽혔으며, 최지우는 <피아노 치는 대통령>에 출연했지만 탤런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올해의 베스트드레서는 최지우,감우성,송윤아,김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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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기어가 난센스한 말을 가장 잘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올해의 실언가(foot-in-mouth)’상을 받았다고 <BBC>가 밝혔다. 이 상은 ‘명료한 영어 캠페인’(Plain English Campaign)이라는 단체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기어는 “난 내가 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내가 누군지는 그 누구도 몰라요. 내가 기린인데, 누군가가 나에게 내가 뱀이라고 한다면, 난 이렇게 생각할 거예요. 아니다, 난 정말로 기린이다, 라구요”라는 말로 이 상을 받았다. 정확한 뜻을 알기는 힘들지만, 아마도 그의 신앙인 라마불교의 윤회사상에 바탕을 둔 말이 아닐까 싶은데, 만약 그렇다면 이 말을 ‘난센스’라고 한 캠페인 단체의 발표가 ‘실언’이 되고, 그의 말은 ‘화두’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기어는 요즘 르네 젤위거와 공연한 새 출연작 <시카고>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의 실언가 상을 받은 리처드 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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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윤종찬 감독의 <소름> 이후 최근 <스턴트맨>을 촬영 중인 김명민이 공포영화 <거울속으로>에 유지태에 이어 캐스팅됐다. <거울속으로>는 괴기스런 연쇄살인사건을 다루는 공포스릴러. 김명민은 주인공 우영민(유지태)의 옛 동료이기도 한, 연쇄살인사건 담당 형사 하현수를 맡았다. 하현수는 우영민과 대립, 반목을 일으키는 인물. 냉철하고 현실적인 성격으로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과학적으로 수사해나가는 사명감 투철한 강력계 형사로, 주인공인 우영민과 극을 이루며 영화를 이끌어 간다.
<거울속으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PPP에서 한국 신인 감독들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신설됐던 NDIF 부문의 ‘무비 제미로’상을 수상한 김성호 감독의 데뷔작. 신생 영화사인 키플러스픽쳐스가 제작하고 시네마서비스가 투자배급을 담당하여 내년 1월1일 크랭크인해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
김명민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스턴트맨>은 스턴트맨인
<소름>의 김명민, 스릴러 <거울속으로>에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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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들의 애환이 궁금하다구요 장진영, 엄정화, 이범수가 <사랑하기 좋은 날>(1995)의 권칠인 감독이 7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 영화 <싱글즈>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싱글즈>는 ‘한국판 <프렌즈> <섹스 앤 시티> <앨리의 사랑만들기>’를 표방하며 만드는 코미디영화. 지난 1994년 일본에서 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후지TV>에서 방영되고 소설로도 쓰여진 작품을 각색하는 것으로, 여자주인공이 29살이 되는 생일날 직장에서 좌천당하고 애인도 떠나버리는 상황에 놓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목에서 연상되는 그대로, ‘우아한 싱글들’의 속사정을 유쾌한 이야기로 그릴 예정. 주인공 ‘나난’ 역에 이미 장진영의 캐스팅이 정해져 있었고, 나난이 어릴 적부터 친했던 친구 동미 역에 ‘엄정화’가, 동미의 ‘섹스리스 룸메이트’인 ‘정준’ 역에 이범수가 결정되면서 영화의 캐스팅이 전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싱글즈>
<싱글즈>에 장진영·엄정화·이범수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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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액션시네마(Direct Action Cinema, 이하 DAC). 특별히 어려운 단어 하나 없지만 어쩐지 생소한 이 용어는, 물론 장르로서의 액션영화를 뜻하는 말이 아니다. ‘액션시네마’와 액션영화를 말할 때 쓰이는 ‘액션무비’의 미묘한 어감의 차이만큼, 각각의 ‘액션’도 다른 뉘앙스를 지니고 있다. 후자가 싸움 혹은 행동의 의미라면, 전자는 연기의 의미에 가깝다. 남들보다 서너발은 빠른 70년대에 비디오카메라를 잡고, “누구나 일상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디지털영화의 장점을 파악했던 롭 닐슨은 간단한 줄거리를 축으로 배우들의 즉흥성을 최대한 살리는 ‘직접적인 연기의 영화’ 스타일을 개척해온 감독. 한발 더 나아가 샌프란시스코 빈민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기 워크숍을 하면서, 그들을 배우로 등용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온 미국의 독립영화감독이다.디지털영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닐슨은 올해 레스페스트영화제의 게스트로 서울을 다녀갔다. 1940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그는, 할아
한국 찾은 미국 독립영화감독 롭 닐슨(Rob Nil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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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헌을 만나러 홍익대 앞 M&F(Music & Film Creation)를 들어서면서 가만히 횟수를 세워보았다. 조성우 음악감독 (<해적, 디스코왕 되다>), 김준석 음악감독(<결혼은, 미친 짓이다>), 김상헌 음악감독(<연애소설>)에 이어 이번 박기헌 음악감독까지 꼭 네명째, 방문 횟수로는 그보다 많이 M&F 문지방을 밟는 거였다. 그만큼 M&F와 <씨네21> 사이에 무슨 커넥션이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지 마시라. 인디 레이블의 형식을 띠며 출발한 M&F가 한국 영화음악 시장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한 말을 현재 실천 중이라는 의미니까. 영화음악계의 대부 조성우는 평생 동안 단 한명의 제자만을 길러내는 <취권>이나 <당산비권>의 사부 과(科)는 아니었나보다. 그는 마치 과업을 수행하듯, 혹은 즐기듯 자신의 품 속 후배들을 적절한 수행 결과물과 광휘를 둘러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듯 꺼내놓고 있다.박기헌의 문파(門
<죽어도 좋아> 음악감독 박기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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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닐슨은 자신의 직업이 불명예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냉정한 배우다. 서른여섯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와 혼자 키우는 열한살짜리 아들을 짊어진 닐슨은 그 무게에 걸맞은 현실적인 판단력을 지녔다. “연기는 항상 어느 정도 천박하고 하찮은 일로 여겨졌어요. 어떤 시대엔 배우는 축복받은 묘지에 묻히는 일조차 허락받지 못했죠. 우리 배우들은 언제나, 약간은 아웃사이더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것이 뒤늦게 빛을 본 배우의 자기비하는 아닐 것이다. 열다섯살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지방극단 무대에 섰던 닐슨은 초라한 시작과 서른이 넘어서야 찾아온 명성을 한줄기로 아우르는 넓은 품을 지녔다. 흑백영화 시대 여배우처럼 약점없는 외모를 가진 그녀가 어딘지 어머니처럼 보이는 까닭도 아마 그 때문일 것이다.
