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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보이즈>
한떼의 남고생들이 수중발레에 불타게 된 사연은? 모든 것은 미모의 여선생님에서 비롯됐다. 새로 오신 아리따운 사쿠마 선생님이 수영부를 맡으신다기에 수영부에 가입했건만…. 허걱! 수영이 아니라 수중발레를 가르치시겠다는 거다. 갖은 놀림을 받으며 수중발레를 시작한 5명의 꽃총각들은, 곧 그 매력에 푹 빠져버린다. 사쿠마 선생님의 임신으로 돌고래 조련사의 지도를 받는 곡절을 겪으며 멋진 싱크로나이징을 보여준 그들에게, 박수를!
<스윙 걸즈>
때는 여름. 13명의 낙제 걸(girl)들이 딴청 혼방 모드로 보충수업을 받고 있다. 교내 야구팀을 응원하는 합주부가 학교를 떠나고, 뒤늦게 배달되는 합주부의 도시락. 소녀들은 땡땡이칠 심산으로 직접 도시락을 갖다주겠다고 나선다. 그러나 때는 여름이라니까! 도중에 도시락은 상해버리고, 합주부원들은 단체로 식중독에 걸리는 신세. 악기라곤 잡아본 적 없는 소녀들은 억지로 스윙밴드를 꾸린다. 처음엔 도망치고픈 마음뿐
[VS] 그들이 수중발레와 재즈에 빠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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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8년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5월이면 유부클럽 회원이 되는 오빠가 물었다. “야, 너도 정식으로 청혼받았니?” 나중에 무슨 원망 들으려고 아직도 청혼 안 했냐고 오빠를 준엄히 꾸짖었지만, 사실 얼굴에 철판 깔고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는 게 참 쉽지가 않다. 그래도, 그냥 넘어갈 수야 있나. 화이트데이에 앞서 영화에 나온 실전 응용 프러포즈법을 뽑아봤다.
5위는 <스텝맘>의 운명의 빨간, 아니 하얀 실 프러포즈. 루크(에드 해리스)는 이자벨(줄리아 로버츠)의 손에 실을 묶어 반지를 끼워주는 새로우면서도 고전적인 방식을 보여준다. 당신이 잠든 사이 손가락에 묶인 실. 운명의 빨간 실은 아니지만 손에 묶인 실을 타고 또로록 내려오는 다이아몬드 반지의 반짝거림이라니!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도리가 없다. 하지만 이 방법을 실행에 옮기려면 프러포즈 상대가 잠들기를 기다려야 하는데다 잠귀가 밝거나 하면 실패 확률이 높은 까닭에 5위.
4위는 <러브 액츄얼리>의
[Rank by Me] 당신을 위한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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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그룹 산하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15일 오후 3시부터 플레이스테이션 비즈니스의 향후 대책과 전개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설명회에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아버지’로 불리는 SCE의 구타라기 겐 사장 겸 그룹 CEO도 참석할 예정. 그러나 SCE의 홍보담당자는 ‘설명회 내용에 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CE는 지난해 5월, 지금의 플레이스테이션 2의 뒤를 잇는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3(PS3)를 2006년 봄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SCE는 최근 PS3에 탑재될 예정인 차세대 광디스크인 ‘블루레이 디스크’와 디지털 영상, 음성 입출력 인터페이스인 ‘HDMI'의 규격 결정이 늦어질 경우 PS3의 발매시기도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SCE 측은 규격 결정이 미뤄진다면 가장 좋은 시기를 택해 PS3를 발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 15일 PS3 관련 중대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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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편: 미국 현대사를 꿰뚫을 수 있는 하나의 단어를 꼽아보자.
전쟁으로 독립을 쟁취했고, 내전을 통해 평등을 구축한 미국. 20세기는 결국 미국의 전쟁광 기질이 만개한 시기다. 어쩔 수 없이 끼어든 1차 대전 이후. 군수산업을 통해 짭짤한 이들을 챙기는 한편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명분까지 확실히 확보한 2차 대전에 이르러, 미국은 급기야 세계 최강의 군사 대국으로 자리한다. 그리고 이어졌던 베트남전은 미국이 패배한 최초의 전쟁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그러나 군수산업이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은 미국, 냉전시대가 끝난 뒤 세계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미국의, 전쟁을 향한 구애는 식을 수 없었다. 아프리카와 중동, 유럽 등 전세계 크고 작은 분쟁에서 큰형님 노릇을 도맡느라 여념이 없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20세기에 일어난 전쟁들만 꿰어도 미국 현대사, 절반은 아는 셈이다.
