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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가 2000년에 개봉했던 재편집판 <엑소시스트-당신이 보지 못했던 버전>의 수익금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워너 대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과 원작자 윌리엄 블래티의 법정공방이 재판 하루 전날 합의로 일단락됐다. 구체적인 합의 액수에 대해서는 양쪽 모두 함구 중이다. 소송 전, 원고쪽에선 손해액을 1천만달러로 추정했다.
<엑소시스트> 법정공방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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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봉예정인 우디 앨런(사진)의 신작 <애니싱 엘스>(Anything Else)가 최초의 친환경적 사운드트랙 필름으로 제작돼 드림웍스를 통해 배급된다. 기존 사운드트랙에서 부식작용을 하는 화학물질을 제거한 이 사운드트랙을 미국 내 배급되는 모든 필름에서 사용할 경우, 1년에 7만5천명이 필요로 하는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할리우드는 이 새로운 사운드트랙 제작방식을 놓고 10년 가까이 논쟁을 벌여왔다.
우디 앨런의 친환경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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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델피와 에단 호크가 주연했던 <비포 선라이즈>(1995)의 속편이 제작된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과 캐슬록엔터테인먼트는 최근 1편의 주연배우들과 재결합해 올 가을 촬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9년의 시간이 흘러 미국 청년이었던 제시가 자신의 소설을 소재로 한 여행에 나섰다가 셀린느와 다시 한번 마주치게 된다.
<비포 선라이즈> 속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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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여자 꼬셔내는 것 외에 별 생각없던 척 배리스(샘 록웰)는 단지 TV가 유망하다는 말만 믿고 TV업계로 무작정 뛰어들지만 제안한 아이디어는 묵살되고 여자친구 페니(드루 배리모어)와의 연애 외에 모든 일이 무료하다. 이때 CIA 요원 짐 버드(조지 클루니)가 찾아와 암살요원이 될 것을 제안한다. 이를 계기로 킬러 일을 시작하게 된 척은 때마침 제안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어 유명세를 얻자 CIA 암살요원과 잘 나가는 TV PD라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 Review
<컨페션>은 여러모로 흥미로운 영화다. 다른 흥행배우들과는 달리 사려 깊게 작품을 골라왔다는 점에서 조지 클루니의 이름을 발견하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닐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 대단한 영화스타가 연출을 하게 됐다는 것은 그 결과가 주목되지는 않더라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사건이다. 게다가 <존 말코비치 되기>라든가 <어댑테이션> 같은 희한한 상상력을
대스타의 성공적인 연출 데뷔,<컨페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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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가 올 상반기 동안 전국 관객 1250만명을 모았으며 상반기 매출액 475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15.6%, 순이익은 49.6% 늘어난 수치. CJ는 상반기 동안 한국영화 4편, 외화 5편을 배급했으며 하반기에는 한국영화 6편, 외화 9편 등 총 15편을 개봉할 예정이다.
CJ 상반기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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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영화 관객이 2022만여명(서울 기준)을 기록, 지난해의 1843만명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엠픽쳐스의 ‘2003 상반기 영화시장 분석’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의 관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감소 추세였으나 <살인의 추억>(사진) <매트릭스2 리로디드>가 개봉한 5월 이후 급증세를 보였다. 작품당 평균 관객 수는 16만명대였고, 한국영화의 경우 26만4천여명의 평균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2003년 상반기 한국영화의 시장점유율은 47.1%를 기록했다.
상반기 영화관객 9.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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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광주국제영화제 상임 조직위원장으로 유인학 세계거석문화협회 총재가 선임됐다. 한양대 법대 교수 출신의 유 총재는 전통 문화유산의 보존과 문화환경의 선진화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으며,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13, 14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광주영화제 조직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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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다큐멘터리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벌 2003이 8월1일부터 22일까지 국내 신작을 공모한다. 자격은 2002년 8월11일 이후 제작, 완성된 다큐멘터리이며, 부문은 상영시간 30분 이내의 단편과 30분 이상의 장편 등 2개로 나뉘어 있다. 인디다큐페스티벌 2003은 10월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02-334-3166, www.sidof.org).
인디다큐페스티벌 2003 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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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1997년에 다가오기로 예정되어 있던 심판의 날은 무사히 지나갔다. 그러나 존 코너(닉 스탈)는 자신의 신분을 드러낼 수 있는 모든 것을 거부한 채 여전히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닌다. 존 코너의 불안은 현실로 다가온다. 존 코너와 함께 저항군의 주력이 될 인물들을 암살하기 위하여 새로운 터미네이터 T-X(크리스타나 로켄)가 미래에서 보내진 것이다. 신형 T-X는 기계 골격에 액체 금속이 입혀졌고, 모든 기계를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그뒤를 이어 존 코너와 케이트 브루스터(클레어 데인즈)를 보호하기 위하여 새로운 T-800(아놀드 슈워제네거)이 도착한다. 운명은 바뀌지 않았고, 스카이 넷은 세계를 장악하기 위한 음모를 시작한다.
