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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연인이 따로 있나요?<내인생의 콩깍지> MBC 매주 월·화 밤 9시55분1992년에 우연히 만난 남녀가 이후 10년 동안 펼치는 연애담. MBC 월화드라마 <내인생의 콩깍지>를 이처럼 간단히 설명하면,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진부해진다. 그들은 사소한 오해와 성격차이로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다가, 결국엔 상대가 자신의 ‘콩깍지’라는 사실을 깨닫고 결혼에 골인할 게 뻔하니까. 자신에게 걸맞은 남자가 인물 좋고 학벌 좋고 집안 좋고 직업 좋은 남자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는 은영(소유진)과 만나는 여자들 모두에게 껄떡대며 수작을 거는 모양새가 마초 바람둥이의 전형인 경수(박광현)는 각자 몇 차례의 이별과 인생의 쓴맛단맛을 경험한 뒤 최근에야 서로의 ‘가치’를 깨달았다. 호감이 사랑으로 발전하는 단계에서 번번이 사건이 터지는 것도 예상했던 대로다.그럼에도 <내인생의 콩깍지>는 그렇게 간단한 드라마가 아니다. 오히려 <아내>와 <야
90년대식 사랑법 보여주는 <내인생의 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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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피고 또 질 때면5월 아카시아꽃이 필 무렵이면, 광주항쟁의 기억이 떠오른다. 그러나 필자에게 광주는 간접경험일 뿐이다. 그 경험은 당시를 기록한 사진들과 망월동 그리고 5·18 집회를 통해 이루어진 것들이다. 하지만 그 기억은 잊을 수 없이 깊이 각인된 것들이었다. 그리고 한참 뒤 광주항쟁을 소재로 한 몇몇 영화들을 볼 수 있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김태영 감독의 <칸트씨의 발표회>(16mm/ 1987년)이다. 광주항쟁을 다룬 거의 최초의 영화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은유적인 방식이지만 당시로서는 매우 도발적으로 광주의 상처를 이야기한다. 알 듯 말 듯한 말들을 하면서 서울 시내를 쏘다니는 ‘미친 칸트’씨가 있다. 그리고 그를 쫓는 사진사가 있다. 영화 속에는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칸트씨는 태극기를 들고 있다. 그리고 ‘전통!’적인 것들을 이야기하고, ‘트럭에 싣고 어디 갔지’, ‘두부처럼 잘려나간… 젖가슴’을 중얼거린다. 그리고 광주항쟁을 담은 스
[독립 · 단편영화] <칸트씨의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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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감독 장진 | 출연 신현준 KBS2 5월17일(토) 밤 10시50분
<기막힌 사내들>의 장진 감독 연출작. 도심 한복판에서 원인 모를 폭발사고가 일어난다. 현장에서 남자들이 빠져나온다. 이들은 상연 등 네명의 전문 킬러들이다. 사건을 맡은 조 검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직감하고 상연 등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조 검사는 전문가를 능가하는 킬러들의 실력에 놀라면서 수사망을 좁혀간다. 엉뚱하게도 상연 등은 TV 아나운서에게 마음을 빼앗긴 상태다. 위트있는 대사들이 돋보인다. 신현준, 원빈 등 출연.
[주말TV] 킬러들의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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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omme en Colere, 1978년감독 클로드 피노토출연 리노 벤츄라 EBS 5월18일(일) 낮 2시
<라붐> 시리즈의 클로드 피노토 감독작. 어느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범죄스릴러다. 로망은 아들의 사망소식을 듣고 급히 캐나다로 향한다. 그런데 의외로 신분을 확인한 결과 사체는 아들의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며 신분증만 아들 줄리앙의 것이다. 줄리앙은 마약을 운반하던 도중 동료는 죽고 자신은 도망자가 된 것. 경찰은 로망에게 아들을 자수시킬 것을 권하고 범죄조직에선 줄리앙의 뒤를 밟는다. 리노 벤츄라, 앤지 디킨슨이 출연한다.
