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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 호러 컬렉션> Hammer Horror Collection1957∼70년감독 테렌스 피셔, 제임스 버나드상영시간 540분(6 디스크)화면포맷 1.85:1, 2.35:1 아나모픽음성포맷 DD 2.0 영어자막 워너홈비디오(미국)출시사 예고편 외1935년 영국에서 설립된 해머스튜디오는 영화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영화제작사 중 하나이다. 1980년대 재정난으로 텔레비전 시리즈를 제작하는 처지로 강등되기 전까지 해머스튜디오의 작품들은 오직 공포, SF, 범죄, 모험 등의 B급 장르영화에 충실해왔으며, 그 장르만의 고집을 “해머 스타일”로 불릴 수 있는 독특한 영화적 스타일과 저예산의 제작 방식으로 풀어냄으로써 세월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많은 컬트적인 추종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터 쿠싱과 크리스토퍼 리라는 걸출한 호러 배우와의 지속적인 공동작업으로 이루어낸 해머 특유의 고딕 공포영화의 아우라는 1930년대 유니버설 공포영화를 뛰어넘는 또 다른 호러 전통의 탄생이라
공포와 에로티시즘 사이, 해머 호러의 진수, <해머 호러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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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41)가 2001년 9.11공격 때 독극물에 노출됐던 구조작업자들을 위해 뉴욕에 해독센터를 열었다고 BBC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롱아일랜드에 자리잡은 이 센터는 크루즈가 자금을 댈 두번째 해독치료시설이다. 지난 3월 그는 파괴된 빌딩의 파편더미들 사이에서 구조작업을 벌였던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120만달러(14억4천만원)를 모금했었다.
크루즈는 9일 개소식에서 "테러공격이후 근 3년이 됐는데 아직도 수천명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나와 이 영웅들과 그 가족들에겐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구조작업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질환은 '9/11증후군'으로 명명됐다.
2002년 맨해튼에 처음 개설된 해독센터는 크루즈가 교인인 론 허바드의 사이언톨로지교회가 일부 지원했다. 허바드의 책 '맑은 몸, 맑은 마음'에 설명돼 있는 이 대안 치료는 구조작업자들이 독성물질들로부터 신체를 정화하도록 돕기 위해 '운동과 사우나 땀빼기, 비타민과
톰 크루즈, 해독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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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추천 장벽과 까다로운 설치 규정 때문에 난항을 겪어오던 제한상영관이 전기를 맞게 됐다. 2002년 1월 개정 영화진흥법이 공포된 지 2년여 만인 5월 14일 대구의 레드시네마와 동성아트홀이 제한상영관으로 바꿔 개관했으나 다른 지역 극장들의 제한상영관 등록 신청서가 잇따라 반려되는가 하면 상영 예정작 <지옥의 체험>이 수입추천 심의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는 등 급제동이 걸렸다.그러나 문화관광부가 제한상영관 등록에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내고 영화계에서도 수입추천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어 제한상영관 설치와 운영에 숨통이 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제한상영관 체인 듀크시네마가 계약한 전국 16개 극장 가운데 현재 문을 연 곳은 지난 주말 개관한 포항의 명보극장을 포함해 3곳. 부산의 국도극장과 수원의 피카디리극장도 내주 등록절차를 마치고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구미 명보극장, 서울 매직시네마, 순천 코리아극장 등은 청소년시
제한상영관 운영에 숨통 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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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의 물고기>銀河の魚/ URSA minor BLUE1993년감독 다무라 시게루상영시간 23분화면포맷 1.85:1 아나모픽음성포맷 DTS 5.1 일본어자막 한글출시사 뉴타입 DVDDVD를 컬렉션 하다보면 자신만의 손님 접대용 타이틀이 생기는 법이다. 아직 홈시어터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손님들이 방문할 경우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야 하는 것이 접대용 타이틀들의 최우선 임무가 된다. 하지만 계속 업데이트되는 화질과 사운드를 담은 DVD 출시로 이들 접대용 타이틀의 수명은 짧기만 하다. 다무라 시게루의 1993년작 <은하의 물고기>는 DVD의 초창기라 할 수 있는 99년 일본에서 초판이 출시됐지만 아직까지 접대용 타이틀로서 손색이 없다. 이후 국내서도 <고래의 도약>과 함께 DVD 스틸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DVD 퀄리티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지면서 단박에 레퍼런스로 자리잡게 된 타이틀이기도 하다. 작품의 완성도에선 <고래의 도약>
