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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부천영화제(7월11∼20)가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분야는 사전지원, 기술, 서비스, 통역 및 의전, 인터넷이며 접수마감은 5월25일, 발표는 6월12일이다. 신청지원서는 www.pifan.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부천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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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한스와 마리 이야기 The Tale of John and Mary카렐 제만 | 체코 | 1980 | 70분가난한 한스와 함께 세 명의 요정이 동행하는데, 그들은 항상 마법을 사용하거나 조언을 해서 그를 안내하고 돕지만, 헤매게 하기도 한다. 한스는 숲 속을 헤매다가 아름다운 마리를 만난다.11:00왕수선의 여름 High Sky Summer리지시안 | 중국 | 2001 | 87분마을에 영화촬영팀이 찾아오자, 소년은 주연이 되려고 애쓴다. 압바스 키라오스타미처럼 어린이를 통해 바라본 중국 시골마을의 풍경화.오타와로 가는 길 A Passage to Ottawa고라프 시스 | 캐나다 | 2001 | 90분여덟 살의 인도 소년 오미는 엄마가 병이 나는 바람에 삼촌이 사는 캐나다로 오게된다. 만화를 좋아하는 오미는 만화 속 영웅이 엄마의 병을 고칠 수 있으리라 믿고 그 영웅을 찾는 게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한다.세탁소 Laundry모리 준이치 | 일본 | 2001년 | 126분사고로 머
[2002전주데일리] 28일 오늘의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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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파졸리니의 영화 <마태복음>이 가지는 특별한 힘을 이렇게 설명했다.“할리우드 영화와 달리 파졸리니의 예수는 정말 가난한 사람들 사이에 서있다. 그 차이는 매우 특별한 힘을 발휘한다.”그 문장은 살아 있었을 때 좌파와 우파 모두로부터 미움 받았던 파졸리니가 어떻게 죽은 뒤에도 수많은 영화에 화상처럼 깊은 흔적을 남길 수 있는지 설명해주는 한 예일 것이다. 그는 농민의 딸로 태어난 자신의 어머니를 강인하면서도 가엾은 마리아로 기용했고, 이탈리아 농촌의 가난한 풍경 속에서 카메라를 돌렸다. 시인이자 영화감독이었던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는 삶이 영화보다 지독하다는 사실을 한번도 잊지 않았다.파졸리니는 1922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태어났다. 그는 귀족 출신이었던 아버지보다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 어렵게 교사가 된 어머니를 더 사랑했고, 어머니가 뿌리를 두고있는 농촌 문화를 경애하게 됐다. 세살 때 이미 소년들의 다리에서 관능을 발견한 파졸리니는
[2002전주데일리]특집 - 피에르 파울로 파졸리니의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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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망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불붙고 있다. 4월25일, 영화인회의가 전산망 사업이 늦추어지고 있는 것은 “문화관광부가 지구촌문화정보서비스를 비호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자, 이튿날 문화관광부(문화부)가 “증거를 대라”는 내용의 반박성명을 냈기 때문이다. 문화부는 지구촌의 티켓링크 시스템을 메인 서버로 사용하는 것은 해당 업체들이 참여한 연구위원회가 자율적으로 ‘합의’한 사항일 뿐, 정부가 내린 ‘지침’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영진위로 전산망 사업이 이관된 뒤 구성된 통합전산망 추진위원회가 ‘합의’를 무시하고 공공서버를 구축하는 방안을 ‘임의대로’ 추진했다는 것이다. 티켓링크 시스템을 메인 서버로 사용하는 것은 문화부의 주장처럼 해당 업체들이 합의한 게 사실. 그러나 영화인회의가 성명서를 통해 지적하는 것은 “티켓링크 서버에 경쟁 업체들의 입장권데이터가 전송된 지 벌써 4개월이 넘었는데도 지구촌이 아직까지 그 통합데이터를 관리 주체인 영진위에 넘기지 않고 있다”는
[충무로는 통화중] 꼬이고 또 꼬이는 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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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취화선>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스타일 혁신 평가받은 듯<취화선>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2000년 <춘향뎐>에 이어 한국영화 사상 2번째 본선 진출. 제작사인 태흥영화사는 지난 4월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사실을 공식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임권택 감독은 “<취화선>은 어느 영화보다 많은 성원과 지원을 받았고 많은 스탭과 연기자들의 정성이 모인 작품입니다. 본선 통과를 못하면 그 많은 분들께 어떻게 얼굴을 들까 걱정했는데 대단히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태흥영화사 대표 이태원씨는 “한국식으로 생각하면, 늙은이들을 두번씩 오라, 해놓고 그냥 가라, 그러겠나 싶다”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칸 경쟁 부문 초청 발표가 있은 이틀 뒤 열린 <취화선>의 첫 기자시사회에서 임 감독은 “칸이 다시 부른 것은 제가 기왕에 만든 영화와 다른 걸 봤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양화
장승업, 칸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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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가 4월28일 전국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첫주보다 이후 더 많은 관객을 불러들이는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집으로…>는 지난 4월5일 개봉, 24일 만에 200만명의 관객을 맞아들였다. 이중 서울 관객은 90만명 남짓이며 지방 관객은 110만명 정도다. 제작사 튜브픽처스는 5월이 가정의 달인데다가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스크린을 현 수준으로 계속 확보해줄 것이므로 전국 300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5월1일에는 관객 2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촬영지인 충북 영동에서 마을잔치를 가질 예정이다.
