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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세월은 망각과의 싸움이자 기억과의 싸움이다. 잊고싶을수록 오래 남는 나쁜 기억은 정신을 야위게 만들고, 간직하고 싶은 순간은 덧없이 망각에 잠겨 버린다. 안진우(33) 감독의 데뷔작 <오버 더 레인보우>는 기억과 망각을 씨실과 날실 삼아 짜들어간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방송국 기상 캐스터인 진수(이정재)는 비 뿌리는 저녁 누군가에게 선사할 프리지아 한 다발을 사들고 차를 몰고 가다 트럭에 받히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상처는 크지 않았지만 퇴원 뒤 진수는 몇 가지 이상 징후를 느낀다. 본 게 틀림없다는 영화의 결말이 떠오르지 않고, 장례식까지 갔다는 친구 애인의 죽음도 까맣게 기억에 없다. 사고로 인해 부분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이다. 그럼에도 누군가가 햇살 가득 쏟아지는 창가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역광의 강렬한 기억만은 사라지지 않는다. “중요한 기억이 손상됐을 때 꿈이나 환영을 통해 복구시키려는 무의식의 작용”이라는 게 의사의 설명이다. 진수의 단짝친구이기도
사랑은 무지개너머 아닌 바로 내곁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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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나>(2000)는 <하몽 하몽>(1992) <달과 꼭지>(94) 등을 통해 스페인 사람들 특유의 열정과 에로티시즘을 자연스레 표현한 비가스 루나(56) 감독의 신작이다. <하몽 하몽>에서 무절제한 인간들의 분출하는 욕망을 희극적인 리듬에 담아내고, <달과 꼭지>에선 아이들의 욕망과 심리를 따뜻하고 유머스런 시각으로 그렸다. <마르티나>는 열정적인 사랑과 에로티시즘의 표출이라는 면에서는 전작들과 함께 가는 면이 있지만, 열정과 매혹의 비극적인 결말을 끝까지 따라갔다는 점에서 전작들과 분위기가 또 다르다. 스크린을 메우는 지중해의 푸르름은 열정을 부추기고, 격랑은 파국을 예고한다. 한껏 젊은 에너지가 충만해오른 마르티나(레오노르 발팅)는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카페와 하숙을 치는 부모의 일을 돕는다. 부모는 딸이 사업가 시에라(에두아르드 페르난데스)와 맺어지길 바라지만, 마르티나는 이 마을에 새로 온 젊은 문학 교사
실종된 남편 7년만에 돌아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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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커녕, 극장에서 영화를 본적도 없었다는 <집으로...>의 김을분(78) 할머니가 오는 26일 서울 강남의 코엑스에서 열릴 제39회 대종상 영화제의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대종상 영화제 집행위는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개 부문의 후보작 및 후보자들을 발표했다. 후보작 없이 단심제였던 지난해까지와 달리 올해부턴 “선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위원들이 예심과 본심을 나눠 맡는다. 모두 31편이 출품된 이번 영화제에선, 가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14개 부문에 올라 최다부문 후보작이 됐다.<무사>(10개 부문), <집으로…>(9개 부문) 등 모두 23편의 한국영화가 1개 이상의 후보에 오른 데 비해 적잖은 찬반논쟁을 불러일으켰던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은 단 한 부문에도 지명되지 못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외국인에게도 수상자격이 주어져, <파이란>의 장백지(여우주연상), 의 나카무
<집으로...> 김을분 할머니 신인여우상 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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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2001년 가을-역자) 함께 개봉한 조엘과 에단 코언의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와 장 피에르 주네의 <아멜리에>는 두 작품 모두 “인간의 모습을 벗어난 라이브 액션만화”라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두편 모두 어마어마한 폭발력을 보여주진 않으나, 공히 만화의 세계에서 곧장 빠져나온 듯한 작품들이다. 한편은 지독하게 비관적이고 또 한편은 히스테리컬할 정도로 기분 좋지만, 두편의 캐릭터들 모두 찡그릴 줄 아는 고깃덩이인 꼭두각시 인형들과 잘 계산된 특수효과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다는 점에서 또한 공통적이다. 이들은 넘쳐나는 보이스오버 너머로, 향수에 푹 젖고 은둔자처럼 각자의 껍질 안에 잘 숨겨진 채, 잘 재단된 ‘프로젝트 세계’를 창조한다.<아멜리에>(이에 대한 짐 호버먼의 견해는 <씨네21> 327호를 참조할 것-역자)는 사람들이 좀더 편안히 좋아함직한데 비해 코언 형제의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는 지독할 정도로 건조하다.
