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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영화 책 서가의 뉴페이스들이 첫 책을 들고 등장했다. 그중 서둘러 <호프> 비평집을 내놓는 박력을 갖춘 디깅룸, 사명에서부터 영화를 향한 애정이 드러나는 공드리, 서점 품은 출판사로서 지역성까지 고려 중인 이스트씨네 에디션 973에 주목해 각사의 포부와 바람을 들었다.
공통 질문
➀출판사를 시작한 이유와 지향은?
➁현재 대표 도서는?
➂출간 예정 도서는?
백지윤 디깅룸 대표
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모 출판사에서 일하며 드문드문 영화 관련 책을 기획, 편집했다. 영화 관련 텍스트를 본격적으로 찾아 읽기 시작한 건 남다은 평론가의 홍상수 비평을 접한 후부터다. 그때부터 작가·작품 비평뿐 아니라 영화 이론, 영화 문화에 관한 텍스트에 흥미가 생겼고, 영화 감상이라는 일회적 경험 바깥에서 생산되는 이야기들을 책으로 펴내고 싶어졌다. 출판뿐 아니라 제작, 배급, 상영 등에서 다양한 형태의 영화 문화를 만들어가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서 디깅룸의 가능성
[특집] 영화만큼이나 영화책이 좋아서, 영화를 간직하고 싶다면주목해야 할 신생 출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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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프로젝트 헤일메리>, 여름에는 <오디세이>…. 가을에는 어떤 책이 스크린을 물들일까? 당장 8월 마지막 주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신작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을 선보일 테고, 1995년 한 차례 영화화된 <센스 앤 센서빌리티>는 9월 데이지 에드거존스 주연의 새 버전으로 영국 관객부터 만난다. 그외에도 책으로 예습할 만한 하반기 공개 예정 도서 원작 영화 네편을 권한다.
<클라라와 태양>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 출연 제나 오르테가, 에이미 애덤스
<남아 있는 나날> <네버 렛 미 고>의 원작자 가즈오 이시구로가 노벨문학상 수상 후에 발표한 소설 <클라라와 태양>이 출간 5년여 만에 영화화되었다. 마찬가지로 소설에 바탕을 둔 <조조 래빗>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을 받은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했다. 지난 6월 소니픽쳐스가
[특집] 아는 이야기도 다시 영화롭게, 2026년 하반기 공개 예정 도서 원작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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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예년과 차원이 다른 맹렬한 더위 탓에 영화관은 상영관이라기보다 피난소에 가깝다. 그런데 늘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이 많은 괴짜는 있는 법이다. 기왕 피난 온 김에 영화를 좀더 깊이 생각하고 싶은 이들, 엔딩크레딧이 오르면 스마트폰 검색 대신 책을 먼저 찾는 이들을 위해 최근 출간된 5권의 번역서를 소개한다.
일찍이 더들리 앤드루는 현대 영화이론이 영화 전체를 하나의 체계로 정복하려는 ‘총체화의 충동’을 거부하며 출발했다고 썼다. 아래 소개할 책들의 장점 역시 매끈한 이론보다는 영화와 직접 부딪히며 남긴 생생한 흔적에 있다. AI가 별점 3점쯤 되는 평균을 향해 수렴할수록, 내가 그날 무엇을 보았는지 적은 불완전한 기록이 오히려 귀해지는 시대다.
시대의 온도를 재는 두권
히토 슈타이얼의 <미디엄 핫: 발열 시대의 이미지>와 수전 손택의 <영화에 관하여>는 반세기 넘는 간격을 사이에 둔 현장 보고서다. 전자는 AI와 기후 위기, 데이터 노동이 이미
[특집] AI에서 고질라까지, 2026년 상반기 화제 모은 영화 관련 번역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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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약속을 잡기 위해 서수연 작가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머잖아 가로로 짧고, 세로로 긴 글 상자가 돌아왔다. 그는 저서 <보이지 않지만 볼 수 있는>에 쏟은 마음에 더해 만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가독성 좋은 단문들로 꾸려 행갈이를 거친 답신을 보내왔다. 상대가 빠르게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배려한 그의 메시지에서 숙련된 직업인의 향기가 났다. 그는 우리나라 1호 음성해설 작가. 2003년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시작으로 영화, 공연, 전시 등 7800여 작품의 음성해설을 썼다. 한국콘텐츠접근성연구센터를 세워 음성해설을 연구하고,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음성해설은 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것이라고들 여기지만 그는 이를 “세상의 이야기를 모두가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열쇠”라 부른다. 그는 20여년간 그 도구를 세공해왔다.