<집으로...>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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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홀딩스+시네마서비스=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 5월27일 본격 출범시네마서비스와 로커스홀딩스 통합법인의 윤곽이 차츰 드러나고 있다. 로커스홀딩스는 지난 4월22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 시네마서비스와의 합병을 승인했고 회사명을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로 확정지었다. 플레너스는 5월27일부터 본격 출범할 예정. 대표이사는 박병무 로커스홀딩스 대표가 맡고, 강우석 감독은 최고운영자(COO), 김정상 시네마서비스 사장은 영화투자배급 사업 부문 사장직을 담당한다.플레너스의 자본금 규모는 65억원 정도이며 주가총액 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박병무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으로 위상을 굳히기 위해 극장 사업 등을 추진중이며, 여건에 따라 애니메이션에 진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에서 또 하나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플레너스의 자회사인 싸이더스의 분리. 영화, 스포츠 매니지먼트 등은 싸이더스 코퍼레이션으로, 매니지먼트와 음반 등은 싸이더스HQ로 나뉘어 각
거대 합병 윤곽, 싸이더스 독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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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히 사이들의 밤 Ulrich Seidl 's Night전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오스트리아의 울리히 사이들(50)은 현대인들의 파편화된 욕망과 삶을 에누리없이 일러바치는 것으로 자신의 영화세계를 구축한 작가다. 그와 가깝게 지내면서 영화제작을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진 독일의 거장 베르너 헤어조크는 그의 작품을 두고서 “그처럼 곧바로 지옥으로 뛰어드는 영화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울리히 사이들은 인간들이 고립되고 뒤틀려 해괴한 짓을 해대는 걸 찾아내는 데에 희열을 느끼는 매저키스트 같지만, 가끔씩 그 보잘 것 없는 인간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애정이 깃들어 있음이 읽히기도 한다. 20대 후반부터 만든 10여편 가까운 다큐멘타리와 세미다큐멘타리도 그랬지만, 50살이 다 돼 만든 첫 극영화 <개같은 나날>(Dog Days 2001년, 114분)은 야멸찬 풍자의 정점을 선보인다. 비엔나 외곽의 한 마을을 무대삼아 스트레스에 가득찬 세일즈맨, 자신을 학대하는 남자를 떨치지
[2002전주데일리]28일 추천영화 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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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Spirited Away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 일본 2001년 / 125분 / 35mm / 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을 받은 이 작품은 붉고 푸른 일본 전통의 색채를 과시하며 수많은 민담과 신화 속을 헤엄쳐 간다. 미야자키가 꿈꾸는, 일본의 진짜 옛날 이야기. 터널 끝에 숨어 있는 이 신(神)들의 온천은 어떤 서양 동화보다도 위험하고 이상하다.치히로는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떠난 열 살 짜리 소녀. 지루하고 따분하던 여행길은 부모가 불길한 터널을 통과해 주인 없이 차려진 음식을 먹어치우다 돼지로 변한 다음부터 아슬아슬한 모험으로 돌변한다. 치히로는 이름을 센으로 바꾸고선 부모를 구할 때까지 이상한 온천에서 일하기로 한다. 온천 주인인 탐욕스런 노파 유바바, 센을 좋아하는 벙어리 귀신 가오나시, 문명 세계에서 끌고 온 오물을 온천에서 씻어내는 강의 신, 층층이 포개진 채 다니는 세 쌍둥이. 센의 세계는 어느덧 온천을 벗어나 강물 너머까지
[2002전주데일리]FOCU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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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여행을 떠나요!제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26일 새로 메인 상영관이 된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6박7일 여정의 기운찬 첫걸음을 뗐다. 영화배우 조재현과 김규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주영화제 홍보대사 소유진, 신상옥 감독, 임권택 감독 등 영화계 원로들, 박찬욱 감독, 문승욱 감독, 송일곤 감독 등 젊은 감독들이 참석해 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조재현은 “전주영화제는 그 자체로 새로운 젊은 영화제”라고 말해 대안을 표방해온 전주영화제의 위상을 정리했다.`전쟁과 영화’를 주제로 잡은 올해 전주영화제는 지난해까지 주무대였던 고사동을 떠나 소리문화의 전당에 자리한 세개 상영관에서 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1400여석 규모의 모악당을 중심으로 한 소리문화의 전당 건축은 전주영화제가 매년 극장시설이 취약하다고 비판받아온 점을 생각하면 획기적인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서동진 프로그래머는 “원래 무대 공연 위주로 계획된 소리문화의 전당을 영화상영을 겸할 수 있도록 개축했
