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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이 다음달 국내 극장가에 공개될 예정이다. <화씨 9/11>은 오사마 빈 라덴 일가를 포함한 사우디 명사들과 미국 부시 대통령 일가의 관계를 파헤쳐 9ㆍ11 전후 부시 대통령의 행동을 신랄하게 비판한 영화. 미국 언론들은 이 영화의 칸 영화제 수상을 `정치적 수류탄'이라고 표현하며 연말 대선을 앞두고 있는 부시 대통령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영화는 미국내 배급 계약을 협상중이던 디즈니사가 협상을 중단하는 바람에 개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새로운 배급사를 찾아 오는 25일 미국 개봉일을 정해놓은 상태다. <춤추는 대수사선>, <고하토> 등을 수입한 바 있는 영화사 제이넷이미지(대표 김준로)는 "최근 이 영화의 국내 배급권을 얻어냈으며 다음달 중 영화를 개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이 영화사의 이상원 실장은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다는 지침
反부시 다큐 <화씨 9/11> 내달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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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대학원과 예술영화 전용관 씨어터 2.0이 공동주최하는 박찬욱 감독 특별전이 열린다. '영화 보기의 은밀한 매력'이라는 부제로 진행될 이번 박찬욱 감독의 특별전에서는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인 <올드보이>를 비롯하여 데뷔작 <달은...해가 꾸는 꿈>, <삼인조>,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여섯개의 시선> 등 총6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별전 마지막 날에는 영상 관련 학과 학생들과 관객을 대상으로 '박찬욱 감독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6월11일부터 22일까지 평일 3회, 일요일/공휴일에는 4회씩 씨어터 2.0에서 상영된다. 1인당 입장료는 6,000원. 자세한 상영 일정은 씨어터2.0 홈페이지에서 확인(http://www.theater2.co.kr).
씨어터 2.0, 박찬욱 감독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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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니먼(60)이 내한한다. 오는 6월8∼9일 LG아트센터에서 그리너웨이의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과 <프로스페로의 서재>, 제인 캠피온의 <피아노>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연주되며, 베르토프의 무성다큐멘터리 <카메라를 든 사나이> 상영에 맞춰 음악이 연주된다. 클래식 음악가이며 10년간 음악비평가로 활동하기도 했던 니먼은, 무엇보다 70여편의 필모그래피를 가진 영화음악가다. 영국 왕립음악학원에서 피아노와 하프시코드 및 음악사를 공부하고 런던 킹스칼리지에서 음악학을 전공한 그의 음악은, 정통 클래식 음악의 미학과 모더니즘적 감수성이 결합돼 있어 우아하고도 현대적이다. 니먼의 음악세계는 피터 그리너웨이의 영화 속에서 특히 돋보이는데, 두 사람은 지금까지 20여편을 함께 작업했을 만큼 서로에게 창조적인 숨결을 불어넣어주는 ‘예술가적 동지’다. 그의 음악을 만나기 전에, 대중음악평론가 성기완씨를 통해 마이클 니먼과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카메라를 든 사나이>에 맞춰 연주하는 영화음악가 마이클 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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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1982)의 여자 안드로이드를 기억하는가. <킬 빌>의 애꾸눈 킬러로 등장한 대릴 한나를 발견하는 순간 그 이미지가 곧바로 떠오른다. 탐스러운 금발을 푸석푸석한 파마로 대신하고, 짙은 눈화장으로 표정을 숨긴 채, 기계 같은 몸을 무기처럼 사용했던 <블레이드 러너>의 프리스 이후, 긴다리를 하늘거리는 푸른 지느러미 속에 감춘 <스플래쉬>(84)의 ‘인어공주’를 지나, <투명인간의 사랑>(1992), <투 머치>(1996) 등 금발 미녀의 몇 가지 변주만을 보여준 영화까지, 흘러가는 세월 속에 금방이라도 잊혀질 듯했던 그가 그렇게 돌아왔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눈, 거짓말 같은 금발, 그리고 더욱 거짓말 같은 몸을 가진 이 배우는 자신의 신체를 왜곡한 캐릭터를 연기할 때에 비로소 빛을 발한다. 이번에는 검은 안대로 푸른 눈을 가리고, 모든 감정을 얼굴에서 지워버렸다. 저마다의 사연을 남기고 죽어간 데들리
마론인형에서 배우로, <킬 빌 Vol.2>의 대릴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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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은 변한 것이 없다. 겉으로 보는 한은 그렇다. 검고 긴 머리가 깨끗하고 순수해 보이는 얼굴 주위로 자연스럽게 흩날리고, ‘우리 동네 담배가게 아가씨’ 같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접근 가능한 느낌을 주는 해사함도 여전하다. 영화 속의 그녀도 변한 것이 없어 보인다. ‘엽기적인 그녀’는 3년 전의 그때와 다를 바 없이 전지현의 몸을 빌려 발랄하게 살고 있고, 화사한 립글로스를 바른 화장품 광고에서, 나풀거리는 스커트를 입고 친구와 길을 떠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광고에서 그녀의 캐릭터는 계속된다.
