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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호장룡> <러시아워2> <무사>의 히로인 장쯔이가 <조폭 마누라2-돌아온 전설>(제작 현진시네마/감독 정흥순)에서 주인공 신은경과 대적하는 장면에 카메오로 출연하기 위해 7월9일 한국을 내한했다. 장쯔이는 9일 촬영준비, 언론 인터뷰 등을 마치고, 10일 오전 촬영에 임한다. 장쯔이는 국내에서의 일정이 끝나는 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 제작사에 의하면, 장쯔이가 이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이유는 홍콩에서 흥행 1위까지 올랐던 전편 <조폭 마누라>의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조폭 마누라2-돌아온 전설>은 9월5일 추석시즌 개봉예정이다.
[사람들] <조폭마누라> 깜짝출연,장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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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에게 태클이 들어왔다. 그는 현재 자신의 제작사 아이콘프로덕션에서 예수의 죽음을 다룬 영화 <열정>을 제작 중인데, 친유대단체 ADL(THE Anti-Defamation League)이 영화 속 유대인들의 묘사를 두고 시비를 건 것이다. 이 단체는, “멜 깁슨의 영화가 유대인들을 피에 굶주리고 가학적이며 돈만 밝히는 사람들로 표현했다”면서 “역사를 지나치게 단순화해서 유대인 사회를 부정적으로 묘사한다”고 항의했다. 내년에 개봉할 예정인 <열정>은 이전에도 아르메니아 방언과 잔인한 십자가 처형장면이 문제시됐었다. 제작사의 대변인은 ADL의 발언을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고, 대신 “나나 내 영화나 유대인에 대한 반감은 없다”는 멜 깁슨의 말을 전했다.
[사람들] “나쁜 뜻은 없었다니까” ,멜 깁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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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로버츠의 얼굴이 붉어졌다. 불꽃놀이 하려다가 화재안전요원들에게 저지당해서 기분이 몹시 상했기 때문이다. 2001년 <멕시칸>을 촬영하면서 만난 카메라맨 대니 모더와 결혼 1주년을 앞둔 그는, 돌아오는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도 ‘기념’할 겸, 결혼 1주년도 챙길 겸, LA의 새 집에서 화려한 불꽃놀이쇼를 계획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역안전수칙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허가를 얻지 못했다. 1년 전 뉴멕시코에 있는 자기 개인 소유의 목장에서 현재의 남편으로부터 로맨틱한 청혼을 받았던 줄리아 로버츠. 그날을 멋지게 기념하려던 뜻이 꺾였으니 실망이 컸을 법도 하다. 그는 현재 커스틴 던스트와 공연한 <모나리자의 미소>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사람들] 불꽃놀이 하게 해 줘! 줄리아 로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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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헐크>의 감독 리안이 은근슬쩍 은퇴설을 내비쳤다. 은퇴사유는 나이가 들어서. “요즘 내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자주 느낀다. 확실히 늙었다.” <와호장룡>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한 그는 “원래 몇주만 쉬어도 곧바로 다음 작품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이번엔 <헐크>를 시작하기까지 1년이 걸렸다”며 몸이 쇠약해지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마흔아홉살. 스필버그가 8살 더 많고 스코시즈가 12년, 리들리 스콧이 17년 연배다. 임권택 감독도 18년을 더 사셨다. 여기에 쉰여섯살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여전히 빵빵한 근육질 몸으로 거침없는 액션을 자랑 중이라는 점까지 거론하지 않더라도, 리안의 은퇴설은 아직 일러 보인다.
