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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 영화가 판치는 북미영화계에 <나쁜 녀석들2>(Bad boys2)가 또 정상에 올랐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블록버스터로 마약단속반 흑인경찰 '단짝'의 활약상을 그린 오락영화 <나쁜 녀석들2>은 21일 미국 영화흥행업계의 집계 결과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주말 사흘동안 4천67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월트 디즈니 <캐리비언의 해적:블랙 펄의 저주>(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를 2위로 끌어 내렸다.베이 감독은 8년전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함께 <나쁜 녀석들>로 6천58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이후 이 콤비는 <록>(The Rock)', <아마게돈>(Armagedon) , <진주만>(Pearl Harbor)에서 잇단 대박을 터뜨려 이번 영화로 다시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부에나 비스타영화사가 출시한 모험극 <캐리비언의 해적>
<나쁜 녀석들2>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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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멀티플렉스를 버리고, 굳이 변두리 예술영화관을 찾아가 다큐멘터리영화를 감상하는 ‘일반’ 영화관객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지. 맛깔스런 TV쇼와 최신 영화 메뉴가 준비된 유료 <HBO> 채널에서 다큐멘터리를 선택하는 미국인이 얼마나 될까, 라는 질문에 의기소침했을 다큐멘터리 작가들은 아마 이번 여름, 예상치도 않았던 다큐멘터리의 흥행담에 신바람이 날 것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여름 시즌, 예술영화관 히트작 4편 중 3편이 다큐멘터리라는 불가사의한 현상이 발생했다. 5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린 자크 페랭 감독의 <철새 이주>를 필두로, 올해 아카데미상 후보작이었던 제프 블리츠 감독의 <스펠바운드>, 섹스 범죄 스캔들에 말려든 롱아일랜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앤드루 제러키 감독의 <프리드만 가족 따라잡기> 등이 다큐멘터리 부흥의 주역들.
이 때아닌 부흥에 마이클 무어의 아카데미 수상작, <볼링 포 콜럼바인>
[LA] 다큐멘터리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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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제3제국(일명 나치) 시절 은막의 여왕으로 군림하며 히틀러의 총애를 받았던 스웨덴 출신 글래머걸 차라 레안더(Zarah Leander·사진)가 소련의 스파이였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러시아 언론인 아르카디이 왁스베르크의 폭로기사가 스웨덴 일간지에 게재된 것이 7월 초. 그는 레안더가 2차대전 발발 전부터 로즈마리라는 암호명으로 크렘린의 첩자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소련의 고위급 인사와 직접 핫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었다는 증거를 최근 KGB 문서보관실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레안더가 우리에게 북구, 미국과 독일의 정치적 관심사에 관련된 정보들을 친절하게 전해주었다”는 내용의 정보부 장교 육성 녹음테이프도 찾아냈다고 한다.
왁스베르크는 1936년부터 독일 영화제작소 우파(Ufa)의 전속배우로 활약했던 차라 레안더가 경제적 이유 때문에 첩자가 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레안더는 영화계 데뷔 뒤 곧바로 톱스타로 부상, 늘 최고 개런티를 받았기 때문이다.
[베를린] 미녀 스파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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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8일부터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오발탄> <약속> 상영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한국전쟁 정전 50주년을 기념하는 ‘한독 분단영화 특별전-분단국의 삶’이 개최된다. 주한독일문화원과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에는 분단의 상처와 치유를 주제로 한 한국과 독일의 영화 13편이 상영된다.뉴 저먼 시네마의 일원이자 폴커 슐뢴도르프의 아내인 마르가레테 폰 트로타 감독의 <약속>, 라인하르트 하우프 감독의 <장벽 위의 남자> 등 독일의 분단영화와 제임스 캐그니의 유작이자 최근 타계한 빌리 와일더의 걸작 <하나 둘 셋>, 마틴 리트의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 같은 냉전시대 미국영화, <오발탄>(사진) <길소뜸> <짝코>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경계도시> 등 한국의 분단영화가 상영된다(시간표는 ***페이지 ‘
한독 분단영화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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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대혈전, <싱글즈>에서 <원더풀 데이즈>까지 6편 모두 흥행성공<싱글즈>가 7월17일 벌어진 ‘제헌절 대혈전’에서 최후의 승자로 기록됐다. 7월11일 개봉한 <싱글즈> <신밧드: 7대양의 전설> <브루스 올마이티>와 <똥개> <청풍명월> <원더풀 데이즈> 등 공휴일을 앞두고 16∼17일 개봉한 영화들이 맞대결을 펼쳐 여름 시즌 최대의 승부처로 손꼽혔던 7월17일의 흥행경쟁에서 <싱글즈>는 서울 6만5천명, 전국 17만7천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등극했다. 개봉 첫 주말에도 전국 관객 62만2천여명을 동원했던 이 영화는 17일까지 전국 누적관객 112만여명을 기록 중이다.제헌절 대목의 2위는 하룻동안 서울 4만4천명, 전국 13만6천명을 동원한 <똥개>였다. 개봉일인 16일 관객까지 포함하면 17일까지 서울 6만6천, 전국 20만3천명의 성적. 외화인 <