23분간 당신의 오감을 접대해드립니다, <은하의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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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던 스크린쿼터(국산영화 의무상영제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며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대책위원회(이하 영화인대책위.위원장 정지영.안성기)는 11일 오후 5시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을 면담하고 스크린쿼터 현행 유지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입장 재천명을 다시 한번 촉구할 계획이다.영화인대책위 양기환 위원은 "지난 3일 저녁 노무현 대통령이 제3회 국제문화전문가단체(CCD) 서울총회 참가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스크린쿼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져 이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이창동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말했다.영화인대책위측은 "정부가 미국의 부당한 압력에 굴복해 스크린쿼터를 현행대로 유지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결사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양 위원은 "우리나라의 스크린쿼터가 문화 다양성을 보존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세계 각국에
스크린쿼터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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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 어린이 만화 프로그램의 외국어 남용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방송위원회 산하 방송언어특별위원회(위원장 고흥숙)가 지난달 10-16일 오후 4-7시 KBS, MBC, SBS 등 지상파 만화 프로그램 16편을 모니터한 결과 제목과 캐릭터 명칭 및 대사에서 무분별한 외국어와 정체 불명의 신조어 사용이 지나친 것으로 조사됐다.우선 KBS 2TV의 <마하특급 델타트레인>, MBC의 <스튜어트 리틀>, SBS의 <포켓몬스터 AG> 등 모니터 대상 만화 16편이 대부분 외국어 제목을 사용하고 있었다. 제목과 캐릭터명 외에 대사에서도 외국어 남용이 심각했는데 SBS의 <유희왕> <범퍼킹 재퍼> 등은 심각한 수준이었다."블랙 매지션 공격개시 매직컬 실크햇" "마인드 스캔 마인드 체인지" "오 그레이트"(이상 유희왕), "윈드클랜의 마스터 캡틴 오버(범퍼킹 재퍼)" 등 성인들도 알아듣기 힘든 정체 불명의 외국어 및 신조어가 어린이들에
방송위 “지상파 만화 외국어 남용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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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혹은 사진사라는 직업은 여전히 전문직이지만, 사진과 사진기는 휴대폰처럼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 된 지 오래다. 디카와 웹 덕에 사진을 찍고 여러 사람과 공유하는 일은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다.그러나 블로그나 미니 홈피 등에 올라온 사진들은 일상적이지 않은 것 같다. 고르고 골라낸 고운 사진이 아닌 것은 웹에서 구경하기 어렵다. 그렇게 고른 사진은 사실 일상적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어딜 둘러봐도 대개 비슷해서 너무 친숙해져버렸다.일상의 하루를 찍어 올리는 ‘삶의 하루’(http://www.adayinthelife.org)라는 사이트에는 일상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사진을 볼 수 있다. 한 사람이 한주씩 맡아서 하루 한장씩의 일상의 사진을 올리기 때문이다. 매번 다른 사람이 올리는 만큼 늘 낯설고 신선하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 200여명이 자신의 7일을 보였고 참여자는 계속 늘어난다. 사진의 원칙은 단 하나, 24시간 내의 사진을 올려야 할 것. 이는 사진의 일상성을 강조하기 위