하나, 애인같은 소녀에서 아시아 문화 자본으로
섹시하면서도 성적 대상화의 위험을 가뿐하게 뛰어넘고, 도시의 어느 거리에서 마주쳤을 법하게 수수하지만 돌연 눈부시게 모던해지는 전지현의 매혹을 한국의 남녀노소는 아직도 사랑한다. 그리고 미디어는 전지현의 후예들로 넘쳐난다.
언제부턴가 이 매혹은 아시아권에 널리 통용되는 글로벌한 문화자본임이 입증되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한류 스타들 사
지켜보자 즐겁게,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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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흑백 110분감독 신상옥 출연 최은희, 김진규, 전영선, 남궁원EBS 6월6일(일) 밤 11시10분제12회 베를린영화제 아동특별연기상“이 한편의 영화를 조국과 민족을 위해 생명을 바친 모든 전몰장병과 상이용사 그리고 그 유가족 앞에 삼가 바친다.”현충일 특집으로 마련한 신상옥 감독의 <이 생명 다하도록> 첫 화면에 쓰여진 글귀는 한국전쟁 휴전 7년 만인 1960년에도 당시 한국인들에게 전쟁은 생생한 현실이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포탄의 파편을 맞고 하반신 불구가 된 김진규와 그의 부인 최은희는 피난지 대구에서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면서도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당시 사회의 강박증을 지닌 인간군상을 잘 연기한다. 젊고 다정한 남자에게 끌리는 본능적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다가도 불구가 된 남편의 환청을 들으며 감정을 억눌러야 하는 여자, 살기 위해 양공주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 성생활은 없고 사는 문제밖에 남지 않은 전쟁미망인, 정부나 사회에 기대기보다는 다
한국전쟁 직후의 삶, <이 생명 다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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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공중파 TV 영화 프로 6월 첫째주 (6.4.-6.6)6월4일(금)MBCKBS1SBS밤 12시15분 밤 12시55분밤 1시25분<잔다르크>독립영화관<미네소타 트윈스>6월5일(토)KBS2EBSMBC밤 10시40분밤 11시 밤 11시45분<식스 센스><슬램><지옥의 반담>6월6일(일)EBSEBSKBS1SBS낮 2시 밤 11시 10분밤 11시 20분밤 11시 45분<황금의 보수>한국영화특선 <이 생명 다하도록><제이콥의 거짓말><더록><황금의 보수> Prize of Gold 1955년감독 마크 롭슨 출연 리처드 위드마크EBS 6월6일(일) 낮 2시사랑을 위해 위험한 모험을 감행하는 군인을 그린 영화. 마크 롭슨 감독의 작품으로 나치가 퇴각하면서 숨기고 간 금괴를 소재
[주말TV] 예측하지 못할 영화 속 반전의 대명사, <식스 센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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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m 1998년감독 마크 레빈 출연 사울 윌리엄스EBS 6월5일(토) 밤 11시비교적 최근 개봉했던 영화 중에서 이라는 작품이 있다. 커티스 핸슨 감독이 만든 의 주인공은 에미넴. 세계적인 래퍼를 주연배우로 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이라는 영화는 음악과 연기도 좋았지만 다른 요소가 더 인상적이었다. 영화 배경이 되는 미국 디트로이트라는 도시를 포착하는 방식이다. 뒷골목에서 공장으로, 그리고 가난한 이들의 보금자리를 차례로 오가면서 이 영화는 미국 어느 도시의 ‘공기’를 세심하게 담아내고 있다. 그곳을 한번도 방문한 적 없는 사람이라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공기의 농도가 진하다. <슬램>은 문화적으로, 그리고 공간적인 면에서 과 유사한 점이 많은 영화다.뒷골목 래퍼이자 언더그라운드 시인, 레이몬드 조슈아. 그는 마리화나를 거래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어느 날 그는 친구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총격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속된다. 독방에 수감
도시 뒷골목에서 울리는 시적 판타지, <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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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달간 한국영화의 점유율이 또다시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J CGV가 3일 발표한 '5월 영화산업 분석'에 따르면 5월 서울 지역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61.4%였다. 이는 지난달 56.6%보다 5% 포인트가량 상승한 수치로 1~5월 한국영화의 평균 점유율은 68.1%를 기록했다.한편 5월 한달간의 전체 관객 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월별 관객 수가 줄어든 것은 올들어 처음 있는 일. CGV는 "지난해 5월 <살인의 추억>과 <매트릭스2-리로디드>의 흥행으로 2002년 같은 달에 비해 관객 수가 20% 이상 대폭 신장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올해 관객 수가 줄어들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5월 상영된 영화 중에서는 <트로이>가 흥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아라한 장풍대작전>, <효자동 이발사>, <범죄의 재구성>, <어린 신부
