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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7월4∼7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5개 장르 48편 상영‘장르의 경계를 넘어 장르의 상상력에 도전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심사위원장 이현승)이 오는 7월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가 기존의 단편영화제들과 가장 다른 점은 5개 장르별로 작품을 공모, 장르마다 한명씩의 감독이 심사위원을 맡아 작품을 선정하고 상영 역시 장르별로 모아 한다는 점이다. 모든 것이 ‘장르’라는 한 단어로 설명될 수 있는 영화제로, 사회드라마 부문에는 ‘비정성시’(심사위원 박찬욱), 공포판타지 부문에는 ‘절대악몽’(심사위원 김지운), 멜로 부문에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심사위원 허진호), 코미디 부문에는 ‘희극지왕’(심사위원 봉준호), 액션스릴러 부문에는 ‘4만번의 구타’(심사위원 류승완)라는 이름이 붙어 더욱 눈길을 끈다.상영작은 장르당 10편 내외로 총 48편. 부문별 상영작들을 보면, “사회문제의
끝까지 가보자! 장르의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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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OFFICE(서울) 6월22일 - 23일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패닉룸2002.06.21461431859661933721951042레지던트 이블2002.06.13338965267081663074069973해적,디스코왕되다2002.06.063260752511435284010952294예스터데이2002.06.13316513145001061002733005워크투리멤버2002.06.212652261380021100427006묻지마 패밀리2002.05.3110255076532003724692017뚫어야 산다2002.06.21214829750012000800008취화선2002.05.10123219495141895610243839스파이더맨2002.05.04352021501131211290182110오버더레인보우2002.05.1734292082245568460520# 참고사항1) 배급위원회 회원사 및 자사 관객수 공개를 천명한 영화배급사외 공개를 수락하지
BOX OFFICE (서울) 6월22일 -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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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중반 표류기로 한국의 존재를 유럽사회에 알린 `하멜'과 관련된 다큐멘터리가 제작, 국제영화제에 출품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렌티나 엔터테인먼트는 24일 `남(입양아의 성씨), 하멜 재방문'이라는 다큐멘터리를 하멜 표류 350주년을 맞아 제작하고 있다며 자료제공 등의 협조를 남제주군에 요청해왔다.
이 회사는 네덜란드 VOC(동인도회사) 소속 스페르웨르號가 1653년 풍랑을 만나 제주해안에 표착하면서부터 이어지는 하멜의 13년간 제주 체류생활을 22년전 입양아가 모국을 방문, 그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자기를 재발견하는 내용으로 제작된다.
하멜표류기 영문번역 작가, 하멜가문의 후손, 국내 학자 등이 참여해 오는 11월 마무리되는 이 다큐멘터리는 내년 하멜 표류 35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국내 및 네덜란드 TV로 방영되고 부산 및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도 출품된다.
(서귀포/연합뉴스)
네덜란드, 하멜표류기 다큐멘터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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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서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이 가톨릭대(총장 오창선)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학위 수여식은 7월 2일 오후 3시 경기도 부천시 가톨릭대 성심교정 소강당에서 치러진다.
가톨릭대는 "한평생 올곧게 한국적인 정서를 영상으로 담아온 임감독의 장인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작품세계가 보여주는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이 대학의 이념인 인간존중의 정신과 부합해 학위 수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감독은 광주에서 중학교를 다니다 시국 상황과 가정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했으나 예술적인 성취를 인정받아 뒤늦게 명예학위를 받게 됐다.
임권택 감독, 가톨릭대서 명예박사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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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이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차범석) 회원으로 추천됐다. 예술원은 20일 신임회원 선정을 위한 1차 회의에서 임 감독을 비롯, 연극배우 백성희, 조각가 최종태, 소설가 최일남씨 등 4명을 새 회원으로 추천했다. 이들은 28일 종합심사와 총회를 거쳐 새 회원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임권택 감독 예술원 회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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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7회 부산영화제 기간 중 열릴 NDIF(New Directors in Focus) 참가작을 공모한다. 단편영화 1편 이상을 제작했으나 장편영화는 만든 경험이 없는 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NDIF는 신인감독의 프로젝트와 영화사, 투자사를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 마감은 8월30일까지이며, 응모신청서 및 기획안 양식은 부산영화제 홈페이지(www.piff.org)에서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02)3675-5097.
