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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최후의 로맨스
구상하게 된 계기는? 처음에 이런 영화가 어떨까 얘기한 사람은 민규동 감독이다. 1년 전쯤 MBC스페셜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했는데 그걸 보고 이구와 줄리아의 사랑을 영화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얘기가 나왔다. 조선 왕조의 마지막 왕족이 경험하는 비극적인 사랑이 우리 현대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것이다. 실제로 당시 다큐멘터리를 본 사람들은 한번쯤 영화로 만드는 걸 생각해봤을 것 같다. 자료조사를 해보니까 주변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고종의 손자로 일본에서 태어난 이구는 일본 국적도, 한국 국적도 없던 인물이다. 미국에서 공부한 인텔리로 미국 여자 줄리아와 결혼했으며 한국에 돌아와서 서울대 공대 교수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중의 압력으로 줄리아와 헤어져야 했으며 지금도 외부와 접촉을 끊은 채 살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왕족에 대한 대우도 달랐다. 이승만 대통령은 그들이 한국에 돌아오지 못하게 했던 반면 박정희 대통령은 그들을 불러와 낙선재에서 살게 했다
충무로 중견 프로듀서들의 히든 프로젝트 [9] - 이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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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액션중독자. '씸마이" 영화를 사랑하고, 성룡 영화에 출연하는 게 소원이라 밝혀온 류승완 감독. <다찌마와 Lee>로 70년대 액션영화에 대한 관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그는 신작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백일섭, 백찬기, 김영인 같은 왕년의 스타들을 모셔 다시 한번 애정을 고백한다. 류승완이 옛 기억을 더듬어 풀어놓는 짜릿한 영화관람의 회고담, 액션배우 예찬론. 편집자
오줌 냄새인지 오징어 냄새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 냄새가 지배하던 검은 어둠 속. 어린 나는 좌석번호 따위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극장으로 들어가 좋은 자리를 찾기 위해 잽싸게 뛰어간다. 나름대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편한 마음으로 폼나게 팔걸이에 팔을 턱 올려놓는 순간, 이런! 오늘도 누가 팔걸이 밑에 껌을 붙여놓고 나갔다! 알 수 없는 그 누군가에게 저주를 퍼붓는 동안, 어둠을 뚫고 나온 한 줄기 빛이 커다란 흰 천을 향해 돌진한다. 어렸을 때 도대체 무엇을 광고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봤던
류승완의 노액션배우 예찬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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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식
1930∼1995. 출연작 500여 편.
‘마도로스 박’ ‘의리의 사나이 돌쇠’ ‘용팔이’ 등 출연한 영화 편수만큼이나 많은 별명의 소유자. 70년대 유행한 용팔이 시리즈의 주인공이며, <돌아온 용팔이> 등의 작품은 본인이 감독을 맡기도 했다.
장동휘
1920년생. 출연작 500여 편.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에서 호방한 남자 스타일을 주로 연기, 여성 관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과묵한 이미지 덕분에 전쟁영화의 지휘자나 액션영화의 두목 역할이 그의 단골 배역.
허장강
1923∼1975. 출연작 100여 편.
잔혹하고 거친 성격의 악역을 종종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서민적인 이미지와 개성있는 연기 스타일로 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활약했던 한국영화사의 손꼽을 만한 대표 조연.
독고성
1929년생. 출연작 500여 편.