오! 해피 <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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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마지막 주자인 <툼레이더2 : 판도라의 상자>의 기자시사회가 21일 서울 중앙극장에서 열렸다.'인디아나 존스 여성판'을 표방하며 전문도굴꾼 라라 크로프트의 액션과 모험을 담은 <툼레이더 2 : 판도라의 상자>는 <스피드><트위스터>의 얀 드봉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통쾌한 액션을 선보이고, 전편에 이어 안제리나 졸리가 역시 라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전세계를 위험에 몰아넣을 수 있는 판도라의 상자를 찾아나선 라라의 동서양 그리고 아프리카 모험기가 영화의 주요 내용이며, 전 세계 곳곳을 배경으로 총 102개의 세트를 짓는 등 대대적인 물량공세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지향하는 바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또한 최근 블록버스터의 액션에 새로운 피를 수혈해주고 있는 온갖 종류의 익스트림 스포츠가 등장해 여름영화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준다.국내에는 튜브 엔터테인먼트 배급으로 오는 8월 1일 개봉예정이
<툼레이더 2 : 판도라의 상자> 기자시사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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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슈퍼맨> 시리즈의 DC코믹스 본격 영화제작최근 할리우드의 새로운 금광으로 떠오른 마블코믹스에, 오랜 라이벌 DC코믹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파이더 맨> <엑스맨> <블레이드> <데어데블> <헐크> 등 최근 몇해 사이 쏟아져나온 마블코믹스 원작의 영화들이 박스오피스에서 크게 선전하자, 워너브러더스 산하의 DC코믹스도 영화화 추진 작업을 서두르기 시작했다. 이에 <버라이어티>는 영화화 진행 중인 DC코믹스의 프로젝트들을 일별하면서, 오랜 휴면에 들어갔던 DC코믹스가 다시금 할리우드에 나서게 된 정황을 짚었다.현재 워너브러더스에서 제작 중인 DC코믹스 만화 원작의 영화는 속편부터 외전까지 꽤 다양하다. 할리 베리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캣우먼>은 프랑스 액션스릴러 <비독>의 감독 피토프가 맡아 오는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로마 황실을 배경으로 한 <콘
꼼짝마라,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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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예장동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스페인의 단편애니메이션을 초청 상영하는 `아니막 인 서울(Animac in Seoul)'을 25∼26일 개최한다. 아니막 페스티벌은 스페인 예이다에서 열리는 세계 굴지의 애니메이션축제. 아니막 페스티벌 사무국이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함께 스페인의 대표 단편 23편을 골랐으며, 이사벨 헤르구에라 총감독도 내한해 스페인을 비롯한 서유럽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타와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았던 <Animal>, 올해 안시 페스티벌에서 주목을 끈 <Sr. Trapo>, 사무실에서도 관철되는 약육강식의 섭리를 재치있게 풀어낸 <Documentales Animados> 등이 두 섹션으로 나뉘어 25일 오후 7시, 26일 오후 1시ㆍ3시ㆍ5시에 두 차례씩 소개된다. ☎(02)3455-8365 (서울=연합뉴스)
스페인 애니메이션 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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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시리즈 <공각기동대> 처음 방영영화 <매트릭스>의 토대가 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 에스에프 애니메이션시리즈 <공각기동대> 26편이 케이블 영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21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저녁 8시20분 방영된다. <공각기동대>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연출한 같은 이름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텔레비전시리즈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지난해 10월 일본 유료채널인 스카이퍼펙을 통해 처음 소개됐다. 영화 <매트릭스>를 감독한 워쇼스키 형제는 “<공각기동대>를 보고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텔레비전시리즈 <공각기동대>는 원작인 단행본 만화를 그렸던 시로 마시무네가 직접 제작자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이보그 인간과 첨단 정보네트워크로 대표되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그렸다. 군사기밀을 둘러싼 음모, 네트워크 파괴공작 등 각종 범죄와 맞서 싸우는 공안 9과 전문요원들의 활약상이 박진감 넘치는 화
매트릭스의 원조 <공각기동대> TV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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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감독의 영화 <그 집 앞>이 다음달 6일 스위스에서 개막하는 제56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Locarn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초청됐다. <그 집 앞>이 상영되는 부문은 주목할 만한 감독들의 장편을 소개하는 비경쟁 '현재의 감독들'(Filmmakers of the Present)이다. 로카르노 영화제는 주로 2~3편 미만의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이나 제 3세계 국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 1989년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 대상인 금표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경쟁부문에는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사진)이 진출했다.<그 집 앞>은 베를린 영화제, 밴쿠버 영화제 등에서 <비디오 일기>로 주목받은 바 있는 김진아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유부남과의 사랑 없는 섹스 후 거식증을 앓는 재미교포 '가인'과 충동적 성관계로 원치 않는 임신을 한 후 길
