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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가 위기라고들 한다. 올해 초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독립영화 개봉편수는 예년과 비슷했지만 관객수와 매출액은 대폭 하락했다. 관객수 10만명을 넘긴 독립예술영화 중 한국영화는 <그날, 바다> 한편뿐으로, 관객수 2위를 기록한 <소공녀>(59110명)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산업적 구조의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겠지만 독립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재능 있는 감독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것 또한 절실해 보인다. 이에 <씨네21>은 현재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명의 젊은 감독을 엄선해 소개한다. <벌새>의 김보라 감독, <김군>의 강상우 감독, <공사의 희로애락>의 장윤미 감독이다. 이들의 작품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베를린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벌새>), 서울독립영화제(<김군>), DMZ국제다큐영화제(<공사의 희로애락>
<씨네21>이 주목하는 젊은 독립영화 감독 3인 ① ~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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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상영되는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촬영상을 수상한 넷플릭스의 <로마>를 겨냥한 발언이다. 스필버그 영화사 앰블린엔터테인먼트는 대변인을 통해 “스티븐 스필버그는 스트리밍과 극장 상영의 차이를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곧 열리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의에서 다른 영화인들이 그의 캠페인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2012년 통과된 현행 아카데미 규정은 극장에서 최소 7일 개봉한 영화에 후보 자격을 부여한다. <로마>는 13주까지 극장 상영해 충분한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수입 집계를 발표하지 않은 점, 극장 개봉 뒤 부가판권 시장으로 넘어가는 90일간의 기한을 지키지 않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AMPAS 회의에서 어떤 규정이 통과될지는 모르나 온라인 스트리밍 강자인 넷플릭스를 비롯해 애플, 디즈니 플러스, 아마존
[LA] 스티븐 스필버그, 온라인 스트리밍 영화의 아카데미 수상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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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장이머우 / 출연 공리, 갈우 / 제작연도 1995년
살다보면 누구나 힘든 시기를 맞는다. 그럴 때면 ‘왜 살지? 산다는 건 뭘까?’라고 묻게 된다. 정답은 없겠지만, 가장 힘들던 시절 나에게 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닐까라고 생각의 꼬리를 물게 해준 영화가 장이머우 감독의 <인생>이다. <허삼관 매혈기>로 유명한 작가 위화의 <살아간다는 것>(한국 제목 <인생>)이 원작인 영화는 중국 격변기에 처한 한 남자를 통해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유한 지주의 외아들로 태어난 주인공 부귀(갈우)는 아버지의 재산을 밑천 삼아 도박을 즐기다 아내도 떠나고 재산도 탕진한다. 나락으로 떨어진 부귀는 절망하지만 곧 자신과 같은 지주 위치에 있던 사람들이 중국 공산당에 처형당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도박으로 재산을 잃지 않았다면 그 사형대의 주인공은 부귀 자신이었을 터다. 영화는 이런 식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펼쳐지는 한 남자(부귀)의
[내 인생의 영화] 이한 감독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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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이 제일 구리네. 혜자가 뭐야 혜자가.” 병원 대기실에서 이름이 촌스럽다며 불평하는 딸의 등짝을 후려치는 엄마. 모녀간의 일상적인 다툼 같지만 딸이 배우 김혜자고 엄마가 이정은인 낯선 그림이다. JTBC <눈이 부시게>의 25살 김혜자(한지민)는 시간을 되돌리는 시계로 아빠(안내상)를 구했고, 시계를 쓴 만큼 몸이 늙어서 70대 노인(김혜자)이 되어버렸다. 황당한 설정 같아도 당사자인 혜자나 가족들이 노화에 적응하는 모습은 가볍지 않다. 혜자는 부모님 방문 틈으로 새어나오는 불빛을 본다. 빠듯한 살림에 노인이 매일 먹는 약값을 대느라 늦도록 잠들지 못하고 두런두런 나누는 대화를 듣는다. 늙은 딸을 여전히 딸이라 받아들이는 것과 별개로 당장 노인을 돌봐야 하는 가족들이 감당하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있다.