<너를 노리고 있다>의 반공검사 역할을 비롯, ‘악바리’ 이미지의 오
류승완의 노액션배우 예찬론 [2] - 노액션 배우 7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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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1968년 서울생동국대 불교학과, 프랑스 ESEC 졸업1995년 Digital 8mm 16분2000년 <웃음> DV 6mm 9분2000년 <연애에 관하여> DV 6mm 31분2001년 <바다가 육지라면> DV 6mm 41분2002년 <뽀삐> 촬영중 31분<바다가 육지라면>이라는 단편영화가 있다. 과연, 어떤 내용일까.“자, 지금부터 제가 라면 하나를 끓여 보이겠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라면은 안성탕면인데요. 가격 대비 제일 양이 많은 라면이라 이걸로 택했습니다…”그렇다. 라면에 관한 영화다. 한국사람이라면 그 요리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라면을 소재로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저마다의 요리법과 거기 곁들여진 사연을 담은 친숙하고도 참신한 영화가 바로 지난해 인디포럼 개막작이었던 <바다가 육지라면>이다. 대여섯명의 사람들이 차례로 조리대 앞에 서서 자신만의 라면요리법을 소개하는 옴니버스 요리강좌 형식의 이 영화는 가
독립영화계의 돌연변이 김지현 감독의 이상한 장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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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엔 라면이었는데 이번엔 강아지다. 만화적이고 작은 소재들에 마음이 끌리나.인생 자체가 사소한 것들로 점철돼 있다. 잠을 가지고는 왜 거창한 얘기를 못하나. 얼마 전에 나는 구성연과 그것에 관해 얘기하기도 했다. 근데 이상하지 않나. 늦잠에 대해서는 말이 많으면서.<연애에 관하여>나 <뽀삐>나 모두 실제 경험담 같다.내 영화의 이야기는 모두 직간접적인 경험담이다. 그래서 직접 연기도 하고 싶으나 안 돼서 못 한다.영화에서처럼 강아지의 죽음을 겪은 적이 있나.물론이다. 아주 많이.연출자로서 가장 욕심을 부리는 것은 무엇인가.캐스팅이다. 이번에도 캐스팅하는 데 힘이 많이 들었다. 뭐 유명한 배우를 쓰기가 어려워 힘들었다는 건 아니고…. 누가 가장 이 캐릭터에 적합한 사람인가를 생각해내는 과정이 힘들었다. 김수현만 해도, 처음엔 여자인물로 되어 있었는데, 주변에선 나보고 직접 하라고 했다. 그러나 난 연기를 못 해 안 되고, 이후 계속 누가 적절할지 고민을 했다.
김지현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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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인생의 진행로를 바꿀, 결정적인 계기를 맞게 마련이다. 윌 스미스에게는 <알리>가 그랬다. 성공한 엔터테이너요, 2천만달러짜리 슈퍼스타인 그는, 그러나 늘 흥행 배우가 아니라 진짜 배우, 예술가가 되고 싶다는 허기에 시달렸다. 그리고 <알리>의 링에 서서 그 목마름을 해소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게. 달콤하고 부드러운 랩으로 백인들의 이목을 즐겁게 했던(그래서 흑인들의 반감을 샀던) 그는 이제 그들의 영혼마저 사로잡은 것 같다. 흑인 배우 사상 최고의 스타 윌 스미스가 백인의 미국, 나아가 세계를 사로잡은, 그 매력의 비밀을 엿본다. 편집자<와일드 와일드 웨스트>가 개봉하던 1999년 여름을 윌 스미스는 잊지 못한다. 그를 심각한 고민에 빠뜨린 것은 이 영화의 완성도와 무관하게 치솟은 흥행 성적이었다. 주연 배우인 그가 보기에도 함량 미달인 영화가 개봉 주말 사흘 동안 5천만달러를 벌어들였다는 사실은 안도감이 아니라 상처를 안겼다.
윌 스미스는 어떻게 백인을 사로 잡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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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게 찍힌 쇼핑광● 윌 스미스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는 해리슨 포드다. <인디펜던스 데이>의 파일럿을 연기할 때, <스타워즈>의 해리슨 포드를 참고했다고 한다.● 윌 스미스는 음모이론을 믿는다. 신종 감기 바이러스도 심지어는 에이즈 병원균도 정부가 특수한 목적을 갖고 퍼뜨렸다고 생각한다.● 윌 스미스가 그의 음악 파트너인 제프 타운스를 만난 건 한 파티에서였다. 그 파티에서 윌 스미스의 농담에 웃어주던 유일한 사람이 바로 제프 타운스였다.● 한때 <매트릭스>의 네오로 출연할 뻔했지만, 거절했다.● 윌 스미스의 일과 사생활을 상담해주는 ‘좋은 친구들’은 퀸시 존스와 에디 머피다.● 윌 스미스는 유명해진 뒤로, 한해 평균 10건에서 15건의 고소를 당한다.● 윌 스미스는 MIT에 장학생으로 입학 예정이었으나, 가수가 되기 위해 진학을 포기했다.● 20세의 윌 스미스는 국세청의 추적을 받을 만큼 엄청난 쇼핑광이었다. 그는 세금 문제로 3년간 골치를 썩어