[주말TV] 성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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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Virgin Spring ,1959년감독 잉마르 베리만출연 막스 폰 시도EBS 5월17일(토) 밤 10시
지금은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영화를 접하기 어렵지 않게 되었다. 비디오로 많은 작품이 출시되어 있고 공중파 방송에서도 가끔 방영한다. 하지만 십몇년 전까지만 해도 베리만 감독은 국내에서 ‘컬트감독’ 대접을 받은 적 있다. <제7의 봉인>이나 <산딸기> 같은 영화는 대학가 근처의 작은 공간에서 소수관객에게 상영되곤 했다. 개인적인 기억을 들춰내자면, <처녀의 샘>의 장면들은 이상하리만큼 강렬하게 기억에 각인되어 있다. 순결한 영혼을 지닌 어느 여성의 죽음, 그리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부모의 분노는 시간이 흘러도 쉽게 털어내기 어렵다. 영화를 오랜만에 다시 본 감회는, <처녀의 샘>은 촬영, 그중에서도 접사(Close Up)의 사용을 주의깊게 살필 만한 영화라는 것이다.
지주인 토레와 그의 부인 마레타는 예수의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처녀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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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가 희곡을 쓴 <어니스트가 되는 것의 중요성>은 1895년 무대에 올려졌을 때 관객과 평자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공연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작가의 이름은 지워져야 했고 공연도 막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그건 이 작품을 쓴 작가가 “그 이름을 감히 말해서는 안 되는 사랑”(와일드의 시 <두 가지 사랑>에 나오는 한 유명한 시구를 빌리면)에 빠져든 역겨운 ‘죄’를 지었다는 이유로 재판정에 서야 했기 때문이었다. 자기들이 속한 세계를 비꼬는 와일드의 연극을 보면서 대범하게 웃어줄 수 있었던 당시 런던의 사교계 사람들이었지만 그 작가의 위험한 일탈 행동에 대해서는 관용을 보여주지 않았다. 결국 와일드는 2년의 징역형을 받았고 이후 거의 완전한 추락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당시 와일드에 대한 기소를 강력하게 주장했던 사람들 가운데에는 허버트 아스퀴스라는 사람이 있었다. 뒤에 영국 총리에도 오를 이 사람에게서 태어난 아들은 상류계급의
영국 연극전통의 힘,<비잉 어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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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에 태어나 1910년대 영화계에 입문하여 1980년 사망할 때까지, 라울 월시의 필모그래피와 그의 사적인 삶은 할리우드의 공적 역사와 그대로 겹쳐진다. 무성 흑백영화(심지어 그는 저 까마득한 이름, D. W. 그리피스의 <국가의 탄생>에서 배우로 활약했다!)부터 토키영화와 컬러영화까지, 혹은 웨스턴과 누아르, 드라마와 액션, 코미디에 이르기까지 그는 영화라는 매체가 스스로를 확장시키는 과정에 죽 동참해온 산 증인인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라울 월시의 영화를 보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이른바 거장의 위치에는 결코 오르지 못한, 웰메이드한 영화를 주로 양산하는 영화 ‘장인’의 애매한 클라스에 속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시된 1955년작 <배틀 크라이>는 그의 최고작은 아닐지라도, 아주 소극적인 형태로서의 서플먼트(극장 예고편과 월시의 필모그래피)만이 수록되어 여전히 이 미지의 인물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진 못할지라도, 장인으로
라울 월시를 아시나요?<배틀 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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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만큼 영화의 판타지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는 장르가 있을까? 어떤 절박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주인공들은 기나긴 대사 대신 노래와 춤, 색채와 사운드로 스스로를 표현한다. 가장 현실적이지 않은 상황으로 리얼리티를 끌어내는 가장 할리우드적인 영화 장르, 뮤지컬의 진면목을 즐길 수 있는 참신한 기회가 찾아왔다. 조지 쿠커의 <마이 페어 레이디>, 빅터 플레밍의 <오즈의 마법사>, 스탠리 도넌과 진 켈리의 <사랑은 비를 타고> SE가 한꺼번에 뮤지컬 박스세트로 출시된다.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는 <Show Me>와 <Wouldn’t It Be Lovely?> 등의 히트곡에 관한 해설과 미술감독, 가수, 복원 팀들의 음성해설을 볼 수 있다. 판타지의 고전 <오즈의 마법사>에서는 안젤라 랜스버리의 해설과 함께하는 제작과정 다큐멘터리, 만화 클립들, 편집과정에서 빠진 추가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음악은 영화를 타고,워너 뮤지컬 박스세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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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여름,수퍼맨>
국도를 달리는 시외버스. 엄마와 함께 버스를 타고 가는 어린이에게 버스 안의 풍경은 적적하고 밖의 풍경은 단조롭다. 문득 창 밖으로 스쳐가는 빨간 물체. 뭘까? 슈퍼맨이다! 짜리몽땅한 슈퍼맨은 유리창 밖으로 나란히 날며 아이를 위해 즐거운 한순간을 선물한다.