코언 형제의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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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돌을 맞은 칸국제영화제가 오는 15∼26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1946년 출범한 이 영화제가 규모와 권위 면에서 세계최고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가령 (영화제는 아니지만) 그 유명한 아카데미상의 영향력이란 것도 할리우드 상업영화에 국한된다. 칸 영화제는 훨씬 야심만만하다. 냉전이 한창이던 50년대부터 이미 헝가리·체코 등 동유럽 필름에도 문을 열어놓았던 칸은 이제 세계 모든 예술필름의 첫 봉인을 따는 영화권력의 ‘칸(지존)’ 노릇을 지키고자 안간힘을 쓰는 듯하다. 칸의 ‘야심’은 매년 검토 대상 필름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는 데서도 확인된다. 칸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영화제 관계자들은 올해 공식부문에서 상영될 영화 55편(경쟁 22편과 비경쟁 33편)의 선정을 위해 모두 2281편의 영화를 보았다. 이 가운데 939편이 장편영화이고 1342편이 단편영화였다. 이는 지난해의 1798편(장편 854편, 단편 944편)에 비해 27% 늘어난 수치다.200
영화권력의 지존 칸영화제 한계 인정하고 욕심 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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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향 감독의 영화 <집으로…>가 개봉 34일째인 8일 전국 관객 300만 명(서울 120만 명)을 돌파했다. 올들어 전국 관객 3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한국영화는 <공공의 적>(303만명)에 이어 <집으로…>가 두 번째다. 외딴 산골에서 일곱살 짜리 도시 아이와 일흔일곱 살의 시골 할머니의 짧은 동거를 그린 <집으로…>는 물량 공세나 스타 시스템 등 기존의 흥행 영화 공식을 깨고 인기를 모았다는 점에서 한국 영화계의 지평을 넓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연을 맡은 비전문 배우인 김을분 할머니의 실감나는 연기와 농촌과 모성.고향 등에 대한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잘 반영한 점 등이 흥행의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주에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에 정상의 자리를 내주고 개봉 5주 만에 흥행 순위 2위로 밀려났으나 여전히 95%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하루 6만명 이상의 관객이 들고 있다고 제작사인 튜브픽쳐스가 전했다.
영화 <집으로…> 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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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지구에서 가장 특이한 종족>디트리히 슈바이츠/ 들녘 펴냄/ 1만9천원<교양-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에서 서구문명을 조감하는 폭넓은 시각을 자랑했던 지은이 디트리히 슈바이츠가 ‘문명의 덫에 걸린’ 남자의 모든 것을 파헤친 ‘남성학’ 보고서. 지은이는 여성의 순결을 요구해온 해묵은 관습들이 사실은 남성의 약점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등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남자라는 종족이 사실은 얼마나 불안정한지를 밝히며, 남녀가 서로 완전한 인격체로서 진정한 의사소통을 하자고 제안한다.<제3의 텍스트> 고원/ 서울대 출판부 펴냄/ 2만2천원<버팔로666>과 김기덕의 <섬>. <빌리 엘리어트>와 제임스 본드. 언뜻 관계가 없어 보이는 텍스트들을 정신분석학적 상상력으로 엮어 분석한 독특한 영화평론집. 독문학자인 저자는 소설을 제1의 텍스트, 영화를 제2의 텍스트, 그에 관한 평을 전혀 새로운 창작물인 ‘제3의 텍스트’로 명명하
