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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펫 샵 보이즈EMI 발매신서사이저팝의 대가로 불리는 펫 샵 보이즈의 여덟번째 정규앨범이 발매되었다. ‘영국이 가장 사랑하는 기타리스트’라고 불리는 전 ‘스미스’(The Smiths) 멤버 자니 마와 함께 작업해서인지, 이번 앨범은 기타팝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유럽에 있는 사람이 미국의 연인을 그리워한다는 첫 싱글 <Home and Dry>와 60년대 팝을 연상시키는 <I Get Along> 등이 담겨 있다. 춤을 춰야 할지 얌전히 앉아 있어야 할지, 안절부절하게 만드는 펫 샵 보이즈의 팝적인 단면을 만끽할 수 있는 앨범.500 Years of Brazil BMG 발매‘브라질의 500년’이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브라질 음악의 족적을 선별한 컴필레이션. 알려져 있다시피 포르투갈의 식민지였으며, 노예로 끌려온 아프리카 흑인들의 영향을 받은 브라질의 음악에는, 남미 원주민의 전통에 흑인 특유의 리듬감과 유럽의 음악이 녹아 있다. <
펫 샵 보이즈 / 500 Years of Brazil / 셰릴 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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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Big3와 료코의 캠퍼스 콘서트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4월26일, 27일 7시30분/ (주)팀, 가네코프로덕션/ 02-561-4712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도 팬들의 가슴에는 청바지와 통기타로 자유와 낭만을 노래하던 모습으로 남아 있는 한국의 포크 1세대 트윈폴리오가 한자리에 모인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의 포크 1세대인 모리야마 료코가 함께 무대에 오르며, 26일에는 모리야마 료코, 시라토리 에미코, 야마모토 준코 등 일본의 포크 3인방이 우정출연하기도 한다.벅스 버니 온 브로드웨이 내한공연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5월4일, 5일 7시30분/ (주)예스컴프로덕션/ 02-783-0114워너가 낳은 세계적인 캐릭터 벅스 버니와 오케스트라를 접목시킨 만화영화 클래식 음악회 <벅스 버니 온 브로드웨이>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서는 55인조 오케스트라가 로시니, 슈트라우스, 리스트 등 유명한 클래식 소품들을
포크 Big3와 료코의 캠퍼스 콘서트 / 벅스 버니 온 브로드웨이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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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정재승/ 동아시아 펴냄/ 1만2천원
물리학자가 쓴 과학의 눈으로 영화보기에 관한 책. <할로우맨>에서 케빈 베이컨이 투명인간이 되는 순서의 모순, <페이스 오프>의 피부이식으로 얼굴 바꾸기의 의학적 허점, 고질라 같은 거대동물의 존재 불가능성 등 영화 속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만들어낸 ‘과학적 옥에 티’를 조목조목 지적한다. 3년 전에 펴낸 책의 개정증보판으로, <언브레이커블> <매트릭스> <공각기동대> 등 최근 영화 13편을 더했다.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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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는 우리 영화계의 독보적인 존재다. 대중에게 그의 이름을 처음 알린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서 최근작 <생활의 발견>에 이르기까지, 생활세계에 존재하는 뼈아픈 모순들을 캐내는 그의 시선은 누구보다도 날카롭고 철저해왔다. 물론 첫 작품의 심각함이 최근작에 오면 좀 느슨해지긴 하지만 작가적인 추구의 일관성이나 영화 붙이는 스타일의 독특함으로 봐서 그만한 성과를 낸 감독이 어디 또 있을까 싶다. 한국영화계는 그나 배용균 같은 이름을 어, 하는 사이에 어부지리로 얻곤 한다.홍상수는 음악을 쓰는 일에 매우 인색한 감독으로 유명하다. 최근작 <생활의 발견>에는 엔딩 스크롤이 올라갈 때 딱 한곡, 음악이 들어간다. <오! 수정>에서도 여주인공이 풍금으로 치는 <빠삐용>의 테마를 빼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곡은 한곡이다. <강원도의 힘>에서도 영화의 앞뒤에 등장하는 딱 한곡만이 기억에 남는다. 비교적 음악이 많이 등장하는 &l
옥길성 <맨발로 하늘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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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 시가 있다면, 만화에는 카툰이 있습니다.” 한국만화박물관의 올해 첫 기획전인 ‘카툰 & 카투니스트’전이 오는 6월30일까지 부천종합운동장의 만화박물관 내 기획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조관제, 고경일, 강일구 등 현재 국내 카툰계에서 왕성한 활동를 펼치고 있는 만화가 46명이 함께하고 있는 이번 전시는 한국 카툰의 오늘과 미래를 가늠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카툰’, ‘카툰 펀치’, ‘부산카툰클럽’ 등 주요 카툰 그룹과 개인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데, 스토리만화만을 편식해온 만화독자들은 ‘촌철 살인’이라는 카툰의 참맛을 색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행사기간 내에 예약한 단체 입장객들은 기획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회와 ‘카툰 엽서 만들기’ 등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문의: 032-661-3745(6)초학교법인 스타학원 완결 스기무라 신이치의 개그만화 <초학교 법인 스타 학원>이 21권으로 완결되어 나왔다. <멋지다 마사