[사람들] “몸이 예전 같지 않아”,리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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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는 베푸는 일을 정말로 좋아하는 것 같다. <매트릭스2 리로디드>의 촬영 당시 스턴트맨 열두명에게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선물하고, 특수효과팀과 의상디자이너들에게는 5천만달러의 거금을 아무렇지 않게 기증했을 만큼 통 큰 이 남자. 이번엔 10년 동안 백혈병을 앓고 있는 여동생을 위해서 LA에 있는 개인 저택을 병원으로 개조할 것이라고 한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이 특별한 병원은, ‘오직 한명의 입원환자’를 위해 최고급 시설과 실력있는 의사들을 갖출 예정. 리브스의 저택은 할리우드가 훤히 내다보일 만큼 전망이 뛰어난데다 폭 50피트의 넓은 수영장에 분수대까지 설치돼 있다. 오랜 투병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휴식을 얻기에 더없이 아름다운 장소다.
그는 3년 전에도 통 크게 베푼 적이 있다. 여자친구였던 제니퍼 자임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자 장례식 비용 일체를 지불했는데, 중요한 건 둘 사이의 관계가 이미 한참 소원해진 뒤였다는 사실. 인생에서 돈은 별로 중
키아누 리브스, 여동생을 위해 개인 저택을 병원으로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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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내 멋대로 기념일’ 같은 것이 있지 않나요. 생일도 개천절도, 어버이날도 스승의 날도 아닌데, 사소하고, 별볼일 없는 날인데, 그냥 나 혼자 만들고 혼자 기념해버리는 그런 날. 7월3일은 저에게 그런 기념일 중 하나입니다. 7월3일은 바로 지난해 6월30일 월드컵이 폐막하고 시작한 드라마 <내 멋대로 해라>의 첫 방송일이었습니다. 붉은 악마 티셔츠만큼이나 뜨거운 반응 속에 방영되던 드라마 중간, 인터뷰를 하자고 홍익대의 어느 골목으로 불쑥 그를 불러낸 저는 잠시 할말을 잃었던 것도 같습니다. 브라운관 넘어 사랑해버린 사람들의 조물주가 거기에 마른몸을 털털거리며 걸어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지난 초겨울이었던가요. <네 멋대로 해라>의 미진이 여전히 남아 있는 서울거리를 떠나 훌쩍 파리로 날아간 그에게서 엽서가 한장 날아왔습니다. “건물들이 낮아서 구름도 낮습니다. 그리고 물처럼 흐르는 게 파리의 구름입니다.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의 지붕 밑이 제 방입니다.
[cine bench] 아,부디 당신 멋대로! 인정옥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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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에 태어나 아흔여섯해를 살았고, 그중 60년을 카메라 앞에서 보냈으며, 12번의 오스카 후보에 올라, <모닝 글로리>(1933), <초대받지 않은 손님>(1967), <겨울의 사자>(1968), <황금연못>(1981)으로 4개의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손에 쥔 그녀에게 20세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라는 찬탄이 과찬은 아닐 것이다. 이제 그 찬사는 그저 영전 앞에 놓이는 조화가 되었지만…. 캐서린 헵번이 2003년 6월29일 미국 코네티컷 자택에서 조용히 숨을 거뒀다.오드리 헵번이 치마를 입은 말괄량이였다면, 그보다 20년이나 먼저 데뷔한 캐서린 헵번은 바지를 입은 말괄량이였다. 어린 시절 가족들이 부르는 캐서린이라는 이름이 싫어 머리를 손수 깎고 자신을 ‘지미’라고 소개하던 그 이상한 소녀가 연극무대를 거쳐 영화에 도착했을 때, 1930년대 미국은 새로운 여성상을 마주해야만 했다. 모두가 롱치마와 밍크코트로 몸을 두르고 맵시를 뽐
