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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혼은 다시 돌아온다. 어린 시절 수없이 들었던 괴담에서 꾸준히 반복되는 교훈은 그것이다. 억울하게 죽어 한이 맺힌 자들은 산 자에게 간곡한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공포의 강을 건널 수만 있다면 원귀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의 전제는 이처럼 유서 깊은 귀신 이야기다. 피부나 머리카락처럼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하나도 없는 두개골이 있다. 누구의 두개골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복안’이다. 두개골로 죽은 자의 얼굴을 유추, 재현하는 방법인 복안으로 죽은 자의 얼굴이 하나둘 맞춰진다. 그것이 누구의 얼굴이냐가 <페이스>가 던지는 질문이다.
4년 전 복안 전문가를 만나면서 시작된 <페이스>는 원귀가 나오는 공포영화인 동시에 범인을 찾아가는 스릴러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주인공은 과학수사연구소의 복안 전문가 현민(신현준).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어린 딸이 안쓰러운 그는 연구소에 사표를 던지고 딸의
두개골로 죽은 자의 얼굴을 유추하라,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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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에서 구름을 밟고 산다고 해도 믿어버릴 것만 같은 미모의 여배우 니콜 키드먼(37)이 번잡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지상의 대도시, 뉴욕으로 ‘내려’왔다. 지난 2일 저녁(현지 시각) 뉴욕에서 시사회가 열린 <스텝포드 와이프>(감독 프랭크 오즈)에서 키드먼은 잘 나가는 뉴요커 커리어 우먼으로 등장한다.
전직 방송사 간부가 이사간 조용한 마을서 벌어지는 얘기
부드러운 금발머리를 길게 나리던 전작들과 달리 검게 염색한 짧은 커트머리 차림으로 변신한 키드먼은 방송사의 야심만만한 고위간부 조안나 역으로 분했다. 자신이 제작했던 프로그램이 문제가 돼 회사에서 잘리고 난 뒤 가정을 되찾으려는 남편(매튜 브로데릭)의 권유로 스텝포드라는 조용한 마을에 이사온 그는 동화 속에서 뛰쳐나온 것같은 집들과 사람들의 어색한 행동에 의문을 느끼고 이 마을이 가진 어마어마한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시사회 다음날 센트럴파크 옆의 한 호텔 기자회견장에 감독, 동료배우들과 함께 나타난 키드먼
니콜 키드먼 주연의 <스텝포드 와이프>뉴욕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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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아름(꽃보다 아름다워)>에 빠져들었던 진한 감정을 얼른 잊기 위해 드라마 선택을 앞당겼다" 고두심(53)이 14일 시작될 KBS 1TV (극본 구현숙, 연출 이강현)에 출연한다. <꽃보다 아름다워>에 이어 공교롭게 이번에도 역시 첩을 본 조강지처 역이다. 그는 "남편에게 후처가 있다는 건 같지만 성격은 다르다. 이번 배역은 남편에게 큰소리도 치고, 방앗간을 운영해 경제적 자립도도 높은 어머니역"이라고 설명했다.
올초 시청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던 <꽃보다 아름다워>가 올해로 연기생활 23년째를 맞는 이 중견 배우의 가슴을 아리게 했던 대표작으로 남아 있나 보다. 그는 인터뷰 내내 <꽃아름>에 대한 애착을 내비쳤다. "그렇게 좋은 작품을 하면 연기자로서 행복하고 그 날들이 꿈만 같지만, 그 작품을 하는 내내 너무 아팠다. 가슴앓이가 심해 얼른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계속 그 감정을 안고 살아갈 것같았다"
숱한 드라마에 출연했지
또 ‘첩있는 본처’역 맡은 고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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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비평적으로 소개할 필요를 절실하게 느끼기는 좀 힘들다. 그러나 아시아를 잇는 한국의 대중문화, 아시아 상호간의 대중문화교류를 이해하는 텍스트로서는 중요하다.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의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엽기적인 그녀>가 홍콩, 대만, 일본, 타이의 젊은 관객들에게 한국 영화를 감정적으로 친밀하게 받아들이게 만드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자료를 보면 중국에서 <엽기적인 그녀>는 <나의 야만적인 여자 친구>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불법 DVD 판매이긴 하지만 300만장에서 1000만장까지 DVD가 유통되면서 중국권의 젊은 관객들에게 엽기발랄한 이미지의 전지현이 알려지게 된다. 대만에서 <엽기적인 그녀>를 본 젊은 여성들은 엽기적인 여자 친구가 되고 싶어 했고, 홍콩의 젊은 남자 관객들의 호응도 열렬했다.