윌 스미스 X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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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 유머, 폭력, 노출, 섹스, 해피엔딩이 없잖아. 이건 장사하기 글러먹은 시나리오야!.” 할리우드 영화산업에 메스를 들이댔던 로버트 알트만의 <플레이어>에서 영화사 사장 팀 로빈스는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이 영화들을 보자. <나쁜 남자> <버스, 정류장> <질투는 나의 힘>. 특급 스타도 없다. 화려한 액션도 없다. 그렇다고 사랑에 대한 핑크빛 환상을 심어주는 건 더더욱 아니다. 할리우드의 사장이 분노할만한 ‘장사하기 글러먹은’ 영화다.그렇다고 볼 사람은 보고 안볼 사람은 보지 마라,며 내버려 둘수는 없는 일. 마케팅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더구나 이 영화들은 한국영화의 소재와 주제를 한뼘씩 넓혀가는 개척자적인 시도들. 마땅히 받아야 될 주목을 받게 하기 위해 영화사 마케팅 담당자들은 오늘도 골머리를 썩인다. 그렇게 영화도 새로와지고 마케팅도 새로와진다. 이 세 영화가 보여준 ‘새로운 영화’에 걸맞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은
<나쁜 남자> <버스, 정류장> <질투는 나의 힘> 마케팅 사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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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기모형을 극장 앞에다 걸어야 되지 않을까요?” <나쁜 남자>의 제작사인 LJ필름 기획실 한성호씨는 짐짓 당황했다. 배급과 홍보를 맡을 회사에서 조차 <나쁜 남자>는 ‘노골적으로 야한 영화’라는 방식이 아니면 안 풀릴 영화처럼 보였단 말인가. 그러나 기획실쪽 생각은 달랐다. 이들이 처음부터 잡은 <나쁜영화>의 마케팅 컨셉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에로티시즘. 개봉을 앞둔 시점의 급한 결정도, 단순히 반짝하는 아이디어도 아니었다. 흥행에 참패한 <수취인 불명>을 들고 해외영화제를 나갈 때부터 <나쁜 남자>의 컨셉 마케팅은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나쁜 남자> 마케팅의 출발점은 김기덕이란 감독의 ‘브랜드화’였다. 분리된 프로젝트별 홍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감독을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만들어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겠다는 것. 그러기 위해선 국내, 해외시장에서 김기덕이란 감독에 대한 이해의 틀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전략1 <나쁜 남자> 감독을 브랜드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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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영화의 흥행요인은 결국 명확한 컨셉과 확실한 스타, 그리고 음악이다. 특히 스타는 영화시장이란 전쟁터에서 싸울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다.” 통신이 이루어준 사랑, 한석규, 전도연이라는 스타, 같은 달콤한 음악. 3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접속> 같은 ‘대박형 신경향’ 멜로영화를 제작했던 명필름은 <버스, 정류장>의 마케팅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일단 눈물짜는 신파멜로도 아니고, 달콤 쌉싸름한 연애담도 아니고, 서른둘 남자와 열입곱 여자아이의 내밀한 심리가 주가 되는 이야기라니. 게다가 인지도와 호감도에 비해 스타성이 떨어지는 김태우와 김민정이라는 두 배우를 캐스팅한 것만으로도, 흥행으로 가는 길이 편치 않음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멜로영화는 결국 스타가 보여주는 사랑의 환상이나 아름다움에 의존하려는 관객들이 대부분”임을 고려할 때 이는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만날 사람은 언젠가 만난다”라는 <접속>의 대사를 웅얼거리고 있을
전락2 <버스, 정류장> 관객의 감성에 다가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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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결과를 낸 사람이나,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에 비해, 준비중인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과 기대의 감정은 더욱 극단적이다. 현재 막바지 촬영중인 청년필름의 <질투는 나의 힘>은 ‘한 남자에게 두번씩이나 애인을 빼앗길 위험에 처한 젊은이의 선망과 질투’에 대한 이야기.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박해일과 배종옥, 문성근이 주연을 맡은 이 다소 기묘한 멜로의 마케팅을 담당한 심현우 실장은 “한 젊은이의 내면을 이야기하는 영화를 어떻게 하면 쉽고 편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고 고백한다.복잡한 스토리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한 문구는 ‘삼각관계 로맨스’. 자칫 진부해질 수도 있는 삼각관계나 로맨스란 단어를 과감히 끌어들인 것은 <해피엔드>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 <해피엔드>는 내용으로 보자면 누가봐도 ‘치정극’이라는 설명이 가장 적합한 영화였지만 자칫 거부감을 주지 않을까 해서 미화시킨 표현이 바로 ‘핏빛 멜로’. 하지만 “느낌이 네가티브