부산영화제 NDIF 참가작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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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계열 미디어플렉스(대표 담철곤)가 중소기업진흥공단, 호서벤처투자 등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영상펀드를 결성한다. 호서문화콘텐츠투자조합 1호라 이름 붙인 이 펀드는 향후 5년간 미디어플렉스 계열 배급사 쇼박스의 영화에 투자될 예정. 지난 1월 80억원 규모의 제우메가영상조합을 만들어 <이중간첩> <중독> <오로라> <품행제로> 등에 투자한 쇼박스는 오는 10월 <중독>부터 본격적인 배급에 나설 계획이다.
미디어플렉스, 100억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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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와 CGV가 출연한 기금으로 발전한 CJ-CGV 인디펜던트 프로모션(CJIP)이 세 번째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디지털 장편영화 제작에 3천만원 내외의 지원금을 지급할 CJIP는 애초 연간 2회에 걸쳐 4편 내외의 작품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1, 2회에서 각각 1편의 작품만 선정, 이번에 추가 공모를 하게 됐다. 접수기간은 7월1일부터 5일까지이며 응모방법은 한국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www.kifv.org) 참조. (02)334-3166.
CJIP 디지털 장편 제작지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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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프로듀서 등 4개 부분 선발 전원 무상 교육, 7월1일부터 전형 시작강우석 감독이 영화인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만든다. 오는 9월1일 개강예정인 강우석 영화아카데미는 연출,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 배우 등 4개 부문에서 5∼10명의 인원을 뽑아 전원 무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한국영화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선 후진 양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올 초부터 영화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한 강우석 감독은 “영화아카데미에서 배출된 인력에게 다양한 제작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강우석 영화아카데미의 강사진은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영화인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교육 프로그램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영화아카데미 전형은 7월1일부터 실시하고, 지원자격은 만 18살 이상 성인으로 성별이나 학력에 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 강우석 감독은 이르면 5년 뒤 교육부 인가를 받아, 영화전문대학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강우석 감독, 영화아카데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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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즌 예년보다 늦은 7월 시작, <챔피언> <스타워즈 에피소드2> 등 국내외 대작 한꺼번에 개봉, 흥행다툼 치열할 전망월드컵의 열기가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충무로는 ‘7월 대격돌’을 준비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여름영화 전쟁이 한창일 6월이지만 극장가는 ‘예선전 기간 중 40%, 16강전 이후 50% 이상의 관객 감소’를 겪고 있다. 결국 월드컵이 끝나는 7월부터 본격화될 여름영화들의 싸움은 예년보다 훨씬 격렬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개봉을 미뤄놓은 영화와 여름시즌용 블록버스터들이 뒤얽혀 사상 초유의 흥행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전선의 선봉에 서는 영화는 6월28일 개봉하는 <챔피언>. 그동안 치열한 홍보활동을 펼쳐온 덕에 사전인지도 78%를 기록했지만, 배급사 코리아픽처스는 개봉 초반부터 강력한 돌풍을 몰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200여개 스크린을 점령할 예정. 7월5일 <서프라이즈>를 전국 120개 스크린을 통
월드컵 다음, 극장 대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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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고등학생(간첩 리철진), 북한군 병사(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청부업자(킬러들의 수다), 청각장애인(복수는 나의 것) 등 개성적인 역할을 단골로 맡아온 영화배우 신하균(28)이 모처럼 수수한 외모답게 평범한 인물로 등장한다.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서프라이즈>(감독 김진성)는 15년 만에 귀국한 주인공이 약혼녀 대신 마중나온 낯선 여자와 한나절 동안 온갖 해프닝을 겪다가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번쯤 밝고 가벼운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어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많이 나와야 영화계가 발전하듯이 저도 다채로운 빛깔의 영화를 섭렵해야 비로소 성숙한 배우가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나이가 더 먹으면 신세대 취향의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하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내심 작용했지요." 신하균은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주인공 정우 역을 맡아 <고양이를 부탁해>와<아프리카>의 이요원과 콤비를 이뤘다.
