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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Platinum Series Extended Edition2001년, 감독 피터 잭슨자막 영어, 한국어화면포맷 아나모픽 2.35:1오디오 돌비 디지털 2.0, 5.1ex, DTS-ES지역코드 3 출시사 스펙트럼이제는 ‘크리스마스’ 하면 산타와 루돌프가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해리 포터>와 <반지의 제왕>이 떠오른다. 지난해 겨울에 두 영화가 남긴 인상이 그 정도로 강했던 것. 두 영화 중에서는 굳이 고르라면, 장대한 가상의 역사를 배경으로 정통 판타지가 펼쳐지는 <반지의 제왕>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와 좀더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한다.그렇게 겨울 시즌의 대명사가 돼버린 <반지의 제왕>의 2편인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이 극장에 걸리는 것과 맞물려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의 확장판 DVD가 출시되었다. 이번 확장판이 관심을
판타지의 경이,확장되다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확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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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의 급성장으로 2005년까지 이 분야의 인력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문화관광부는 23일 대통령 주재 교육인적자원분야 장관회의에서 “매년 문화산업부문 종사자가 약 11%씩 증가해 2005년에는 22만3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게임, 애니메이션 등 새로 부상하는 산업영역에서 2005년까지 3만9천400명 정도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재 문화산업부문 종사자는 약 16만4천명이다.
문화관광부는 문화산업분야 전문인력의 부족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대학 교육과정을 제작.실무 중심으로 개편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방송영상 등 전략분야별 공공 아카데미를 확대.개선 ▲온라인 교육시스템 운영 ▲해외 연수교육 및 교류확대 등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문화산업분야 전문인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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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Minutes Older: The Trumpet2002년, 감독 첸카이거, 아키 카우리스마키, 짐 자무시출연 마르쿠 펠톨라, 카티 오티넨장르 드라마 (새롬)
빅토르 에리스, 베르너 헤어초크, 스파이크 리, 빔 벤더스 등 7인의 감독이 ‘10분의 시간’에 관해 만든 단편을 모은 영화. 헤어초크는 아마존 밀림의 원주민과 인터뷰를 하고, 짐 자무시는 밤샘촬영 직전 여배우에게 주어진 10분의 휴식시간을 지켜보고, 스파이크 리는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날 플로리다에서 운명의 장난에 휘둘리던 투표현장의 10분을 파헤친다.
텐 미니츠 트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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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영화예비군’ Y는 이번 대선에서 권영길 후보를 찍었다. Y는 그의 영상 관련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둘만 인용해보자. 하나. ‘영상사업 종사자들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실시와 복지정책 수립’. 구체적으로 보면 ‘문화예술인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도입’, ‘영상산업직능조합에 대한 지원’, ‘종사자들의 복지 재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이다. 현장을 이해하는 두 가지 키워드로 흔히 ‘가족’과 ‘군대’를 이야기한다. 영화 현장에 ‘막내’가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어쩌다 용돈() 받고 ‘까라면 까’는 막내는 대개 계약서도 못 쓰고 (설령 쓴다 해도) 영화가 끝날 때까지 (언제 끝날지 누가 알겠는가) 조출철야 작업해서 대개 50만~100만원 정도 받는다. 둘. ‘내실있는 초·중·고 영상교육을 위한 방안 마련’.이 공약은 그가 영상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을 읽고 쓰지 못함을 뜻하는 ‘문맹’에 해당하는 말이 이미지에는 없다. 굳이 만들면 ‘이미지맹’이나 ‘화(畵)