카툰 & 카투니스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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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TV프로그램 중 기억에 남는 것에 <서울국제가요제>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황당한 내용이었는데 미국이나 영국의 팝송이 거의 외국 유행 음악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시절에 프랑스나 이탈리아부터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가수들까지 등장해 노래 경연대회를 여는 방식이었다. 물론 각자의 국가에서는 유명했을지 모르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세계 각국 가수들의 노래를 듣는다는 것은 굉장히 특이한 경험이었다. 그때 들었던 노래 대부분은 기억에서 사라졌지만 그중 수상후보작에도 못 오른 이탈리아 가수가 부른 ‘스파게티 카넬로니 피자…’라고 부르는 노래는 그 장단의 흥겨움 때문이었는지 아직까지도 가끔씩 흥얼거리며 부르고 있다. 이처럼 특별히 주목받은 것도 아닌데 오랫동안 기억이 남는 작품 가운데 하나가 한 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본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라는 단편 작품이다.자유분방한 표현방식이 시도되는 단편애니메이션 상영작 속에서 거의 상업용 재패니메이션
8광년의 진심 <별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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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엔 두 종류의 영화가 있다. 주성치가 나오는 영화와 나오지 않는 영화.’ 이 당돌한 이분법은 5년 전 PC통신 하이텔 주성치팬클럽 대문을 장식하던 문구다. 세월이 많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팬클럽은 건재하며 인터넷에 성치넷(www.sungchi.net)이라는 팬사이트까지 마련하였다.이렇게 주성치에 열광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소림축구> 공식홈페이지가 문을 열었다.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고 오버가 난무하는 주성치표 영화 같은 홈페이지다. 시놉시스, 프로덕션, 캐스트 등은 아주 기본적인 정보를 나열해서 좀 심심하지만, 지난해부터 국내에 불법CD가 나돈 사실을 자랑스럽게 언급하는 등 마니아 성향을 은근히 드러낸다. 러닝타임이 20분에 달하는 메이킹 동영상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만 주성치, 스탭, 배우들의 코멘트에 자막이 없는 점이 아쉽다. 화면 오른쪽 아래 ‘소림축구단’을 클릭하면 이벤트와 정보를 공유하는 소림커뮤니티가 나타난다. 5월17일이 지나면,
<소림축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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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게임이 하나 시장으로 나온다. 그러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만성변비나 급성비만 같은 이쪽 업계의 직업병에 시달리며 오랜 시간 매달렸다. 과연 완성될 수 있을 것인지 회의도 숱하게 일었던 게임을 시장에 보내놓고 가슴을 졸이며 기다린다. 과연 사람들이 좋아할까? 외국 어떤 게임 제작자들처럼 페라리를 타고 다닐 정도는 아니라도 최소한 다음 게임을 만들 수 있을 정도는 돈을 벌어들일 수 있을까?발매된 지 고작 하루나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상한 소문이 들려온다. 와레즈 사이트에 그 게임이 통째로 올라와 있다고 한다. 불법복제를 막기 위해 걸어놓은 락은 어떤 재기 넘치는 ‘릴 그룹’에 의해 이미 풀려 있다. 수백명이 달라붙어 게임을 다운받고 있다. 운영자에게 항의해보지만 반응이 없다. 전용선은 보편화된 지 오래다. 공짜로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몇만원씩 들여가며 살 이유가 있다.제대로 된 게임을 만들지 못하는 제작사를 동정할 필요는 없다. 얼마나 많은 노력을,
와레즈의 부도덕한 프로그램 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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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 전주국제영화제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KBS독립영화관(KBS2TV, 토, 새벽1시10분)을 보면서 ‘국제적인’ 분을 푸시길…. 브라질 상파울로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빨간 외제차 소동>(BMW Vermelho : Red BMW)(감독 레이날도 핀네이노, 브라질, 35밀리 컬러, 21분, 2000)은 제3회 서울단편영화제 등 그해 국내 단편영화제에서 오로지 관객상만 받았던 <테레비> 같은 영화다. 접근법이나 표현력에서도 차이가 나고 계기 또한 다르지만 말이다.브라질의 한 산동네에 사는 오딜롱 일가는 경품대회에 당첨이 되어 졸지에 빨간색 외제 차(BMW) 한대를 받는다. 운전도 못하고, 기름값도 없지만 그래도 즐겁다. 게다가 비가 오면 비 새는 집을 피할 수 있는 안식처이기도 했다. 결국 그들은 차 안에서 생활을 하다가 집마저 팔아버린다. 하지만 그에게도 소망은 있었다. 그 빨간차를 타고 거리를 달려보는 것이었다. 그 마지막 장면은 직접 봐야 알
