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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5월 12, 13일 양일간 첫 촬영을 시작했다. 갇힌 남자 최민식과 가둔 남자 유지태, 그들 의 비밀을 둘러싼 추적과 대결의 미스터리 액션 드라마 <올드보이>는 약간의 설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스토리가 비밀 에 부쳐지고 있어 무성한 소문으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특히 배우들의 연기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박찬욱 감독 은 시종일관 모니터 앞을 비운 채 배우들의 옆에서 스쳐가는 미묘한 표정을 잡아내느라 바삐 움직였으며, 유지태는 이날 촬영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나와 최민식의 연기를 지켜봤다.
취화선 이후 17 개월만에 촬영현장에 나온 최민식은 "17개월만의 현장이다. 이런 말 하면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 정말 아무 생각이 없다. 순간에 닥쳐봐야 알 것 같다. 어떤 연기가 나올지는 나 자신조차 모르겠다”며, 첫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친구>의 김동주 대표가 설립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크랭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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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교육대를 소재로 한 김정은ㆍ김민종 주연의 멜로영화 <나비>(감독 김현성)가 육군3사관학교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항의를 받고 있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 홈페이지에 이 사관학교 출신 한 네티즌이 `영화 <나비>가 3사 출신의 삼청교육대 장교를 등장시켜 3사를 모독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이후 15일까지 동문임을 밝히는 사람들로부터 하루 10~50통의 항의전화를 받고 있으며 영화사의 홈페이지에는 100여건의 항의글이 올라와 있다.논란이 되는 부분은 극중 육군3사 3기임을 밝히는 황대위(이종원)에게 다른 장교들이 "그러니까 대위 달고도 화분 심부름이나 하고 있지"라고 말하는 장면. 이밖에도 동문들은 나중에 황대위가 성폭행을 하려다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이나 기관총으로 삼청교육대 교육생들을 사살하는 신 등이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태원측은 10일 "특정 단체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었지만 꼼꼼히 배려하
영화 <나비> 육군3사 이미지 실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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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5-29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미쟝센 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이현승)가 오는 31일까지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사무국, 프로그램, 기술, 상영관 및 행사운영, 홍보, 데일리지 등으로 나누어 선발하며 지원자는 신청서를 홈페이지(www.mjsen.c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sff@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서류와 면접을 통과한 합격자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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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 대표 차승재(43)가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으로 모처럼 흥행 홈런을 날렸다. 개봉 2주 만에 전국 200만명. 싸이더스 전신인 우노필름을 합쳐 개인기록인 <무사>의 207만명을 간단히 넘어섰고 500만명 선을 넘보고 있다.
96년 <돈을 갖고 튀어라>로 처음 자막에 제작자로 이름을 올린 차승재는 <깡패수업> <비트> <모텔 선인장> <처녀들의 저녁식사> <태양은 없다> <유령> <화산고> <봄날은 간다> <무사> <결혼은 미친 짓이다> <로드 무비> 등으로 한국 영화사에 뚜렷한 족적을 새겼다. 작품 이력만 보아도 왜 동업자나 배우들이 그를 최고의 영화제작자로 꼽는지 고개가 끄덕여진다.
<지구를 지켜라>(감독 장준환)의 흥행 참패로 실의에 빠져 있다가 <살인의 추억>으로 특유의 넉넉한 웃음을
[인터뷰] <살인의 추억>의 제작자 차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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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과 장혁이 영화 <영어완전정복>에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2년 전 콘서트장을 배경으로 하는 모 핸드폰 CF에서 연인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나영과 장혁을 영화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강남의 호텔 아미가에서 14일 만났다.
부족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려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인 <영어완전정복>에서 두 사람이 맡은 역은 동사무소 여직원 영주와 백화점 구두매장 직원 문수. 영주는 민원처리를 요구하며 찾아온 외국인에 곤란을 겪으면서, 문수는 해외로 입양간 동생과의 만남을 위해 '영어 완전정복'에 나선다.