타인의 일상 엿보기, http://www.adayinthe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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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액션어드벤처배급 THQ 코리아플랫폼 PS2/Xbox언어 한글자막액션어드벤처 만들기가 그리 어렵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이미 적당한 게임 엔진에 비장미 풍기도록 그럴듯하게 지어낸 스토리를 얹고, 갈기머리 히어로나 늘씬한 히로인과 몬스터 한 무리를 그 속에 풀어놓으면 그만 아닌가. ‘쉽게’ 만든 게임이 시장에 넘쳐나기에, 이 장르의 신작을 대할 때에는 기대에 앞서 지루함이 먼저 찾아올 때조차 있는 것도 사실이다.<스핑크스와 저주받은 미라>는 전혀 다른 개성의 두 캐릭터를 축으로 진행되는 액션어드벤처 게임이다. 첫 번째 캐릭터인 스핑크스는 전형적인 주인공. 암흑기의 도래를 막기 위해 나선 그는 용암 지대를 건너뛰고, 퀘스트를 통하여 업그레이드한 무기로 몬스터를 무찌른다. 반면에 두 번째 캐릭터인 미라는 더 이상 잃을 목숨이 없다는 특징을 활용하여, 조여오는 벽 사이로 걸어 들어가 오징어포가 된 뒤 좁은 틈을 통과하거나, 칼날에 몸을 던져 스스로를 몇 조각으로 나눈 뒤 여러
액션과 퍼즐의 조화, 기막혀라, <스핑크스와 저주받은 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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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변증법적 유물론자입니다.” 최근 만난 어떤 분과 대화를 하다가 듣게 된 말이다. 아, 변증법이라니, 유물론이라니, 얼마 만에 들어보는 단어인가. 이미 십수년 전에 완전히 멸종됐다고 학계에 보고된 희귀동물을 도시 한복판 술집에서 우연히 발견한 듯한 기묘한 기분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소련이 붕괴되고,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부서지는 역사를 목도하며 우리는 “이데올로기의 시대는 갔다”라는 말을 하고, 듣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어깨동무를 풀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었다. 깃발은 내려지고, 동상은 철거되고, 군중은 해산했다. 그즈음 13대 대통령 후보였던 노태우씨는 “이제는 안정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대통령이 되었고, 이념과 혁명의 시대가 아니라, 먹고살기에 급급한 ‘보통사람의 시대’를 이끌었다. 그렇게 저마다 먹고사는 일을 찾아 뿔뿔이 흩어진 이후로는 다시는 그런 단어를 동원하는 대화를 할 일은 없었던 것이다. 그후로 과연 우리는 대체로 전셋값이나 안정되고 불경기나 해소되었으면
이데올로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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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3가에 가면 온갖 종류의 손잡이와 경첩들만 모아놓고 파는 철물점들이 있다. 나는 종종 작업에 쓸 철물을 구하러 이 가게들을 찾아간다. 서랍과 상자, 문짝 같은 것을 만들면서 거기 쓰일 부속품들을 그때그때 사다 쓰곤 하는 것이다.타일과 욕조, 조명기구와 페인트 가게들이 몰려 있는 이 거리는 인테리어 업자들과 목수와 미장이들, 짐꾼들과 용달차와 주차 단속원들로 늘 붐빈다. 비좁은 가게에서 쏟아져나온 물건들이 쌓여 있는 길바닥에서 사람들은 흥정을 하고 팔린 물건들을 묶고 포장한다. 거리 전체가 전시장이자 임시작업장인데 그 사이를 비집고 자전거와 리어카들이 억척스럽게 돌아다닌다. 그래도 이 복잡한 거리를 배회할 때 나는 편안함을 느낀다. 아직 손으로 뭔가를 만들면서 살아가는 수공업 동업자들 틈에 들어 있다는 느낌, 세상이 여전히 타일을 붙이고 욕조를 바꾸고 문의 손잡이를 갈아끼우며 돌아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데서 오는 안도감 때문일 것이다. 아직은 세상이 나를 완전히 추월한 것은 아니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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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진화란 좀더 단순한 것에서 좀더 복잡한 것으로 분화되는 것이며, 이로써 좀더 나은 것으로 ‘발전’되는 것이다. 이 상식화된 진화론이 다윈보다는 스펜서나 헤켈의 이론이라는 건 이젠 널리 알려져 있다. 다윈의 이론에서 진화란 발전이나 진보가 아니며, 정해진 방향성이 없다. 거기서 진화란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남는 것이다. 그래서 혹자는 말한다. 살아남는 능력이란 점에서 박테리아를 당할 생물은 없으며, 따라서 박테리아가 가장 진화된 생물이라고.다윈의 진화 개념이 갖는 이런 양상은 19세기적인 사고방식을 넘어선 매우 현대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아직도 진화론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이런 면모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진화의 관념에는 생존경쟁과 적자생존, 자연도태라는, 경쟁과 적대로 세상을 보는 또 다른 19세기적 세계관이 전제되어 있다. 맬서스의 악명 높은 인구론에서 정식화되었던 그런 세계관이. 실제로 다윈은 여행을 통해 얻은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종의