<그 집 앞> 로카르노 영화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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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울 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이 다음달 12~17일 엿새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남산 애니메이션 센터,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로부터 10년간 100억원의 예산지원을 약속받고 연례행사로 전환해 열리는 첫 행사다.지난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선 개막작으로 허영만 원작의 〈망치〉(감독 안태근)가 발표됐다. 제작사 캐릭터 플랜이 6년 동안 22억5천만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완성한, 주인공 망치가 모험을 통해 전설의 기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다. 공식경쟁부문엔 〈오세암〉(한국) 〈카우보이 비밥: 천국의 문〉(일본) 〈하늘왕국의 전설〉(짐바브웨) 〈드래곤 힐〉(스페인) 〈맥덜의 인생〉(홍콩) 등 장편 5편과 〈첩첩스〉(미국) 〈강아지똥〉(한국) 등 19개국 48편의 단편이 초청되었다. 올 안시 단편 대상수상작인 야마무라 고지 감독의 〈미스터 헤드〉와 이성강 감독의 신작 단편 〈오늘이〉는 특별초청된 작품이다. 〈철완 아톰〉 스페셜처럼 대중적 코너도 있지만 현대 에스
8월엔 ‘애니마시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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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권상황을 다루되 쉰들러리스트와 같은 감동적인 영화, 세계 어디에서도 통할 수 있는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지난 78년 납북됐다가 86년 3월 탈북한 뒤 현재 경기도 안양에서 `안양 신필름 인스티튜드'를 운영하고 있는 신상옥 감독은 20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의 인권을 소재로 해 영화를 만들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신 감독은 "북한 인권상황을 다룬다고 해서 반공.반김정일을 부르짖거나 흑백논리를 내세우자는 게 아니다"라며 "내 구상은 쉰들러와 같은 영웅이 아니라 수난받는 북한 사람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리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영화제작 배경과 관련, 그는 "내가 직접 겪어봤듯이 북한의 인권상황은 세계 최악"이라며 "세계의 양심이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싶고 그래서 영화개봉도 외국에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북한 인권을 다룬 영화이기는 하더라도, 영화의 기본기능인 오락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세계적 수준의 영화로 만들어 국제영화제에도 나가고 판매
北인권 영화 제작나선 신상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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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무더위와 눅눅한 장마가 번갈아가며 외출하려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은 여름, 다양한 특성을 지닌 크고 작은 영화제가 관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올 여름에 영화제나 영화축제라는 타이틀을 달고 관객을 만나는 행사는 얼핏 봐도 7~8개는 될 듯하다. 피서지의 인파에 지친 가족들이라면, 혹은 여름 휴가를 '쉬는 데' 보내고 싶은 직장인들이라면 다양한 개성을 갖고 있는 영화 여행으로 올 여름을 보내는 것이 어떨까.지난 19일 막을 내린 부천영화제를 놓친 영화팬들은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판타스틱 특별전으로 아쉬움을 달래도 좋을 것같다. 서울아트시네마는 부천영화제 조직위와 공동으로 올 부천 영화제 특별 프로그램중 쇼브라더스 회고전과 가이 메딘 특별전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쇼브라더스 영화 중에는 호금전의 <대취협>(사진)과 장철의 <금연자> 등 5편의 60~70년대 홍콩 쿵푸 영화를 상영하며 <조심>, &
여름 맞아 크고 작은 영화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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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백두대간이 25-31일 서울 신문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영화로 꿈꾸는 에로틱 판타지’ 제목으로 영화축제를 마련한다. 상영작은 모두 9편으로 <감각의 제국>(사진)이나 '욕망의 모호한 대상'과 같은 거장의 작품에서 최근 개봉작 <베터 댄 섹스>까지 성과 사랑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선보인다.백두대간은 그동안 ‘영화로 떠나는 유럽 배낭여행’, ‘영화로 떠나는 실크로드 여행’, ‘영화로 보내는 밸런타인 러브레터’ 등 여러 주제로 세계영화축제를 기획해 왔다. 오전 11시 첫 회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하루 다섯 차례 상영되며 관람료는 6천원. 문의 ☎(02)2002-7770, 인터넷 www.cinecube.net상영영화는 다음과 같다.▲감각의 제국(오시마 나기사) = '일본의 장 뤼크 고다르' 오시마 나기사 감독 의 '제국 3부작' 중 하나. 일본의 한 기생이 사랑에 대한 집착으로 정부를 교살한 뒤 성기를 잘라내 버린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포르
씨네큐브 광화문, 에로틱 영화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