의심의 여지없이 정당한 전쟁_ 2차대전
<진주만>
Good Job: 미국이냐, 일본이냐. 어쨌든 기분
영화로 배우는 미국 현대사 [3] - 정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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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편: 실존인물을 다룬 영화들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은 인간이다. 실명으로 영화 속 주인공으로 채택되는 인물들은, 조금은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남들보다 한발 먼저 그 흐름을 이끌었거나, 사회적 함의를 좀 더 많이 부여할 수 있는 인생을 살았거나.
대놓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혁명이다
性을 부르짖은 사람들/ <킨제이 보고서> <래리 플린트> <부기 나이트>
아직도 미국은 섹스 어필하는 영화에 대한 검열이 폭력영화나 전쟁영화에 대한 그것보다 엄격한 나라다. 짐짓 보수적이고, 소수자에 대해서는 대놓고 예의가 없어서,// 피임의 필요성을 말하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했던 시기. 다양한 연력, 직업, 인종의 1만2천명을 심층인터뷰하여 남성 성기 중심의 성문화에 속하지 않는 사례가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 출간됐다. <킨제이 보고서>는 이를 작성한 앨프리드 킨지가 자신이 제시한 노골적인 성담론으로 사회의 표적이 되는 과정을 담았다. 킨지가 보
영화로 배우는 미국 현대사 [2] - 심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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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애니메이션 <진 구세주전설 북두의 권 - 라오우전 순애의 장>의 개봉기념 무대인사가 11일 도쿄 버진 토호 시네마즈 롯본기 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 성우를 맡은 아베 히로시와 시바사키 코우 등도 참석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 구세주전설...>은 인기 애니메이션 <북두의 권> 시리즈의 최신 극장 애니메이션으로서 핵전쟁 이후 지구를 무대로 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무술가 켄시로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는데, 최근에도 작품의 캐릭터를 활용한 파칭코 게임과 관련상품들이 히트를 치면서 5부작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새로 제작되게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이 바로 그 1부에 해당되는 작품.
드라마 <트릭>으로 잘 알려진 아베 히로시는 무대인사에서, 주인공 특유의 괴성인 ‘아타타타타-!’를 외치는 것이 힘들었지만 “이소룡의 작품들을 보면서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착신
<북두의 권> 최신 극장판 무대인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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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영화의 공통점. 첫째, 대부분 이야기의 형태로 전해진다. 둘째, 어느 한쪽의 말만 듣는 것으로는 불충분하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강한 만큼 잔인한 나라 미국의 역사, 그리고 미국영화의 역사 역시 마찬가지다. 미국의 역사는 전세계에 영향을 미쳐왔고, 미국영화는 전세계인들이 보아왔다. 당신이 알아야 할 미국 역사의 모든 것…까지는 아니어도, 많은 것들이 이미 영화에 있다.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왔던 영화 속, 우리가 미처 주의깊게 살펴보지 못했던 미국 현대사의 다양한 빛과 그늘이 그곳에 있다. 배우 조지 클루니가 감독으로서 우리에게 선사해주는 <굿 나잇 앤 굿 럭>도 자국의 뒤틀린 역사를 냉정하게 들쑤신다. 알면 알수록 재수없게 느껴진다고? 그래도 아는 게 힘이다.
입문편: 다음 영화들과 미국의 특정시대를 연결해보자.