- 음성해설 작가라는 직업을 생소하게 여기는 분이 많다. 자기소개 노하우가 생겼을 듯하다.
시각장애인
[인터뷰] 모두를 위한 영화 상영 환경 만들기, <보이지 않지만 볼 수 있는> 서수연 음성해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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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책> 뒤표지에는 두개의 문이 있다. 벨기에 화가 그자비에 멜레리의 그림 <도어>를 옮겨둔 것이다. 문들은 거울에 비친 한쌍처럼 비스듬히 서 있는데, 달리 보면 전혀 다른 두 방의 입구 같기도 하다. 김유태 작가는 이 수수께끼 같은 이미지에서 영화와 원작 도서의 관계를 봤다. 문학을 전공해 책을 “본향”으로 여겨온 그는 <매일경제신문> 문화부에서 출판과 영화를 담당하는 기자다. 책에 뿌리를 둔 영화를 보면 원작을 펼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연히 “한 세계가 다른 세계로부터 탈출하고 몸을 바꾸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긴장”에 촉각이 곤두섰다. 2018년부터 쌓인 그 탐문의 기록이 단행본으로 묶였다. 작가는 “철학에서 말하는 쾌(快)” 자체에 목적을 뒀기에 오랜 시간 연재처와 코너명을 바꿔가며 원고를 모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내게 영화 <클로저>(2004)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 같지 않았다. 원작 희곡이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서너번을
[인터뷰] 서사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기분, <밤과 책> 김유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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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소필리아>란 무슨 의미인가. 영화광이란 뜻으로 통용되는 ‘시네필리아’와 비슷해 보이지만, 앞에 ‘쿠소’(クソ)가 대신 붙는다. 직역하자면 ‘구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된다. 조악하고 저질스럽고 엉성한 영화에 신기할 정도의 애호를 지닌 관객들을 일컫는다. 책에서는 식인 초밥이 날아와 사람들을 살해하는 <데드 스시>(2012) 같은 작품을 쿠소 영화의 대표적 예시로 든다. <쿠소필리아>는 쿠소 영화 담론을 국내에서 깊이 있게 다룬 이례적 단행본이다. 저자는 1990년대에 태어나 DVD, IPTV, 인터넷 등으로 온갖 쿠소 영화를 탐닉하는 한편 시네필리아의 길을 걷기도 한 박동수 영화평론가다. 저자의 흥미로운 20년사 에세이이자, 쿠소 영화의 정의와 계보를 깊이 탐구한 영화 연구·비평인 동시에, 생성형 AI 영상의 현황 등 동시대 미디어 콘텐츠의 담론까지 풍부하게 품은 책이다. 쿠소 영화를 사랑하는 이의 이야기지만, 책은 전혀 ‘쿠소’하지 않다.
[인터뷰] 실패하여 의미 있는 영화들, <쿠소필리아> 박동수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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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영화평론가는 1994년 첫 영화 서적 <헐리우드 프랑크푸르트>를 낸 이후로 총 20권의 책을 냈다. 그중엔 공저자로 참여하거나, 영문으로 쓰인 책도 있지만 영화비평만으로 20권의 책을 낸다는 건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관해 묻자 정작 김소영 평론가는 “어찌저찌 그렇게 됐다”라고 말한다. “<한겨레 21> <씨네21>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여성신문> <한국일보>에 글을 썼다. 젊을 때는 (체력적으로) 글을 많이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가 지난 6월 출간한 <행성의 순간, 영화의 감각>은 영문 도서 <Korean Cinema in Global Contexts> 이후 4년 만의 신작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 생태주의, 2부에선 디아스포라, 3부에선 신유물론의 관점에서 영화를 다룬다. 첫장에서 재클린 밀스, 에밀리아 스카눌리터, 제인 진 카이젠 감독 등이 연출한 기후 위기가
