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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터 DVD까지,2002년 도마 위에 오른 뉴스메이커와 트러블메이커2002년의 영화인들 무엇을, 누구를 이야기했나 취재수첩을 팔락이며 밑줄을 그어봅니다. 할리우드에서는 거미인간의 날카로운 키스에 난공불락의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억달러 장벽이 무너졌고 스튜디오들은 필립 K. 딕과 아동문학의 환상을 탐독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소박한 살림의 영화들이 골리앗급 블록버스터들의 얼굴을 붉히게 만들었고 <취화선>과 <오아시스> <마리이야기>는 국제영화축제에 나서 ‘가문의 영광’을 뽐냈습니다. 행방불명된 센과 치히로는 세계 관객의 마음속에서 길을 찾았고 스크린에는 축구공과 스파이들이 종횡무진했습니다. 즐거운 서프라이즈 파티가 있었는가 하면, 가슴내려앉는 전갈도 있었습니다. 공과를 안은 채로 2003년에도 영화의 전장을 헤쳐갈 뉴스메이커와 트러블메이커들, 그들을 일별합니다.● ● ● ● 세계로 가는 한국영화지난해 시동을 건 한국영화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됐다. 우
송년기획 2002 영화인들,무엇을 이야기했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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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큰돈 번 작은 영화들유난히 큰 제작비의 영화가 줄줄이 개봉됐던 올해, 진정한 승자는 적은 돈을 들여 큰 수익을 낸 ‘작은 영화’들이었다. 50억원이 넘는 프로젝트 대부분이 순익분기점에 크게 못 미치며 한국영화산업 위기론을 들먹이게 한 반면, 제작비 10억원대(또는 그 아래)의 영화 중 일부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신호탄은 김기덕 감독의 <나쁜 남자>가 쏴올렸다. 7억5천만원(마케팅비 5억원)을 들인 이 영화는 전국 70만명을 동원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곧이어 이정향 감독의 <집으로…>가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15억원(마케팅비 16억)의 제작비를 들인 이 영화는 전국 419만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부가판권이나 해외수익 등을 제외한 개봉수익으로만 투자사와 제작사에 90억원 정도를 안겨준 셈. <몽정기> 또한 만만치 않게 매운 ‘작은 고추’였다. 이 18억원(마케팅비 13억원)짜리 영화는 전국 240만명 가까운 관객을 불러
송년기획 2002 영화인들,무엇을 이야기했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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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소니 픽처스“이 기록은 그냥 1억달러 플러스 잔돈의 수준이 아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선이 무너진 것이다.” <스파이더 맨>의 현란한 첫주 박스오피스 곡예를 본 할리우드 흥행 관측사들의 평이다. 2002년 여름 시즌은 1번타자의 첫 타석 홈런으로 개막됐다. <미이라> 시리즈와 <글래디에이터>를 통해 새로운 대박 주말로 자리매김한 5월 첫 금요일에 개봉한 소니의 <스파이더 맨>은 3일간 1억1480만달러를 벌어 불과 6개월 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세운 9천만달러 기록을 가볍게 무너뜨렸다. <스파이더 맨>은 전 연령층에 어필하는 영화와 성공한 마케팅, 배급 파워가 결합했을 때 영화 한편이 하루에 4천만달러 이상 수입을 올릴 수 있음을 입증해 미국 영화산업 역사에 신기원을 열었다. 거미줄을 타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소니는 점유율 하위권을 맴돌던 지난해의 기억을 말끔히 청산했다. 총수익
송년기획 2002 영화인들,무엇을 이야기했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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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의 마케팅에 일반인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백두대간은 지난 9월부터 홍보분야 자원봉사자 1기 5명을 모집해 홍보에 참여시켰다.