이동전화 CF에서 손바닥에 전화번호를 적어
<서프라이즈> 주연 신하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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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이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제5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취화선>의 홍보용 인터넷 홈페이지가 22일(현지시간) 폐막된 제49회 칸국제광고제의 필름이벤트프로모션 부문에서 은사자상(Silver Lions)을 차지했다고 23일 영화홍보사 PL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올엠(디자이너 권혁)이 제작한 <취화선>의 홈페이지(www.chihwaseon.com)는백지의 모니터 위에 그림을 그려나가는 방식과 화선지에 먹물이 번지는 효과 등을 통해 한국화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광고제에서는 레오 버넷 코리아가 만든 맥도날드 CF `버스' 편도 패스트푸드 부문 은사자상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필름 부문의 그랑프리는 미국 위든&케네디사가 제작한 나이키 의류광고에 돌아갔다.
(서울/연합뉴스)
취화선 홈페이지, 칸광고제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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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6강행이 확정된 6월14일 밤, 두통의 전화가 왔다. 한통은 냉소적인 성격의 감독(축구감독이 아니라 영화감독)으로부터 왔다. 축구 보고 바람 쐬러 나왔더니 거리가 난리더라, 젊은 친구들이 나쁜 일로 몰려나온 것만 보다가 좋은 일로 몰려나온 걸 보니, 기분 좋더라는 얘기를 전해왔다. 그 감독이 그런 얘길 할 정도니, 그날은 정말 한국의 축제일임에 분명하다.
또 한통은 아는 후배로부터 왔다. 축구를 아주 잘하고 정말 좋아하는 친구인데, 포르투갈이 떨어진 게 속상해서 술을 마시고 있다고 했다. 몰매 맞을 소리인지 모르나, 나는 후배의 심정에 조금 가까웠다. 경기를 보는 내내 제발 무승부로 끝나기를 빌었다. 피구를 따라붙는 송종국의 수비력은 경이로울 정도였으니, 그날 한국 선수들의 플레이는 최상급이었다. 결국 미국 대신 포르투갈이 떨어지고 말았고, 나는 한숨이 나왔다.
고개를 떨군 피구의 눈물이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그는 스포츠 재벌이니 그를 내가 동정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편집장이 독자에게] 미국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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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핀처의 영화를 보는 일은, 고통의 시간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핀처의 영화는 육체와 영혼의 고통으로 가득하다. 그의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상처받고, 빼앗기고, 좌절한다. 도망칠 곳도 없다. 도저한 운명의 굴레에서 누구도 벗어날 수 없음을 비극적으로 드러내는 <쎄븐>, 맞아서 이빨이 부러지고 선지피를 울컥 토해내는 성인들의 과격한 동화 <파이트 클럽>은 암울하고, 폭력적이다. 핀처는 관객에게 통상의 즐거움을 안겨줄 생각은 일체 하지 않는다. 당연하다. 그는 스스로, “나에겐 결코 당신이 상상하지 못할 악마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그 ‘악마성’으로, 현재 핀처는 전도 유망한 할리우드 감독이며 스튜디오 시스템에서 자라난 작가가 되었다. 찾아보기 아주 힘든, ‘야수’가 어디에선가 튀어나온 것이다. 야수의 매력을 찾아내는 가장 빠른 방법은, 야수의 룰에 동참하는 것이다. ‘고통 또한 희열’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면, 핀처의 영화는 극단적인 기쁨을 안겨준다.
<패닉 룸>으로 돌아온 데이비드 핀처의 영화세계, 그 고통의 희열(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