말괄량이의 작별인사,6월29일 타계한 캐서린 헵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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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관객도 맘껏 즐길 수 있게!학원민주화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던 90년, 대동제를 맞은 어느 대학 한 강의실에서는 흰 천을 스크린 삼고, 신문지로 자리를 삼은 500여명의 관객이 모여 있었다. ‘바깥 상황이 좋지 않다’는 말에 잠시 끊긴 영화의 제목은 <파업전야>. 영사기를 돌리던 공대생 채홍필(34)의 손에는 방금 필름을 자르던 커터칼이 들려 있었다. 조금의 웅성임도 없이 앉아 있던 관객에게 다시 빛이 뿌려지기 시작한 건 10분이 조금 지난 뒤였다. 두개의 롤로 이루어진, 90분 남짓한 길이의 영화는 두번의 긴급 중단과 롤 교체에 걸린 시간을 모두 포함한 세 시간의 상영을 마쳤다. 자리는 한동안 미동조차 없더니, 누군가의 선창에 의해 <철의 노동자>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대학 2학년, 자그마한 영화동아리 회장이던 채홍필은 그 순간 영화가 대중에게 어떤 작용을 하는지 두눈으로 똑똑히 지켜보았다. 기계공학과를 중도에 포기하고 16mm 현장에서 뛰어다닌 6개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자원활동팀장 채홍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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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도 질투한,귀여운 선생님“너무 어료었지만, 그래두 쟤미있었어요.” 푸른 눈과 금발의 미인이 웃음을 머금고 이야기한다. 능숙하다 할 순 없지만, 어수룩하지도 않은 한국어를 구사하는 이 여성의 정체는 김성수 감독의 로맨틱코미디 <영어완전정복>에 출연 중인 안젤라 켈리(28). TV의 재연 프로그램 등에 나오는 ‘아르바이트 배우’냐고? 천만의 말씀. 호주 현지 오디션으로 선발된 프로배우다.이 영화에서 그녀가 맡은 배역인 캐서린은 주인공 영주(이나영)와 문수(장혁)가 다니는 영어학원의 강사다. 영주와 날선 신경전을 펼쳐야 하고, 문수의 치근거림을 감당해야 하는 등 영화의 큰 축을 이루는 역할. 또 ‘사람들 사이의 소통은 언어가 아니라 마음으로 이뤄진다’는 이 영화의 메시지를 전달함에 있어서 핵심적인 열쇠를 쥔 비중있는 인물이다.물 다르고 산 다른 곳에서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겠지만, 무엇보다 한국어 대사가 많다는 점은 그녀를 스트레스의 구덩이에 빠뜨렸을 법하다.
<영어완전정복>의 배우 안젤라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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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애니스톤이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꼽은 ‘2003 100명의 유명인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은 의외였다. 지난해 그녀의 수입은 고작(?) 3500만달러로 이 분야에선 23위일 뿐이다. 게다가 인터넷 조회 수는 20위, 언론보도 40위, TV와 라디오 노출에선 26위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그녀에게 영광스런 자리를 내준 이유에 대해 <포브스>는 이렇게 적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 그녀는 줄리아 로버츠보다 대중적이다. 특히 지난 한해 다른 어는 누구보다 그녀를 커버스토리에 많이 다룬 잡지 편집장들에게는.”
남자들 입에 침이 흥건히 고이게 하는 팔등신도, 조각상 같이 잘 다듬어진 얼굴의 소유자도 아닌 애니스톤이 미국 주요잡지 표지에 가장 많이(<포브스>에 따르면 13.5회) 등장한 데는 남편인 브래드 피트와의 사생활이나 패션리더로서의 삶에 대한 궁금증 탓도 있겠지만, 뭐니뭐니해도 <프렌즈>가 가장 큰힘을 발휘했을 것이다. 이 여섯 친
속 깊은 여자친구, <브루스 올마이티>의 제니퍼 애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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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영화를 빚어내는 걸까, 영화에 녹아드는 걸까. <싱글즈>에서 본 수헌이라는 캐릭터와 인터뷰를 통해서 얻은 배우 김주혁의 느낌이 어찌나 비슷한지, 마치 경계가 없는 사물을 만지듯이 황당하다.
두명의 싱글 여성을 중심에 둔 이 영화에서 수헌은 나난(장진영)이 결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갈등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인물이다. 시나리오는 그를 반듯하고 적극적이고 낙천적이고 순수하고 기타 등등 매력덩어리로 묘사하지만, TV드라마나 영화에 워낙 자주 나타나는 캐릭터라서 도리어 밋밋하게 정형화될 위험성이 크다. 더구나 김주혁은 이런 쪽의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은가.