이들이 맡은 첫번째 영화는 지난 19일 개봉한 <비밀투표>. 회사원, 문학잡지사 기자, 학원 강사, 학생, 방송사 심의실 직원 등 다양한 직업을 지닌 자원봉사자들은 기본적인 콘셉트 설정에서부터 행사의 진행까지 전반적인 마케팅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백두대간이 홍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것은 ‘예술영화의 대중적 홍보’를 위해서.“예술영화는 자칫 관객들과 멀어지기 쉽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마케팅에 참여하면 ‘좋은 영화’에 대한 소개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예술영화의 팬들이 영화에 대한 적극성이 높다는 사실도 일반인의 ‘자원봉사’ 참여를 가능하게 했다. 실제로 이들 다섯 명은 약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혔다. 자원봉사자들이 받는 대가는 백두대간 출시 비디오와 시네큐브에서 상영되는 영화의
일반인이 영화마케팅에 직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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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판타지 아동문학호그와트 학교만 잘 나가는 프랜차이즈를 배출하란 법이 있나 <해리 포터> 1편의 성공 이후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은 2002년 내내 아동문학 서가를 먼지나게 뒤졌다. 이들의 특징은 대개 90분 남짓한 아담한 가족영화로 가공된 과거의 아동문학 각색물과 달리 최첨단 특수효과와 스타를 동원하고 프로덕션을 고급화한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 있다. 이미 수차 영화화된 고전 <피터팬>과 <피노키오>는 ‘완역본’ 수준의 재현을 셀링 포인트로 내건 경우. 디즈니는 내털리 배빗의 베스트셀러 <턱 에버래스팅>을 제작했고 파라마운트는 <레모니 스니켓의 불운한 사건들> 메가폰을 배리 소넨필드에게 맡겼다. 유니버설은 닥터 수스의 <모자 속의 고양이> 영화화에 배우 마이크 마이어스와 디자이너 보 웰치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반지의 제왕> 제작 참여로 짭짤한 수익을 본 미라맥스의 하비 와인스타인도 말썽꾸러
송년기획 2002 영화인들,무엇을 이야기했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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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대 평화위원회는 연말 개봉 예정인 미국영화 007시리즈 제20탄 개봉 중지와 한반도 관련 왜곡 표현 삭제, 관람 반대 등을 20일 주장했다.통일연대는 성명을 통해 “우리 민족의 현실을 왜곡ㆍ비하하고 한반도에 냉전과 대결, 전쟁을 부추기는 영화 개봉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영화가 6.15공동선언 이후 호전되는 남북 관계와 통일을 열망하는 우리 민족의 지향과 다르게 냉전과 대결의 논리로 치장됐다”고 덧붙였다.통일연대는 이어 “2003년을 앞두고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을 악의 축으로 묘사한 이 영화가 세계적으로 개봉된 것은 결코 범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통일연대 회원들은 21일 광화문에서 개최될 촛불 시위 현장에서 영화 개봉반대 연설을 비롯 배급사와 상영관에 항의 서한 발송, 개봉관앞 반대 기자회견, 피켓시위 등을 계획중이다.강형구 통일연대 조직국장은 “여러 문화단체, 시민단체들과 함께 연석회의를 개최해 영
통일연대 <007 어나더데이> 개봉중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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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그에게 열광한다. 도대체 어떤 작자기에. 자본주의 강대국의 패권을 지키기 위해 살인해도 좋다는 면허증도 받았고, 독점적으로 최첨단 무기들을 제공받았고, 무엇보다 ‘남성적’ 매력이 넘쳐 눈길이 마주치면 원하는 미녀들이 목숨까지 바쳐가며 로맨스를 구성해준다. 되풀이되는 이야기들이 상투적이라고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다고 시대착오적이라고 그렇게 진지하게 달려들지 마시지. 이건 오락인데. 즐길 때 즐기지 못하다니, 그것 참 촌스럽네.여자는 말한다. 내 혀도 맛봉오리의 기능은 범세계적이어서, 그 화려하고 기름지고, 때로는 적절히 산뜻한 볼거리들을 탐식하곤 해. 그런데 식탁 구석에 놓인 질박한 자연식이 이따금 마음에 걸리네. 자신의 땅을 지키기 위해, 그토록 처절하게 백인들과 싸워온 마오리족의 후예. 그 선조들이 지켜온 땅을 물려받았으되 그 땅은 백인의 문명에 휩쓸려버렸고, 거기 적응하는 방도는 익히지 못한 마오리들이 어떻게 자신의 땅에서 유배되는가를, 어떻게 황폐해지는가를 거칠게
