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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영화진흥위원회와 베트남 영화국의 후원으로 20-22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영화진흥위원회 시사실에서 베트남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
상영작은 <새해 첫날에 누가 집을 방문합니까?>와 <쓰레기더미의 왕>, <황폐한 계곡> 등 세 편. 영화제에는 즈엉 찐 특(Duong Chinh Thuc) 주한 베트남 대사 등 대사관측 인사들과 베트남 영화국 관계자 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한ㆍ베수교 10주년 기념 베트남영화 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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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나의 것>의 박찬욱 감독이 젊은 영화감독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 신진 영화감독 모임인 ‘디렉터스 컷’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송년회를 겸한 시상식을 열고 즉석 투표를 거쳐 박찬욱 감독에게 ‘올해의 감독상’을 수여했다.
신인감독상에는 <죽어도 좋아>의 박진표 감독이 선정됐으며 <취화선>과 <광복절 특사> 등의 제작에 참여한 강우석 감독은 ‘올해의 제작자상’을 받았다. 남녀 연기자상과 남녀 신인연기자상은 <오아시스>의 설경구와 <밀애>의 김윤진, <로드 무비>의 황정민과 <오아시스>의 문소리에게 각각 돌아갔다.
(서울=연합뉴스)
젊은 감독이 뽑은 ‘올해의 감독’에 박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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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는 이정향 감독의 영화 <집으로…>(제작 튜브픽쳐스)를 ‘올해의 좋은 영상물’로 선정했다.
비디오 부문에서는 해오름미디어의 애니메이션 <달걀꼬리>가 뽑혔으며 <천하일품 요리왕>(한빛소프트), <디미어즈>(재미창조), <미스터 장고>(에프투시스템)은 각각 PC게임ㆍ온라인게임ㆍ아케이드게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장충동 영상물등급위 회의실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영등위가 뽑은 ‘좋은 영상물’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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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주연의 ‘외계인 납치극’ <지구를 지켜라>의 제작사 싸이더스는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홍대앞 클럽 NbiNb에서 ‘지구수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파티에 참석할 사람은 이 영화의 인터넷 홈페이지(www.savejigu.co.kr)와 네이버(www.naver.com), 딴지일보(www.ddanzi.com) 등에서 지구수호단에 가입한 후 참가시청을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외계인과 UFO 등과 관련된 의상이나 소품을 갖추고 행사장에 입장해야 한다.
발대식에는 영화의 주인공 신하균이 참석하며 주제가를 부른 3인조 그룹 킹조의 미니콘서트와 영화의 영상클립 상영회가 마련된다. 주최측은 발대식과 함께 주변 10여개 클럽에서 댄스파티도 개최한다.
(서울=연합뉴스)
<지구를 지켜라!> 지구수호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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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다른 어느 후보보다 문화예술인들의 열성적인 지지를 받았다. ‘노무현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모임’(노문모)에 등록해 노후보의 당선을 적극적으로 도운 문화예술인들은 모두 700여 명에 이른다. 노 대통령 당선자 진영의 문화예술인들은 현실 참여적이거나 기성 대중문화에 도전적인 인물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골수 지지자’가 많은 점도 특징.이 가운데 영화 배우 명계남씨와 문성근씨는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이들은 ‘노사모’를 이끌며 지난 봄 국민경선때부터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에 적극 발벗고 나섰다.<오아시스>등의 영화 제작자이기도 한 명계남씨는 개혁국민정당 국민참여 운동본부 산하 100만 서포터스 추진단장을 맡으며 ‘희망돼지 저금통’모금으로 노 대통령 당선자의 ‘저비용 정치’ 실천을 도왔다.스크린쿼터 문화연대의 이사장직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를 그만두면서까지 선거운동에 전념한 문성근씨는 TV 찬조연설과 후보 지지자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도운 문화예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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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의 우리 영화가 왔다. 중딩들의 성을 다룬 <몽정기>와 대딩들의 성을 그린 <색즉시공>이 그것이다. 섹시코미디는 <아메리칸 파이>나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등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이미 있던 장르이다. 그러나 <몽정기>와 <색즉시공>은 성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감동과 교훈을 주는데, 이 점이 이들 영화의 빛나는 가치이다. 이 두 영화를 <대통령의 연인>이라는 귤이 회수를 건너와 함량미달의 아동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이라는 탱자가 되어버린 예와 비교해보라! 두 영화의 성취는 우리 영화의 놀라운 쾌거이다.10대의 성, 몽정기는 성장기다<씨네21> 376호의 20자평은 <몽정기>를 “발정기”로 칭하고 있다. 그러나 이 영화의 주제는 “발정”이 아니라 “성장”이다. 청소년기에 눈뜨는 성적 자아는 사회적 자아의 단초가
