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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광주국제영화제(www.giff.or.kr)는 영화 마니아들을 위해 하루 4장까지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는 시네필 ID 카드를 발급한다. 28일부터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하며 회비는 3만원이다. 시네필 회원만을 위한 깜짝 상영회도 마련되며 기념품도 증정한다. 간략한 신상명세와 연락처, 사진 등을 e-메일(cinephile@dreamwiz.com)로 보내면 된다. ☎(02)720-1726
제3회 광주국제영화제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며 특별섹션 프로그램으로 존 포드 감독 회고전, 일본 액션영화 걸작전, 조앙 세자르 몬테이로 감독 추도전을 마련한다. (서울=연합뉴스)
광주영화제, 영화광 위한 특별카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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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비디오게임에 제동을 걸려는 남매의 이야기를 다룬 <스파이 키즈 3D:게임오버>(Spy Kids 3-D: Game Over)가 북미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스파이 키즈>는 27일 미 영화흥행통계 전문업체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의 잠정집계 결과 지난 25일이후 주말 사흘동안 미국과 캐나다 개봉관에서 3천250만달러의 흥행실적으로 올려 <캐리비언의 해적:블랙 펄의 저주>(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나쁜 녀석들2>(Bad Boys II)을 각각 2, 3위로 밀어냈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스파이 키즈>에서 '토이 메이커'외에 히피, 대머리 과학자, 옛 독일군 고위 장교 등 1인4역을 맡았다.<캐리비언의 해적>과 <나쁜 녀석들>은 각각 2천240만달러, 2천2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앤젤레니 졸리가 출연한 모험영화
<스파이 키즈>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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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도취해가지고 찍은 것이지”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곳에서 첫 작품 <악야>를 만들다<피아골> 1955년, 제작사 백호프로덕션, 제작자 김병기, 감독 이강천, 각본 김종환, 촬영 강영화, 음악 정회갑, 조명 곽건, 편집 이강천, 출연 김진규, 노경희, 이예춘, 허장강.“나는 폭격당한 사무실에 가서 책상 위에 신문지를 깔고 자면서 극영화예술협회해야 되갔다, 폐허에서 그런 생각을 했다.”고려영화협회의 미술 스탭으로 최인규의 영화를 접한 신상옥 감독은 ‘잘 들리느냐, 잘 보이느냐’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세대로서 해방기 영화를 높이 산다. 그리고 전쟁으로 다시 폐허가 된 곳에서 혼자 영화예술운동을 꿈꾸었던 자신을 다음 세대로 소개한다.고려영화협회에 입사해서 <독립전야> 했고, <죄없는 죄인> 했고, 그 담 한 게 <인민투표>(<국민투표>)라는 게 있다. 투표 어떻게 하느냐 하는 문화영화. 그게 우리나라에서 처음 동시녹음이
한국영화 회고록 신상옥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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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남양에 가서 찍고 싶다”50년대 후반을 떠올리며 세 번째 <꿈>의 제작을 꿈꾸다50년대 후반의 한국 영화계는 소규모 프로덕션이 전성한 시기로 알려져 있다. ‘영화예술협회’, ‘서울영화사’, ‘신프로덕션’의 이름으로 신상옥 감독이 운영한 영화사들도 이 무렵에 등장한다. 카메라도 없이 도둑 촬영을 해야 했던 때 시스템을 갖춘 영화사란, 신 감독의 표현대로 공상이었을지 모른다. 그렇지만 “영화 작가로서의 맹아”라 할 작품들이 이곳에서 나왔고, 영화기업 ‘신필름’의 꿈도 여기서 시작되었을 것이다.<코리아>(1954) 만든 영화예술협회라는 건 전쟁 때 빈집에 들어가 책상 위에서 자면서 예술영화협회라는 거 해야되갔다 생각한 그 시절인데, 이른바 상징적인 협회, 다시 말하자면 예술가들을 모아서 독립프로덕션 같이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유나이티드 아티스트’를 생각했다고. 그러니까 완전히 공상이지 어렸을 때는. 나뿐이 아니라 모든 독립프로듀서들이 모여야 된다고 생각하고
한국영화 회고록 신상옥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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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영화감독 존 슐레진저가 25일 캘리포니아 팜 스프링스의 한 병원에서 7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병원 소식통이 밝혔다. 그는 3년전부터 뇌졸중을 앓아왔다.그는 1969년 <미드나잇 카우보이>를 감독한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60년대 말 뉴욕의 뒷골목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두 젊은이의 삶을 그린 이 영화는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더스틴 호프만과 존 보이트의 연기가 압권이었다.슐레진저 감독은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혔으며 평소 그의 영화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관용이라고 말해왔다. 그는 지난 1970년 한 인터뷰에서 "나는 하나에만 유일하게 관심이 있다. 