질투는 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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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에 데뷔하여 직장생활(들)을 곧 때려치우고 배짱좋게도 ‘전업 시인’을 선포하고부터 내심은 줄곧, 마흔도 넘어 쉰살이 되면 실업자 시인들은 도대체 뭘 먹고살며, 뭘 내세우고 사나 궁금했었는데 정말 50을 한해 남기고 보니 생계가 여전히 막막하면서도 앞서간 사람들이 밟은 전철이 예상되기는 한다. 문단처럼 ‘나잇값’을 쳐주는 데가 다시 없는 것. 회의도 많고 심사도 많고 위원도 많고 그것들에 매회마다 따라붙는 거마비가 쏠쏠한 게, 식솔만 없으면 글 안 쓰고 그냥 버티고 싶을 정도다.한해도 저물고 이렇게 사는 인생에 다소 회의가 들 즈음이면 송년회를 겸한 시상식, 혹은 시상식을 겸한 송년회 초청장이 쇄도하는데다 사마다 혹은 상마다 무슨 경쟁이 붙었는지 ‘담당자’들의 참석 권유 전화도 오는지라 ‘회의하던’기분은 씻은 듯 사라지고 내가 무슨 중요한 인사라도 되는 양 우쭐해지기까지 한다.‘가난한’ 옛날에도 가난한 기준으로 보면 사정은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다. 40수 50수란 말이 있는
망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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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회사 건물은 어김없이 환해진다. 수위 아저씨가 문을 열고, 청소 아주머니가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몇십년을 한결같이 살아온 분들. 이들과 새벽에 마주치는 순간, 삶에는 먹고 자는 것 이상의 신성한 의미가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무엇이 모진 비바람을 견디게 하고, 저토록 평화로운 표정까지 만들어냈을까. 자기 자리에서 성실하게 삶을 지켜온 사람만이 낼 수 있는 그 표정을, 단편 <등대지기>에서 보게 됐다.김준기 감독이 만든 <등대지기>는 8분40초 분량의 3D애니메이션이다. 2002년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따스함이다. 내용과 영상이 모두 따뜻한 느낌. 3D 영상임에도 이런 이미지를 그려낼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일까, 자꾸 들여다보게 된다.기술적으로도 대단하게 뛰어난 것처럼 보이지 않는 <등대지기>가 빚어내는 따스함은, 바로 주인공 두보에게서 비롯된다. 느릿느릿한 움직임과 넉넉한 표정. 할머니가
추운 세상 밝히는 따뜻한 불빛,<등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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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서울독립영화제가 존 카사베츠 회고전을 연다. 독립적인 영화란 무엇인지, 독립적으로 영화를 만드는 작업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영화를 통해 어떻게 한 정신이 독립할 수 있는지를 거침없이 보여주었던 인물 존 카사베츠 감독을 돌아보기에는 썩 어울리는 자리다. 아담한 규모의 이번 회고전에서는 <그림자들> <얼굴들> <영향 아래 있는 여자> <차이니즈 부키의 죽음> <오프닝 나이트> 등 다섯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왕가위, 마틴 스코시즈, 존 세일즈, 올리비에 아사야스 같은 우리가 신뢰하는 감독들의 찬사의 창을 통해서만 실루엣을 보아온 카사베츠의 실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어둠 속에서 기다리고 있노라면 존 카사베츠, 드디어 그가 시비를 걸어올 것이다편집자어쩌면, 우리는 너무 길들여져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모든 것은 소비되면서 동시에 소모된다. 멀티플렉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영화를 보는 것은 단순한 일이 되었다
2002서울독립영화제로 만나는 존 카사베츠 감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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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들>은 별다른 내러티브가 없다. 젊은이들은 적당하게 삶의 과정에서 절망을 겪고 사랑을 나누며 또한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이는 1950년대 미국사회를 스케치하는 것이며 당대 젊음의 기운을 스크린으로 옮긴 것이다. 다른 연출작에 비해 <그림자들>은, 유독 카사베츠 감독이 형식적 자유를 만끽한 영화로 볼 수 있다. 할리우드영화의 규범과는 거의 관계가 없으므로. 내러티브는 산만하고, 촬영과 편집 모두 한편의 다큐멘터리 같다. 그런데 역으로 이 산만함이 당시의 관객과 미국 영화인의 호응을 얻었다. <그림자들>엔 문자로 설명하기 쉽지 않은, 약동하는 힘 같은 것이 담겨 있다. 그리고 정의하기 힘든 슬픔까지. 한쌍의 남녀가 희미한 조명 아래서 사랑을 나누고 이후 허탈감에 빠져 서로의 행로에 대해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을 보면 아릿한 느낌이 배어난다. 공원을 질주하는 남녀, 요란한 파티의 모습, 대도시의 야경을 차례로 스크랩하면서 <그림자들>은 동