아스팔트 지평선 위에서 달음박질쳐오는 슈퍼맨의 이미지로 시작한 영화는 소풍놀이라도 예고하는 듯한 경쾌하고 단순한 음악과 함께 시외버스 안의 한 여자아이에게 집중한다. 그런데 문득 창 밖으로 무서운 얼굴 하나가 나타난다. 밀짚모자에 흰색 러닝셔츠만 입은 채 자전거를 탄 아저씨의 얼굴은 거무스름한 수염으로 덮여 있기까지 하다. 아이는 놀라 움츠러드는 반면 창쪽으로 시선을 돌린 엄마는 아무것도 없다는 듯이 시시해하는 얼굴이다. 바로 이 순간은 이후에 펼쳐질 황당한 상상의 출발점이다.
그러고도 영화는 한참 동안 차창 밖 풍경을 나열한다. 산과 하늘색 하늘, 흰구름이 큼지막하게 얹혀 있는, 아이의
[단편 Review] <이른 여름,수퍼맨> <노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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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임무 수행 도중 파트너를 잃은 LA 경찰 행크(스티브 존)는 범인을 향한 증오와 분노를 다스리지 못한다. 한편 경찰학교에서 쫓겨난 퇴학생 얼(마틴 로렌스)도 상태가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 얼과의 악연, 어처구니없는 오해로 불명예 퇴직한 행크는 수개월 뒤, 사설 경비업체 ’내쇼날 시큐리티’에서 얼을 다시 만난다. 밀수조직의 음모를 알아차린 이들은 함께 팀을 이루지만, 사사건건 부딪히기만 한다.
■ Review
데니스 듀간은 시류를 잘 타는 코미디 감독이다. 한때는 <해피 길모어> <빅 대디> 등 덜 떨어진 캐릭터의 성장기(성공담)로 폭소를 자아냈고, 섹스코미디가 유행일 때는 막가파 화장실 유머를 구사한 <악마 같은 그녀>를 내놓았다. 그러더니 이번엔 9·11 이후 부활하고 있다는 경찰 소재 영화를 택했다.
물론 그건 소재의 얘기일 뿐, 이 영화는 어디까지나 코미디다. 미더운 경찰 캐릭터의 활약상과는 거리가 멀다. 하나는 ‘
우연과 비약의 액션코미디,<내쇼날 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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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한 조직의 보스가 로마에서 살해된다. 용의자는 뛰어난 무공을 지닌 여성 킬러. CIA는 그녀를 붙잡아 배후의 인물인 마담 M의 소재를 파악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M은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지 못한 킬러를 총으로 쏘아죽이고 이내 잠적한다. 한편, CIA 요원인 잭 찬(오언조)은 M이 사라진 이후, 연이어 발생하는 여자아이 납치사건에 주목한다.
■ Review
킬러인 그녀(들)는 ‘몸’이 무기다. 철통 같은 경호도 그녀(들) 앞에선 번번이 뒤통수를 맞는다. 혹시 무기를 소지하고 있지 않을까, 맨살이 들여다 보이는 드레스까지도 들춰보지만 별 수 없다. 그녀(들)가 유유히 침실을 빠져나오는 순간, ‘빅 브러더’들의 숨통은 이미 끊어져 있으니까. 성적으로 어필한 뒤, 무력으로 제압하는 ‘육탄공격’이 특기인, 킬러 샬린(매기 큐)과 캣(안야)을 투톱으로 내세운 <네이키드 웨폰>은 ‘섹스와 폭력’이라는 광맥을 노골적으로 겨냥한 홍콩영화다.