가족-군대,이미지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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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Time of the Butterflies2001년, 감독 마리아노 바로소출연 샐마 헤이엑,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출연 미아 마에스토로, 데미안 비치르 장르 드라마 (폭스)‘도미니카의 붉은 장미’는 에로영화에 어울릴 것 같은 제목이다. ‘장미’라는 단어를 어디에서 가지고 왔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어색하긴 하지만 차라리 ‘붉은 나비’가 낫다. 원제인 ‘In The Time of the Butterflies’의 ‘나비’는 도미니카의 독재정권에 저항하다가 목숨을 잃은 미네르바 미라발의 별명이다. 독재정권에 목숨을 잃은 첫사랑 리오가 미네르바를 부르던 이름. <도미니카의 붉은 장미>는 중남미 역사에 이름을 남긴 여성 투사 미네르바 미라발의 일생을 그린 전기영화다.도미니카는 1930년부터 1961년까지 트루힐로 장군의 지배 아래 있었다. 트루힐로 장군은 귀족, 성직자, 언론 등 지배집단과 비밀동맹을 맺어 철저하게 국민을 억압했다. 식량배급과 공포심이라는 당근과 채찍을
어떤 여성 혁명가의 일생,<도미니카의 붉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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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누굴까>KBS2 매주 토·일저녁 7시50분같은 대한민국 하늘 아래서 너무나 대조적인 삶을 사는 두 여자가 있다. 그들의 일상이 주말마다 속속들이 중계되는 까닭에, 모르는 이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30대 초반으로 나이도 엇비슷한 두 여자 중 한 여자는 주말드라마 <내 사랑 누굴까>의 오지연(이승연)이다. 박사 논문을 준비하다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나 4대가 모여사는 김씨 집안 맏며느리가 된 그는, 위로는 시할아버지와 시할머니, 홀로 된 시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동생까지 모셔야 하고 아래로는 두쌍의 시동생 부부까지 챙겨야 하는 부담스런 처지다. 그러나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그것도 식구 수대로 차려내야 하는 상황에서도 결코 힘든 기색을 보이거나 짜증내는 법이 없다. 손아래 동서들이 “하던 공부를 계속하고 싶은 생각이 없느냐”고 물으니, 오지연은 “내 자아실현은 현모양처”라고 망설임없이 대답한다. 참으로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참한 맏며느리라 하겠다.같은
주말드라마에서 만나는 두 여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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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끝나는 연말이면 기쁨과 보람보다는 슬픔과 회한이 더 많아진다. 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짐작건대 우리네 삶이란 것이 원래 그런가보다. 죽는 순간 역시 그럴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거의 언제나 실수를 하면서 살고 있는 셈이다. 설마 이번주 독립영화관(KBS2TV 토 새벽 1시10분)에서 방영할 영화 <말콤>(베이커 카림 연출/ 35mm/ 컬러/ 19분/ 스웨덴/ 2001년)과 <사랑의 기억>(오드리 오레일리 연출/ 35mm/ 컬러/ 12분/ 아일랜드/ 1999년) 등도 삶, 우수 등을 다룬다. 하지만 나름대로 따뜻하다. <말콤>은 이혼한 말콤이 어렵게 살아가면서 아들을 만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카메라는 핸드헬드와 광각렌즈로 관객을 어지럽게 할 것이다. 그 어지러움은 말콤의 신산한 삶과 흔들리는 마음을 그대로 담고 있다. 마지막 장면, 아들은 아버지를 낯선 사람 보듯이 빤히 본다. 인연이란 질기고 고달픈 것이다. <사랑의 기억>
독립,단편영화 <말콤> <사랑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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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art Little, 1999년감독 롭 민코프출연 휴 로리MBC 12월25일(수) 낮 2시30분
한 부부가 아이를 입양하려고 하지만 생쥐 스튜어트에게 반한다. 스튜어트는 부부와 함께 집에 돌아오고 외아들 조지는 스튜어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고양이는 틈만 나면 스튜어트를 괴롭히려고 한다. 조금씩 조지는 스튜어트와 친구가 되어가고 자신의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고양이는 생쥐를 아예 없애버리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아기자기한 특수효과가 돋보이는 가족영화. 휴 로리, 지나 데이비스 등이 출연한다.
스튜어트 리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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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감독 김형태 출연 이미연 KBS2 12월25일(수) 오후 3시
비디오 대여점을 운영하는 애련은 동석이라는 손님을 알게 된다. 동석은 음악인이며 프랑스영화에 관심이 많다. 용기를 낸 애련은 그에게 애정이 있음을 고백하지만 동석에겐 이미 연인이 있다. 이후 애련은 그의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동석의 집을 몰래 방문하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 동석은 그런 애련이 부담스럽다. 사랑에 집착하는 한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 배우 이미연의 연기가 예전에 비해 좋아졌음을 발견할 수 있다.