전략3 <질투는 나의 힘> 관객의 힘을 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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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살 소희를 연기한 김민정씨는 올해 갓 스물이다. 지난해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지만 한 학기밖에 다니지 못했다. 소희 때문이다. “촬영에 몰두하기 위해 휴학했어요. 소희가 한 학기를 잡아먹은 거죠.”<버스, 정류장>의 소희는 연기하기 쉬운 캐릭터가 아니다. 열일곱의 나이에 세상의 부조리를 거의 다 알아채버린 데다 상처와 환멸이 지우기 어려울 만큼 깊다. 소희란 캐릭터와 자신의 공통점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펄쩍 뛴다. “너무도 다르죠. 원조교제나 자살 같은 일들은 신문지상에선 많이 봤지만 제 주위에선 보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소희라는 아이를 연기하는 일은 매우 흥미로웠어요. 말투와 행동도 재미있지만 어른들도 감당하기 힘든 조숙한 아이라는 설정이 매력적이었죠. 직접 소희처럼 깊은 상처를 겪어보진 못했지만, 그런 아이를 표현하는 일에 거부감은 없었어요. 사람들은 누구든 상처를 입고 살아가게 마련이잖아요? 크든 작든. 다른 사람들이 상처라 여기지 않더라도 자신에겐 아픈
`상처` 깊은 소희 온몸으로 느끼려 휴학까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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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섭(김태우)은 학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시간강사다. 소설을 써보려고 끄적거리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는 세상과 담을 쌓고 산다. 학원 동료들과 회식자리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피해 다닌다. 좋아했던 대학 동기 혜경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모임에 나가보지만 주식투자 따위가 화제인 술자리가 부대끼기만 한다. 재섭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유일한 사람은 그가 ‘혜경’이란 이름을 붙여준 창녀뿐이다. 재섭이 출강하는 학원에 여고 1학년 소희(김민정)가 새로 등록한다. 수다스럽고 당돌한 아이들의 도발을 받아넘기는 데 이골이 난 재섭이지만, 나이에 걸맞지 않게 조숙하고 냉소적인 소희는 왠지 무시하기 어렵다.어느날 재섭은 우연히 지하철 역에서 중년 남자와 심각한 대화를 나누는 소희를 목격한다. 재섭의 집까지 따라온 소희는 진실을 하나만 포함시켜 말하는 ‘거짓말 게임’을 제안한다. “우리 아버지는 뇌물 받아먹는 공무원이고, 엄마는 수영 강사와 바람났고, 제 친구 미정이는 성적 때문에 오늘 자살했고
<버스정류장> 너도 세상과 담 쌓고 살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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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수정>의 키워드가 `기억'이었다면 <생활의 발견>은 `모방'이다. 남녀 사이에 한쪽이 컵을 들 때 새끼손가락을 내뻗는 버릇 따위를 다른 쪽이 따라하는 건 다른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생활의 발견>은 이런 자잘한 습관에서부터 한 인간의 행동을 결정하는 동인에 이르기까지 모방의 외연을 확장시킨다.20대의 경수(김상경)가 있다. 연극배우였다가 영화로 옮겼는데 일이 잘 안 풀린다. 영화 출연계획이 무산되자 춘천 사는 한 선배에게 들렀다가 부산의 부모에게 갈 작정으로 여행을 떠난다. 춘천에서 무용학원을 하는 명숙(예지원)을 만나 하룻밤을 보낸다. 그러나 다짜고짜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사랑해”라고 말해달라는 푼수같은 명숙이 부담스럽다. 게다가 알고보니 명숙은 경수의 춘천 선배의 애인이었다. 재수 옴 붙었다는 기분으로 부산 가는 기차를 탔다가 거기서 경주 사는 유부녀 선영(추상미)을 만난다. 선영을 쫓아 경주로 새고, 집까지 뒤쫓아가 불러내 몸을 섞
사랑마저도 `모방`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