5월 한국영화 점유율 61%…관객은 전년보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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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1일 영국에서 개봉된 '해리 포터' 시리즈의 3편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개봉 첫날 500만파운드를 넘는 흥행실적을 기록하며 영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2일 영국 영화전문지 `스크린 데일리' 인터넷 사이트에 따르면 아즈카반의 죄수는 영국 전역의 535개 극장에서 개봉돼 휴일이었던 31일 하루 동안에만 503만파운드의 입장수입을 거둬들였다.영국 영화사상 개봉 첫날 입장수입이 500만파운드를 초과한 것은 아즈카반의 죄수가 처음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 2편인 <비밀의 방>은 금요일이었던 개봉 당일 218만파운드의 수입을 올렸으며 토요일인 다음날 430만파운드의 매출을 올렸다. 3편인 아즈카반의 죄수는 흥행을 위해 연휴의 마지막 날이자 봄학기 말 방학 첫날인 31일을 개봉일로 선택했다.한편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홍수와 한파,폭풍과 해일로 도시들이 파괴되고 빙하기가 닥쳐 인류사회가 소멸해간다는 우울한 영화 <투모로우>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영국 흥행기록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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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양성 지키기 운동은 반미 아니다""반미(反美)가 아닙니다. 문화 다양성은 창의성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무니르 부세나키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문화담당 사무총장보가 국제문화전문가단체(CCD) 총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부세나키씨는 유네스코에서 문화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부사무총장. 알제리 출신의 고고학자로 세계유산센터의 책임을 맡기도 했다.2일 밤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만난 그는 "문화 다양성을 수용한다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창의성이 없어지고 있는 위기 상황을 막는 것이지 미국 같은 특정 국가에 적대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유네스코는 문화가 일반 상품과 구분되는 재화라는 점에서 정부가 문화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보호할 수 있으며 자유무역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내용의 문화 다양성 협약을 추진 중이다. 1일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CCD 총회에서도 문화다양성협약은 핵심 의제로 논의되고 있다. 현재는 15인으로 구성된 전문가단체
[인터뷰] 부세나키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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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송환>의 해외영화제 초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 영화의 해외배급사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송환>은 7월22일부터 폴란드에서 열리는 제4회 뉴호라이즌 영화제의 한국영화 특별전에서 소개되는 데 이어 같은 달 27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제13회 브리즈번영화제의 비경쟁부문에서도 상영된다. <송환>은 이에 앞서 7월 2일부터 체코에서 열리는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초대를 받았다.
김동원 감독의 <송환>은 비전향 장기수들이 출감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과 북한으로 송환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올해 초 미국 선댄스 영화제에서 '표현의 자유상'을 수상한 바 있다.(서울=연합뉴스)
해외 영화제서 다큐 <송환> 초청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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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채널 OCN은 제5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의 영예를 안은 박찬욱 감독의 초기 작품을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6시50분에 편성한다. 박찬욱 감독이 시나리오를 쓴 정준호ㆍ장동건 주연의 <아나키스트>와 안재모ㆍ박상면 주연의 <휴머니스트>가 7일과 14일 차례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21일에는 그의 두번째 연출작인 이경영ㆍ김민종ㆍ정선경 주연의 코믹영화 가 편성된다.(서울=연합뉴스)
OCN, 박찬욱 감독 초기작 특별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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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조직위원회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애니마시아(ANIMASIA)의 경쟁부문 진출작 118편을 3일 발표했다.장편 부문에는 국내작 <왕후 심청>과 독일의 3D 애니메이션인 <Back to Gaya> 등 다섯 편이 초청됐으며 단편 36편, TV&커미션드 29편, 인터넷 21편, 단편파노라마 27편이 상영작 목록에 포함됐다. 올해 경쟁부문에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812편이 출품됐다.
SICAF는 애니마시아를 비롯해 만화ㆍ애니메이션 전시회인 툰파크, 산업마켓 SPP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애니마시아는 경쟁부문 외에 '아시아의 빛', '시카프 시선', '제3의 앵글', '패밀리 스퀘어', '파노라마', '심사위원 특별전', '회고전'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은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와 메가박스, 종로3가 서울극장 등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SICAF 경쟁부문 진출작 118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