물고기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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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Kids, 2000년감독 로베르트 로드리게즈출연 안토니오 반데라스 KBS2 12월25일(수) 오전 10시40분이제는 크리스마스 풍경도 많이 바뀌었다. 어릴 적 크리스마스 시즌에 공중파 TV로 영화를 보는 재미는 솔솔했다. 캐롤 리드 감독의 <올리버>나 로버트 와이즈의 <사운드 오브 뮤직> 같은 영화를 보는 건 한해의 이벤트 같은 것이었다. 영화에 나오는 주제가를 함께 흥얼거리는 것 역시 특별한 기분이 들도록 했다. 올해 크리스마스엔 <나홀로 집에>와 <머팻> 시리즈, 그리고 <스튜어트 리틀> 등의 영화가 방영되어 어린이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나쁘진 않겠지. 그럼에도 뮤지컬이나 고전적인 가족드라마가 누락된 것은 어쩐지 서운한 감이 없지 않다.<스파이 키드>는 깜찍한 어린이들이 나오는 영화다. 카르멘과 주니는 중산층 가정의 아이들이다. 아버지, 어머니인 그렉과 잉그릿은 소문난 잉꼬부부이며 자녀에게도 자상하다. 아
로베르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스파이 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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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가 꽁꽁 얼어붙었단다. 극장에는 연일 관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긴 하지만, 제작 일선에 있는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엄동설한이라고 입을 모은다. 돈이 말라붙었다는 것이다. 들리는 소식에 따르면 투자사들의 자금 집행이 긴축 정도가 아니라 아예 동결됐다고 한다. 그 여파로, 주연배우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일정까지 공표했던 영화가 제작을 포기하거나 무기한 연기하고, 이미 촬영 중인 영화도 무사히 촬영을 끝내고 완성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물며 기획 중인 상당수 작품은 그야말로 벼랑 끝에 내몰려 앞날을 기약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마치 황금어장이라도 만난 듯 돈이 몰려들었던 영화계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된 것일까. 투자사들은 긴축 또는 동결의 배경이 한국영화로 돈을 벌지 못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올해 개봉한 영화 제목들을 떠올려보면 흥행성적이 좋았던 영화가 그리 많지 않아 투자사들의 쓰린 속을 일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세간의 화제가 됐던 덩치 큰
[조종국] 충무로에 봄은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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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등학교 때 단짝 친구가 있었다. 우리는 다른 대학을 갔지만 서로의 학교에서 살다시피했고 2년쯤 함께 자취를 했다. 그 모든 차이(10·26 다음날 아침 라디오에서 나오는 장송곡 메들리를 들으면서 나는 묵은 빨래를 꺼내 신나게 빨아댔고 내 친구는 “그래도 사람이 죽었는데…” 하면서 내 인품의 경박함을 안타까워했다)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우정이 지속됐던 건, 그 을씨년스럽던 야간자율학습을 함께하며 서로 눈꺼풀에 안티푸라민 발라주면서 싹튼 우정이었기 때문이다.그런데 우리 사이에 벽이 생겨났다. 20대 중반쯤이었는데, 각기 사회활동 영역이 달라진 건 별 문제가 아니었다. 영혼의 영역이 달라진 것에 비하면. 내 친구는 아주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패거리 여섯 가운데 나머지 넷도 마찬가지였다.이제, 친구들은 나를 볼 때 “쯧쯧, 저 길 잃은 양을 어떻게 하나” 하는 근심스런 표정이 역력했고, 나는 외로움을 달래며 “하느님이 내 친구들을 다 빼앗아가 버렸어”
old&w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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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물어보지 않았지만, 그리고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지만 2002년의 마지막 글이니만큼 올해 내가 본 영화 가운데 최고작에 대해서 쓰련다. 대충 추려보니 올해 개봉작 중 나의 ‘오! 컬트’는 세개 정도를 꼽을 수 있는데 두 작품은 최근 기사가 나왔던 영화이므로(어떤 분야건 ‘최근’일수록 나의 ‘최고’가 되는 데 유리하다. 금방 까먹기 때문에) 그나마 시간이 좀 지난 영화를 소개하겠다. 도라 버치의 발칙한 눈빛이 아직도 선연한 <판타스틱 소녀백서>다.이 영화를 보고 읽었던 몇개의 기사 가운데 호버먼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주인공 이니드 같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지 않을 것이라는. 맞는 말이다. 영화를 보면서도 내가 깔깔거리고 박수를 치며 열광하는 건 이니드나 레베카에서 너무 많이 멀어졌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좀 쓸쓸했다. 원래 고통스럽고 편치 않은 어떤 풍경을 보면서 맞아, 그래라고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이란 그 고통을 모르거나 이미 오래 전 졸업한 사람들이다.
김은형의 오!컬트 <판타스틱 소녀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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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한 것은 한나라당이고 이회창 후보다. 그러나 진짜 참담한 패배를 한 것은 아마도 <조선일보>로 대표되는 수구언론일 것이다. 조중동이 노무현 후보를 떨어뜨리고 이회창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팬티까지 벗고 뛰었고 마지막에는 못 보여줄 꼴까지 보였는데도 노무현 후보가 당선되었으니 말이다. 그 가운데 백미는 선거날 아침 <조선일보> 사설이다. 이미 본 사람들도 많고, 한국 언론사에 길이 남을 사설이라며 오려놓은 사람들도 있고, 인터넷을 통해 지구촌을 여러 바퀴 돌았을 테지만 못 읽은 사람들을 위해 옮겨본다. 제목은 ‘정몽준, 노무현 버렸다’이다.“16대 대통령선거의 코미디 대상은 단연 ‘노무현·정몽준 후보단일화’다. 선거운동 시작 직전, 동서고금을 통해 유례가 없는 여론조사로 후보단일화에 합의하고, 선거운동 마감 하루 전까지 공조유세를 펼치다가, 투표를 7시간 앞둔 상황에서 정씨가 후보단일화를 철회했다. 이로써 대선정국은 180도 뒤집어졌다.
12월19일치 <조선일보>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