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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팬티 입고 목욕합니꺼. 요게 똑바로 스이소!” 우악스런 손길로 안마시술소를 찾은 철민(정우성)의 꾸부정한 하체에 긴장을 바짝 불어넣는 순자. <똥개>를 봤다면, “순자, 가가 누고?”라는 궁금증이 자연스레 치밀어오를 것이다. 낮에는 인조눈썹이 빠지도록 스쿠터 몰고다니며 커피 배달을 하고, 밤에는 안마시술소를 제집처럼 드나드는 그 억센 소녀를 차지한 다음, 초짜배우 홍지영(22)은 한동안 안절부절못했다. 1년 전, 경상대학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뒤 친구따라 고향인 부산을 떠나온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드라마 단역뿐. “껌 뱉고 지나가는 행인 역할이 전부였다”는 그에게 쉽사리 행운이 찾아올 것이라곤 본인조차 몰랐다.
“떨어진 줄 알고 포기하고 있었어요.” 순자를 만난 건 우연이었다. 언니가 아르바이트해서 마련해준 100만원이 떨어져갈 무렵, 그는 헬스클럽에서 서무 일을 맡아보기 시작했다. 그 무렵 틈틈이 연기학원을 다니던 그는 인터넷 사이트에 아무 생각없이 프로필을
˝긴장과 흥분이 좋아라 ˝ <똥개> 배우 홍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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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의 어느 시끄러운 술집에서 앞으로 연출하게 될 영화 한편에 대해 조지 클루니가 열심히 떠들고 있을 때도 샘 록웰은 도대체 그가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정확히 몰랐다”. “좋아요, 뭐, 아무거라도 하죠. 하루짜리 배역이라도요.” 그런데 섹션8(조지 클루니와 스티븐 소더버그가 운영하는 제작사)의 벤 크로스그로에게서 다시 전화가 왔다. “샘, 조지가 당신 10월 동안 시간 좀 되는지 알고 싶어하는데….” “왜요?” “<위험한 마음의 고백: 공인되지 않은 자서전> 때문에 말야.” 8살 이후로는 본 적이 없던 <땡쇼>를 비디오로 다시 보고, 그중 몇 장면을 눈여겨봐둔 뒤 그는 LA로 날아가 오디션을 받았다. 브래드 피트, 조니 뎁, 숀 펜, 마이크 마이어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에드워드 노튼 등등 말 그대로 한 다스가 넘을 정도의 날고 뛰는 헐리우드 스타들이 눈독을 들였던 <컨페션>의 척 배리스 역은 그렇게 무명에 가까운 샘 록웰의 수중으로 들
독창적인 모방,<컨페션>의 척 배리스,샘 록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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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와 영화 <화이트 발렌타인> 때의 박신양은 전지현에게 부담스러운 상대였다. 그때 그는 워낙 대선배인데다 이미 입지를 다진 배우였고, 전지현은 초짜에 불과했으니까 당연했을 것이다. 그러나 을 계기로 5년 만에 다시 만나서도 전지현은 부담이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박신양이 “애써서 거북하게 대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라며 웃는다. “사실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엔 모든 게 공평해져요. 나이도 필요없고 경력도 필요없고….”
진짜 부담스러운 건 다른 데 있었을지도 모른다. 불행한 영혼을 보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기억 속에 새겨진 치유되기 힘든 상처에 관한 이 영화 자체가 버거웠을 것이다. 부담은 박신양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작은 자극에조차 예민하게 반응하는 기면증 환자 ‘연’과, 문득 닥친 비일상적 경험으로 인해 잊고 싶은 과거를 대면하는 ‘정원’. 이 둘은 불안과 긴장의 심리를 극의 끝까지 몰아가되 행동보다 내면
부담스럽다,그래도 달려들었다,<4인용 식탁> 전지현&박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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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2일 개막되는 제3회 광주 국제영화제의 상영작이 선정됐다. 광주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9일 광주 동구 계림동 금수장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사진)을 개막작으로, 칸 영화제 공식경쟁 부문의 선정작 라울 루이즈 감독의 <그 날(That Day)>을 폐막작으로 하는 등 180여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서 기본 섹션들은 지난해와 같은 형태를 유지하며 22개국 100여편의 작품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80여편의 장.단편이 기획 프로그램으로 소개된다.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광주 국제영화제의 주요 섹션중 하나인 '영 시네마'섹션으로 차드의 마하마트 살레 하룬, 팔레스타인의 하니아부 아사드, 슬로베니아의 마야 바이스 등 제 3세계 젊은 감독들의 작품 12편을 소개한다.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된 '논픽션 시네마'섹션에서는 실험 영화의 거장 마이클 스노의 <코퍼스 칼로섬(
2003 광주 국제영화제 상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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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9∼3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반전평화영화제의 상영작이 확정됐다. 참여연대와 SBS가 공동 캠페인 `평화를 이야기합시다'의 일환으로 펼치는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를 비롯해 13편의 영화가 초청된다.오전 11시30분부터 하루 네 차례 상영되며 영화제 홈페이지( www.peace2003.net)에서 입장권을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02)723-5300상영작은 다음과 같다.△아름다운 사람들(자스민 디즈다르)=1999년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런던의 버스 안에서 벌어지는 크로아티아인과 세르비아인의 육탄전을 통해 전쟁의 상처와 흔적을 사랑과 관용의 힘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하얀 전쟁(정지영)=안정효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한국영화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촬영됐다.월남전 후유증에 시달리는 두 참전용사를 통해 전쟁