어떤 식으로든, 영화는 사회를 반영한다. 대개 미국의 현재가 어디서 유래했는지를 보여주는 다음의 영화들을 보고 있노라면, 미국이란 곳은 날 때부터
영화로 배우는 미국 현대사 [1] - 입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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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스라이브닷컴(ww.masslive.com)의 기사에 따르면, 3월 14일부터 출시된 북미판 <굿 나잇 앤 굿 럭> DVD에 수록된 음성해설에서 감독 조지 클루니가 “자신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다 DVD로 보는 편이 낫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78회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어 주목을 받은 <굿 나잇 앤 굿 럭>은 매카시즘 광풍이 몰아닥치던 1950년대 CBS 방송 앵커 에드워드 머로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당시 시대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일부러 컬러가 아닌 흑백 영상을 사용한 작품이다. 조지 클루니는 이를 위해 촬영 당시 일반적인 아나모픽 렌즈 대신 특수 렌즈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영상의 질감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극장에서보다 DVD를 통해 TV로 보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는 것.
또한 그는 음성해설에서 <굿 나잇 앤 굿 럭>을 애초에 TV 영화로 기획하였으나 방송국에서 거부당하는 바람에 장편 영화로 만들게 된 이야기, 아카데미
조지 클루니, “<굿 나잇 앤 굿 럭>은 DV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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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돌아보니 일장춘몽이어라
영호충은 무예에 능하긴 하나 술을 좋아하고, 여자를 밝히는 인물이다. 이연걸은 굳이 생각해보지 않아도 자신과 매우 다른 성품(그는 말 많은 영화계에서 스캔들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지금의 아내가 재혼을 통해 만난 상대임을 공개한 일이 유일한 스캔들이라면 스캔들이다)을 지닌 영호충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영화를 찍는 내내 감독에게 “어떻게 사랑하는 이(의 마음)를 존중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한 여성을 희롱하고, 남몰래 다른 여자의 기분을 맞추다가, 또 다른 이에게 구애하다니요?” 하고 질문을 쏟아냈다. 감독은 “영호충은 뜬구름처럼, 또 방탕아처럼 구속받지 않고 자유로이 행동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고지식한 이연걸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바람 잘 날 없는 영화계에서 보낸 26년의 세월은 이연걸로 하여금 영호충을 마음으로 이해하게 했다. 과거의 한 인터뷰에서 했던 “이제 다시 영호충이 된다면
무림의 고수 이연걸을 말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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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에서 대결이란, 승패를 가려 지위 고하를 나누는 데 목적이 있다. 갖은 노력 끝에 얻은‘무승부’는 당연히 아무런 의미도 지니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의 파이터들은 비록 그 끝이 죽음일지라도 대결하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기고도 또 도전하고, 지고도 다시 일어선다. 중국 최고의 무술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 이연걸을 통해 태어난 고수들도 그랬다. 그들은 사부의 복수를 위해 싸우고(<정무문>), 부를 위해 싸우고<리쎌 웨폰4>), 명예를 위해 싸우다(<무인 곽원갑>) 담담하게 죽어갔다.
한데 2006년 실존인물 ‘곽원갑’으로 분한 이연걸은 “그런 것들(승리)이 모두 부질없는 일”이라고 고백했다. “몸으로 이기는 것보다 마음으로 누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도 했다. “무인은 싸움질만 해선 안 된다”는 곽원갑 선생의 말씀이 오버랩되던 순간, 이연걸은 곽원갑이 바로 자신이라고 순순히 털어놓았다. 그리고 이 영화를 끝으로 ‘무술’이 중심이 되는 작품에는
무림의 고수 이연걸을 말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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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달(봉태규)은 머피의 법칙의 산증인이자 화신이다. 나름의 최선책을 택해도 반드시 그 이상의 불행한 사태를 접하고 만다. 이 때문인지 왕따의 운명을 피할 도리가 없고 학교의 불량한 친구들에겐 너저분한 노리갯감이다. 왕따클리닉을 다니느라 1년간 휴학하고 새로운 학교로 새 출발하는 날, 남궁달은 여전히 과거가 반복될까 두렵다. 등굣길에 왕따클리닉에서 알게 된 마연성(김태현)을 만나 왕따 피하는 ‘비책’을 전수받지만, 머피의 법칙 그 자체인 남궁달에게 비책은 늘 그러하듯 황천행 티켓이 된다. 하필 성질 못된 학교 짱 강재구(하석진)를 건드려 “방과후 옥상에서 보자”는 사형선고를 받아놓는다. 남아 있는 생존 가능 시간을 최대한 연장해보려는 남궁달은 마연성의 조력을 받아 갖가지 작전을 펴보지만 번번이 사태는 더 꼬여간다. 그런 그를 역설적으로 구원해주는 건 외부의 적들이니 남궁달 생애의 첫 야심찬 퍼포먼스가 슬슬 적중해 들어간다.