■ Review
제임스 카메론 없는 <터미네이터3>가 과연 가능할까? 12년 만에 만들어진 <터미네이터3>가 불안했던 이유는 제임스 카메론의 존재였다. <터미네이터>를 창조하고, 속편에서
새롭진 않지만 여전히 즐거운,<터미네이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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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 관련 연구보고서가 발간됐다.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 정책연구팀이 공동으로 펴낸 이 보고서는 한-미투자협정의 문제점과 영화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지적하고, 문화적 다양성 보호를 위한 세계 각국의 자국영화보호 정책과 스크린쿼터 폐지 이후 위기에 처한 멕시코, 대만 등의 사례를 상술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영진위 홈페이지(www.kofic.or.kr)에서 열람 가능하다(문의: 02-958-7658 영진위 정책연구팀).
스크린쿼터 연구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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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마누라2: 돌아온 전설>(제작 현진시네마·감독 정흥순)이 지난 7월11일 총 58회차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전편 <조폭 마누라>에 이어 이번에도 신은경이 주연을 맡고 있으며, 장쯔이가 카메오 출연한다. 9월5일 개봉예정.
<조폭마누라2>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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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가 한철 싸움인가?” 한 영화인의 반문은 스크린쿼터를 둘러싼 충무로의 반응이 예전과 확연히 바뀌었음을 뚜렷이 보여준다. 스크린쿼터 논쟁이 잦아들면, 영화인들의 관심 또한 사그라들었던 게 사실이었으므로.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그동안 스크린쿼터 축소 불가피를 주장해왔던 재정경제부(이하 재경부) 김광림 차관이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미투자협정은 빨리 체결되어야 좋다”며, “국민경제전체와 국내 영화업계, 미국의 요구가 고루 반영될 수 있게 스크린쿼터 문제를 투자협정과 분리해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관련부처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스크린쿼터문화연대(이하 쿼터연대) 등 영화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한-미투자협정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내고 “투자협정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양 호도하는 발언”이라며 “이번 분리 체결 발언은 기만이다”라고 반박했다.재경부로서는 기존에 밝혀온 입장에서 한발 물러섰지만, 오히려 영화인들을 포함한 사회단체들은 협정 체결 반대라는 공세
쿼터 투쟁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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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영화랬는데‥펑펑 울었어요"가운데 손가락에 조잡한 ‘왕’자 문신을 새겨넣고, 압구정동에 있다는 로데 ‘오’거리에 원두커피전문점을 차리는 게 꿈인 아가씨. 영화 <똥개>(곽경택 감독) 속 정애는 처음 보여주는 겉모습보다는 속이 훨씬 깊은 애다. 수돗가에 있는 철민(정우성)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게 된 날이다. 버림받는 걸 확인하게 될까 두렵던 그 순간을 진한 사투리로 정애는 무심하게 이야기한다. “감독님이 경쾌한 영화니까 눈물은 그냥 담고 있는 정도만 하라 했거든요. 근데 처음엔 정말 펑펑 울어버렸어요.”그러니까 엄지원(25)은 정애에 푹 빠져 있었다. 아침드라마 한편과 <오버 더 레인보우>의 작은 역할 정도가 전부였다가 “거친 캐릭터를 해보고 싶어서” 3차까지 오디션을 치르며 따낸 역이었다. 자전거도 못 타던 엄씨는 몇주간 집중적인 연습과 부상 끝에 밀양의 좁은 골목을 철민과 누비며 영화의 ‘최대 추격신’을 해내기도 했다. “처음엔 세상 거칠게
[인터뷰] <똥개> 여주인공 정애역 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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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및 무용 부문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아비뇽 연극축제가 57년 역사상 처음으로 시작도 못한 채 막을 내리게 되며, 프랑스 뉴스의 머릿기사는 ‘성난 예술인’에게로 모아질 수밖에 없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부터 프랑스는 각 지방마다 끊임없이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들로 으레 시끌벅적한 생기가 넘치곤 하지만, 올해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배우, 감독, 기술 스태프 등 공연 및 시청각 분야 예술인들이 실업수당을 비롯한 처우개선안을 놓고 정부와 정면 대결에 돌입했기 때문이다.아비뇽에서 시작된 파업은 비슷한 시기에 라 로쉘과 엑상 프로방스에서 각각 열리는 샹송축제와 오페라 축제로까지 번져나가고 있어, 프랑스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여름축제들이 잇따라 취소 또는 파행 운영될 위기에 처한 상태다.여름 동안 여러가지 영화축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던 파리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매년 7~8월 약 두달간 매일 밤마다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넓은 잔디밭에서 영화를 한편씩 무료로 상영해
프랑스는 여름축제중? 아니, 성난 예술인들 파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