전반부는 샬린과 캣
<매트릭스>의 강박증? <네이키드 웨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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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토론토에 살고 있는 부유한 인도인 가족의 장남인 라훌(라훌 칸나)은 착한 인도인 신붓감을 찾아야만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여동생의 결혼식도 미뤄질 거라는 이야기를 어머니로부터 들었기 때문이다. 고민하던 라훌은 클럽에서 수(리사 레이)라는 매력적인 여성을 만나고 그녀에게 약혼녀 행세를 해달라며 일종의 ‘계약’을 맺는다.
■ Review
과감하게도 지금 이 세상에서 그 위용이 가장 대단하다는 두 ‘영화제국’의 이름을 제목에 갖다붙인 <발리우드 할리우드>란 이 영화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가질 법한 인상이라면 아마도 이런 것일 게다. ‘영화의 정형이란 걸 마련해준 할리우드식 영화와 할리우드의 기준으로 보자면 전혀 영화적이지 않다고 하는 발리우드식 영화의 만남을 보여주려는 영화인가? 그렇다면 그것 꽤 흥미롭겠는걸.’ 우선 결과를 따지지 않고 이야기한다면, <발리우드 할리우드>는 그 의도하는 바에서 우리의 이런 짐작에 부합하는 영화이고 그런 만큼 독특한
범용한 로맨틱코미디,<발리우드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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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산골 소녀 소희는 죽은 아버지가 화성으로 갔다고 굳게 믿으며 그곳으로 편지를 보낸다. 한편 소년 승재는 소희를 좋아하는 마음에 자신이 아버지인 양 ‘화성으로부터 온 편지’를 써내려간다. 세월이 흘러 승재(신하균)는 마을의 우체부가 되어 있고, 서울 고모집으로 떠났던 소희(김희선)는 17년 만에 고향집을 찾는다. 어릴 적 사랑을 평생 가슴속에 품고 있던 승재의 심장은 소희의 등장과 함께 아련하게 고동쳐온다.
■ Review
가끔 어떤 사랑은 계속되는 ‘수취인불명’의 소인을 견뎌낼 만큼 큰 인내심을 요구한다. 그것도 한철 강풍처럼 불어닥쳤다 사라지는 짝사랑이 아니라 평생을 바칠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사랑이라면 더욱더. 여기 이 청년은 17년 동안 제대로 주인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사랑을 계속해서 날려보낸다. 매번 또박또박 글을 쓰고, 정성들여 우표를 붙이고, 심장으로부터 소인을 찍어. 그에게 이 사랑이 도착할 주소는 세상에 오로지 하나다. 마치 평생 바뀌지 않는 영구불
표면의 풍경만 아스라이‥ <화성으로 간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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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방제수(양동근)는 강력반 형사다. 관내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그는 선배 오영달(정진영) 형사와 함께 범인을 뒤쫓기 시작한다. 4인조로 행동하는 범인들은 지나가는 사람을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는 일명 ‘퍽치기’ 일당. 단서도 없고 목격자도 없는 범인들을 찾기 위해 오영달은 퍽치기 전과가 있는 범죄자들에게 주변을 수색하라는 수배령을 내린다. 지루한 잠복근무와 탐문수사가 계속되던 어느 날, 범인으로 추정되는, 묵직한 쇠구슬을 가진 네명의 사내에게 강간당한 여자가 나타난다. 여자의 증언으로 완성된 몽타주를 들고 형사들은 범인을 잡으러 나선다.
■ Review
“난 대한민국 형사다. 난 한번도 저놈들보다 앞서 달려본 적이 없다. 하나 뛰어봤자다.” 티셔츠에 달린 모자를 푹 뒤집어쓰고, 운동화 끈을 바짝 조이고, ‘분명 차두리보다 빠른’ 범인을 쫓아가는 형사. 파트너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범인을 몰아가는 형사 방제수는 좋아하는 여자 뒤를 따라가다가도 소매치기가
경찰이란 직업은 그 자체로 흥미롭지,<와일드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