촬영현장에서 '영주'로 불리고 있을 만큼 캐릭터와의 유사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이나영은 "별나고 평범하고 못생긴 데다 세상을 오직 자기의 눈으로 바라보는 탓에 엉뚱한 행동만 한다"고 영주를 설명했다. 영주는 TV드라마 「네멋대로 해라」나 최근작 <후아유>에서 그녀가 맡았던 역할과 연장선상에 있는 듯하지만 '네 멋대로'의 정도가 좀 더 심해진 느낌
[인터뷰] <영어완전정복>의 이나영, 장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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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태양은 없다>의 김성수 감독이 <무사> 이후 2년만에 복귀한다. 김 감독이 지난달 차기작으로 촬영 중인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 <영어 완전정복>. 잘게 쪼개진 쇼트와 저ㆍ고속촬영, 스텝프린팅, 극단적인 앵글 등 감각적인 비주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그의 새영화로는 다소 의외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호텔 아미가에서 열린 영화의 제작발표회에서 김감독을 만났다.그는 코미디 영화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본의 아니게 남성영화나 액션영화를 만들게 됐을 뿐 사실 코미디 영화를 좋아한다"며 "나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은 이제야 적성에 맞는 장르를 찾아간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어완전정복>은 부족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려는 두 남녀가 영어학원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영화로 김성수 감독이 <무사>의 프로듀서 출신 조민환씨와 함께 설립한 나비픽쳐스의 창립작이다.그는 영어 콤
[인터뷰] <영어완전정복>의 김성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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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던가! 세월의 유구는 그 위용대로 어떤 곡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유자적 제 갈 길을 걸었겠고, 우리는 그 무심한 세월에 아무렇게나 놓이고 던져진 채 까맣게 속태우며 한껏 무뎌지고 늙어져왔다.세월이 우리에게 안긴 것이 어찌 기쁨뿐이겠는가? 고단한 세상살이의 위로됨을 위해 기억의 머리에 잊음의 시혜를 얹어놓았을지언정 또 제 아무리 각인된 아픔의 생채기를 추억이라는 미학으로 거듭 세워본들 분명한 것은 고통의 본토는 고통이듯, 아픔의 본디도 아픔인 것이다. 그 어느 누가 그 괴로움 속 자신과 맺은 언약을 지키기 위해 세월의 극변함의 격랑에도 아랑곳없이, 태초 자신으로 일관되게 임할 때, 그들은 시류에 맞게 진화하지 못하고 도태한 열성인자 내지는 돌연변이적 개념으로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맞는 말일 수도 있는데 그러나 그들이 이런 것까지는 몰랐으리라! 영화는 그런 변종 변이나 사회적응의 열성인자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꽃피워지고 있다는 사실을….그런 인고와 시련
사랑!그 구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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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카데미는 두편의 외국어영화 <그녀에게>(사진)와 <이 투 마마>를 각본상 후보로 올렸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스페인어 영화 최초로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섬세한 번역이 없었다면, 보수적인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낯선 언어의 영화가 지닌 매력을 온전히 전달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녀에게>의 영어 번역을 맡았던 다이드레 매클로스키라는 번역가는 “이 작품에서 내 최종 목표는 내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잡아내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추상적인 표현이지만 이 말은 곧 외화 번역 작업이 가진 본질의 한 단면을 드러낸다. 국내에서 <타이타닉> 등을 번역한 조상구씨도 이를 잘 아는 번역가 중 하나일 것이다. 그는 번역에 들어가기 전 영화 대본을 읽고 영화를 보면서 주연배우를 따라 직접 연기를 해본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나온 그의 자막은 등장인물의 성격을 생생하게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막작업은
제2의 각색,영화 자막 번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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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가지 유혹>의 매력적인 악녀 엘리자베스 헐리가 스릴러영화 <메소드>의 출연을 결정했다.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헐리의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영화의 시나리오도 배우에 걸맞게 다시 쓰여졌다고. 이 영화에서 헐리는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처럼 ‘에로틱한 격렬함을 몰아붙이게’ 될 것이라며, “헐리 자신이 이 프로젝트에 대해 굉장한 기대를 보이고 있다”고 제작자는 덧붙였다. <메소드>는 실제 삶과 영화 속에서 동시에 살인을 저지르는 여배우에 관한 이야기다.
[사람들] 관능적이고 격렬한 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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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의 스타 알 파치노가 가장 훌륭한 영화배우로 뽑혔다. 이는 영국의 권위있는 <채널4>가 영국 영화팬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2만5천명 이상이 참가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로버트 드 니로와 톰 행크스는 각각 2, 3위로 뽑혔고, 영국인 배우로는 앤서니 홉킨스가 7위에 올랐다. 9위에 오른 스코틀랜드 출신의 이완 맥그리거는 32살에 톱10 리스트 내에 든 최연소 배우. 여배우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배우는 13위의 오드리 헵번이며, 20위에 랭크된 시고니 위버가 그뒤를 이었다.