제3회 전주국제영화제 4월26일 개막, 티켓 판매량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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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남기웅 감독의 <우렁각시> 상영이 끝난 뒤 영화평론가 심영섭씨의 사회로 관객과의 대화가 열렸다. 남기웅 감독과 함께 가수 ‘고구마’로 더 잘 알려진 권병준, 채명지 등 주연배우들이 무대에 올라왔다.아직 일반 극장에서 개봉되지 않은 <우렁각시>는 우렁각시 설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저예산 디지털 영화. <다찌마와 리>같은 신파적인 과장법, 키치적인 감수성으로 그려낸 천연덕스러운 판타지다. 주윤발을 동경하며 ‘뒷거래 철공소’에서 불법으로 총을 만들어 파는 청년 건태, <스타 트랙>에 나올 법한 외계인의 귀를 가진 악당 용백, 킬러와 색색의 우렁이 인간들과 다방 마담의 사연이 뒤얽힌 황당한 코미디에 객석에서는 소소한 웃음이 일곤 했다. 왜 우렁각시냐는 첫 질문에 남 감독은 “알던 설화 중에서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서”라며 말문을 열었다. 어둡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세트와 독특한 이미지를 궁금해하는 질문
[2002전주데일리]관객과의 대화 - <우렁각시> 남기웅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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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상영 첫날인 27일. 디지털 영화 <매닉>의 상영장인 대한극장 로비에 등장한 카븐 드라 쿠르즈(28)는 여러모로 눈에 띄는 심사위원이었다. 불타는 빨강 머리에 비보이(B-Boy)를 연상케 하는 어슬렁거리는 걸음걸이, 왕성한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장난스러운 눈빛까지 영화제의 슬로건에 맞춘 듯한 정말이지 ‘젊은’ 심사위원이었던 것. 사춘기의 절망을 그린 내용 탓인지 유독 어린 관객이 몰린 <매닉>의 상영장 한 구석에서 그는 예의 그 빛나는 눈초리로 한국 관객들의 마니아적인 호기심을 탐닉하는 듯했다.사실 외모만으로 그의 독특함을 논할 순 없다. 스스로 “대중적인 사교 예술로서 상업영화의 가능성이 싹튼 지 얼마 안 되는 필리핀에서 상업영화 감독의 길을 과감히 포기하고 디지털 카메라를 든 비디오 액티비스트”를 천명한 그는 자국에서도 디지털 영화의 ‘선봉장’으로 유명하다. 1997년 이후로 꾸준히 각종 단편 독립영화의 제작, 배급을 도와온 그는 올해 2월 드디오
[2002전주데일리] 피플-카븐 드라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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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수선의 여름>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리 지시안(39). <북경 자전거>의 왕 샤오솨이, 이번 영화제에 초청된 <침묵의 강>의 닝 징우와 함께 북경영화아카데미에서 수학한 그는 실제로 이번 영화제에 오랜 친구인 닝 징우와 함께 일정을 잡았다. 시골 마을로 영화를 촬영하러 온 촬영팀과, 영화의 주인공을 맡고 싶지만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 12살짜리 아이 왕수선의 이야기인 <왕수선의 여름>은 그의 말에 따르면 스스로 매우 만족스러운 영화다.이번이 첫 장편연출작이다. 영화를 시작하게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북경영화아카데미에서도 미술 전공으로 시작했다. 같은 기숙사에 묵었던 왕 샤오솨이, 닝 징우 등과의 교류를 통해 연출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으나 정작 영화에 관해 깊이있게 알게된 것은 졸업 이후라고 생각한다.왕수선과 대칭되는 어른인 따리우의 역할을 조감독으로 잡았다. 실제 경험에
[2002전주데일리]<왕수선의 여름> 감독 리 지시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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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6시30분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상영장에서 열린 코스튬 플레이쇼에서 모델들이 각국의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HD영화 한국최초로 HD 방식으로 상영한국에서 최초로 HD(High Definition) 영화가 HD방식으로 상영됐다. 옴니버스 형식의 디지털 영화 <아미그달라> 중 2,3,4편이 27일 전주영화제 디지털 전용관인 덕진예술회관에서 HD 디지털 영사시스템을 통해 상영된 것이다. iMBC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추계예술대학 영상문예대학원이 공동으로 참여한 <아미그달라>는 김의석과 이현승, 이충직 감독 등이 잃어버린 기억을 소재로 다섯 편의 영화를 연출하는 프로젝트. 전체적인 조율의 역할을 맡은 프로젝트 수퍼바이저 이현승 감독은 상영이 끝난 뒤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젝터를 사용했기 때문에 화질은 만족할 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승 감독은 또 “HD 영화는 정서가 부족한 반면, 포스트 프로덕션 과정에서 많은 시도를 해볼 여지가 있다”
[2002전주데일리]27일의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