반전평화영화제서 <피아니스트>등 13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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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9∼3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반전평화영화제의 상영작이 확정됐다. 참여연대와 SBS가 공동 캠페인 `평화를 이야기합시다'의 일환으로 펼치는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를 비롯해 13편의 영화가 초청된다.오전 11시30분부터 하루 네 차례 상영되며 영화제 홈페이지( www.peace2003.net)에서 입장권을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02)723-5300 상영작은 다음과 같다.△아름다운 사람들(자스민 디즈다르)=1999년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런던의 버스 안에서 벌어지는 크로아티아인과 세르비아인의 육탄전을 통해 전쟁의 상처와 흔적을 사랑과 관용의 힘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하얀 전쟁(정지영)=안정효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한국영화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촬영됐다.월남전 후유증에 시달리는 두 참전용사를 통해 전쟁
반전평화영화제서 `하얀전쟁'등 13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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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의 콰드 시네마와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 로즈 시네마에서 한국 영화 18편이 소개된다.뉴욕한국영화제는 뉴욕 지역의 한국영화 연구자 모임인 코리안필름포럼(KoFFo)이 삼성전자의 도움을 얻어 2001년부터 해마다 치러온 행사. 뉴욕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 한국영화를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해왔으며 김기덕 감독의 <섬>은 1회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데 힘입어 이듬해 뉴욕에서 개봉되기도 했다.올해는 제작 및 배급사 시네마서비스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선물>(감독 오기환), <초록물고기>(이창동), <넘버3>(송능한), <마들렌>(박광춘), <결혼은 미친 짓이다>(유하/사진), <로드 무비>(김인식), <간첩 리철진>(장진), <광복절 특사>(김상진), <투캅스>(강우석), <밀애>(변영주) 등 시네마서비스의 대표작 10편을 초청했다.
뉴욕 한국영화제서 최신 화제작 18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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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평화로운 어느 옛 고을에 서양귀신 드라큘라(임혁필)가 나타나 숫처녀들을 잡아가는 소동이 벌어진다. 세상의 난세에 대비하여 무술과 마술을 수련하던 갈갈이(박준형), 옥동자(정종철), 느끼남(이승환) 등 ‘갈갈이 패밀리’는 도사의 명으로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하산한다. 마을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모여든 장비와 무당과 강시는 오히려 드라큘라의 부하가 되고, 갈갈이 삼형제는 납치된 마을 유지의 딸 아씨(김다래)를 구하기 위해 드라큘라의 거처로 쳐들어간다.
■ Review
1989년 남기남 감독이 만든 <영구와 땡칠이>는 270만명의 아이들을 동원했다. 그 270만명의 아이들은 이제 더이상 어리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지 않는 나이가 되었지만, 남기남 감독은 또 다른 지금의 아이들을 겨냥하여 ‘남기남표’ 여름방학용 블록버스터를 2003년에 선보인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인기몰이에 앞장선 갈갈이 삼형제가 시대에 뒤처진 공룡 <
`남기남표` 여름방학 블록버스터,<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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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29일 한미투자협정(BIT) 체결 추진과 관련, 한미간 쟁점현안인 스크린쿼터 문제에 대한 정부내 협의에 대해 "현재 냉각기로, 논의가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도 그렇게 급하게 요구하고 있지 않고 우리 입장도 시급할 게 없기 때문에 당분간 현안으로 다루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은 정부내 협의 중단 이유에 대해 "검토할 사항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했으나, 검토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창동 문화장관 “스크린쿼터 정부내 협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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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사 KM컬쳐는 주연배우와 함께 <오! 브라더스>(감독 김용화)의 홍보에 나설 일일 도우미를 모집한다. 8월 10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을 통해 신청한 뒤 7개의 퀴즈 문제를 풀면 8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하루 동안 배우와 함께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탈락자 가운데서도 10명을 추첨해 시사회 입장권과 포스터,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앨범 등을 선사한다.