그것은관용"이라면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조금이나마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내가 이 세상에서 성공 보다 실패에 더 관심을 갖는 이유"라고 말했다.<미드나잇 카우보이> 이외에 <다알링>(Darling) 등의 다른 영화들도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영화감독 존 슐레진저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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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는 게 독창적인 건 없잖아?”이탈리아 리얼리즘의 영향 아래 흥행작 <지옥화>를 만들다<지옥화>(The Flower in Hell) 1958년, 제작사 신상옥프로덕션, 제작자·감독 신상옥, 각본 이정선, 촬영 강범구, 음악 손목인, 미술 송백규, 조명 이규창, 편집 김영희, 출연 김학, 최은희, 조해원지난호에 이어 서울영화사 시절과 영화들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똥고집을 부려 실패한 작품”이든 “흥행성이 좋았던 작품”이든 신상옥 감독은 자작을 말할 때 가장 상기된 모습을 보인다. <지옥화>를 보고 난 뒤 오랫동안, 양부인(洋婦人) 최은희와 하모니카로 연주되는 ‘바람둥이 아가씨’로 이 영화를 기억했다. 그런데 이제 기타치는 포즈를 섞어 영화를 설명하는 신상옥 감독을 떠올리게 될 것 같다. “당가당가 당, 당가당가 당….”<무영탑>은 완전히, 우리나라에서는 스펙타클이 안 되니까 무대식으로 해결하려고 했던 것이 결국은 실패작이었다. 무
한국영화 회고록 신상옥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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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멜로·패션 모든게 기발했지”<동심초> <로맨스 빠빠>에서 50년대 후반 흥행코드를 읽다<동심초> 1959년, 제작 박운삼, 제작사 한국영배사, 원작 조남사, 감독 신상옥, 출연 최은희, 엄앵란, 김진규, 주증녀, 김석훈, 김동원, 한은진, 도금봉, 김승호, 이민, 주선태, 서월영, 임양, 정연자, 최은연.<로맨스 빠빠> 1960년, 제작·감독 신상옥, 제작사 신필림, 원작 김희창, 출연 최은희, 김진규, 신성일, 김승호, 주증녀.1950년대 후반의 자작을 말하는 신상옥 감독의 회고 속에서는 라디오 드라마와 올스타 캐스팅, ‘노라노’ 패션과 멜로드라마와 같은 흥행의 코드들이 쏟아져나왔다. 그리고 이것들은 곧 ‘멜로감독’, ‘흥행감독’이라는 그간의 평가를 확언해주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런 세간의 잣대를 이미 잘 알고 있으며, 한 시절의 노작(勞作)에 대해 ‘돈벌이’라고 심상하게 말하는 신 감독의 냉정함, 자기 긍정의 힘은 그의
한국영화 회고록 신상옥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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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개봉하는 영화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 여우계단>의 제작사 씨네2000은 1~3편에 참여했던 배우, 감독, 제작 스태프 등을 초청해 29일 오후 2시 25분 서울 강남의 씨네플러스에서 시사회를 연다. 박한별, 송지효 등이 출연하는 <여고괴담3>은 한 여자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여우계단> 괴담을 다루고 있다.
여고괴담 1편과 2편은 1998년과 99년 각각 개봉돼 전국 200만 명과 60만 명을 동원해 한국형 공포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김규리, 최강희, 박진희, 김민선, 박예진, 공효진, 이영진 등 스타 여배우들을 배출해낸 바 있다.
시사회에는 최강희, 김규리, 공효진, 박한별, 송지효 등 배우들과 1편의 박기형 감독, 오기민 프로듀서, 2편의 민규동ㆍ김태용 감독, 김홍백 프로듀서, 정재은 감독(스크립터로 참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고괴담> 출연배우 초청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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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시네마쿠스(아웃사이더) = 동국대 영화과 박사과정중인 유상옥 씨가 설명하는 프랑스 영화 이론과 비평. 책은 저자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영화전문 월간지 '키노'에 'la Traversee'(가로지르기 刊)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보완해 싣고 있다.저자는 누벨바그의 정신적 아버지 앙드레 바쟁과 장 뤽 고다르, 프랑소와 트뤼포, 에릭 로메르, 자크 리베트 등 4인방의 비평관과 작가주의, 구조주의, 현상학 등의 이론을 살펴보고 있으며 알제리 전쟁과 누벨바그 68년 5월혁명 등 프랑스 영화이론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 등을 다루는 동시에 영화 비평은 무엇이며 영화는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평론가 정성일 씨는 추천사에서 "지하철에서 영화 주간지 읽듯이 심심풀이로 읽지 마시라, 또는 성문종합영어 읽듯이 정리하지 마시라, 그 반대로 계속 질문을 던지고 이제까지 알고 있던 영화의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있다. 256쪽. 1만2천원.▲영화로