[사람들] 가장 위대한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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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엔딩은 나의 것. <데어데블>에서 벤 애플렉의 상대역 일렉트라로 눈부신 매력을 발산해 관객을 감전시켰던 제니퍼 가너. 그가 코미디영화 <해피 엔딩>에서 기네스 팰트로의 역할을 대신하게 됐다. 기네스 팰트로가 ‘해피 엔딩’을 포기한 이유는 지난해 가을 아버지 브루스 팰트로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주요 캐릭터만 10명이 등장하는 <해피 엔딩>은 협박편지, 부성애, 사랑의 라이벌 등 세개의 이야기를 한데 엮어 선보이며, TV시리즈 <프렌즈>의 리사 쿠드로도 합류한다. 올 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
제니퍼 가너, 기네스 팰트로 대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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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길거리에서 싸움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고소당했다. 5년 전 그는, 여배우 엘리자베스 버클리의 전 남자친구였던 로저 윌슨의 궁둥이를 차버리라고 친구들에게 시켰다는 것. 5년 전 사건을 이제 와서 들먹이는 이유는 보도되지 않았지만 ‘궁둥이를 걷어차인’ 윌슨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디카프리오의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온몸에 펀치를 날렸고 자신은 여러 군데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러나 디카프리오의 변호사 폴 캘런은 “디카프리오가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고, 이 고소는 분명 잘못된 것이므로 법원에 의해 기각될 것이다”고 말했다.
디카프리오, 길거리 싸움 일으킨 혐의로 고소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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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 담배를 피워야 진짜 멋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미녀에게 담배는 화장품이나 다름없었고, 영웅에게 담배는 총과 같았다. 하지만, 이제 그런 모습들은 할리우드에서 지탄의 대상이다. 청소년들에게 위해한 흡연 습관을 심어준다는 이유로 영상물에서 담배 몰아내기 운동을 펼치는 조직 ‘스모크 프리 무비즈’는, 소문난 ‘골초’ 줄리아 로버츠와 브래드 피트를 위시한 할리우드 배우들에게 항의의 메시지를 보냈다. 뉴욕의 청소년들에게서 받아낸 20만2천통의 편지내용을 보내며, 영화 속 흡연장면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한 것이다. 그러나 긍정적인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격분했다. 스모킹 프리 무비즈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대부분의 배우들이 청소년들의 모방흡연에 책임이 있다. 그들이 지목한 주요 명단은 다음과 같다. 드루 배리모어, 존 트래볼타, 레오나르드 디카프리오, 니콜라스 케이지, 맷 데이먼, 로버트 드 니로, 기네스 팰트로, 브루스 윌리스, 알 파치노. 과연, 피워야 할지 말아야 할지….
[사람들] 담배 좀 그만 피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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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과 차인표가 만난다. 어디에서 만나냐고? 목포에서 만난다. 목포 어디냐고? 항구다. 같은 영화에 출연한 적이 없었던 조재현과 차인표가 신인 김지훈 감독의 <목포는 항구다>에서 처음으로 같이 연기하게 됐다. <목포는 항구다>는 마약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서울 형사 이수철이 목포의 조직 폭력배 백성기의 수하로 위장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영화이다. 그러나 폭력배를 조재현이, 형사를 차인표가 맡게 될 거라고 예상한다면 착각이다. 조재현은 김기덕 감독의 <나쁜 남자>로 대한민국 제일 ‘나쁜 놈’의 정상(!)에 섰지만 <목포는 항구다>의 형사 이수철로 정의의 편에 돌아왔다. 그리고 차인표는 <보리울의 여름>의 착하기 그지없는 신부님 생활을 접고 조폭의 세계에서 왕좌에 올랐다.
조재현이 맡은 이수철 캐릭터는 이론적으로는 세련되지만 실전에서는 실수연발인 강력계 최고의 고문관 형사. 차인표가 맡은 목포 토박이 깡패 백성기는 젊은 나이에도
[사람들] 조재현 형사+차인표 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