아시아에서 할리우드의 문화지배가
[비평릴레이] <여.친.소>, 김소영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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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는 지난 5일(현지시각) 93세를 일기로 타계한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삶과 리더십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9일 오후 8시50분에 긴급편성한다. `미국의 오늘을 만든 사람-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란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는 성장기, 정계입문, 정치초년기, 대통령 당선 등으로 구분해 레이건 전대통령의 전생애를 되돌아본다. 전 미국 국무장관인 조지 슐츠와 월터 먼데일 부통령과의 인터뷰를 통해 역사속의 그의 활약도 살펴본다.미국에서는 지난 5일 10여년의 알츠하이머 병과 투병끝에 타계한 레이건에 대한 추모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레이건이 재임 기간 카리스마와 추진력으로 냉전시대를 끝내고 미국을 세계 유일의 `슈퍼파워'로 이끈 지도자로 평가받으며 미국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기 때문이다.1911년 출생한 그는 젊은시절 영화배우로 활동하다 1966년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거쳐 대통령 후보 찬조연설로 정계에 데뷔해 1980년 대통령에 당선된다. 그는 `강하고 풍족한 미국'을
EBS, 레이건 추모특집 다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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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영화제 잇따라 열려맑은 공기와 물소리 가득한 산사에서 온가족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산사영화제가 잇따라 마련된다. 특히 여름 개봉을 앞둔 신작이 산사에서 처음으로 시사회를 갖고 일반에 공개되기도 해 관심을 모은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는 오는 19-20일 오후 7시30분 대웅전 앞에서 '천년의 숲길 찾아가는 산사영화제'를 개최한다. ☎(033)332-6664∼5.월정사측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강원도 지역 주민들에 대한 문화포교의 일환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식전행사로 천년의 전나무 숲길을 걸으며 내면을 관조하는 시간도 갖는다. 상영작은 <달마야 서울가자>와 <아홉살 인생> 등 2편. 이중 <달마야 서울가자>(19일)는 <달마야 놀자>의 후속편으로 오는 7월8일 전국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 야외 산사에서 영화시사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라고 월정사 종무소 박재현 기획차
맑은 공기와 물소리 가득한 산사에서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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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시장 "애니메이션 서울 전략산업화"2007년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을 포함한 애니메이션 콤플렉스가 조성된다. 프랑스 안시를 방문 중인 이명박 서울시장은 8일(한국시간) "상암월드컵 주경기장 옆에 자리잡은 옛 마포석유비축기지 중 주차장 부지 1만여 평에 중소기업전시장과 컨벤션센터, 애니메이션 전용극장 등을 포함한 1만8천평(연면적)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을 짓기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이 들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 착공, 오는 200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옛 석유비축기지 뒤편에 자리잡은 매봉산 일대는 현재 남아있는 5개의 석유비축통을 개조, 애니메이션 및 게임 체험 공간을 만들고 애니메이션 조형물을 세우는 등 `애니메이션 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서울시가 시유지인 부지(800∼900억원 상당)를 제공하면 중소기업중앙회는 건물을 지어 1∼2층에 전시장과 컨벤션을 운영하며 나머지 공간에 들
애니메이션 콤플렉스 상암동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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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지난 5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자신의 저택에서 가수인 마크 앤서니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은 주간지 '피플'과 '유에스 위클리'의 보도를 인용, 두 사람이 40명의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날 저녁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올해 33살인 로페즈는 이번이 세 번째 결혼으로 지난 97년 웨이터 출신의 오자이 노아, 2001년에는 댄서 크리스 주드와 결혼한 적이 있으며 살사 가수인 앤서니는 미스 유니버스 출신인 다야나라 토레스와 지난주 이혼했다.
이에 앞서 로페즈는 지난해 9월 '과도한 언론의 관심'을 비난하며 배우 벤 애플렉과의 결혼을 취소하고 4개월 뒤인 지난 1월 결별했다. 미국 차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앤서니는 최근 덴젤 워싱턴이 출연한 공포영화 <맨 온 파이어>(Man on Fire)에도 출연했다.
제니퍼 로페즈, 살사 가수와 세번째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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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에 타이밍을 맞춘 또 하나의 안티 부시 영화가 선을 보였다. 독일 출신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의 <투모로우>. 고향에서 별볼일 없다가 할리우드에서 살길을 찾은 독일 감독 가운데 한명으로, <인디펜던스 데이> <고질라> 등을 통해 ‘단순한 플롯+가공할 특수효과’를 캐치프레이즈로 삼아온 에머리히가 픽션계의 마이클 무어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투모로우>의 스토리는 단 몇줄로 요약된다. 교토 환경조약을 가뿐히 거부한 미국은 지구 온실효과로 인한 대참사라는 죗값을 톡톡히 치른다. 미국 전역을 강타한 갑작스런 빙하기 말이다. 이로 인해 기후 전문가 아버지는 아들과 생이별을 하고, 아들은 얼어붙은 미국 땅에서 눈물겨운 고생을 하다가 아버지에 의해 구출된다. 생존한 미국인들은 멕시코로 피난을 가고… . “신임” 대통령은 자연을 함부로 착취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깨닫는다. 이 몇줄의 스토리가 컴퓨터 특수효과 덕에 지
[베를린] <투모로우>도 안티 부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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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를 둘러싼 방송언론 매체들의 난리법석이 벌써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지금, 앞으로 열두달 동안 동네 극장에서 상영될 영화(미국 스튜디오 생산물을 제외하고)를 결정하는 업계의 중요한 사업은 막 시작됐다. 그 계약들은 대체로 영화제와 동시에 진행되는 칸 필름 마켓에서 이루어진다.