기르던 개가 물 정도로 체취가 바뀐 혜자는 바로 며칠 전까지 입었던 옷에 얼굴을 파묻고 20대의 냄새를 맡아본다. 젊은 몸으로 돌아가 활개를 치다가 꿈이라는
[TVIEW] <눈이 부시게>, 저마다 다른 눈으로 보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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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페리아> Suspiria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 출연 다코타 존슨, 틸다 스윈튼, 미아 고스, 클로이 머레츠 / 제공·수입 더쿱 / 배급 씨나몬(주)홈초이스 / 개봉 4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연출한 이탈리아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의 신작. <서스페리아>는 지난 2018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작품으로, 다리오 아르젠토가 1977년에 만든 동명의 호러영화가 원작이다. 루카 구아다니노는 다리오 아르젠토로부터 영화 판권을 획득하며 완전히 새로운 리메이크작을 만들기보다 원작에 대한 오마주의 의미가 큰 영화로 완성할 거라는 연출관을 이야기한 적 있다. 1977년 독일 베를린이 배경으로, 마담 블랑(틸다 스윈튼)의 무용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위해 미국에서 베를린으로 찾아온 소녀 수지(다코타 존슨)가 주인공이다. 그녀의 합류와 더불어 기이하고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수지의 주변 인물들이 사라지고, 남겨진 일기장에는 마녀에
[Coming Soon] <서스페리아>, 마담 블랑의 무용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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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에서 배우 천우희가 연기하는 련화는 한국 사회에서 여성에게 씌울 수 있는 족쇄란 족쇄는 온몸에 다 씌운 인물 같다. 지킬 것이 많은 남자와 잃을 것이 없는 남자의 처절한 싸움의 와중에 련화는 그저 살아남고 싶다는 외롭고 처절한 비명을 지른다. 아마도 많은 관객이 영화가 끝날 때까지 서서히 밝혀질 듯 말 듯 하는 련화의 정체를 궁금해하며,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천우희의 희희낙낙’을 개설해 명랑한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는 배우 천우희가 어느 때보다 마음이 무거웠다는 <우상>의 ‘련화 만들기’ 과정을 들려줬다.
-시나리오를 읽고 첫인상이 어땠나.
=처절했다. 중심이 되는 세 인물(구명회, 유중식, 최련화)이 각자 원하는 욕망이 다르기는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걸 향해 달려가는데도 원하는 만큼 이뤄지지 않는, 그래서 연민이 느껴지는 캐릭터였다. 감독님이 현장 편집본도 안 보여줘서 영화가 어떨지 무척 궁금
<우상> 천우희 - 매번 다르게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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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항상 바지런을 떨어야 하고, 언제나 아픈 아들의 손발이 되는 남자다. 작은 철물점을 운영하며 고단하게 사는 그에게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아들 부남은 삶의 이유다. 자신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아들이 어느 날 불의의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면서 그는 아들의 죽음과 관련된 단서를 찾아 나선다. 중식을 연기한 설경구는 <우상>이 “책을 읽자마자 출연을 결심할 만큼 최근 읽은 시나리오 중에서 가장 가슴이 뛴 작품”이라고 말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가슴이 쿵쾅거렸다고.
=처음에는 이야기 전체를 파악하기 위해 러프하게 읽었다. 두 번째 읽었을 때 서사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 이야기가 되게 치밀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여운도 오래 남았고. 책장을 덮자마자 곧바로 출연을 결심했다.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다 보니 사고 친 자식을 둔 명회(한석규)보다 사고로 자식을 잃은 중식에게 더 마음이 갔다.
=명회가 냉정하고 차가운 인물이라면 중식은 아
<우상> 설경구 - 단 하나도 쉬운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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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눈에 비친 정치인 구명회는 매사 빈틈없는 이상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아들이 낸 교통사고로 피해자가 생기면서 그의 ‘본색’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단순히 ‘뒤가 구린 정치인’으로 규정하기엔 이 남자의 판단과 행동은 복잡미묘하다. 그의 본심은, 본성은 무엇일까. 한석규는 미동 없는 침착한 표정 하나로 구명회의 온갖 뒤틀린 ‘악행’을 표출한다. 애써 큰 힘을 쓰는 것 같지도 않은데 <우상>의 구명회는 연기의 기술이 아니라 그간 한석규가 고수해온 연기의 철학, 방법론을 통한 내공이 여실히 드러나는, 그에게 마침맞은 캐릭터다. 시나리오를 읽고 난 후 “독을 마신 기분”이 들었다는 그에게 <우상>의 쓴맛을 넘기며 생각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우상>의 어떤 점이 마음을 끌었나.