섹스와 코미디의 절묘한 짝짓기, <몽정기>와 <색즉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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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손, 그 불타는 기억들을내 부드러운 손 위에 얹고생명의 온기로 충만한 그대 입술을내 갈망하는 입술에 맡기라.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마치 낙엽에게 그러하듯이.- 포루그 파로흐자드(1935∼1967)길. 태초에 빛이 있었듯이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영화에는 길이 있었다. 그의 많은 영화의 시작이 길이었다. 차창 밖의 저편에 놓인 길이든, 신의 눈길같이 먼 거리에 잡힌 길이든, 이란의 비포장길에는 키아로스타미의 주인공을 실은 차가 달린다. 자살을 결심하고 수면제를 먹은 중년 남자가 자신의 시신을 묻어줄 사람을 찾으러 떠났던 <체리 향기>의 길, 영화 촬영을 위한 설렘을 안고 차창 밖의 풍경에서 시선을 뗄 줄 모르는 <올리브 나무 사이로>의 길. 그리고 신의 꿈보다 더 푸른 오솔길을 지나 검은 계곡에 위치한 하얀 마을에서 일어날 이국적인 장례식을 촬영하기 위해 두리번거리는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의 길. 그러기에 키아로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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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장식한 김기덕 감독, 장동건 주연의 영화 <해안선>이 내년 7월 4∼12일 체코에서 개막될 제38회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제작사인 LJ필름은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의 에바 자오롤로바 집행위원장이 직접 e-메일을 보내 “김기덕 감독의 전작에서 보아왔던 익숙한 모티브와 한국 현대사의 문제를 강하고 현대적으로 접근한 새로운 표현방식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평가하며 출품을 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는 ‘동구권의 칸 영화제’라고 불리는 세계 굴지의 영화제로 2000년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에 심사위원특별상을 안겨주고 지난해와 올해 한국영화 특별전과 김기덕 감독 회고전을 잇따라 개최하는 등 최근 들어 한국 영화에 깊은 관심을 표시해왔다.
(서울=연합뉴스)
<해안선> 카를로비바리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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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과 이완, 삶은 이 둘의 반복이다. 긴장 긴장 긴장이면 너무 힘든 하루고, 이완 이완 이완이면 너무 무기력한 날이다. 적당히 살다보면 긴장 이완 긴장 이완이라면 좋겠다. 하지만 의사도, 판사도, 대기업 직원도 고등학교 선생도, 자기 직업은 일한 것에 비하면 너무나 보잘것없는 대가가 주어지는 일이라고 푸념을 늘어놓는다. 일이 곧 보람인 극소수의 행복한 사람들을 제외한다면 나머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일한 뒤에는 놀아야 한다. 일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놀면서 풀어야 한다.1인칭 슈팅 게임을 해볼까. 해치워도 해치워도 몰려드는 몬스터들, 어느새 머신건 총구가 벌겋게 달아올라 있다.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은 어떨까, 한순간 주춤해 테크 트리를 제때 쌓아올리지 못하면 판세를 영원히 뒤집을 수 없다. 멀티플레이라도 하고 있었다면 팀원들에게 먹는 욕에 배가 부르다 못해 터질 지경이다. 느린 게임, 쉬엄쉬엄 하는 게임은 인기가 없다. 빠른 손놀림과 극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게임들뿐이다. 일하느라 인간
도를 아십니까,<멘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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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란>은 한국 영화의 부상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작품이며 송해성 감독은 한국 영화계의 ‘희망’이라고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가 소개했다. 르몽드는 17일 영화 평론을 통해 최근 프랑스에서 개봉된 <취화선>의 성공을 감안할 때 한국 영화 팬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한국 영화 애호가들은 <파이란>을 놓치지 말고 관람할 것을 권유했다.이 신문은 송감독의 두번째 장편 영화인 <파이란.은 대작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걸작인 일본 영화 <하나비>(감독 기타노 다케시)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또 <파이란>의 높은 품격은 송감독이 한국 영화계의 “매우 확실한 희망”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르몽드는 덧붙였다. 르몽드는 <파이란>이 탐정 소설적인 요소와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를 결합시켰다며 이중적인 서술 구조가 돋보인다고 평했다.<파이란>은 올 3월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등 4개 부문의