[인터뷰] 순간적인 마주침을 위하여, <행성의 순간, 영화의 감각> 김소영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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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매주 최신 개봉작을 다룬 기사 중심으로 꾸려진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각기 다른 시절에 완성된 영화들에 둘러싸여 있다. OTT로 구작을 재생하기 쉬운 환경이 된 것도 맞지만, 세상에 던져진 세월이 긴 작품일수록 여기저기에 깊은 사유가 누적돼 우리를 뒤돌아보게 한다. 책은 그 기록이 집약된 장소다. 관객을 작가로 만든 책들이 2026년 상반기에도 여러 편 쏟아졌다. 특히 한해의 반환점을 돌 무렵,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네 관객이 쓴 도서가 <씨네21>의 시선을 끌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강단에 서온 김소영 교수, ‘쿠소필리아’를 명명하고 취향의 계보를 살핀 박동수 영화평론가, 극장과 서가를 오가며 취재한 경력을 바탕으로 영화와 원작 도서를 탐독한 김유태 기자, 국내 1호 음성해설 작가로서 시각장애인들에게 영화를 안내해온 서수연 작가가 그들이다. 네 사람의 인터뷰에 더해 이병현 평론가가 주목할 만한 영화 관련 번역서를, 남선우 기자가 하반기 공개가
[특집] 영화를 기억하는 n가지 방법, 영화 책 저자 인터뷰부터 개봉 및 출간 예정 추천 도서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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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상 봉고차를 타고 방방곡곡 빈집을 누비는 <빈집의 연인들>은 전주, 익산, 임실, 부안, 완주 등 전라북도를 가로질러 촬영했다. 은자와 팔복의 인생 후반전이 담긴 장면들은 어디였을까.
01. 은자와 팔복이 나란히 앉아 옥수수와 배춧잎을 뜯어먹던 논길은 전주시 덕진구 오신마을의 풍경이다. 은자의 집과 마을 또한 모두 전주시 완산구의 원색명화마을에서 촬영됐다. 2022년 10월 모든 풍경이 가을에 뒤덮인 때였기에 노랗게 물든 황금 들녘이 그대로 포착되었다.
02. 팔복이 은자에게 즉흥적으로 엮은 꽃다발을 선물하는 장면은 전북 완주군 오복마을의 코스모스밭이다. 본래 군사지역에서 촬영을 계획했지만 갑작스레 촬영이 불발되면서 급히 대체 장소를 찾아야 했다. 그 끝에 발견한 코스모스밭은 애초 계획했던 장소보다 꽃이 자연스럽게 흐드러져, 자유롭고 낭만적인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
03. <빈집의 연인들>이 전북의 한끗을 올릴 수 있었던 건 스무살 이후
[기획] 전라북도를 가로지른 로드 로맨스, <빈집의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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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집의 연인들>을 이끌어가는 엉뚱한 은자와 팔복이 정애화 배우와 기주봉 배우를 어떻게 만날 수 있었나. 캐스팅이 성사되기까지의 과정을 말해달라. 또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느낀 두 배우의 인상도 궁금하다.
김태휘 <갈매기>에서 보고 정애화 배우를 무척 좋아했다. 워낙 캐릭터의 당돌한 이미지가 강했고 당시 한 인터뷰에서 김미조 감독이 말씀하시길 정애화 배우는 무엇이든 빠르게 배운다고 하더라. 그때 은자와 딱 맞아떨어지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루는 인스타그램에서 정애화 선배님 이름을 검색해봤는데 계정이 나왔다. 실제로 운영되는 계정인지 모른 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DM을 보냈는데 놀랍게도 금세 답장이 왔다. 바로 읽으시더라.
정애화 내가 릴스 보는 걸 너무 좋아해서…. (웃음) 감독님이 장문의 DM을 보내주었다. 전주영상위원회 2022 장편영화 제작과정 지원작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검증된 시나리오라는 믿음이 있었고 은자 캐릭터도 마음에 들었다.
[인터뷰]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 돼!” - <빈집의 연인들> 김태휘 감독, 배우 정애화·기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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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 사람 없는 텅 빈 집을 허락 없이 유랑하는 두 사람이 있다. 이들은 몇푼 되지도 않는 지폐와 동전을 탐하는 건 물론 벽 위에 오랫동안 당연하다는 듯 걸려 있던 가족사진과 결혼사진까지 훔쳐낸다. 누군가의 빛바랜 초상을 보며 그 안에 담긴 시간을 가늠하는 노년의 남녀는 놀랍게도 이제 막 밀고 당기기에 접어든 것처럼 티격태격하다 웃고, 옥신각신하면서도 붙어 있는다. 이들이 만나게 된 계기 또한 요상하게도 빈집 털이 때문이다. 틱틱거리는 말투로 마을에서 외톨이처럼 지내는 은자(정애화)는 어느 새벽녘 제집을 마음대로 침입한 빈집 털이범 팔복(기주봉)을 마주한다. 보통 사람이라면 무서워할 상황이지만 무법지대 은자는 그를 꽁꽁 묶어 겁박해버린다. 그런 박력에 반한 것일까. 팔복이 말한다. “나와 함께 가지 않겠소?”