남자-지구에서 가장 특이한 종족 / 제3의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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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신춘음악회”>예술의전당 야외극장/ 5월10일(금)∼12일(일) 7시30분/ 쎌 인터내셔널/ 02-525-69291988년 데뷔한 이래, <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혜화동> <널 사랑하겠어> 등 따뜻하고 서정적인 명곡들을 꾸준히 들려주고 있는 그룹 동물원의 봄맞이 음악회.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현악 앙상블과 함께 동물원의 노래들을 클래시컬하게 편곡해 들려주고, 쇼팽과 비발디의 클래식을 변주한다. 2부에서는 드럼, 베이스, 기타, 건반 등 7명의 세션이 동물원의 히트곡과 팝 명곡들을 들려준다. <브랜포드 마살리스 콰르텟 내한공연>예술의전당 콘서트홀/ 5월16일(목) 7시30분/ 영예술기획/ 02-720-6633스파이크 리 감독의 <모 베터 블루스> 사운드트랙 작업에도 참여했던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브랜포드 마살리스와 그의 콰르텟의 첫 내한공연. 색소폰은 마살리스, 베이스는 에
동물원 “신춘음악회” / 브랜포드 마살리스 콰르텟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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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Sandoval <A La Naturaleza> 포니캐년 코리아 발매클래식과 재즈에 멕시코, 인도, 쿠바 등 여러 민족음악을 접목한 기타리스트 레이 산도발의 독집 음반. 에로틱한 느낌의 <Boda De Sangre>로 시작, 한때의 뉴에이지 음악 열풍을 상기시키는 편안하고 고운 <A La Naturaleza>, 그리고 힘찬 베이스에서 시작하는 낭만적인 쿠바의 밤을 닮은 등의 곡들에서 라틴댄스 바에 온 것 같은 흥겨움과 낭만을 느낄 수 있다.<Love Morricone> 드림비트코리아 발매<미션> <시네마 천국>의 영화음악으로 잘 알려진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들 중 사랑을 테마로 한 곡들만 모은 연주 앨범이다. 그간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모리코네의 6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에 이르는 시기의 곡들이 담겨 있어, 오늘의 그가 있기까지의 족적을 알 수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La Califfa>
Ray Sandov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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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밴드한테 가장 큰 고민은 홍보, 마케팅이다. 기껏 음반을 만들어도 잘 알려지기가 힘들다. 변변한 마케팅 전략도 없다(사실 배부른 소리다). 인디 음악 향유층이 두텁지 않기 때문에 ‘평범한 가요 팬’에게 어느 정도 호소해야 ‘성공’할 수 있다. ‘성공’이라는 건 딴 게 아니라(이를테면 떼돈 버는 게 아니라) 다음 음반을 만들 수 있는 여력, 그때까지 줄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여력을 갖는 것이다. 경우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음반 장수로 따지자면 5천장에서 1만장이다. 그런데 5천명에서 1만명에게 ‘이런 밴드, 이런 음악도 있다’고 알리는 것마저 쉽지 않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인디 계열에 포함시킬 수 있는 두 펑크 밴드, 레이지 본과 타카피는 제법 흥미롭다.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중 ‘인디 밴드와 한국영화의 조우’라는 게 있었지만, 레이지 본과 타카피도 해당사항이 있다. 루시드 폴, 어어부 프로젝트, 별 같은 밴드처럼 영화음악 전체를 맡은 건 아니지만, 여러 영화에 곡들을 끼워
레이지 본 <레이지 다이어리> & 타카피 <플라이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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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강홀은 두산에서 지은 공연장이다. 한국 수준에 맞춘 전아미(典雅美)가 느껴진달까. 회장은 나와 빵잽이 동기동창일 것이다. 아마 1976년쯤? 재벌 2세들끼리 도박을 하다 박정희한테 걸려 들어온 그를 내가 ‘운동권 출신’ 감방장으로 맞았고 눈치밥깨나 먹이다가 어느 한밤중, 이를 잡는 모습이 너무도 자연스러운데 놀라 ‘6·25를 겪은 어른’은 좌우를 막론하고 일단 존경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누그러뜨렸다.연강홀은, ‘노찾사’ 후배들에 대한 기억 때문에도 아름답다. 대략 15년 전, ‘노찾사’는 최초의 ‘공개’ 혹은 ‘공개화’ 공연을 이곳에서 했고 첫곡 <그루터기>가 무대조명과 더불어 시작했을 때 나는 눈물이 핑돌았다. <그루터기>를 만든 한동헌은 현재, 미국 유학 경제학과 학벌을 내팽개치고 ‘노찾사’를 재건하느라 바쁜데, 그와 ‘노찾사’ 멤버도 객석에 보인다.아라이 에이치는 일본뿐 아니라 세계 대중음악계에 이름이 꽤 알려진 재일동포 가수다. 한국명 박영일.