필자는 칸영화제는 질색이지만 칸 필름 마켓은 사랑한다. 식당에서 세트 메뉴(파리사람 스무명 남짓이 선택한 영화 87편)를 먹는 것과 메뉴판에서 스스로 골라먹는 것(자기 힘으로 그곳에 와 있는 영화 600편 이상)의 차이라고나 할까.
칸에 온 평론가들 중 마켓을 거들떠 보는 사람은 드물다. 그렇지만 매년 영화제의 선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칸 마켓을 탐구해본다면 세계 영화의 진정한 맛과 폭을 훨씬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켓에는 무엇을 보라고 정해주는 각종 이익집단, 중개인, 위원회, 민족적 선입관이 없다. 등록비와 상영에 드는 비용만 감당할 수 있다면 누구나 영화를 선보일 수 있다.
업계
[외신기자클럽] 칸의 알짜 재미는 칸 마켓에 있다 (+영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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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창고를 개조한 <썸>(SOME)의 촬영장. 배우들이 철컹거리는 철제그물 바닥에 몸을 던지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얘가 이렇게 때리면, 맞는 너는 이만큼 몸이 돌아가야 돼. 야, 거기 밑에 사람들 비키라고 해! 위에서 뭐 떨어질지도 모르니까.” 무술감독의 살벌한 멘트가 깔리고,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대는 현장에는 긴장이 감돈다. <텔미썸딩> 이후 5년 만에 복귀한 장윤현 감독의 신작 <썸>은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100억원대 마약 증거물 탈취사건에서 시작한다. 강력계 형사 강성주(고수)는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선배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위험한 수사를 강행하고, 성주의 죽음을 데자뷰로 보게 된 교통방송 리포터 서유진(송지효)은 그에게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충고한다. ‘범인찾기’를 목표로 하는 스릴러라는 점에서는 <텔미썸딩>과 다르지 않지만, 전작이 난도질당한 시체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하드고어’스릴러였다면, 데자뷰를 중요 모티브로 사용하는
“맞으면 이만큼 돌아가야지”, <썸>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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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 제3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6일 미 영화흥행집계 전문업체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의 잠정집계 결과 지난 4일 이후 주말 사흘동안 미국과 캐나다 개봉관에서 9천26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려 2주 연속 선두를 달리던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슈렉2>를 제치고 순조롭게 출발했다.<슈렉 2>의 흥행추정액은 3천700만달러로 한 계단 밀렸으나 총수입은 3억1천36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작가 J.K 롤링의 판타지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해리포터 제3탄의 흥행실적은 6월 개봉작중 최고. 미국내 개봉 첫주 역대 최고 관객동원실적은 지난 2002년 5월 배급된 소니영화사의 <스파이더맨>이 1억1천480만달러, 지난 5월 개봉된 <슈렉2>가 1억80만달러였다.<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1,2편을 지휘한 크리스 컬럼버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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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정치인으로서는 세계사의 주연 배우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지만 영화배우로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젊은 시절의 대부분을 영화에 바쳤지만 한번도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적이 없고 출연작이 흥행 순위에 오른 적도 없는 그저그런 B급 영화 출연 배우였다. 그래도 레이건 스스로 당시 잘 나가던 배우 에럴 플린에 빗대 "나는 B급 영화계의 에럴 플린이었다"고 자부할 정도로 27∼54세였던 1937∼1964년에 무려 59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 당시 미국인들에게 친근한 얼굴이었던 것은 틀림없다.그는 영화배우가 되기 전 육군에 복무한 뒤 아이오와주 데이븐포트에 있는 라디오 방송국에서 스포츠 캐스터와 아나운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방송국 경험을 발판삼아 그는 1937년 최초로 <사랑은 전파를 타고>라는 워너 브라더스사 영화에 출연했고 그후 2년 간 18편에 출연하는 등 데뷔 후 초기 4년 동안 28편을 몰아 찍었다. 주연을 맡지는 못했지만 험프리
레이건 사망, 영화배우로는 영원한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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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풍성한 화제작들이 후보작 목록에 포함돼 많은 관심을 모았던 제41회 대종상영화제가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에 작품상을 안겨주며 4일 막을 내렸다. <봄여름…>은 지난해 12월 열린 청룡영화제에 이어 또다시 작품상을 거머쥐었으며 <올드보이>는 감독상(박찬욱)과 남우주연상(최민식)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다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역대 최고 흥행작 1~2위에 오른 <태극기 휘날리며>와 <실미도>는 주요 부문에서는 한걸음 물러난 느낌이지만 각각 3개와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체면치레를 했으며 <범죄의 재구성>과 <어린 신부>도 각각 두 개의 트로피를 안았다.
대체로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수상작 목록 중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부문은 작품상과 신인 남우상, 조연상 정도다. 작품상 수상작으로는 최근 칸 영화제 수상으로 인기가 높아진 <올드보이&
달라진 대종상, 여전히 숙제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