9월 5일 개봉 예정인 이정재-이범수 주연의 <오! 브라더스>는 조로증에 걸린 12살짜리 동생 오봉구와 철없는 건달 오상우의 우애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02)3438-3872 (서울=연합뉴스)
<오! 브라더스> 일일 홍보 도우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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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미국 로키산맥의 작은 마을 ‘도그빌’. 어느 날 총소리와 함께 아리따운 여자 그레이스가 찾아온다. 갱들한테 쫓기는 그를 마을 사람들은 불안해하면서도 숨겨준다. 2주 동안의 유예기간을 두고 그레이스를 관찰한 마을 사람들은 고운 심성과 지적 능력, 무엇보다 자기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노동을 높이 사 마을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어느 날 경찰이 나타나 수배 전단을 붙이자 상황은 급변한다. 숨겨주는 대가로 노예 수준으로 전락한 노동을 강요하더니 급기야 내놓고 성적 학대를 가한다.
■ Review
드디어 ‘순교자’에게 심판의 권한을 부여하나. 프롤로그와 아홉개의 장으로 구성된 영화의 대부분은 라스 폰 트리에의 전작 <브레이킹 더 웨이브> <어둠 속의 댄서>에서 순진무구한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순교를 강요했던 구조의 변주다. 그레이스는 이웃과 인간의 선의를 믿었던 ‘순진한 오류’ 때문에 처참하게 능욕당한다.
그런데 ‘미국 삼부작’의 첫 번째라서
라스 폰 트리에의 `잔혹우화` ,<도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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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의 다른 이름은 ‘예고괴담’이다. 1편이 학교라는 공간의 폭력성을, 2편이 사춘기의 사랑을 공포의 모티브로 삼았다면 3편 <…여우계단>의 주문(呪文)은 질투다. 단순히 더 예쁜 아이, 더 근사한 교정 풍경을 얻기 위해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고르는 많은 학원물과 달리 <…여우계단>의 괴담에서 주인공들이 예술가 지망생이라는 점은 그들이 여성이라는 사실만큼 중요하다. 자신의 인생을 갖고 무엇을 할지 너무 일찍 결정한 아이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경주하는 예술학교에서 가장 무서운 악령은, 교육제도나 기성세대에 대한 염증이 아니라 질투와 자괴감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한발 더 나아가 죽음의 방식까지 아이들의 전공과 연결시킨다. 지젤로 선발된 소녀는 죽어서도 배신한 연인 곁을 맴도는 지젤이고, 걸작을 욕심내던 조소과 학생은 스스로 조각이 된다.
영화에서 표면적으로 드러난 비극의 원흉은 분별없이 소원을 들어주는 여우계단이지만, 따지고 보면 계단은
질투와 자괴감에 대한 이야기,<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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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라라 크로프트(안젤리나 졸리)는 그리스 에게해 아래에 숨겨진 루나 신전에서 수수께끼의 검은 구슬을 발견한다. 그러나 라라를 쫓아온 첸 일당의 급습으로 구슬을 뺏겨버린다. 라라는 알렉산더 대왕이 인도에서 판도라의 상자를 찾아냈고, 다시 세계의 끝에 숨겼음을 알게 된다. 알렉산더 대왕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자 수많은 사람이 죽어갔다는 전설도 남아 있다. 검은 구슬은 그 판도라의 상자가 숨겨진 곳을 알려주는 물건이다. 생화학무기를 이용한 범죄를 일삼는 라이스 박사에게 구슬을 넘기려 한다는 정보를 들은 라라는 첸의 소굴로 가기 위하여, 전 특수부대 대장이며 반역자인 테리(제라드 버틀러)를 카자흐스탄의 감옥에서 빼내온다.
■ Review
<툼 레이더2: 판도라의 상자>(이하 <툼 레이더2>)에서 찾아야 할 보물은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제우스가 판도라에게 주었다는 ‘판도라의 상자’다. 영화 속 판도라의 상자는 신화에 근원을 두면서 새로운 해석을 덧붙
매력적인 육체의 다양한 액션,<툼 레이더2: 판도라의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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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이 위기를 겪고 있는 대만의 금마장영화제 돕기에 나섰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금마장영화제는 지난해 정부와 마찰을 빚으며 예산 삭감이란 극약 처방을 받아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룡은 대만의 허우샤오시엔 등과 더불어 대만 정부에 삭감된 예산을 복원하라고 요구하는 대열에 합류했다.
금마장영화제 수호천사로 나선 성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