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체코의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비경쟁영화제 페비오페스트(Febiofest)에 '한국의 여성 영화인들'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이 개최된다.초청작은 감독이나 프로듀서가 여성인 <공동경비구역 JSA > <반칙왕> <와이키키 브라더스> <고양이를 부탁해> <버스, 정류장> 등 5편.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페비오페스트는 체코의 TV제작사 페비오사가 설립한 영화제로 지난해 <미술관 옆 동물원> <번지점프를 하다> <친구> 등이 상영된 바 있다.한편 이 영화제의 '감독의 초상' 부문에는 이창동 감독의 <초록물고기>와 <박하사탕>이 초청됐다.(서울=연합뉴스)