2002서울독립영화제로 만나는 존 카사베츠 감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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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와 위성방송 영화 및 애니메이션 채널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특집을 마련한다. OCN은 24∼25일 크리스마스 배경의 영화를 취향대로 골라볼 수 있는 ‘무비 산타 특집’, 23∼25일 첫 키스의 달콤한 느낌을 전해줄 ‘키스 영화 특집’을 방송한다. OCN ACTION은 23∼25일 올한해 인기를 끌었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를 엄선해 방송하는 ‘히트무비 퍼레이드’를 준비한다.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은 23∼25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패밀리 무비 특집’에 강아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코미디물 <스팟>, 테오도르 스스 가이젤의 동화를 영화화한 <그린치>, 쥬라기공원 특수효과팀이 참여한 <스몰 솔져스>를 담았다.홈CGV는 23∼25일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의 크리스마스 명화 7작품을 골라 연속 방영한다. 홈CGV는 이어 28∼31일 그동안 방영됐던 영화들중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다양한 장르의 흥행작 1
케이블.위성 연말 영화.애니메이션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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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사베츠 회고전 상영작<그림자들> Shadows1959년 | 흑백| 82분존 카사베츠의 장편 데뷔작. 베니스영화제 비평가상 수상작이다. 비트족과 재즈에 열광하는 사람들, 도시의 밤을 배회하는 젊은이들을 빼어나게 담아낸 수작이다. 재즈의 즉흥연주처럼 어지럽게 얽히다가 다시 풀어지는, 자유분방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메이저 영화사라면 도저히 시도할 수 없는 연출기법으로 카사베츠는 인디영화계 스타로 떠올랐다.<얼굴들> Faces1968년 | 흑백 | 130분10여년이 넘도록 결혼생활을 이어온 어느 부부의 이야기다. 이 행복하지 않은 커플을 통해 카사베츠 감독은 미국 중산층의 분열된 자화상을 그려보인다. 지나 롤랜드가 카사베츠 영화로선 처음으로 출연하고 있다. <얼굴들> 또한 베니스영화제 수상작으로 지나 롤랜드는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카사베츠 영화에서 중요한 분수령으로 평가할 만한 작품.<영향 아래 있는 여자> Woman Under the Inf
2002서울독립영화제로 만나는 존 카사베츠 감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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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케이블방송이 올해 처음으로 공중파 방송의 시청률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연예 오락 전문지인 할리우드 리포터는 18일 미디어 전문조사기관인 닐슨 미디어 리서치를 인용, 올해를 몇주 남겨둔 시점에 실시된 조사결과 광고로 운영되는 케이블방송들의 시청률은 48%로 7개 공중파방송의 시청률 45%를 3%포인트 앞섰다고 전했다. 지난해 공중파방송 시청률은 49%였다. 이같은 케이블 방송의 약진에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 올해 많은 케이블방송들이 연속물 히트작을 내놓은 것이다.MTV의 <더 오스번스(The Osbournes)>, FX의 <더 쉴드(The Shield)>, E!의 <더 애나 니콜 쇼(The Anna Nicole Show)>, USA의 <더 데드 존(The Dead Zone)>과 <멍크(Monk)> 등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더 데드 존과 멍크는 18∼49세 시청자 대상 시리즈물 가운데 각각 1위와
올해 美 케이블방송 시청률, 공중파 첫 추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