닐슨은 애정없이 자라 비뚤어진 남동생의 사랑을 받는 <글래디에이터>의 로마제국 왕녀 루실라로 이름을 알렸다. 그때 그녀의 나이는 이미 서른넷이었다. 처음 대사 연습을 하는 자리에서
추운나라에서 온 여배우,<스토커>의 코니 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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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눈, 뾰족한 턱, 깡마른 몸. 그런 염정아는 빙산의 일각이다, 라는 걸 그녀를 만나고 얼마 안 되어 알게 되었다. 편안한 웃음, 친절한 태도, 솔직한 이야기. 직접 만나 본 염정아는 ‘모난’ 이미지보다는 ‘둥글둥글한’ 느낌이 더 강한 사람이었다. 왜 사각의 화면은 그녀를 그렇게 뾰족뾰족해 보이게 하는 걸까 의아한 생각이 들 만큼. 염정아를 만난 건 그녀의 새 영화 <H>의 기자시사회가 있기 하루 전 날이었다. 그녀의 ‘다른’ 모습에 놀란 다음날, 그런데 삼차원의 실제 공간에서 그리 모나지도 마르지도 않아 보이던 그녀는, 영화 속에서 영락없이 종이인형 같은 평소의 이미지 속으로 쏙 숨어들어가 있었다. 카메라는, 염정아를 늘 그렇게 ‘변신’시키는 것 같았다.
염정아가 3년 만에 출연한 영화 <H>는 <양들의 침묵>과 <쎄븐>, 그리고 얼마간은 그녀의 전작 <텔미썸딩>을 연상케 하는 범죄스릴러다. “<텔미썸딩>에서는 용
신작 로 3년만에 돌아온 염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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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소야 나 최영의야.” <넘버.3>에서 불사파 두목 송강호의 명언으로 남은 그 대사를 기억하시는지. 집채만한 황소 수십 마리와 드잡이를 하다가 가뿐히 메다꽂았다는 장수 최영의, 아니 최배달의 존재가 미미하게나마 스크린에 드러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일본으로 건너가 세계 모든 격투기를 제압하는 등 무패의 신화를 일궜던, 극진 가라테의 창시자 최배달의 생애가 방학기씨의 동명만화 <바람의 파이터>를 토대로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흘러나온 것이 2년 전. 문제는 제작진이 단순히 최배달의 ‘대역’이 아닌 ‘현신’을 찾는다는 데 있었다. 진짜 싸움의 냄새를 알고 있고 표현할 수 있는, 고행에 가까운 수련 과정을 오롯이 따를, 그리하여 실제 무술의 고수들과 겨룰, ‘될 성부른 떡잎’을 찾아내는 일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그러나… 서프라이즈! 그 문제의 ‘파이터’로 낙점된 이는 기성 배우도 무술인도 아닌, 가수 비였다.
“네가 무도(武道)를 알아?” 비의 캐스팅 소식이
세계구 연기자,자신있습니다!<바람의 파이터>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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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부산프로모션플랜(PPP)의 정태성 수석운영위원이 대만전영문화협회(台灣電影文化協會)가 주최하는 ‘아시아의 넥스트 웨이브필름 상영회와 컨퍼런스(亞洲電影論談, Asian Next Wave Films Screening and Conference)’에 패널로 초청받았다.
14∼20일 타이베이의 ‘타이베이하우스(台北之家)’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곽재용 감독의 <엽기적인 그녀>와 한일합작영화 <고(Go)>(감독 유키사다 이사오) 등 아시아의 최근 화제작 16편이 상영되며 ‘아시아 영화제작의 미래’란 주제 아래 토론회도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정태성 PPP운영위원, 대만 영화상영회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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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당시 파격적인 소재와 표현으로 논란이 된 문제작 4편이 영화채널 캐치온을 통해 16일부터 4일간 밤 10시에 방송된다.이번 특집은 예수의 인간적인 일대기를 묘사한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으로 시작한다. 죽어가는 예수가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보게 되는 환상을 담은 마지막 30분이 가장 논란이 됐던 작품이다.17일에는 인간의 탐욕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스페인 영화 <커먼 웰스(Common Wealth)>가 방영된다. ‘커먼 웰스’는 원래 복지를 뜻하는 말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냉소적으로 ‘임자 없는 거액’을 의미한다.18일에는 TV 리얼리티 쇼의 문제점을 파헤친 블랙코미디 <시리즈7(Series7: the Contenders)> 이 전파를 탄다.마지막인 19일에는 다양한 중독자들이 파경을 맞는 과정을 충격적으로 묘사한 <레퀴엠>이 방송된다. 2001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국내 심의에서 주연 제니퍼 코널리의 전면
캐치온, 개봉화제작 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