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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유삼렬)는 `2004 케이블TV 디지털 영상축제` 출품작을 공모한다. 모집 부문은 지역문화, 다큐멘터리ㆍ교양, 비다큐멘터리(케이블TV CF 포함) 등이며 10월 31일까지 15분 이내의 비디오 테이프(6㎜ㆍ8㎜)나 CD로 제작한 영상물을 케이블TV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에는 방송위원장상 3편(일반부, 학생부, 지역방송종사자 각 1편)에 각 500만원 등 모두 5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11월 30일께 홈페이지(www.kcta.or.kr)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하며 시상식은 12월 10일 케이블TV협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시청자에게 공개된다.(서울=연합뉴스)
케이블TV협회, 디지털 영상축제 출품작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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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으로 지난 3월 폐관된 부산 중구 남포동 부산극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부산극장은 17억원을 들여 부산에서 가장 큰 대형스크린(가로 20m 세로 6m)을 설치하고 1천900여석이던 좌석을 1천300여석으로 줄이는 대신 좌석의 앞뒤 간격을 늘리는 등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일 제1상영관부터 영업에 들어갔다.이번 주말 제2.3상영관도 문을 열 예정이어서 부산극장은 폐관 3개월만에 현대식 시설로 새단장돼 다시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산극장 관계자는 "계속되는 영업난으로 다른 극장에 건물을 장기임대를 하거나 대형쇼핑몰로 전환하기로 하고 문을 닫았으나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특히 폐관을 안타까워한 서울 영화인들이 도와주겠다고 나서 재개관을 결정했다"고말했다. 앞으로 영화계 인사들이 부산극장의 운영에 직접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1934년 지어져 부산에서 현존하는 극장 가운데 가장 오래된 부산극장은 한국전쟁때 임시수도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됐었고 9
부산극장 최고 역사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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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티노의 대서사시, 음과 양의 조화 속에 끝맺다
자, 그리고 모험은 계속된다… 그리고, 쿠엔틴 타란티노의 2부작 대하 펄프액션 드라마 <킬 빌>은 “신부”라 이름 붙여진 슈퍼여걸(우마 서먼)이 마침내 복수를 달성하면서 만족스러운 결말을 맺는다. 하지만 유혈 낭자한 전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달콤한(?) 사연과 분위기로 이루어진 후편의 내용은 적잖게 놀라운 것이다.
<킬 빌 Vol.2>(이하 <킬 빌2>)을 정확히 봄바람 같은 영화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음성을 낮춰 매우 저음으로 말하는(물론 “말한다”는 점을 좀더 강조하고 있겠지만)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전편의 노골적인 내용이 양(陽)의 기운에 해당한다면 후편의 미묘함은 음(陰)의 기운에 해당한다고나 할까? <킬 빌2>는 마치 즐기기라도 하듯이 살육의 장면들을 뒤로 미루어놓다가 어떤 장면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아예 카메라를 빼버리기까지 한다. 그리고 전편에서라면 거의 로드러너 만화
괴상하고 웅장한 앙상블, <킬 빌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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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저주>의 ‘탈정치성’을 위한 변명
조지 로메로가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에서 자기만의 좀비를 창조한 이후, 좀비들은 조금씩 진화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조촐한 극저예산영화의 비전문 엑스트라들로 시작했던 이 괴물들은 제작비가 늘고 분장 기술이 발전하고 잔인무도함에 대한 관객의 반응이 무뎌지는 동안 조금씩 능력을 더해갔다. 지금와서 보면 이 장르의 역사는 관객과 좀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군비 경쟁의 역사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긴 안 그런 호러영화 서브 장르가 있었던가?
한번 영화들을 훑어보자.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에서 좀비들은 술집에서 몰려나와 끼리끼리 몰려다니던 술취한 시골 동네 사람들 같았다. 물론 주인공들의 생살을 뜯어먹는 엄청나게 무서운 시골 동네 사람들이었지만. <시체들의 새벽>에서 이들은 특별히 진화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공포의 강도는 떨어졌다) 인해전술로 미대륙을 정복할 만큼 엄청난 수의 좀비 대군으로 바뀌었다.