[책] 평론가 유상옥의 영화이야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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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문제 희화화ㆍ상업화 우려도남한 정보기관장의 '날라리' 아들 철수. 공부보다는 무도회장에서 뭇 여성에게 '작업' 거는 것을 즐기는 그는 부족한 학점을 채우려고 참여한 옌볜 고분 답사에서 운명적인 여자 영희를 만난다. 그녀는 북한 인민무력부장의 딸. 이제 이 바람둥이는 사상 최초로 북한 여자에게 '작업'을 거는 남한의 남자대학생이 된다.남북관계를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의 제작이 활발해지면서 남북한 문제가 상업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현재 기획중이거나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북한 소재의 영화는 4편 이상. <남남북녀>(사진)(제작 아시아라인), <동해물과 백두산이>(제작 주머니필름), <그녀를 모르면 간첩>(제작 M3엔터테인먼트)을 비롯해 이경규의 연출 복귀작 <우리가 몰랐던 세상>까지 분단 반세기 어느 때보다 제작이 활발한 듯하다.최근 촬영을 마치고 다음달 14일로 개봉 날짜를 잡아놓은 <남남북녀>는 남북학생 고분발굴단에 참
북한 소재 코미디영화 제작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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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마라 난 이렇게 영화를 만들었다부천에서 만난 괴짜감독 3인 - 고드프리 레지오, 그렉 박, 빈센조 나탈리해마다 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세상에 거리낄 것이라곤 없다는 표정을 한 용감하고 도발적인 영화들이 밤새워 요란한 카니발을 벌인다. 하지만 우리는 눈부시게 빛나는 스크린 주변에서 생수통이 든 가방을 메고 내성적인 눈빛으로 서성이는 수줍은 사람들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만약 당신이 그들을 알아보고 “이 영화 감독님이세요?”라고 묻는다면 그들은 갑자기 중세 판타지 속의 용처럼 불을 뿜으며 열정을 나누려 할 것이다. 우리는 올해 부천에서 세명의 ‘괴짜’ 감독과 마주 앉을 기회를 얻었다. 세 감독을 감히 ‘괴짜’라고 부르는 것은 영화와 더불어 생존하는 그들의 방식이 독특하고 절묘하거나 기념할 만한 것이기 때문이다. 성직자이기도 한 고드프리 레지오 감독에게 영화는 성산에서 내려온 말씀이다. ‘천사 같은’ 후원자와 동료의 힘을 모아 만들어진 그의 <카시 삼부작>은 인류와 문
부천영화제의 판타스틱 감독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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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 삼부작> 감독 고드프리 레지오자연을 노래하는 무언(無言)의 주술사대사도 없다. 미모의 주인공도 없다. 짜릿한 유머도 액션도 없다. 그러나 지난해 개최된 부천영화제에서 독일의 영화감독 베르너 헤어초크의 몇몇 영화들을 특별히 흥미롭게 본 관객이라면, 올해 부천영화제가 마련한 고드프리 레지오의 <카시 삼부작>(Qatsi Trilogy)- 여기서 ‘카시’는 호피 인디언 말로 ‘삶’을 의미한다- 을 보기 위해 서둘러 상영관을 찾았을 수도 있겠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주술적인 사운드로 우리의 넋을 빼놓는 레지오의 영화들은, <파타 모르가나>(1971)나 <어둠의 교훈>(1992) 같은 헤어초크 영화들에 매혹되었던 이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기에 모자람이 없기 때문이다.“언어로는 삶을 묘사할 수 없어”부천에서 만난 고드프리 레지오는 자신이 만든 작품들에 딱 어울릴 법한 풍채를 지닌, 그리고 느긋하고 차분한 말투와 부드러운 미소로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부천영화제의 판타스틱 감독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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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퍼> 감독 빈센조 나탈리
폐허같은 세상에 탈출구를 뚫다
한 작가의 영화세계를 한 단어로 간추린다는 건 무모하기 짝이 없지만, 빈센조 나탈리(34) 감독의 작품은 공히 ‘탈출’이란 말을 떠오르게 한다. <큐브>의 시동을 걸기 위한 ‘워밍업’이라 할 만한 30분짜리 단편 <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에 갇힌 세명의 이야기이고, 고작 15만달러로 만들어졌다고는 믿기 힘든 SF 영상을 보여준 <큐브>(1997)는 영문도 모른 채 갇힌 6명이 정육면체의 살상 공간에서 탈출하는 이야기였으며, 부천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초청받은 <싸이퍼>(2002)는 기억과 신분을 세뇌시켜 이중스파이로 써먹다가 낌새가 이상하면 언제든지 제거해버리는 기업들의 냉혹한 틈바구니에서 벗어나는 스파이물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싸이퍼>와 거의 동시에 만든 <낫씽>(Nothing, 2002)에선 “룸메이트인 두명의 루저(패배자)가 폐허처럼
부천영화제의 판타스틱 감독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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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액션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선거에 출마할 지를 조만간 결정해야 하나 아직도 입장정리를 못하고 있다고 24일 데일리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할리우드와 연예계 소식에 정통한 버라이어티는 케빈 셸리 주 총무처장관이 청원서명이 주지사 소환투표 성립요건을 충족시켰다고 발표한 가운데 슈왈제네거는 공화당 후보로 출마해야 할 지에 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새 영화 <터미네이터3:기계들의 반란>이 지난 1994년 <트루 라이스(True Lies)>이후 북미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상위 그룹에 오르는 등 슈왈제네거가 쇼 비즈니스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주지사 출마를 결정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의 정치자문 조지 코튼은 "아널드는 가족들과 후보 출마여부를 상의하고 있다"고 말해 출마쪽에 무게를 실었다.
슈왈제네거, 주지사 출마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