학교 꼭대기에 걸려 있는 ‘공문고등학교’ 간판에서 우연찮게
<말죽거리 잔혹사>의 코믹 버전? <방과후 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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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적인 사랑에는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첫눈에 반하기, 반복되는 우연 그리고 죽음이다. 사람들은 몇년을 두고 은근하게 익혀온 감정을 두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일상 내에서 이루어진 관계를 놓고, 또 지지부진 계속되는 연애에 관해서는 운명을 논하지 않는다. <로망스>의 윤희(김지수)와 형준(조재현)의 사랑은 바로 이런 삼박자를 다 갖추고 있다. 열혈형사인 형준은 상부의 고압적인 지시에 분노에 떨며 차를 몰다가 웨딩드레스 숍에서 슬픈 눈으로 밖을 내다보는 윤희와 시선이 마주친다. 그리고 몇년 뒤 다시 만난 그들은 서로의 불행한 삶을 한마디 말도 없이 알아채고, 서로의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싶어서 사랑에 빠진다.
윤희와 형준 사이의 사회적인 신분상의 격차는 <나쁜 남자>의 선화와 한기만큼이나 아득하다. 윤희는 부와 권력을 모두 소유한 남자의 아내이고, 형준은 이혼으로 아내와 자식을 잃고 보증으로 전 재산마저 잃은 강력반 형사이다. 하지만 선화와 한기가 둘의
감성과 폭력만이 난무하는 비현실의 사랑, <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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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이란 누군가의 마음을 사로잡는 야릇한 힘을 뜻한다.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심천대학교 염색과 교수이자 환경단체 회원인 은숙(문소리)의 매력 역시 마찬가지다. 교수이거나 학교 선생인 같은 단체 회원들 거의 대부분과 은밀한 관계를 맺은 바 있는 그는 화제의 중심에 있지 않으면 견디지 못한다. 지적으로 보이기 위해 도수없는 안경을 끼고, 처음 만난 남자와 격렬한 섹스를 즐기고는 어처구니없이 도덕적인 쪽지를 남긴 채 사라지며, 그저 묻어두고만 싶은 과거를 품고 사는 이 여자. 치명적이지 않은 은숙의 장애가 뭇 남성들의 호감을 유발하듯, 은숙의 빈틈이 그리고 은숙을 둘러싼 사내들의 뻔한 수작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왠지 밉지만은 않다.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것은 비단 인물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의 편집과 촬영, 음악과 연기 등 모든 요소는 일단 그 리듬에 적응하기 전까지는 낯설게 다가온다. 감추고 싶은 어떤 과거를 은숙과 공유한 석규(지진희)가 심천대학에 부임
삐걱대고 어색한 낯선 즐거움,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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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에 주어진 최고의 특혜는 영원히 지속될 듯한 시간이다. 일곱번 넘어져도 일곱번 일어나는 건 청춘의 패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스윙걸즈>의 소년, 소녀들을 키우는 것 역시 번듯한 악기나 연습실, 대의명분, 거창한 스승님의 교습이 아니다. “재즈, 한번 해볼까” 하는 호기심과 마음만 맞으면 모여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무궁한 시간이 그들에게 주어진 전부다.
남고생들이 수중발레를 한다는 설정의 <워터 보이즈>를 감독한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스윙걸즈>는 스윙은커녕 관악기를 부는 것조차 힘든 여고생들이 빅 밴드를 구성해서 스윙을 멋지게 연주한다는 줄거리다. 무더운 여름방학, 공부에 취미없던 여학생들은 합주부가 두고 간 도시락을 전해주는데, 도시락이 모두 상해 합주부는 식중독에 걸린다. 엉거주춤하게 살던 소녀들은 보충수업을 빼먹기 위해 합주부 대타를 자청하는데, 공교롭게도 합주부는 너무 빨리 학교로 돌아온다. 낙동강 오
즐거운 청춘의 저항불가한 매력, <스윙 걸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