그렇게 둘은 털거덕거리는 고물상 봉고차에 몸을 싣고 주인이 자리를 비운 빈집을 찾아 떠난다. 엉뚱한 로드무비처럼 펼쳐지는 <빈집의 연인들>은 외딴섬 같았던
[기획] “나와 함께 털어보겠소?” - 김태휘 감독, 배우 정애화·기주봉이 말하는 로드 로맨스 <빈집의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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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피처를 구성하기 위해 동료 영화인들에게 코멘터리를 요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앤 해서웨이는 보도된 모든 외신마다 그와 함께 일한 동료들이 칭찬을 더하길 주저하지 않았다. 덕분에 그의 상이 더욱 명확해졌다. 수많은 코멘터리 중 배우 앤 해서웨이의 에센스를 설명하는 말들만 엄선해 모았다.
배우 맷 데이먼 - <오디세이> <인터스텔라>
“<오디세이> 현장에서 애니의 연기에 압도당했다. 카메라가 70~90m 떨어진 배경의 단역배우들을 잡는 데 집중하고 있는데도 그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온 힘을 다해 연기하고 있었다. 내가 ‘애니, 지금은 힘을 좀 아껴’라고 말해도 그 안엔 마르지 않은 감정의 수장고가 있고 자기와 찰나라도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이 그 완전한 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종종 상대역이 훌륭하면 우리 둘을 제외한 모든 게 사라지는, 다른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한다. 애니는 눈동자만으로 나를 우리 둘만 존재하는 그 세
[기획] 빛나는 사람, 두려움 없는 예술가, 앤 해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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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앤 해서웨이에 관한 기사가 쏟아졌다. 그가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레미제라블>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해다. 이듬해 오스카를 비롯해 모든 TV 중계 시상식은 <레미제라블>의 앤 해서웨이에게 여우조연상을 안겼다. 2026년, 앤 해서웨이에 관한 기사가 다시 쏟아진다. 예정된 영화 차기작 5편이 모두 같은 해에 나와서다. 그 편람도 다양하다. 모두가 고대한 프랜차이즈의 속편과 흥행보증수표의 블록버스터, 괴짜 아트하우스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 A24가 배급하는 호러 뮤지컬과 아마존 및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심리 스릴러까지. 이중 <오디세이>가 공개되자 모든 외신이 앤 해서웨이를 찾았다. 언론은 앤 해서웨이의 페넬로페를 두고 ‘<오디세이>의 심장’이라 상찬했고, <버라이어티>는 재빨리 “유니버설 픽처스가 내년 오스카를 위한 유권자 포섭에 들어갔으며 앤 해서웨이를 여우주연상과
[기획] 100%의 앤 해서웨이, <오디세이>를 통해 다시금 전성기를 구가 중인 배우 앤 해서웨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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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가 한국에서도 ‘흥행 신화’를 쓸까. 지난 8월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오디세이>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제작자 에마 토머스, 배우 맷 데이먼과 샬리즈 세런의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는 극심한 폭염 속에서도 <오디세이>를 향한 취재진과 관객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크리스토퍼 놀런과 에마 토머스 부부는 이 열풍을 극장 안에서 해소해달라는 듯 “오디세우스의 여정에 초대한다는 마음으로 엔터테이닝하게 만들었다. 재밌는 모험담으로 봐달라”라고 화답했다. 놀런과 세 번째 협업이자 주연 오디세우스로 분해 “커리어 최고의 경험”이자 “이렇게 열심히 한 적은 처음”이라며 지난 여정을 예찬한 맷 데이먼, “정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기회를 얻어 마음을 열고 여신 칼립소의 인간성을 재해석했다”라고 현장을 회상한 샬리즈 세런 또한 매 이벤트에 진심으로 임하며 작품 홍보에 열중했다. 레드카펫 현장과 하
[기획] 오락적 감각의 모험담으로 초대합니다,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런, 에마 토머스, 맷 데이먼, 샬리즈 세런 내한 레드카펫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