르몽드, 영화 <파이란>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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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마법사’ 하면 높은 고깔모자를 쓰고 길다란 흰 수염을 가진 할아버지가 두툼한 수도사 복장 비슷한 것을 입고 있는 이미지가 떠오르게 마련이다. 얼마전 세살짜리 아들녀석과 함께 <환타지아 2000> DVD의 <마법사의 도제> 편을 보다가, 그 속에 등장하는 마법사는 물론이고 도제로 등장하는 미키 마우스마저 그런 이미지를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새삼 놀라기도 했다. 바로 그런 마법사의 이미지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판타지소설의 원조 <반지의 제왕>의 삽화에서부터라는 설이 일반적이다. 힐데브란트 형제, 알란 리 등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삽화 속 간달프의 모습이 그뒤 만들어진 수많은 판타지소설, 만화, 영화, TV드라마, 게임 등에 차용되면서 정형화되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반지의 제왕>이 마법사를 비롯한 판타지 세계의 이미지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는, 과장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해리 포터>
<해리 포터> 표지와 삽화를 그린 메리 그랑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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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관개봉한 작은 영화들에 대해 영화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영화들이 단관개봉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대작 영화에 밀려 상영관을 잡지 못했기 때문.지난 13일 서울 87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과 19일 서울 83개 스크린에 내걸리는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14-15일 주말 각각 42개와 50개의 스크린을 차지했던 한국영화 <색즉시공>과 <광복절특사> 등 대작싸움이 치열한 극장가에 단관개봉한 작은 영화들이 높은 객석점유율을 보이며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달 22일부터 3주간 신촌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단관개봉해 하루 두차례만 상영됐던 영화 <도니다코>는 개봉 첫주만 4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등 좋은 반응을 얻 자 27일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에서 재개봉을 결정했다. 수입사인 미디어 필름 인터내셔널은 상영시간이 오전 11시와 새벽 2시로 관객들이 극장을 찾기 힘든 시간이었음에
연말극장가 작은 영화에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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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생이 여러분은 불쾌하실 수 있사오니 관람을 심가주십시오.” 홈페이지 입구에서 마주친 경고문구다. 신인감독 조근식의 데뷔작 <품행제로>는 80년대에 불량 청소년이라 불리던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화다. 홈페이지는 온통 궁서체의 글자체와 촌스럽고 빛바랜 색깔 같이 복고적인 이미지들로 가득하다. 마치 다락방에서 옛날 교과서나 딱지같이 굴러다니는 잡동사니를 우연히 발견한 느낌이랄까. 공부한답시고 밑줄은 그었지만 한구석에선 딴짓하면서 유치찬란한 낙서를 끼적여놓았다. 주연인 류승범의 다채롭고 코믹한 표정들이 곳곳에 콜라주된 것도 재밌지만, 시놉시스, 캐릭터 코너의 글을 읽으려고 하면 장난스러운 낙서들이 집중을 방해하는 등 불량스러운 자세를 고수한 것이 독특하다. 영화스틸을 소개하면서 “장당 500원! 알아서 계산해라!”하는 식이다. 아지트 코너는 가장 코믹한 코너 중 하나로, 80년대 추억의 ‘춤’들을 정리해서 알려준다. 조금만 더 세심하게 살펴보면 의외의 곳에서 은근히 웃음을
<품행제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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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10일(화) 오후 7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류학박물관에서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 관한 공식 기자회견이 개최되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주요 프로그램과 전시에 대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자리로 해외특파원을 포함한 국내외 기자 400여명과 만화가, 출판사, 후원사, 각국 정부기관 등 만화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만화특별전의 총괄 큐레이터인 성완경 준비위원장은 역사전, 작가전, IT만화전 등의 행사를 작품 이미지와 함께 소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내외신 기자들을 포함한 세계적인 만화인들은 낯선 한국만화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보이며, 특히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한국만화콘텐츠에 큰 관심을 표명하였다. 그중 사이버 머니를 이용하여 인터넷으로 한국 만화를 볼 수 있다는 사실 등에 매우 놀라워하기도 했다. 기자회견 이후에 진행된 리셉션에서도 한국 만화에 대한 집중적인 질문공세와 인터뷰 요청이 잇따라 세계 만화계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문의: 02-2166-
한국 만화,세계인의 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