맬서스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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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좁은 페미니즘과 어설픈 마초주의를 벗어나는 여성들에 관해 생각하다영화의 스토리는 쉽게 희미해지지만, 여배우의 사소한 몸짓과 날것의 표정만이 오래 기억될 때가 있다. <질투는 나의 힘>의 하숙집 딸이 그렇다. 한 소설가는 그녀를 “아무리 모욕해도 결코 자살할 것 같지 않은 여자”, “그 하찮음이 우주의 무게와 맞먹는 여자”라 분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름조차 기억할 수 없는 그 여배우가 문성근과 배종옥과 박해일이라는 ‘고상한 먹물들’의 캐릭터를 압도한다. <사랑한다 말해줘>의 염정아도 드라마 자체보다 오래 기억에 남을 캐릭터다. 그녀는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어떤 ‘권모술수’도 불사한다. 그러나 그녀는 끝내 남성의 욕망에 포획되지 않는다. 어떤 굴욕도 그녀의 생의 의지를 훼손할 수 없다. 그녀는 남성의 시선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일종의 ‘자기충족성’을 실현한다.<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성현아는 언뜻 보면 남성의 꼬드김에 쉬 넘어가는 순종적 캐
팜므파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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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가 꿈꾸는 관계의 차이를 그린 소설 <체리브라썸>(이청해 지음)의 여자 주인공 동희는 오랫만에 만난 초등학교 동창 도현에게 게이 친구를 소개시켜달라고 말한다. 결혼을 앞둔 이성애자 여자가 동성애자 남자를 말하는 게이를 친구로 사귀고 싶다는 말에 도현은 아연해 한다. “쌔고 쌘” 여자친구를 마다하고 “칙칙하게 게이를 찾는” 이유에 대해 동희는 말한다. “동성의 친구도 중요하지만 이성의 친구가 반드시 필요해. 만약 부부(애인) 간의 불화를 의논한다고 쳐봐. 동성의 친구는 이해에 한계가 있어. 상대방의 입장을 잘 모른다구. 자기도 같은 성이니까.”
게이 친구. 동성 친구도 애인도 아닌 새로운 친구 유형에 대한 관심이 이성애자 여성들 사이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다. 동희 뿐 아니라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영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에서 주인공 여자의 막무가내 결혼작전을 지도편달하고 결국 혼자남은 여자를 다독여주는 게이 친구는 “나도 한명쯤 사귀었으면”하는 친
[팝콘&콜라] “나도 게이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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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10년 전 같은 날과 거의 흡사한 날씨를 보였던 지난 6월9일 이재용 감독(사진)은 스탭 십여 명과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오르코데라는 터키식 이름의 한국 여가수가 노래하는 장면의 배경으로 압구정과 여의도 한강 둔치, 유람선, 63빌딩, 남산 타워 등 서울의 상징물들을 디지털 캠코더에 담았다. 이 촬영은 터키 진출을 준비하는 여가수의 뮤직비디오인 동시에 ‘한도시이야기 9404’ 프로젝트의 한 부분이었다. 이 감독은 뮤직비디오라는 양식을 빌어 2004년 6월9일의 서울을 동영상으로 담았다. <스캔들-남녀상열지사>에서 이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스탭들이 자원봉사 형식으로 이날의 촬영에 참가했다.
서울의 하루를 담는 ‘한도시이야기’ 프로젝트가 지난 9일 0시부터 24시까지 진행됐다. 영화감독, 배우, 스탭, 사진작가 등 전문가 100명과 일반인 1100명이 참여했다. 이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서울을 들여다봤다면 김홍준 감독은 영화의 고향 충무로의 역사를 퍼포먼
‘한도시 이야기 9404’에 담긴 서울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