독립·단편영화 <빨간 외제차 소동> <이른 여름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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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골든벨> KBS1 일 저녁 7시 10분386세대들에게 사춘기 10대의 학창시절을 상징하는 문화코드를 TV에서 꼽으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 ‘젊음의 행진, 영11, 사랑이 꽃피는 나무, 고교생 일기, 우리들의 세계,….’하지만 만약 나에게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이 이름들 맨 앞에 <장학퀴즈>를 놓고 싶다. 10대 때 ‘범생’이었다는 티를 내려고 이 프로그램을 고른 것은 아니다. <장학퀴즈>는 외형으로는 너무나 단순한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곰곰히 돌이켜 보면 그 속에는 교복과 대학입시로 대표되는 7, 80년대 고교 문화의 다양한 단면들이 담겨져 있었다.빳빳한 컬러의 검은 교복을 입은 학생 4명이 나란히 앉아 상식을 겨루는 모습은 마치 사원의 신성한 종교의식처럼 경건했고, 문제 푸는 중간 간간히 긴장을 풀기 위해 미래의 꿈과 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도 흠잡을 데 없이 진지하고 절도가 있었다. 군국주의 문화가 배어 있는 교복의
10대 퀴즈프로그램 <도전! 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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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 Of Brothers HBO 매주 토요일 밤9시여자들이 듣기 싫어하는 이야기 순위: 3. 군대이야기 2. 축구이야기 1.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의 고생 공감대 형성이 그만큼 강하다는 뜻이 된다. 여자들의 화장품 사용기나 주부들의 육아일기만큼이나, 군대이야기는 경험자와 무경험자의 격차는 크고 공감대 파워는 크다. 숫자만 많을 뿐 컬트적인 집약성이 있다고 해야 할까? 밴드 오브 브라더스. 동지애, 혹은 전우애. 좀 닭살 돋는 단어이긴 하지만 군인들에게는 동지애와 결속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특히나 실전에 나갔을 때는 그 절박한 순간을 같이 경험했다는 것만으로도 엮이게 된다. ‘전방에 나갔는데 이랬더라’라고 하면 ‘수색을 나갔는데 저랬더라’ 하고 밑도 끝도 없이 얽히는 이야기의 향연을 듣다보면 한국 남자들에게 군대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옛 애인급’이 맞는 것 같다.2차대전. 미국 군대는 공수부대를 결성한다. 초강력 훈련을 시켜서 직접 적진에 정예부대를
2차대전의 사실적 스펙터클 <밴드 오브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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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ing Stones 1994년 감독 켄 로치 출연 브루스 존스, 줄리 브라운, 제마 피닉스 자막 영어, 한국어 화면포맷 4:3 오디오 돌비 디지털 2.0 출시사 스타맥스
영국 출신의 대표적인 좌파 감독 켄 로치가 전하는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 영국 맨체스터 지방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지만 정작 촬영은 미들톤이라는 한 작은 마을에서 이뤄졌다. 촬영팀은 마을의 인근 폐교에 캠프를 차리고 실제 존재하는 선술집과 작은 가게들, 교회 등에서 세트 없이 영화를 완성했다. 덕분에 다큐멘터리 못지 않은 리얼리티를 제공한다. 서플로 감독 및 캐스트 소개, 시놉시스, 포토 갤러리 등을 담았다. 1993년 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 ▶ <레이닝 스톤> 자세히 보기
레이닝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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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ka 2001년 감독 신승수 출연 이요원, 김민선, 조은지, 이영진, 성지루 자막 한국어 화면포맷 아나모픽 오디오 돌비 디지털 2.0 출시사 SRE 코포레이션
<아프리카>는 ‘Adoring Four Revolutionary Idols in Korean Area’의 약자로 ‘네명의 혁명적인 우상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뜻. 극중 온라인상에 조직된 팬클럽의 이름이기도 하다.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힘이 다소 약하지만 젊은 뮤지션이 대거 참여한 음악과 속도감 있는 이야기 진행, 그리고 네명의 주인공이 펼치는 질주는 매우 경쾌하다. 뿐만 아니라 네명의 신세대 스타를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서플로 제작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과 인터뷰, 오디오 코멘터리, NG장면 모음 등을 담았다. ▶ <아프리카> 자세히 보기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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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ll-Star Tribute to Brian Wilson 출연 리키 마틴, 빌리 조엘, 엘튼 존 화면포맷 와이드 스크린 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DTS 출시사 스펙트럼
2001년 뉴욕에서 열린 브라이언 윌슨 헌정 공연실황앨범. 60년대 미국 로큰롤 그룹 중 유일하게 비틀스와 경쟁했던 비치 보이스의 브라이언 윌슨의 현재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진행은 배우 채즈 팔민테리가 맡았으며, 리키 마틴, 폴 사이먼, 빌리 조엘, 엘튼 존 등 화려한 출연진이 <Good Vibrations> <God Only Knows> 등의 히트곡을 부른다. <올모스트 훼이모스>의 카메론 크로 감독, 비틀스의 프로듀서였던 조지 마틴 등이 브라이언 윌슨의 음악이 끼친 영향에 대해 말하는 것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 서플로는 보너스 트랙과 공연에 참가한 가수들의 인터뷰가 들어 있다. ▶ <브라이언 윌슨 헌정앨범> 자세히 보기
브라이언 윌슨 헌정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