=뭔가 쑤셔대는 영화였다. 이수진 감독의 전작 <한공주>(2013)를 보고 너무 힘들지 않았나. <우상>은 거기서 더 나간 것 같다. 쓰디쓴 독! 넘
<우상> 한석규 - 독을 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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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우상은 한석규 배우였다. 아마 많은 배우들도 그랬을 테다.” 설경구의 찬사가 한석규에겐 영 부담스럽다. 한석규가 설경구의 말을 받아, ‘선배’라는 호칭을 쓰려 하자, 설경구는 또 “아니 왜 이러세요 선배님”이라며, 극구 사양한다. 애써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건 후배 배우 천우희의 몫이다. “독이 든 쓴 잔”을 마시는 것 같이, 이보다 더 쎌 수 없을 정도로 얼얼한, 이 시대를 그린 <우상>은 세 배우 모두에게 도전이었을테다. 연기에 대해서라면 한치 의심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배우들의 진검승부. <우상>은 그래서 더없이 뜨거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한공주>를 연출한 이수진 감독이 구상부터 무려 13년간 매달려온 프로젝트. 아들의 교통사고 은폐에 자신의 정치 인생에서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 구명회(한석규)와 그 사고로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이면의 진실을 좇는 아버지 중식(설경구), 그리고 사건 당일 자취를 감춘 며느리
<우상> 한석규·설경구·천우희 - 끝까지 몰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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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는 완벽해 보인다. 슈퍼히어로를 연기한 배우들 역시 그런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경솔한 발언으로 제 이미지를 깎아먹은 배우들도 적지 않다. 상상도 못할 발언 및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슈퍼히어로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배트맨 연기한 벤 애플렉,
힐러리 버튼 “벤 애플렉의 성추행, 잊지 않았다”
하비 웨인스타인을 시작으로 줄줄이 이어진 성추문 파문으로 할리우드가 들끓었던 지난 2017년 10월. 벤 애플렉 역시 2003년, MTV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힐러리 버튼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카메라가 없는 틈을 타 그녀의 가슴을 만진 것. 힐러리 버튼은 트위터를 통해 성추행 당했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그 기억을)난 잊지 않았다”고 밝혔다. 벤 애플렉은 다음 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힐러리 버튼에게 부적절하게 행동했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아쿠아맨 연기한 제이슨 모모아
“판타지 장르가 좋은 이유는 아름다운 여성을 강간할 수 있기 때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슈퍼히어로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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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염라대왕을 연기하며 인간들의 죄를 심판했던 이정재. 그가 이번에는 신의 존재에 의구심을 지닌 인물로 변신했다. 2월20일 개봉한 <사바하>에서 그는 신흥 종교 단체의 비리를 캐는 종교문제연구소의 박목사를 연기했다.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온 그는 <사바하>로 한층 넓어진 캐릭터 스펙트럼을 넓혔다.
1990년대초 청춘스타로 활약했던 이정재. 데뷔 초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구사했지만, 확실히 배우로서의 전성기는 현재진행형인 듯하다. 이제는 무려 27년차 중견배우가 됐다.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10년 단위로 그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1990년대 청춘스타 시절
청춘스타로 이른 성공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이정재는 20대 초반의 이른 나이에 청춘스타로 부상했다. 그 시작점은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더 블루’의 손지창, 김민종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느낌
청춘스타부터 성대모사 단골 배우까지, 10년 단위로 돌아본 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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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그린 북> 대식인을 위한 여행자 안내서를 만드셨습니다
[정훈이 만화] <그린 북> 대식인을 위한 여행자 안내서를 만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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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따르지 마라. <열정의 배신>을 쓴 칼 뉴포트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만드는 문제에 관한 한 열정을 따르라는 건 별로 쓸모 있는 조언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나에게 맞는 일을 찾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는 대신 제대로 일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열정의 배신>에 나오는 말을 인용하면, “일을 통해 스스로를 단련하는 게 중요합니다. 실력이 갖춰질 때까지요. 그 기간이 가장 힘든 단계죠”. 이 말을 하는 사람은 라디오 진행자 아이라 글래스인데, 자신의 말에 학생들이 얼굴을 굳히자 이렇게 첨언한다. “제가 보기에 여러분의 문제는, 직접 해보기도 전에 모든 일을 미리 판단하려 든다는 거예요.” 최종적으로 어떤 일을 좋아하게 될지 ‘하기 전에’ 예측할 순 없다. 현대사회에서는 일에 대한 정의 역시 단순하지 않다. 에이미 브제스니에프스키 예일대학교 조직행동학 교수의 논문에 의하면 직업은 돈을 버는 수단, 커리어는 더 나은 일을 향하는 과정, 천직은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열정의 배신> 실력 쌓기, 그것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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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 CEO 케빈 쓰지하라가 출연을 미끼로 여성배우의 성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돼 워너미디어가 조사에 착수했다. 3월 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케빈 쓰지하라와 영국 배우 샬롯 커크, 감독 겸 제작자이자 워너브러더스의 오랜 재정 파트너인 브렛 래트너 그리고 호주의 미디어재벌 제임스 패커가 주고받은 수백통의 문자메시지와 메일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쓰지하라 대표가 샬롯 커크에게 성접대를 받고 스튜디오가 주관하는 영화 및 TV 시리즈의 오디션 기회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는 자료였다. 공개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2013년 9월 27일 제임스 패커는 샬롯 커크에게 “당신에게 평생의 기회를 주겠다. 지금 호텔로 오라”고 했다. 해당 문자에 케빈 쓰지하라의 이름이 나오지는 않지만, 2015년 3월에 샬롯 커크가 케빈 쓰지하라에게 성관계를 언급하며 “당신이 나를 도와줄 거라 생각했는데, 이용당한 기분이 든다”고 보낸 문자메시지 등 정황상 두 사람의 만남에
워너브러더스 CEO 케빈 쓰지하라, 성접대 정황 드러난 문자메시지 공개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