현란하고 예의바른 리메이크, <새벽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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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나 토로 아닌 조용한 성찰 <효자동 이발사>
정말 ‘이상한 일’이다. 2004년 상반기 한국영화는,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한국의 근현대사를 탐색하고 있다.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연이은 강진(强振)으로 흔들리던 우리의 ‘스크린’에, 마치 그 여진(餘振)과도 같은 두편의 영화가, 동시에, 찾아왔다. 신인감독 임찬상의 <효자동 이발사>, 백전 노장 임권택의 <하류인생>. 사실,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일이다. 유운성의 말처럼, 의미심장하게 이창동의 <박하사탕>(2000년 1월1일 개봉)으로 21세기를 맞이한 한국영화는, 지난 4년간 줄기차게 과거(기억)와 씨름해왔다. 다양한 변주를 이루며 끊이지 않고 반복되는 과거로의 여정. 그 시간 여행의 궤적은, 이제 하나의 커다란 순환을 그려내는 듯하다. ‘광장의 기억’에서 ‘밀실의 기억’으로, 그리고 다시 ‘광장의 기억’으로 이어지는 원환적 순환.
<박하사탕
과거를 다루는 새로운 경지, <효자동 이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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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영화’에 관한 메타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이 영화는 남자, 혹은 여자에 관한 영화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홍상수의 여성관에 대한 김경욱의 글은 좀더 일찍 나왔어야 했다. 이 영화는 ‘홍상수 영화에 관한 영화’, 즉 ‘메타’영화이다(‘메타’란 이를테면 “내 개그는∼ 송아지야, 말이 안 되지!”라며 자기 개그에 대한 규정 자체를 개그로 삼는 식이다). 즉 이 영화는 비평이 대상으로 삼는 ‘홍상수 영화’들을 의식적으로 내포하고 있으며, 여하한 논란까지도 자조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이 영화를 두고 자기복제니 동어반복이니 하는 말은 하나마나한 소리가 된다.
언제나 그렇듯이 홍상수 영화에서는 ‘구조’가 중요하다. 영화가 두개의 단락으로 쪼개지고, ‘반복’되는 듯이 보이는 두 단락이 인물/시점/역할의 ‘변주’를 통해 오묘하게 맞물려들어가, 안과 밖이 없는 뫼비우스 띠처럼 보였던 <강원도 힘> <오! 수정> <생활의 발견>을
나는 환멸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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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한 도시 이야기> 프로젝트의 취지는 이같은 데카르트의 코기토로부터 연상될 수 있다. 지금 내가 바라보고 숨쉬는 이 도시는 오로지 나만의 도시다. 10년 전 예술가, 학생, 시민 등 72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비디오와 사진으로 재현했던 10년 전 서울의 모습이 일련의 편집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지금 서울 대학로의 마로니에 미술관에서 10년 뒤의 대중과 만나고 있다.“1994년에 이어 이번에도 축사를 맡게 되어 기쁘다”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소감으로 시작된 <한도시 이야기> 프로젝트의 제작발표회 및 전시회는 2층 전시장에서 펼쳐진 무용가 안은미의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의석, 김지운, 김태용, 이현승, 허진호, 변혁, 김홍준, 이병헌, 김태우, 성현아, 오기민, 김광수, 오정완, 이춘연 등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했으며 채은석, 오형근, 김선정 등 각계의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한 기념촬영도 있었다. 일반 관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도시를 산다, <한 도시 이야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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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여배우 할 베리가 2일 방귀를 멈출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틴헐리우드닷컴은 이날 할 베리가 영화 <캣우먼>에서 맡은 역할과 스펀덱스 소재의 의상을 소화할 수 있는 몸매를 만들기 위한 집중 운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할 베리는 복부운동기구와 무게 운동기구를 이용할 뿐 아니라 근육강화를 위해 단백질 쉐이크를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단백질 음료수가 헛배부름과 같은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할 베리는 "방귀는 불쾌한 것"이라며 "나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가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로스앤젤레스 UPI=연합뉴스)
여배우 할 베리 방귀문제로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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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영화팬 200명이 한국영화의 큰 잔치 대종상 영화제를 보기 위해 3박 4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일본의 대종상 참관단은 3일 오후 7시 30분 대종상 후보작 심사가 열리는 서울 스카라 극장에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일본 자막으로 관람하고 4일 오후 8시 5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대종상 시상식에 참석한다.<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는 TV 드라마 <겨울연가>로 `욘사마' 열풍을 일으킨 배용준의 출연작으로 최근 일본에서 개봉됐다.일본 참관단은 남양주 종합촬영소에도 들러 <취화선>, <공동경비구역 JSA> 등의 오픈세트도 둘러볼 예정이다. 대종상 영화제 참관단은 일본 여행사 긴키쓰리스트가 국내 기획사 와푸글로벌(Walf Global)과 함께 여행상품으로 개발해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신우철 대종상 영화제 집행위원장(영화인협회 이사장)은 "한류(韓流) 열풍의 진원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하는 일본 사