4월28일 아라이 에이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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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흥미로운 이중구조의 현실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공식적인’ 현실이다. 그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끊임없이 선을 보고 결혼 상대를 흥정하며 사회적 삶을 산다. 이 세계는 거래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하나는 ‘은밀한’ 현실이다. 그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은밀히 서로의 매력에 이끌린다. 이 세계를 움직이는 힘은 ‘욕망’이다. 공식적인 현실은 겉으로 드러나 있는 세계이나 허위의 세계다. 은밀한 현실은 가려져 있지만 그 허위를 뒤집기하는 세계이다. 사람들은 이 영화에서 재미난 역전을 보는데, 정작 영화 속에서 공식적인 세계는 가려져 있고 은밀한 세계는 드러나 있다. 엄정화의 실제 남편인 의사는 코빼기도 안 보이고 계속 전화질만 하는 것이다. 그 일상적 ‘숨은 신’은 무기력하다. 그저 엄정화가 살아가는 알리바이일 뿐이다.순하게 흐르는 내러티브 속에서 이처럼 은근한 도발을 꿈꾸는 이 멜로영화의 사운드트랙은 에서 조성우 음악감독의 스탭으로 활약한 바 있는 김준석 음악감독이 맡았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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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한 영접 사절도, 요란스러운 퍼레이드도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로 이 손님을 맞는다. 일찍이 프랑스의 드골 대통령이 “나의 유일한 라이벌”이라 불렀던 인물이며, 지난 수십년간 세계 곳곳에서 평화와 정의를 실천해온 불굴의 행동가, 그러면서도 조금도 그 젊음이 시들지 않은 영원한 소년. 다름 아닌 유럽연합의 만화 대사 ‘땡땡’이다.이번에 솔출판사를 통해 정식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땡땡의 모험>(땡땡) 시리즈는 가히 유럽을 대표하는 만화라고 할 수 있다. 1929년 만화가 에르제가 벨기에의 어린이 잡지에 처음 연재를 시작해 1983년 그가 죽을 때까지 모두 24권의 단행본이 출간되었는데, 지금까지 모두 50개 언어, 60개국에서 3억부가 팔려나갔다고 한다. <아스테릭스>나 <스피루> 등의 만화 역시 프랑스어권을 대표하는 만화지만 국제적인 지명도 면에서는 <땡땡>을 따라갈 수 없다.땡땡은 총명한 두뇌와 굽힐
<땡땡의 모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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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상당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남녀 중견 일본 만화가가 독특한 소재의 작품을 선보인다. <황혼유성군>은 <인간교차점> <시마과장>의 히로카네 겐시가 그린 중년의 사랑 이야기. 50살을 넘긴 은행지점장 모리모토는 어느 날 직속 상사에게 떠밀려 계열사로 좌천될 위기에 처한다. 지금까지 일을 위해 뛰어온 자신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스위스로 무작정 여행을 떠난 그는 새로운 사랑과 함께 인생의 전환점에 서게 된다. 히로카네 겐시가 <시마과장>과 <시마부장>의 연재 사이에 발표한 이 작품은 ‘40대 여자와 50대 남자의 사랑’이라는 만화 속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소재로 성인 독자들에게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작가 특유의 리얼하면서도 굴곡이 분명한 드라마 짜기가 돋보이며, 차가운 현실 속에서 최소한의 애정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빛을 발한다.<마천루의 버디>는 <쳔재 유교수의 생활>의 야마시타 가즈미가 그린
<황혼유성군>과 <마천루의 버디>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