역시나 영화 초반부에 수헌/김주혁은 예의 그 냉정하고 점잖은 얼굴로 조용히 등장해서 한동안 지켜보는 시선 역할만 한다. 그러다가 나난이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생맥주 맛이 이상하지 않느냐며 거듭 마셔보라고 하더니 “이상하다, 내 입술이 닿았는데”라고 ‘작업 개시’를 한다. 김주혁은 이 대사를 느끼함과 귀여
느끼함,귀여움,수줍음,<싱글즈>의 김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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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앙 세자르 몬테이로 감독 추도전 등도 마련8월 22∼31일 개최 예정인 제3회 광주국제영화제(www.giff.or.kr)는 특별섹션 프로그램으로 존 포드 감독 회고전, 일본 액션영화 걸작전, 조앙 세자르 몬테이로 감독 추도전을 마련한다. 1940∼60년대 할리우드의 서부영화 전성시대를 만들어낸 존 포드는 100편이 넘는 영화를 연출해 여섯 차례나 오스카 트로피를 안으며 평단과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냈다.‘존 포드, 서부영화의 전설’이란 이름의 회고전에는 <역마차>(1939년),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41년), <그들은 소모품이다>(45년), <황야의 결투>(46년), <아파치 요새>(48년), <모감보>(53년), <롱 그레이 라인>(55년), <수색자>(56년), <리버티 발란스를 쏜 사나이>(62년), <일곱 여인>(66년) 등 12편이 상영된다.‘홍콩 느와르의
광주영화제서 존 포드 감독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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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 콘서트'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라운관 스타 개그맨들이 스크린으로 진출한다. <영구와 땡칠이> 등 무려 130여 편을 연출한 충무로의 `빨리찍기 대가' 남기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개그맨 겸 리포터 박승대가 제작을 맡은 코믹액션영화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제작 스마일매니아)는 최근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을 거쳐 8월 1일 개봉할 예정이다.이 영화에는 `갈갈이 삼형제' 박준형ㆍ정종철ㆍ이승환 트리오를 비롯해 `무사들의 대화'의 임혁필과 김기수, `우비 삼남매'의 김다래와 권진영, `생활사투리'의 김시덕과 이재훈, `유치개그'의 정형돈, `우격다짐'의 이정수, `도레미송'의 김인석, `타이즈와 쫄쫄이'의 김기운ㆍ김병헌ㆍ김진철 등 `개그 콘서트'의 주력 멤버 12명이 총출동한다.평온했던 어느 마을에 흡혈귀가 나타나 처녀들이 사라지고 총각들이 죽어나가자 산속에서 무예를 연마하던 갈갈이 삼형제가 사부의 밀명을 받고 하산해 대감의 딸과 마을을 지켜
‘개그 콘서트’ 스타 스크린에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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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를 본떠 범행을 계획한 미국의 10대 3명이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8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매튜 로벳(18) 등 10대 3명은 지난 6일 뉴저지주 오클린에서 자동차를 납치하려다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으며 조사 결과 이들은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인 총격을 가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체포 당시 용의자들은 매트릭스의 주인공처럼 바바리를 입은 채 고화력의 소총과 권총, 검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으며 탄알도 2천여발이나 소지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로벳은 각각 14, 15세인 또다른 용의자를 부추겨 범행을 계획했으며 총기는 그의 아버지 소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로벳의 주변 인물들은 그가 매트릭스의 팬으로 비디오 게임을 즐겨했으며 검정색 옷을 입고 머리를 뒤로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고 증언했다. 또 스스로를 이 영화의 주인공인 키아누 리브스의 극중 이름인 '네오'로 이따금 지칭했으며 무술도 연마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사기관은 로벳이 초등학교와 중
美 10대, 매트릭스 본떠 범행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