일본 영화팬, 대종상 시상식 보러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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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상상력의 천재'로 불리는 초현실주의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89)가 태어난지 100주년이 되는 해. 달리가 태어난 스페인의 카탈루냐는 올해를 '달리의 해'로 지정했으며 이탈리아와 미국 등에서도 그의 탄생을 기념하는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여름 서울에도 '달리 열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서초동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살바도르 달리전(12-9월5일)에는 달리의 천재적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된 조각 33점을 포함해 회화, 가구, 영화 등 작품 340점이 소개된다.㈜마이아트링크와 ㈜유로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의 작품 대부분은 달리 재단인 스위스의 '스트라튼 파운데이션' 소장품으로, 지난 10여년에 걸쳐 세계 70여개국에서 전시된 바 있다. 전시 작품들은 달리가 60대말에서 80대 초반 사이에 제작한 것들로, 완숙기에 접어든 대가의 분출된 상상력이 경탄을 자아낸다.전시는 '꿈과 환상' '관능성과 여성성' '종교와 신화' 등의 주제로 나뉘어 달리
살바도르 달리 탄생 100주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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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용 감독의 신작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가 3일 개봉과 동시에 서울 종로의 시네코아에서 영어 자막으로 상영된다. 외국인 대상 문화정보 서비스 업체인 서울셀렉션은 2일 "이 영화의 영문 자막판을 3일부터 매일 오후 5시30분(주말은 오후 8시40분)에 상영한다"고 밝혔다. 전지현ㆍ장혁 주연의 <여친소>는 의협심 강한 초보 여자 경찰과 순수한 고등학교 물리교사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멜로영화다.
서울셀렉션은 "<여친소>가 홍콩에서 한국과 동시에 개봉되는 것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등에서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국내에 거주하는 아시아권 외국인들이 많이 관람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셀렉션은 그동안 <실미도>를 시작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송환>, <효자동 이발사>를 영어 자막으로 상영한 바 있다.(서울=연합뉴스)
<여친소> 시네코아에서 영문자막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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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 발랄 엽기적인 그녀가 빌딩 옥상에 서 있다. 그 밤에, 그 높은 곳에, 그 처연한 표정은, 왜일까. 옥상 끝에 걸린 두발이 흔들리면서, 그녀는 바람을 타고 한없이 아래로 미끄러져내린다. 평온한 얼굴 위로 흐르는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바로 그때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녀의 이름은 경진이다. 그녀의 이름을 말하면 묘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그녀에겐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 고층 빌딩에서 추락하고 있는 ‘그녀’를 소개하는 남자친구의 목소리다.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에 대해 우리가 오해한 것이 있다.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과 곽재용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제목부터 명랑한 이 영화는, 코미디가 아니다. <클래식>풍의 신파 멜로 속으로 다이빙한 ‘엽기녀’는 웃거나 웃기기보다는 울거나 울리길 더 자주 한다. <엽기적인 그녀>와 <클래식>에서 과거의 기억으
<클래식>풍의 신파 멜로 속으로 다이빙한 ‘엽기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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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여인>의 스타인 미국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36)가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미국 주간지 '피플'이 31일 보도했다. 잡지는 이날 로버츠의 대변인 마시 엥걸먼이 <귀여운 여인>의 스타가 내년 초 쌍둥이를 낳을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잡지는 이어 로버츠는 현재 임신 9주째라고 밝혔으며 잡지 '스타'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녀가 아들과 딸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2001년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로버츠는 영화 촬영기사 대니얼 모더(38)와 2002년 7월 결혼했으며 임신 중인 쌍둥이는 로버츠의 첫 자녀가 된다. 엥걸먼은 피플지에서 쌍둥이는 로버츠쪽 가문의 혈통을 잇는 것이라며 그녀의 증조 할머니와 그녀 사촌들이 쌍둥이였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美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 쌍둥이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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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몬스터>와 <드래곤 볼> 등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이 세계시장에서 잇따라 대박을 터뜨리자 일본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애니메이션과 영화제작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도쿄(東京)예술대학은 요코하마(橫浜) 미나토미라이(MM)21 지구에 내년 봄 개설을 목표로 영상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MM21은 요코하마시가 영상관련 산업과 대학 등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국립대학인 도쿄예술대학은 주무부처인 문부과학성에 설립인가를 신청해 빠르면 내년 신학기부터 대학원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명칭은 `대학원 영상연구과'로 학부없는 독립형 대학원으로 운영된다. 개설 첫해에는 영화감독과 각본작가, 프로듀서 등을 육성하는 영화전공과정을 두되 애니메이션 전공, 게임 등을 배우는 미디어영상 전공과정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영화전공 강사진에는 현역 영화감독을 초빙키로 했다.사학 명문인 게이오(
日, 영상/애니메이션 대학원 설립 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